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주 쪼꼬 용사 원정대 1
탁주쪼꼬 원작, 한바리 글, 김기수 그림 / 대원키즈 / 2024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표지 보고 첫째가 참 좋아하겠다 싶어서 선택해 본 책이예요. 요즘 만화 형식의 책을 주로 보는 아이라 이 책 역시 좋아할거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막 시작되는 시리즈라 저도 궁금하기도 했어요. 지금까지는 거의 학습 만화 위주로 읽혔던터라 이 책은 그냥 가볍게 볼 수 있겠다 싶기도 했고요. 다행히 아이들이 없는 시간에 택배가 도착해서 도착하자마자 제가 먼저 얼른 읽어봤어요.




캐릭터들이 정말 너무 귀여워요! 웃음 포인트도 많아서 웃으면서 금방 읽었어요. 집에 먼저 온 첫째가 이 책을 보더니 새 책이라며 신나서 읽기 시작했어요. 학원 가기 전, 잠깐 짬내서 읽다가 가야했는데, 더 보고 싶어서 많이 아쉬워 하며 학원에 갔다 왔네요. 탁주와 쪼꼬. 두 아이가 훌륭하고 용감한 용사와 마법사가 되기 위해 용사 자격시험에 도전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예요. 마을에서 워낙 말썽쟁이 아이들이라 두 아이가 떠난 직후 마을에서는 한바탕 난리가 납니다. 좋아서요. 하핫. 한편, 길을 떠난 두 아이는 배가 고파 잠시 쉬어가기로 합니다. 마을에서 훔친 알을 구워 먹으려고요. 세상 귀한 알이라는걸 알리가 없었던 탁주와 쪼꼬는 알을 구우려다 아기 드래곤을 깨어나게 합니다. 그렇게 동행이 늘어났어요.

천방지축. 그야말로 두 아이가 지나간 곳은 초토화가 되어버립니다. 생각지 않았던 결과를 만들어내기도 하고, 뜻밖의 일을 벌이기도 하지요. 하지만 두 아이의 용감무쌍한 도전 정신에는 감탄이 절로 나올 정도였어요. 무서운게 없는 이 아이들에게 앞으로 또 어떤 일들이 벌어지게 될까요. 우연히 하나의 일을 해결하고 덜컥 용사 시험에 합격 했으니 더 스팩터클한 여행을 하게 될 것 같아 앞으로의 이야기들이 기대가 됩니다.



이 책을 얼마나 좋아하는지 집에서 읽고, 학교에도 가져가서 친구들하고 같이 읽고, 놀이터에서 놀면서도 가슴에 안고 놀았어요. 그리고 집에 와서 읽고 또 읽으며 2권 보고 싶다고 해요. 중간중간 웃으며 너무 재미있게 읽어요. 그래서 아직 출간 안되었다니 언제 나오냐고 많이 아쉬워 하고 있어요. 빨리 다음권 보고 싶다고요. 완전 탁주 쪼꼬 이야기에 푹 빠졌어요. 다음권이 안되면 탁주 쪼꼬 다른 시리즈 사달라고 난리예요. 빠른 시일 내에 다음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