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단비어린이 계절 그림책
권지영 지음, 최정인 그림 / 단비어린이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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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하면 추위, 눈, 그리고 크리스마스가 가정 먼저 떠오릅니다. 그리고나면 붕어빵, 군고구마 같은 겨울철 간식들이 생각나고요. 아이들에겐 긴 방학이 있는 신나는 계절일거예요. 작년 아이들 방학 기간 중에 눈이 많이 왔었는데, 올해는 어떨지 모르겠어요. 더 많이 올거라는 예측이 있었어서 방한용품들을 미리 구비해 놓고 함박눈을 기다리는 중이예요. 벌써 다음주면 크리스마스에 아이들 방학이 시작되거든요. 작년처럼 눈이 쌓여 아이들과 신나게 놀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작년엔 감기 때문에 못 놀았거든요. 표지처럼 아이들과 눈싸움도 하고, 눈사람도 만들고.. 아이들의 추억 한 페이지를 장식할 수 있는 즐겁고 행복한 날을 기대하는 중이예요.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동식물도 모두 겨울맞이 차비를 시작합니다. 푸른 잎으로 가득했던 나무들은 예쁜 낙엽으로 옷을 갈압있더니 금새 앙상한 가지를 드러내며 다시 푸른 잎의 옷을 입을 준비에 들어가지요. 그런 나무들을 보다보면 무성했던 잎들로 가려져 있던 둥지들도 모습을 드러냅니다. 그럴때면 궁금해져요. 저 둥지를 거쳐갔을 새들은 이 추위를 어디서 어떻게 견디고 있는지요. 또 그 나무 아래 풀 사이에 모습을 감추며 살아가던 길냥이들은 어디서 어떻게 겨울을 나고 있을지.. 길에서 혹독한 겨울 날씨를 견뎌야 하는 여러 동물들에 대한 안쓰러움과 걱정스러운 마음이 교차하고는 합니다.

동화책을 읽다보면 여러 겨울 풍경들이 머릿속을 스쳐 지나갑니다. 어쩐지 경험해 봤던 장면들이 떠올라요. 우리 아이들에게도 꺼내볼 수 있는 겨울의 추억들을 만들어주고 싶어요. 올해는 어떤 추억을 만들어줘야할지 고민이 많아요. 곧 방학도 하겠다, 겨울 하면 생각날 야외활동을 더 열심히 고민해 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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