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오카 가자 + 벳푸.유후인 - 테라's 2박 3일 북큐슈 여행 레시피 가자 시리즈 5
배인숙 지음 / TERRA(테라출판사) / 201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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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기존의 장소 나열식 불친절 가이드책이 아니다! 실제 활용할 수 있는 유용한 정보가 많다. 작가가 열심히 발로 뛴 흔적이 고스란히 느껴진다. 벳푸 여행 가려고 서점에서 보다가 사버린 책. 후쿠오카 여행 전, 꼭 한번 보고 가시길. 많은 도움이 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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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에게 날개를 달아주는 엄마
마츠나가 노부후미 지음, 김윤희 옮김 / 아이앤북(I&BOOK) / 201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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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진정한 육아의 목표가 무엇인가에 대한 답을 준다. 이제 대한민국도 새로운 교육의 패러다임이 시작되어야함 한다. 대한민국 엄마들이 꼭 읽어봐야 할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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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에게 날개를 달아주는 엄마
마츠나가 노부후미 지음, 김윤희 옮김 / 아이앤북(I&BOOK) / 201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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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는 엄마도, 전업주부 엄마도 '아이를 어떻게 키워야 하는가'에 대한 고민의 바다에서 20년 가까운 세월을 보낸다. 특히 아이와 함께 보내는 시간이 상대적으로 적은 워킹맘은 더 불안하고 초초하다. 일반적으로 '워킹맘 아이들이 전업주부 아이들보다 학교에서 더 문제를 일으킨다'라든가 아무래도 여러가지로 부족하고 학습면에서도 떨어질 것이라는 근거없는 믿음도 있는 듯하다. 신문기사나 방송에서도 힘들어하는 맞벌이 부부의 모습을 극단적인 예를 들어 소개하는 경우가 흔하다. 그것들이 거짓이라는 건 아니지만 이제 맞벌이나 워킹맘의 육아에 대해 한발짝 나간 인식을 할 시기도 되었다. 문제다라고 하기 전에 가장 근본적인 물음에서 시작한 해결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

 

일본 최고의 교육설계사인 마츠나가 노부후미가 쓴 책들을 읽으며 항상 느끼는 점이 있다. 바로 "한국에는 마츠나가 노부후미 같은 존재가 있는가?" 하는 점이다. 저명한 교육자, 인기있는 강사가 많다. 내가 그들의 존재를 잘 모르고 있을 뿐이라고 생각한다. 제법 유명한 강연회에 다녀왔다. 출연하시는 강사는 단연 대한민국 최고라고 하는 분들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강의를 듣고 실망을 넘어 절망을 느꼈다. 한 강사는 말한다. "제가 서울대를 나와보니 얼마나 좋은지 모릅니다. 동창들 만나도 이런 이야기해요. 우리가 서울대 안 나왔으면 지금의 사회적 지위와 ... " 더 쓰기조차 싫다. 결국 이 사람은 자기가 만든 학원 홍보를 위해 대중 대상 강연해서 얼굴에 철판을 깔고 이런 말을 내밷는다. 이게 우리나라 교육에서 한 자리 차지한다는 사람들의 행태다. 이런 분위기에 절대 휩쓸리지 말아야 하는 것이 부모들이지만 우리는 거짓되고 과장된 정보에 무차별적으로 노출되어 있다. 다시 한번 생각해보자. 도대체 아이를 위한 교육이란 무엇인가? 이런 물음에 대한 답을 왜 우리는 일본인 교육자가 쓴 책에서야 찾아볼 수 있는가.

 

" 육아의 핵심은 학력이 아니다. 그렇다면 21세기를 살아가는 부모가 명심해야 할 육아의 최종 목표는 무엇일까. 바로 자립과 성장이다. 자립할 수 있는 인간으로 키우는 일, 그리고 나이와 상관없이 계속해서 성장하려는 의욕이 충만한 사람으로 키우는 일, 이 두 가지를 실현할 수만 있다면 육아는 대성공이다."

 

솔직히 나는 강연회에서 이런 이야기, 인간으로서의 삶에 대한 본질적인 이야기를 기대했다. 난 완전히 헛다리 짚은 거다. 학원 홍보가 최종 목표인 사람들에게 어떻게 진실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을 것인가. 아이가 서울대에 가는 것, 유명 대학에 가는 것이 어떻게 육아와 자녀 교육의 핵심이자 목표가 될 수 있는가. 초등학교 저학년인데 밤 12시까지 아이에게 공부를 강요하는 주변 사람도 있다. 도대체 이해가 안가는 사람들이다. 도대체 무엇을 위해서 아이들은 지금 이순간을 즐기지 못하고 학원으로, 과외로 내몰려야 하는 것일까. 일류대학을 위해? 말도 안된다.

 

자녀 교육에 대해 소신을 가지지 못했다면 이 책을 꼭 읽어보기 바란다. 조기교육에 대한 이야기도 나오지만 사람마다 능력을 꽃 피우는 시기가 다르다. 아이가 초2만 되어도 벌써 "이 아이는 공부는 아닌것 같아요. 예체능을 시켜야 하나..." 하고 고민하는 부모들을 많이 봤다. 공부에 왜 재능이 필요한지 묻고 싶다. 공부는 재능이 아니다. 무엇인가 새로운 것을 알아가는 것, 거기에서 기쁨과 희열을 느끼는 것이다. 지식이 쌓여 갈수록 아이들은 더 소중한 무엇인가를 잃어가고 있다. 아이의 본성, 그 위대한 힘을 놓치지 않도록 도와주는 일, 그것만이 부모가 할 수 있는 일이다.

 

특히 엄마의 역할은 무엇보다 크다. 직장맘이라고 주눅 들 것 하나도 없다. 양보다는 질이며 엄마의 뚜렷한 소신이 중요하다. 옆에서 아이를 하루종일 다그치는 엄마보다 마음속으로 응원하며 아이를 잘 인도해주는 현명한 엄마가 더 필요하다. 한가지 더 좋은 내용을 소개하면

 

"재미있는 사실은 아이들이 식물의 수확에 대단한 흥미를 보인다는 것이다. 이러한 흥미와 관심을 유도하는 심리적 작용이 두뇌 용량을 크게 만들어 준다. 자시가 심은 야채나 과일이 맛있게 익어가는 것을 보면 진심으로 기뻐한다."

 

아이들을 위해 작은 화분이라도 몇 개 더 사서 같이 길러보는 것이 재미없는 학원에서 시간을 보내는 것보다 훨씬 좋은 육아방법이다. 이 작지만 소중한 제안을 꼭 실천해보다. 이 책은 내용이 많고 길지 않지만 군더더기 없이 핵심만을 전해준다. 저자의 다른 책도 많이 읽었지만 이 책이 여러 책의 내용을 많이 포함한 결정판이라는 생각도 든다. 일본과 우리의 교육은 상당히 유사한 점이 많으며 일본도 대학입시의 열기가 엄청나다. 이 책이 분명 한국의 부모들에게도 많은 도움과 방향 설정에 도움을 줄 것이다. 육아를 옆집 아줌마나 학원 선생님에게 의지하지 말고 스스로 직접 방법을 찾자.  마츠나가 도부후미의 책을 보면 항상 놀라움을 금치 못한다. 이분의 이러한 통찰은 어디서 나오는 것일까. 너무 존경 스럽다. 저자의 다른 책들도 모두 추천한다.

 

 

< 인상깊은 구절 >

p.21 초등학교에 들어가서 글자와 숫자를 처음 배운 아이도 석 달만 지나면 능숙해진다. 그러므로 "학습은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는 주장은 전적으로 틀렸다.

p.21 능력이 꽃을 피우는 시기는 사람마다 다르다.... 그러니 워킹맘들이여, 조기 교육에 목숨 걸지 말라.

p.34 하지만 교육설계사로서의 내 오랜 경험으로 말하자면, 아이는 한 명보다는 두 명이 훨씬 수월하다. ... 엄마 아빠가 집에 올 때까지 입을 뗄 일이 없는 아이가 느끼는 외로움은 그 무엇으로도 형용할 수가 없다. 만약 당신이 직장에 다니고 있고, 자녀를 한 면만 두었으며, 둘째를 낳을까 고민하고 있다면 절대로 고민하지 말라. 당장 낳으라고 강력하게 추천한다.

p.36 남자아이들은 억지를 쓰거나 막무가내로 응석을 부리는 것이 아니라 아주 직접적이고 구체적이다. 다시 말해 남자아이들의 응석은 엄마와 함께 있고 싶다는 심리적 표현이다. 남자아이는 커서도 엄마와의 스킨십을 원한다는 것을 꼭 알아두기 바란다.

p.40 엄마와 딸이 서로 좋아하는 것에 대해 이야기하고 함께 즐거움을 누리는 것은 아이와 부모에게 매우 바람직한 행동이다.

p.43 짐작하건대 싱글맘이나 남편과 떨어져 지내는 아내보다, 함께 사는 남편 때문에 정신적인 고통을 겪는 아내들이 더 많을 것이다.

p.45 "직장을 다니면서 아이를 키우기 위해 가장 필요한 사람은 부모님. 직장 여성에게 부모란 육아의 절대적 필수품."

p.47 아이의 허전함을 채워줄 수 있는 사람은 오직 엄마임을 명심하길 바란다.

p.55 육아의 핵심은 학력이 아니다. 그렇다면 21세기를 살아가는 부모가 명심해야 할 육아의 최종 목표는 무엇일까. 바로 자립과 성장이다. 자립할 수 있는 인간으로 키우는 일, 그리고 나이와 상관없이 계속해서 성장하려는 의욕이 충만한 사람으로 키우는 일, 이 두 가지를 실현할 수만 있다면 육아는 대성공이다.

p.58 기초학력을 갖추지 못한 상태에서 학원에 다니는 것은 시간낭비이자 돈 낭비이고, 아이로 하여금 가장 중요한 자신감을 상실하게 하여 '나는 어리석어. 나는 공부를 정말 못해.'라는 잘못된 인식을 심어 주는 요인이 된다.

p.78 내가 정말 주장하고 시은 건 아이가 태어나면 TV를 없애라는 것과 아이에게 게임기를 절대 사주지 말라는 것이다.

P.91 틀린 문제 옆에 자신이 틀린 이유를 적게 하는 것은 과외선생들 사이에 전해져 내려오는 비법이기도 하다. 잘못 보았다거나 빼먹고 썼다는 등의 사소한 실수를 자주 저지르는 아이에게 큰 효과가 있는 방법이니 꼭 한 번 시도해 보라.

P.99 직장에 다닌다는 것은 폭넓은 정보를 손쉽게 수집할 수 있는 환경에 둘러싸여 있다는 뜻이다.

P.111 내가 관찰한 경험으로 보면 여성에게 이혼당하지 않는 남성은 집안일에 헌신적이다.

P.114 워킹맘의 육아 성공 비결은 바로 남편과의 가사분담에 있다. 고학력자도 엘리트도 상관없다. 집안일을 분담하지 못하면 아버지로서의 역할을 다하지 못하는 것이다.

P.117 상담 사무실을 찾는 아내들의 속내를 들어 보면 남편들이 좀더 적극적으로 집안일과 육아에 참여해 주기를 바라는 의견이 대부분이다.

P.127 가정에 일을 끌어들이는 것 또한 절제해야 한다. 업무의 연장선인 딱딱하고 살벌한 분위기, 늘 불평으로 가득 찬 얼굴, 우쭐대고 싶은 마음 등은 회사에 놓고 와야 하지 않겠는가.

P.130 아이의 식사는 엄마가 직접 만들어 주지 않으면 의미가 없다. 아무리 맛있고 비싸도, 또 대기표까지 받으며 구해 온 음식이라도 엄마가 만들어 준 것이 아니면 아이에게 아무런 의미가 없다.

P.139 생활 사이클을 바꾸면 얼마든지 여유 시간을 만들어 낼 수 있다. 그 해답은 바로 아침형 인간, 다시 말하면 아침형 생활 패턴으로의 전환이다.

P.140 아침형 생활을 하는 이들 중에는 새벽 3시, 4시에 일어나는 사람도 있다. 확실히 빨리 일어나면 일어날수록 출근 전까지 여유롭게 시간을 활용할 수 있다.

P.158 재미있는 사실은 아이들이 식물의 수확에 대단한 흥미를 보인다는 것이다. 이러한 흥미와 관심을 유도하는 심리적 작용이 두뇌 용량을 크게 만들어 준다. 자시가 심은 야채나 과일이 맛있게 익어가는 것을 보면 진심으로 기뻐한다.

P.168 15년 후 뒤를 돌아보았을 때 일과 육아 모두 잘해냈다고 자부할 수 있게 된다면, 그 15년이라는 시간은 그야말로 보석 같은 시간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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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소의 기분, 바다표범의 키스 - 두번째 무라카미 라디오 무라카미 라디오 2
무라카미 하루키 지음, 권남희 옮김, 오하시 아유미 그림 / 비채 / 201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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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키의 에세이를 읽으면서 가장 놀라는 점은 "어? 평소에 나도 이렇게 생각했는데!"라는 생각이 든다는 것이다. 에피소드를 읽으며 묘한 동질감과 유대감을 느끼게 된다. 아무리 유명한 작가라지만 알고보면 60대 일본 아저씨인데 생각하는 것은 마치 40대 같다는 느낌이다. 그만큼 생각이 젊고 신선하다는 것일수도 있고, 아니면 내가 무척 성숙한 삶의 태도를 가지고 있는지도. 그럴리는 없는데 말이다.
사실 일반인이 블로그에 적을만한 이야기들이만 무라카미 하루키가 이야기하니 뭔가 있어보이는 것일 수도 있고. 솔직히 잘 판단은 안된다. 분명한 것은 유명 작가가 된 하루키는 정말 멋진 인생을 살고 있구나 하는 정도다. 아이도 없으니 외국도 마음내키는대로 가고 자유롭다는 인상을 받는다. 그런면에서는 에쿠니 가오리도 마찬가지다. 무자식 상팔자를 몸소 실천하시는 두분이다. 이야기가 옆으로 샜는데 이 책은 그냥 읽는 동안 즐겁고 재미있다. 삶의 지혜나 성숙함도 엿보이고. 소소한 일상이지만 왠지 특별해 보이기도 하는, 그런 하루키 라이프 스토리. 좀, 부럽다. 아, 부러우면 지는건데.

 

< 인상깊은 대목 > 

p.019 하지만 "햄버거를 먹고 싶은데 1달러만 주지 않겠습니까?" 하고 구체적으로 솔직하게 이미지를 제시하니 그것만으로도 남 일처럼 여겨지지 않았다.

p.026 결혼식에도 참석하지 않는다. 옛날에는 간혹 참석했지만, 서른살이 넘은 뒤로는 친척의 결혼도 친구의 결혼도 전부 거절하기로 했다.

p.026 특히 문단 관계 파티는 대부분 고문이었다. 거길 가느니 차라리 어둡고 눅눅한 동굴 속에서 거대 투구벌레와 맨손으로 격투하는 편이 낫다고 생각한 적조차 있다.

p.030 주위에 있는 사람 전부가 세계 각지에서 모인 알몸의 슈퍼모델이라면 그건 꽤 무서운 체험이지 않을까?

p.032 마음 가는 작품을 마음이 갈 때 마음 가는 만큼 번역한다.

p.043 나는 여행이 잦은 데다 집에 있어도 반쯤 넋이 나가 있을 때가 많기 때문에 제대로 생물을 책임지지 못할 것 같아 결국 금붕어 키우기는 포기했다.

p.050 일본에서 시저스 샐러드를 먹고 '음, 맛있군'하고 생각한 적이 별로 없다. 아마 제대로 된 재료를 정량으로 쓰지 않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간단한 요리일수록 섬세함이 필요한 법이다. 

p.074 편지뿐 아니라 일기도 쓰지 못한다. '어디에 갔다' '누구를 만났다' '무엇을 먹었다' 정도의 짦은 메모라면 수첩에 남기지만, 제대로 된 일기는 태어나서 한 번도 쓴 적이 없다. 적어도 자발적으로는.

p.088 이렇게 의식 수준이 높고 이상에 불타는 우리가 어른이 되니 세상이 나빠질 리 없겠지. 나쁜 것은 지금 저기 있는 어른이다.

p.103 비틀스와 비교하는 것은 쑥스럽지만, 회사란 '문제가 있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는 걸 절감했다. 남달리 개성이 강한 것, 전례가 없는 것, 발상이 다른 것, 그런 것은 거의 자동적으로 배제한다.

p.112 여성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이제 아줌마가 다 됐네" 라고 말하는 순간(설령 농담이나 겸손이었다 해도) 그 사람은 진짜 아줌마가 돼버린다. 일단 입 밖에 낸 말은 그만한 힘을 발휘한다. 정말로

p.122 심농 씨 본인은 노벨문학상을 노렸던 모양인데 결국 받지 못했다. 그러나 그런 건 별로 상관없는 일이다. 생각해보라, 삼 년 전 누가 노벨문학상을 받았는지. 전혀 기억나지 않는다. 하지만 심농이 섹스마니아였다는 것은 전설이 되어 문학하에 찬연히(는 아닌가) 빛나고 있다.

p.127 여행이라는 것은 여러 가지로 귀찮고 피곤하기도 하지만, 그래도 힘내서 떠난 만큼의 가치가 있다.

p.136 각종 문학전집을 처음부터 끝까지 독파했다. 중고교 시절 동안 나보다 많은 책을 읽은 사람을 아직 만나지 못했다.

p.142 문명이라는 것은 뭔가 신기하다. 한 가지 편리함을 주면서 새로운 부자유도 한 가지 만들어준다.

p.147 외국에서 익숙하지 않은 언어로 상대에게 의사를 전한다는 것은 정말로 힘든 일이다.

p.154 이러한 점이 각종 건강보조제의 문제점이다. 먹은 결과와 먹지 않은 결과를 공정하게 비교 대조할 수가 없다.

p.158 그러나 내가 좋아하는 가게는 대체로 머잖아 모습을 감춰버린다. 그리고 지금은 죄다 '스타벅스' 천지다.

p.163 다만 변명이 아니라, 세상에는 오역보다 훨씬 나쁜 것이 있다. 그것은 읽기 힘든 나쁜 문장으로 나열된 번역과 맛이 결여된 지루한 번역이다.

p.172 그런데 가장 멋진 것은 흘러가는 구름을 바라보는 일이다. 구름은 대체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 것일까?

p.194 어학은 악기를 배우는 것과 비슷하다. 물론 노력도 중요하지만, 선천적인 재능과 자질이 크게 좌우한다는 말이다... 영어와 프랑스어와 독일어와 스페인어와 스웨덴어와 광둥어와 일본어와 한국어를 어색하지 않게 하는 사람을 보면 일단 내 자신이 초라해진다.

p.208 "일본에서 대부분의 남성독자는 남성작가의 책을 읽고, 대부분의 여성독자는 여성작가의 책을 읽는 경향이 강한 것 같습니다."

p.218 지금까지 인생에서 정말로 슬펐던 적이 몇 번 있다. 겪으면서 여기저기 몸의 구조가 변할 정도로 힘든 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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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애 첫 도쿄여행
우대식 지음 / 원앤원스타일 / 201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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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셉은 신선한데 책이 너무 얇고 편집이 거의 초보 블로그 수준이다. 지하철 노선도도 분리 안되는 스타일인데 이럴거면 왜 넣었는지. 더 알차게 내용을 넣었으면 좋았을텐데 읽을 거리가 너무 없고 정말 편집이 아닌다. 서점에서 한번 보고 사기를 추천. 가볍게 참고로 하기에 내용은 썩 나쁘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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