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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 여행 영어 급상승
이원준 엮음 / 반석출판사 / 2020년 2월
평점 :
절판
외국 여행을 할 때마다 가뜩이나 짧은 영어인데 그나마 알고 있던 단어가 생각이 나지 않아 당황했던 기억이 있다.
다행히 한국인 직원이 있어서 도움을 받거나 프리토킹이 되는 신랑 덕분에 크게 곤란했던 적은 없었지만,
매번 외국인 앞에서 입을 꾹 다물게 되는건 답답한 일이다. 나도 대화가 가능하면 얼마나 좋을까..!!!
어학공부는 항상 생각은 가득하지만 실천이 참 힘든 것 같다. 공부 앞에선 게으름을 잔뜩 피우니 말이다.
이런 내게 한가지 묘안이 될 수 있는 일 있으니, 바로 여행용 영어를 익히는 것이다.
당장 쓸 수 있는 문장들을 알고 여행을 가면 질문에서 만큼은 말문이 막힐 일이 없지 않겠나!!
다만.. 답변을 들어도 해석이 불가능 하다면..?! 이건 또 다른 문제기는 하다.
질문에 대한 답변들 또한 어느 정도 예상이 가능하지만, 예외인 경우들도 있을테니 말이다.
어쨌든, 여행에 필요한 영어 표현들은 어떤 표현들일지 살펴보았다.
코로나19로 인해 올해 여행은 망했지만, 내년엔 써볼 수 있겠지?!
이 책의 장점은 간단한 회화들로 구성되어 있다는 점이다. 뿐만 아니라 외국인도 보고 활용이 가능하도록
우리말 발음과 영어발음을 같이 표기해 두었다. 덕분에 왕초보 입장에서는 보기가 더욱 편하다.
여기에 플러스로 요긴하게 사용이 가능하도록 각 장마다 필요한 팁과 설명이 추가되어 있다.
소개되어 있는 표현들을 살펴보면 긴 문장이 거의 없다. 짧지만 충분히 의사를 전달할 수 있는 문장들이다.
이 문장들은 외국에서 빈번하게 사용되는 표현들이라고 한다. 여행을 가기 전에 미리 익혀두고
이 책을 휴대해 가지고 다니면서 필요할 때 빠르게 찾아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면 좋을 듯 하다.
미리 봐두지 않으면 정작 사용해야할 때 어디서 필요한 회화를 찾아야 하는지 알 수 없으니 말이다.
반석출판사 홈페이지나 콜롬북스 앱에서 이 교재의 MP3 파일을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다고 하니
원어민 발음을 충분히 듣고 귀로도 익혀두며 공부를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