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ading...
알라딘 서재
l
명예의 전당
블로거 베스트셀러
최근 서재글
이달의 당선작
인기태그
북플
l
알라딘 메인
l
국내도서
외국도서
eBook
중고샵
중고매장
커피
음반
DVD
알라딘굿즈
장바구니
주문조회
나의계정
고객센터
추천마법사
서재통합 검색
통합검색
국내도서
외국도서
eBook
알라딘굿즈
온라인중고
중고매장
커피
음반
DVD/BD
-----------
서재검색
서재태그
마이리뷰
마이리스트
마이페이퍼
서재
나의서재
l
전체글보기
보관리스트
구매리스트
방명록
서재브리핑
l
찜한 글
즐겨찾는 서재
내가 남긴 댓글
누군가가 남긴 댓글
먼댓글 브리핑
서재관리
l
나의 정보
카테고리 관리
레이아웃/메뉴
스킨/디자인
친구
오늘의 마이리스트
방문자 통계
글쓰기
l
리뷰
마이페이퍼
마이리스트
즐겨찾는 서재
l
소소님의 서재
https://blog.aladin.co.kr/715784126
글보기
l
서재브리핑
l
서재관리
l
북플
-
소소
리스트
마이리스트
마이리뷰
마이리뷰
마이페이퍼
마이페이퍼
방명록
서재 태그
30년
공항의품격
김찬수
디즈니
디즈니프린세스
디즈니프린세스베이킹북
매치드
문학·책
박성신
베이킹북
소현세자독살사건
역사소설
예담
워호스
이수광
중앙북스
컬처블룸
컬처블룸리뷰단
한국추리스릴러
현익출판
2007
8
powered by
aladin
[당신의 비밀]
l
마이리뷰
댓글(
0
)
소소
l 2024-10-09 22:32
https://blog.aladin.co.kr/715784126/15911933
당신의 비밀
ㅣ
케이스릴러
이종관 지음 / 고즈넉이엔티 / 2024년 9월
평점 :
비밀을 사고 팔 수 있는 비밀의 사이트가 있다면 이용하겠는가! 단, 이 사이트를 이용하기 위해선 거짓이 없어야 한다. 어떤 방법을 사용하는지 알 수 없지만 운영자가 가입자 정보의 진실 여부를 확인하고, 올려지는 비밀 역시 확인을 거친 후 등록이 되므로 거짓으로 사이트에 접근 했다가 죽임을 당할 수도 있다. 하지만 이런 위험을 감수할만큼 수많은 비밀이 등록되어 있고 구입할 수 있는 비밀 사이트를 알게된다면, 이용하지 않을 수 있을까? 아마도 한번 이용을 하게 되면 절대 빠져나올 수 없는, 마약과도 같은 중독성을 가지게 되지 않을까 하는 막연한 생각이 든다. 주인공 형사 대일이 자신과 아내 해인, 그리고 해인의 내연남인 국회의원 보좌관 나태곤에 대한 비밀이 이 사이트에 올려져 있음을 알게 되면서 본격적인 이야기가 시작된다.
남의 비밀, 그것도 사적인 비밀부터 공적인 비밀까지 온갖 비밀이 등록되어 관리되고 있는 이 사이트. 진짜 '낮말은 새가 듣고 밤말은 쥐가 듣는다.'라는 말처럼 세상에 비밀은 없다는걸 실감할 수 있는 사이트다. 누가 이 사이트에 가입되어 있는지, 누가 비밀을 등록하고 구입한건지 절대 알 수 없는 구조인데다 비밀은 구입한 자만 볼 수 있고 그대로 블라인드 처리 되는, 철저한 관리가 이루어지고 있었다. 무엇보다 비밀을 판매해서 얻은 코인으로 다른 비밀을 구입할 수 있으니 혼자만 알고 있는 비밀이 없다면 사이트 가입 자체도 할 수 없다. 이미 등록되어 있는 비밀이라면 등록이 되지도 않으니 대일은 가입에서부터 경악을 하게 된다. 왜냐하면 현새 수사 중인 사건과 관련된 비밀도 이 사이트에 올려져 있었으니까. 대체 같은 팀 누가 또 이 사이트에 가입이 되어 있다는 얘기인가...
그것도 문제지만, 나태곤 보좌관이 토막 시체로 발견되면서 일은 더 복잡해지고 만다. 자신과 아내 해인이 이 사건의 용의자가 될 수도 있었으니까. 한편, 해인은 갑자기 연락이 되지 않은채 사라진 나태곤의 행적을 쫓다가 남편의 흔적을 발견하고 의심을 하게 된다. 부부도 서로를 믿지 못하고 속내를 감춘채 의심하는 상황에 다른 사건들이 연달아 발생하고, 대일은 그 사건들이 비밀 사이트에 올려져 판매된 일과 연결되어 있음을 알게된다. 과연 범인은 누구고 왜 이런 사이트를 만들었으며 사건은 어떻게 해결되는 걸까. 아내의 내연남의 존재를 진작에 알고 있으면서도 티를 내지 않고 은밀하게 조사를 하던 대일의 모습도, 남편이 자신의 불륜을 눈치 챘음을 알게되었지만 그럼에도 연락이 두절된 내연남을 걱정하던 해연의 모습도. 결코 정상적인 부부의 모습은 아니었다.
비밀을 판다는 독특한 컨셉으로 진행되는 이야기는 어쩐지 현실 어딘가에 있을법한 이야기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면서 은근 소름이 끼쳤다. 혹시 다크웹 같은 사이트에 있을지 누가 알겠는가. 일반 사람들은 다크웹을 찾는 루트도 잘 모르니, 암암리에 아는 사람들만 찾아 들어갈 수 있다는걸 생각하면 비밀 사이트와 닮은 꼴이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었다. 알지 못하는 사이에 누군가가 나를 감시하고 어떤 행동이 비밀이 되어 팔린다는 생각을 하면.. 진짜 끔찍하다. 이런 비밀 사이트가 성행한다면 믿음이 없는 세상이 되지 않을까? 꽤 흥미로웠던 소설이었다.
댓글(
0
)
먼댓글(
0
)
좋아요(
1
)
좋아요
l
공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프린트 하기
E-mail로 보내기
l
찜하기
l
ThanksTo
소셜 링크 설정
트위터 계정을 알라딘 소셜링크로 설정하시면 알라딘에서 제공하는
상품정보와 나의 서재글을 내 트위터에 편리하게 보낼 수 있습니다.
소셜 링크 설정
페이스북 계정을 알라딘 소셜 링크로 설정하시면 알라딘에서
제공하는 상품정보와 나의 서재글을 내 페이스북에
편리하게 보낼 수 있습니다.
서재지수
: 54711점
마이리뷰:
954
편
마이리스트:
1
편
마이페이퍼:
1
편
오늘 6, 총 11470 방문
오늘의 마이리스트
선택된 마이리스트가 없습니다.
최근 댓글
잘 보고 갑니다.^^
먼댓글 (트랙백)
Loa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