옐로스톤 - 지구에서 가장 경이로운 국립공원 찰리북 인문 자연 그림책 시리즈
캐서린 아드 지음, 비앙카 오스트리아 그림, 박중서 옮김, 그랜트 존슨.셰인 도일 감수 / 찰리북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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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서평은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



언젠가 꼭 가보고 싶은 옐로스톤 국립공원. 예전에 TV에서 옐로스톤과 관련된 영상을 봤었는데, 그 이후로 평생에 꼭 한번은 가보고 싶은 곳으로 찜해둔 곳이예요. 미국에서 가장 큰 국립공원인 옐로스톤은 서울의 15배나 되는 크기를 자랑한다고 합니다. 서울의 15배라니.. 대체 어느 정도의 크기인지 사실 감이 잘 잡히지 않아요. 하지만 어마어마한 크기라는건 알겠어요. 이보다 작은 나라고 전 세계에 32개국이나 있다는 사실도 정말 놀랍습니다. 서울의 15배나 되는 국립공원 안에는 얼마나 다양한 생명체들이 살고 있을까요? 온천도 있고, 대협곡도 있고, 산도 있는 국립공원.. 이런 크기의 땅을 국립공원으로 지정한 것도 대단한 것 같아요. 이런 옐로스톤에 대한 이야기를 이렇게 책으로 만나볼 수 있어서 반가워요.



옐로스톤은 거대한 크기를 자랑하는 만큼 300여종의 동물들이 살고 있다고 해요. 또 많은 고고학 유적이 발견된 곳이기도 합니다. 흑요석 절벽의 흑요석은 매우 귀중하게 여겨져 여러 방법으로 사용되었다는 기록도 있네요. 이곳에서 살았던 원주민들은 풍요롭게 살지 않았을까 싶어요. 옐로스톤 초원의 들소들로부터 고기와 가족을, 수렵과 채집으로 식량 확보를, 간헐천을 이용한 의식, 여러 부족의 교류 등 27개 부족이 이곳을 방문하고 생활했었다고 하니까요. 보면 볼수록 감탄이 나옵니다. 생태학적으로 이곳은 세계적으로 보호되고 관리가 되어야 마땅한 곳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이곳만큼은 인간들에 의한 파괴가 없었으면 싶네요. 우리나라도 이 정도의 크기는 아니더라도 많은 야생동물이 살아갈 수 있는 공식적인 터전이 지정되면 좋겠어요. 인간들에 의해 서식지가 파괴된 동물이 너무 많은데다 식량도 부족해서 죽어가는 생명들이 너무 많잖아요. 옐로스톤 국립공원의 이야기를 보면서 참 많은 생각이 드네요. 국립공원의 이야기를 통해 자연에 대해, 동물에 대해 아이들과 함께 생각해 보는 것도 좋은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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