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 쇼맨과 환상의 여자 블랙 쇼맨 시리즈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최고은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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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랙쇼맨과 환상의 여자
📚 히가시노 게이고
📚 RHK북스

“비밀스러운 바에 도착한 의뢰,
블랙 쇼맨이 접수합니다.

🔰 ‘히가시노 게이고’ 미스터리 추리물의 제왕이죠. 그의 최신작인 환상의 여자라는 책의 서평 기회가 주어져 기대를 하고 보게되었습니다.

🔰 이번 책은 <맨션의 여자>, <위기의 여자>, <환상의 여자> 세가지 이야기로 독자들에게 찾아왔네요. 히가시노 게이고작가는 미스터리 추리물의 제왕이죠. 저는 <녹나무의 파수꾼>이라는 책과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가면산장 살인사건>이란 책으로 작가와 접하게 됐는데, 반전과 감동을 주는 책이라는 특징이 있었어요.

🔰 이번 책 역시 반전과 감동이 있기는 합니다. 세가지의 단편으로 이루어져 있어 이야기가 짧게 끝나 더 쉽게 읽을 수 있었어요. 첫번째 <맨션의 여자>는 추리물적 요소가 많았고, 마지막 <환상의 여자>는 감동을 좀 더 주는 내용이었습니다.

🔰 히가시노 게이고의 작품을 좋아하시는 분들께서는 재미있게 읽으실 수 있을 듯 하여 추천드려요.

#도서협찬 #블랙쇼맨과환상의여자 #히가시노게이고 #블랙쇼맨 #미스터리소설 #추리소설 #장르소설 #일본소설 #소설 #소설추천 #독서 #책리뷰 #북스타그램 #RHK북클럽

📘 책 줄거리
<맨션의 여자>
건축사인 마요는 어느 미망인으로 부터 맨션의 리모델링을 맡게 됩니다. 그 미망인은 얼마전 거액의 유산을 남기고 지병인 당뇨병으로 사망한 ‘우에마쓰 고키치’의 부인인 ‘우에마쓰 가즈미’였죠.
마요는 가즈미로부터 의뢰를 받고 세가지 디자인을 제안했는데, 부유했던 생활을 했던 사람치고는 지나치게 평범한 디자인을 선택함에 의아함을 느끼게 됩니다.
더군다나 가즈미의 오빠라는 사람이 찾아와 자신의 동생이 아니라고 의심하는 상황까지 오는데…


🧔🏻그래? 그렇게까지 버티면 나도 할 말은 해야겠어. 당신 입장을 생각해서 조용히 처리하려고 했는데, 이거 안 되겠군.
👩🏻 무슨 소리인지 모르겠는데?
🧔🏻 정말 가즈미 맞아?
👩🏻 그게 무슨 소리야?
🧔🏻말 그대로야. 당신, 가즈미 아니잖아. 대체 누구지?
👩🏻뭐라고? 무슨 소리야? 난 우에마쓰 가즈미야.
🧔🏻아니, 어쩌면 현재 가즈미와는 닮았을지도 모르지. 사람들이 착각할 정도로 말이야. 하지만 내 눈은 못 속여. 삼십 년이 지났어도 남매는 남매니까. 당신은 가짜야.
👩🏻진심으로 하는 소리야? 아니면 무슨 수작질이야? 뭐 하자는 건지 모르겠는데.⠀

<위기의 여자>
결혼을 하기위해 소개팅 중인 나미, 경제력을 중요하게 보는 그녀는 소개남이 하와이에 별장을 가진 재력가라는 사실에 흥미로움을 갖습니다.
소개받은 남자는 그녀를 데리고 <트랩핸드>라는 바에 가서 칵테일을 주문하는데…

🧑🏻 주문하신 블루 하와이입니다.
👩🏻 맛있다.
🧑🏻 감사합니다.
🧑🏻‍🦳 왜 빨대를 두 개 꽃는지 아십니까?
👩🏻 몰라요. 술에 빨대라니 이상하다고 생각했는데, 혹시 커플이 동시에 마시라고 꽃아놓은 건가요?
🧑🏻‍🦳 가끔 그런 사람도 있죠. 아쉽게도 아닙니다. 이건 스터링 스트로라고 크러시드 아이스를 섞는 데 씁니다. 그러면 얼음이 녹아도 맛이 항상 균등해지죠.

색이 파란색인 칵테일을 주문한 소개팅남 무슨일이 생길까요??

<환상의 여자>
유즈키는 유부남인 도모야와 연인사이 입니다. 유즈키는 치과의사이며 저녁엔 재즈바에서 우드베이스를 연주하는 연주가 였습니다.
어느날 연인인 도모야의 공연을 본 후, <트랩핸드>라는 바에서 그를 기다리다 그가 사고로 중태에 빠졌다는 소식을 듣게 됩니다. 며칠이 지난 후 그의 사망소식까지 듣게된 그녀는 실의에 빠지게 됩니다.
그녀의 친구인 야요이와 그를 추억하기위해 그가 생전에 연주했다는 라이브 하우스를 찾아갔다. 믿지못할 소리를 듣게 되는데…

👩🏻‍🦰 손님으로 올 때는 혼자였나요?
🧑🏻‍🦱 아뇨. 따님과 함께였습니다. 혼자 온 적은 없었던 것 같은데요.
👩🏻‍🦰 따님? 딸 말인가요?
🧑🏻‍🦱 네, 딸요. 맞다. 잠시만요.
👩🏻‍🦰 어떻게 된 거지? 딸이라니…….
👱🏻‍♀️도모야 씨가 재혼한 건 아니지?
👩🏻‍🦰 재혼이라니?
👱🏻‍♀️ 전에 결혼한 적이 있었고, 그때 낳은 아이일지도 모르잖아.
👩🏻‍🦰 말도 안돼. 그런 이야기는 들은 적이 없어.

딸이 없던 도모야가 항상 젊은 여성과 함께 왔었다는 이야기에 유즈키는 심장이 두근데고 배신감마져 느끼는데…

🔰 <트랩핸드>라는 바를 중심으로 일어나는 세 건의 사건이야기 궁금하시죠? <블랙쇼맨과 환상의 여자>였습니다.

🔰 히가시노 게이고님 팬이라면 고고~~

👉 RHK북스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인 생각을 적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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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의 언어 100개의 철학⠀
📚존소포릭⠀
📚윌북⠀



“하루하루는 모두 하나의 씨앗과도 같다.”⠀
부자가 되려는 진정한 이유와 의미를 의식에 새기는 100개의 문장⠀



🔰 책속에 좋은 문장들 몇개 소개합니다.⠀



#부자의언어100개의철학 #존소포릭 #윌북⠀


📘 책속으로⠀

📖 44⠀
“부자과 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기술은,⠀
부정적인 사람들로부터 자신의 마음을 보호하는 거란다.⠀
부정적인 사람들은 운을 많이 빼앗기지.”⠀

“진정한 친구란 너희가 될 수 있는 그 어떤 사람이든⠀
될 수 있도록 도와준단다.⠀
그런 친구들은 친구의 성장을 기뻐하지.⠀
너희가 최선을 다하게끔 돕는 친구,⠀
잠재력을 발휘하실 바라는 친구를⠀
내부자 집단에 포함시켜야 한단다.”⠀

📖 50⠀

‘가장’ 원하는 것과 ‘지금’ 원하는 것을 기꺼이 맞바꾸라.⠀
행동의 동기가 마음 깊은 곳에 있을수록,⠀
저항을 견뎌내고, 핑계를 만들지 않고,⠀
희생을 선택하고, 좋은 계획을 세우고,⠀
계획을 따르기 위해 더 열심히 노력하게 될 것이다.⠀

“살아야 할 이유가 있는 사람은 거의 모든 일을 견딜 수 있다.”⠀

📖 63⠀

“매일 아주 조금의 불편도 없다면,⠀
성장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좋은 일들은 모두 안전지대 바깥에 있다.”⠀

불편의 다리에 발을 디뎌야 인생의 자유가 찾아온다.⠀
부를 열망한다면, 불확실성과 취약성을 받아들여야만 한다.⠀
우리는 영원히 안정보다 야망을, 쉬운 것보다 노력을,⠀
핑계보다 분투를, 안주보다는 기여를 선택해야만 한다.⠀

📖 89⠀

부에 대한 비전을 간직하라.⠀
목표를 적고, 밤낮으로 읽으라.⠀
부를 이룬 자신의 모습을 그려보고,⠀
그 보상을 얻어내기 위해 몸 바치는 모습을 상상하라.⠀
부가 당신의 운명이라고 스스로에게 확신을 주어라.⠀
자연스러워질 때까지 풍족함을 머릿속에 그려라.⠀
부를 마음 깊숙한 곳에 심으라.⠀
온갖 의심을 쫗아낼 수 있는 믿음을 세우라.⠀

“부를 생각하는 일은 철이 자석이 달라붙듯⠀
경제적 안정을 끌어당긴다.”⠀

📖 98⠀

“직업은 너의 시간과 돈을 맞바꾸는 거란다.⠀
투자는 너의 돈과 돈을 맞바꾸는 것이고,⠀
직업은 네가 돈을 벌기 위해 일하는 것이고,⠀
투자는 돈이 너를 위해 일하는 거야.⠀
이건 큰 차이가 있단다.”⠀

부란 그 자체로 풍성하게 흘러가는 소득의 강물이다.⠀

“잠자면서 돈을 벌 방법을 찾지 못한다면,⠀
죽을 때까지 일하게 될 것이다.”⠀



🔰 부자의 언어를 읽고나서, 하루에 하나씩 작성하는 것이 좋을듯 합니다.⠀

작성해보고 그 문장의 의미를 되새기며, 부에 대한 생각을 하면 책을 읽는 효과가 배가될 듯합니다.⠀

좋은 기회를 주신 @happiness_jury 님께 감사드리고⠀

모두모두 부에 대한 의식을 새기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 @willbooks_pub 으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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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의 언어 (양장 리커버 골드씨드 에디션) - 어떻게 살아야 부자가 되는지 묻는 아들에게 부자의 언어
존 소포릭 지음, 이한이 옮김 / 윌북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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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자의 언어⠀⠀
📚 존 소포릭⠀⠀
📚 윌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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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가 아들에게 물려주고 싶은 ‘부의 말들’⠀⠀
진짜 부를 향한 인생 수업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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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 정말 좋네요~!🤗 한장한장 버릴게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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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인 정원사와 그와 친분이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삶의 방향성과 내면의 힘에 대해 이야기 합니다. 특히, 정원사는 예시와 대화를 통해 깨달음에 이르게 도와주는 역할을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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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이해가 더 쉽고, 빠르게 읽힙니다. 이야기를 통한 인사이트들을 더 잘 이해하게 하네요. 굿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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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의언어 #존소포릭 #윌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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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인공들… 다 일루와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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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원사 : 부에 대한 많은 깨우침을 가지고 자신의 주변사람들이 부에 이를 수 있는 방법들을 가르쳐 줍니다. 정원사의 말들에서 배울점들이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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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레드 : 정원사의 친구로 정년 후 아이들을 위한 사회복지시설을 운영하는 꿈을 꾸지만 현실의 안정과 미래의 두려움에 선뜻 꿈을 향한 도전에 임하지 못하는 인물로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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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러드 : 프레드의 아들로 항상 시간과 능력이 부족하다며 투정하며, 정원사의 충고를 받아들이지 못합니다. 아버지의 일을 도와주라는 정원사의 말도 본인이 바쁘다는 핑계로 흘려버리다 후회하게 됩니다. 현실에 안주하는 인물로 지미와 대조적인 인물로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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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미 : 어렸을때 잘못을 저질러 소년원에 갔다가 정원사와 만나게 됩니다. 정원사의 가르침을 통해 큰 깨달음을 얻어 출소 후 미래를 위한 노력들을 하나하나 해나갑니다. 정원사가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보는 것이 이 책을 통해 알려주는 바를 실행하는 인물로 나옵니다.⠀⠀
책의 마지막부분에 지미와 정원사의 관계에 대해 나와요~~ 반전이 소오름~~😱 지미는 왜 소년원에 가게 됐을까요?? 궁금하지 궁금하지?? 😂 꼭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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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을 보면서 부를 이루기 위해 꼭 필요한 것들에 대해 생각해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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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자신의 목표를 가져라.⠀⠀
자신이 가고자하고 이루고자 하는 목표가 있어야, 시련과 고난을 버틸 수 있다. 또한, 가고자 하는 방향과 같은 방향의 노력을 해야 목표에 다다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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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내면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라.⠀⠀
내안에서 원하고 하고자 하는 바에 귀를 기울여라. 자신이 원하는 바가 내부에서 떠올라도 지금의 편안함과 나태에 젖어 무시하고 따르지 않는 사람들이 많다. 항상 내면의 소리에 주의를 기울이고 이에 따라 행동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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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실행하라⠀⠀
생각을 아무리 한다고 이뤄지지는 않는다. 목표를 이루기 위해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것부터 시작하고, 습관으로 만들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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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항상 부를 생각하라⠀⠀
부자들은 하나같이 운이 좋았다는 말을 한다. 부자들은 항상 자신이 목표를 이뤘을때의 감정과 그 상태를 현실처럼 받아들이고 자신에게 그러한 상황이 왔을때의 느낌을 느끼고 계속 생각한다. 부를 이룰 수 있음을 믿고 목표를 달성했을 때의 행복함을 느끼고자 노력하면 부는 저절로 내게 올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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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자기자신을 믿어라⠀⠀
우리가 무엇으로 성장할지는 아무도 모른다. 주위사람의 이야기에 흔들리지 말고 자신의 목적을 뚜렷이 하고 할 수 있고, 잘하는 일을 찾아서 실행하라. 닭과 함께 자라난 독수리가 높이 날아올라 사냥감을 찾은 이야기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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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는 시간이 없다며, 또 현실에 편안함에 안주하며, 남들의 목소리에 따르며, 부는 우리와 관계가 없을 것이라고 여기며 하루하루를 의미없이 살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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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력에 대한 자부심을 알고, 보다 큰 꿈을 가지고 영혼의 이끌림에 귀기울일 줄 알며, 목적을 가지고 하루하루를 열심히 살며,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만드려는 열망을 가진 사람이 되고 자 노력한다면 부는 저절로 쌓인다고 이야기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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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러분도 부자 되고 싶지 않으신가요? 부자가 되기 위한 지침서 ‘부자들의 언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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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은 쥬리님 @happiness_jury 의 도움으로 ‘윌북’으로부터 지원받아 읽고 주관적인 생각을 적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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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 알러지
박한솔 지음 / 팩토리나인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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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러브알러지⠀
📚 박한솔⠀
📚 팩토리나인⠀



“회피하기만 해서는 아무것도 나아지지 않아.”⠀
사랑에 상처받고, ⠀
사람에 상처받은 이들의 사랑 이야기⠀



🔰 남의 연애사가 구경하는게 제일 재미있지 않나요? 이 책은 평범한 사람들이 사랑이야기를 잔잔하게 풀어가서 더 감미롭지 않았나 생각해 봅니다. 350페이지가 넘는 책임에도 금방 쉽게 읽힙니다.⠀



📍 줄거리⠀
5살때 미국으로 입양되어 양부모의 사랑과 헌신으로 키워진 이든, 친부모 밑에서 자랐음에도 따뜻한 사랑을 받아보지 못한 휘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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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은 휘현의 미국 유학생활이 시작되며 인연의 끈은 자꾸 둘을 엮는데… 이든의 집에서 하숙을 하게된 휘현은 어느날 집에서 이든과 식사를 하다 쓰러져서 응급실에 가게 되는데, 의사는 휘현이 ‘인간알러지’가 있다고 이야기하며, 얼러지의 원인으로 ‘이든’을 지목하는데…⠀⠀



#러브알러지 #로맨스 #로맨스소설 #힐링글 #쌤엔파커스⠀



🔰 부모가 있음에도 사랑받지 못하고 자라온 ‘휘현’과 부모에게 버려져 입양되었음에도 너무 많은 사랑을 받고 자라온 ‘이든’의 관계가 아이러니하게 부각되는 소설이었습니다.⠀

인간은 한없이 나약하기에 나를 믿어주고 사랑해주고 관심을 보여주는게 얼마나 중요한 일인가를 생각해보게 해주네요.⠀



🔰 또, 서로 상처받은 사람끼리 끌린다는 말에 공감이 갑니다. 휘현의 전 남친인 ‘도하’를 보며 “일을때 잘해”야 한다는 만고불변의 진리를 생각해보게 하네요.⠀

자신의 상처를 드러내지 않기 위해 냉정하고 모진 ‘도하’와 사랑하는 사람에게 적절한 사랑과 믿음을 전하는 ‘이든’이 대조적인 성격도 소설을 재미있게 해주네요.⠀



👩🏻 집에 감기약 있어서 먹고 나왔어. 내가 이렇게 아픈데 우리 엄마는 오늘 또 아빠랑 크게 싸운 거 있지. 아빠에게 다른 여자가 생긴 것 같아.⠀
🧑🏻‍💼 한두 번 싸우는 것도 아니고. 너 힘들면 오늘 그만 볼까?⠀
👩🏻 수도 없이 봐도 늘 힘들어. 그래도 나는 두 분이 헤어지지 않았으면 하는데•••••• 근데 •••••• ⠀
🧑🏻‍💼 한휘현⠀
👩🏻 응?⠀
🧑🏻‍💼그런 얘기 나한테 왜 하는 거야?⠀
전시 준비하느라 나도 많이 피곤해. 네 감정은 네가 해결해야지.⠀



🔰 정말 싸가지 없지 않나요? 나 같아도 정떨어질 듯…⠀
반면 이든은 넘 따스하고 천사같아요. 이든의 한결같은 사랑이 마음 따땃해지게 해줍니다.⠀



🔰사랑이 시작하고 나서 익숙해지게 되면 처음의 설레였던 마음과 소중함을 잊고 서로에게 익숙해지면서 네가 없는 나의 삶도 중요하다는듯이 서로에게 상처주는 말들을 하고는 합니다. 그러다 더 참을 수 없는 사이가 되면 헤어지고 그제서야 곁에 있는 사람의 소중함을 느끼게 되죠.⠀



🔰 진정한 사랑이란 무엇일까요? 이 책의 주인공들처럼 서로의 아픔과 상처까지도 공감해주고 같이 아파해주며 묵묵히 손을 잡아주는 그런 사랑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 익숙함에 속아 현재 옆에 있는 사람의 소중함을 잊지 말고 아름다운 사랑들 하시길 바라며, 잔잔한 사랑의 바다에 빠져보고 싶으신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책속으로

📖 진실은 저에게 상처 줬던 사람들의 말과 행동들이 저를 정의해 줄 수 없다는 것입니다. 어쩌면 스스로를 가장 가혹하게 검열하고 비아냥댔던 건 저 자신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이번 과제를 통해 알게 된 진실을 통해, 저를 사랑해주는 사람들이 보는 만큼이라도 저 자신을 사랑해야 한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p.259


👉 쌤앤파커스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인 생각을 적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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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존재에 대해 사과하지 말 것 - 삶, 사랑, 관계에 닿기 위한 자폐인 과학자의 인간 탐구기
카밀라 팡 지음, 김보은 옮김 / 푸른숲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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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 자신의 존재에 대해 사과하지 말 것⠀
📚 카밀라 팡⠀
📚 푸른숲⠀



🔰 자폐와 ADHD 환자인 저자가 과학자의 길에 들어서면서 과학의 여러학설을 통해 인간관계에 대한 해답을 찾아나가는 모습들이 흥미를 자아내는 책이었습니다.⠀



🔰 과학적인 이론들에 대한 설명 부분에서 처음들어보는 과학이론들도 있어 다소 이해가 어려운 부분들도 있었지만, 전체적으로 쉽게 읽혔습니다.⠀



🔰 저자는 자폐아로 살면서 겪는 문제들을 과학적 이론과 접목하여 이해하려고 노력합니다.⠀

한예로 다른 사람들이 보면 집을 아주 지저분하게 어지른 것으로 보이지만, 본인의 입장에서는 자신이 생활하기에 제일 편리한 위치에 둔 것일 뿐입니다.⠀

일상에서 열역학 법칙은 자연스럽게 ’엔트로피가 증가‘하는 방향으로 움직인다고 합니다. 무질서를 향해가는 것이죠. 그럼에도 질서를 세우는 일은 외부에너지를 활용하여 엔트로피를 낮추는 것인데, 저자는 방을 치우는 것은 무질서로 향해가는 열역학 법칙에 대항하라는 요구이므로 이는 매우 어려운(?) 일이라고 변명을 합니다. 귀엽지 않나요? 😂⠀



🔰 자폐와 ADHD를 겪고 있음에도 밝고 행복하게 살아가며, 자신의 문제를 본인이 좋아하는 과학과 연관지어 해결하려고 노력하는 저저의 모습을 응원하게 되네요.⠀



#자신의존재에대해사과하지말것 #자존사말서평단 #과학책추천 #과학자 #인간관계⠀



📘 책속으로⠀

📖 나는 내가 이 행성에 온 이유가 반드시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시간이 흐르면서 내 상태를 명료하게 인식하고 과학에 흥미가 생기자, 나는 ‘바로 이거‘라고 생각했다. 내가 늘 필요했던 설명서를 직접 쓰기로 한 것이다. 나처럼 인간을 이해하기 어려운 사람에게 인간을 설명하는 안내서, 사물을 다르게 보는 법을 터득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을 도울 매뉴얼, 아웃사이더를 위한 삶의 가이드. 바로 이 책이다.⠀
p.11⠀

📖 과학은 전문적이고 난해하게 보일 수도 있지만, 동시에 우리 삶에서 가장 중요한 것을 분명하게 밝힐 수 있다. 이를테면 암세포는 효율적인 협력에 관해 그 어떤 팀 빌딩(조직의 효율을 높이기 위한 팀워크 개발 기법-옮긴이) 훈련보다 더 잘 알려줄 수 있다. 우리 몸의 단백질은 인간관계와 상호작용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제시한다. 머신러닝은 우리가 더 체계적인 결정을 하도록 도울 수 있다. 열역학은 인간의 삶에 질서를 세우려는 노력을 설명하고, 게임이론은 예의범절이라는 미로를 헤쳐나갈 길을 보여주며, 진화는 인간들의 의견이 그토록 다양한 이유를 알려준다. 이처럼 과학 법칙을 이해하면 우리는 두려움의 근원, 관계의 기반, 기억의 작용, 의견 충돌의 원인, 감정의 불안정성, 독립성의 범위와 같은 인간의 삶을 있는 그대로 더 잘 이해할 수 있다.⠀
p.14⠀

📖 당신의 원대한 장기간의 기대를 처음부터 바로 상대방에게 투사하지 말아야 한다. 아직 숟가락을 공유하지 않은 상대에게 너무 빨리, 너무 많은 것을 요구하면 그 기대는 모두 무너질 것이다. 열매를 맺는 진화 과정은 시간이 걸린다는 점을 깨닫고 이해심을 가지고 인내해야 한다.⠀
p.216⠀

📖 실수에 집착하지 말고 대신 실수로 배운 것에 집중하라. 당신이 모르는 것은 항상 튀어나올 것이다. 더 많이 배울수록 발견할 것이 더 많아지기 때문이다. 예의범절 게임은 끝이 없으며, 우리는 이 게임을 절대 완수하지 못할 것이다. 그러나 이 게임은 사실 경쟁이 아니라 타인을 위해, 그리고 상호 이익을 위해 자신의 즉각적인 욕구를 억누르는 것에 더 가깝다.⠀
p.312⠀

📖 무슨 일이든 잘 풀리기 전에 한 번은 잘못될 것이다. 상황이 좋아지기 전에 더 나빠질 수도 있다. 괜찮다. 사실 그 과정이 필요하다. 실패하는 실험을 즐기라. 혼자서 해내는 과정을 누리라. 그리고 자신이라는 존재에 대해 사과하지 말 것. 나는 절대로 그런 적이 없고, 지금도 그럴 생각이 없다.⠀
p.316⠀



🔰 과학이론들과 인간관계에 대해 유사성을 찾아가는 책이라 여러이론들의 특징과 인간관계의 특징을 비교해가며 나의 인간관계의 어려움에 대해 이해하고 받아들이며 삶에 방향을 잡아가는데 도움을 주는 책이라 사람들과의 관계에 어려움을 가지고 있는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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