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어로 당신의 꿈에 날개를 달아라
최수진 지음 / 북랩 / 201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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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어 공부가 재미있는데 앞으로 진로를 일본어로 할 것인지 걱정된다면 한 번 쯤 읽어볼만한 책이다. 일본어를 직업으로 할 것인지 아닌지는 인생에서 아주 중요한 결정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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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어로 당신의 꿈에 날개를 달아라
최수진 지음 / 북랩 / 201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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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는 이 책을 통해 사회진출을 준비하는 후배세대에게 자신만의 강점을 갖기 위해서 준비해야 할 것이 무엇인지를 이야기한다. 이 책은 단지 일본어 배우기만을 말하는 책이 아니라 직장인으로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어떤 자세를 가져야 할지에 대해서도 말해주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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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가겠다 - 우리가 젊음이라 부르는 책들
김탁환 지음 / 다산책방 / 201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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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젊음이라 부르는 책들" 이라는 부제가 이 책 <읽어가겠다>의 전체를 관통하는 핵심 메시지입니다. 과연 젊음이라고 부를 수 있는 책은 어떤 책일까요. 젊다는 것은 새로운 시도를 할 수 있다는 것과 동의어가 아닐까요? 나이가 들면 할 수 없는 일이 많아집니다. 한다고 해도 남들의 비웃음을 사기 일쑤입니다. 부양가족은 또 어쩌고요. 잠시 무거운 어깨의 짐을 내려 놓고 이 책에서 나오는 소설에 푹 빠져보세요. 스스로 소설의 주인공과 비슷한 부분이 많으면 흐뭇할지도 모릅니다. 물론 불행한 주인공도 있으니 예외가 있긴하네요. 멋진 주인공의 삶이 부러워지는 순간도 잠시, 나도 저렇게, 그들처럼 살 수 있어! 라고 외칠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헤르만 헤세의 <크눌프>에서 주인공 크눌프는 직업도 없는 방랑자지만 안주하여 사는 평범한 사람들에게 '자유에 대한 그리움'을 주는 존재입니다. 이런 자유를 누릴 수 있다는 것은 젊음과 동격입니다. 젊지않아도 자유롭게 사는 사람도 부러움의 대상이지만 자유를 위해 가족을 부양해야 할 의무도 져버려야 하고 사회적 지위도 명예도 다 버려야 한다면? 평범한 사람에게는 거의 불가능한 수준의 일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소설을 읽으면서 대리만족에 머무는지도 모릅니다. 

미하일 엔데의 <모모>의 주인공 모모는 자본주의 사회를 상징하는 다른 사람들과는 다른 생을 살아갑니다. 시간을 넉넉하게 갖고, 타인의 삶을 배려하며, 신나게 모험하고 오랫동안 이야기를 나누는 삶. 바쁘게 사는 현대인에게는 결코 쉽지 않은 일을 우리의 주인공은 누립니다. 이런 삶을 잠시라도 살 수 있다는 것도 젊음이 아니면 불가능할지도 모른다. 아니면 즐겁게 일하면서 충분한 돈을 버는 0.01%의 사람이 되어야겠죠. 물론 이런 행운은 그냥 찾아오지 않아요. 자신의 갈 길을 정하고 끊임없이 노력해야겠죠. 읽고 쓰는 것이 일인 잘 나가는 작가들은 이런 멋진 삶을 누리고 있을 것 같네요. 정말 부럽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 책이 아름다운 청춘에 대한 책만 소개하는 것은 아닙니다. <이것이 인간인가>는 '아우슈비츠 생존 작가 프리모 레비의 기록'이란 부제가 달려있습니다. 아우슈비츠에서의 실상을 있는 그대로 적은 논픽션입니다. 어떤 사람은 자신의 젊은 시절 이런 처절한 경험을 하게 됩니다. <서부전선 이상 없다>도 작가가 실제로 전쟁에 참전한 경험을 토대로 씌어진 소설입니다. 스무 살, 이런 경험을 하면 그 사람의 인생에 어떤 영향을 끼치게 될까요. 겪어보지 못한 사람으로서 상상이 가지 않습니다. ​

서머싯 몸의 <달과 6펜스>는 앞에서 말한 멋진 작가의 삶에 대한 이야기와 연관이 깊네요. 작가 김탁환도 이 작품을 읽고 완전히 빠져들어서 나도 예술을 해야겠단 마음을 먹었다고 합니다. 주인공인 찰스 스트릭랜드는 나이 사십에 가족도 버리고 일상도 버리고 그림에 빠져듭니다. 나이 마흔에!

"폴 고갱을 모델로 한 소설이지만, 사실 모든 예술가들이 꿈꾸는 어떤 본질을 이 소설은 담고 있습니다. 극한으로 밀어붙이지 않고는 어떤 작품도 경지에 오르기 어려운 법이니까요. 일상에 안주하지 말고 계속 도적하라 도전하라 더 도전하라 계속 채찍을 휘두르는 책이 바로 <달과 6펜스> 가 아닐까 합니다."

대부분 평범한 사람들은 6펜스를 쥐고 삽니다. 달은 이상향을 의미하지요. 둘 다 손에 쥘 수 있다면 좋겠지만 현실은 그리 만만치 않아보입니다. 하지만 언제까지만 6펜스만 가지고 살 수는 없어요. 나이 마흔이라고 하지만 이제는 수명도 길어졌으니 나이 마흔에 새로 시작하는 인생도 멋질 듯 싶습니다. 모든 것은 개인의 선택이지요.

저는 이 책에서 소개한 소설 중 읽어본 것이 거의 없습니다. 사실 소설을 잘 안 읽는데 이렇게 중요한 문구나 내용에 대한 설명이 깃들인 책을 읽으니 뭔가 거저 얻은 듯한 뿌듯한 마음이 드네요. 몇몇 책은 꼭 읽어보고 싶습니다. 작가는 선정한 소설들을 네 번 씩 읽었다고 하는데 이 책도 한 번 읽고 말기에는 너무 좋은 내용이 많습니다. 두고 두고 읽고 싶은 책입니다. 가끔 지칠 때 펼쳐 보고 싶어질 그런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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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의 여행, 바람이 부는 순간
이동호 지음 / 세나북스 / 201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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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퇴직금으로 세계는 아니어도 배낭여행을 떠나고 싶다는 충동을 일으키는 책. 297일간의 여행은 쉬운 일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어지간한 용기가 없이는... 세계배낭여행은 모두의 로망이 아닐까. 20대에 일을 저지른(?) 저자가 대단하고 재미있는 에피소드가 많다. 킥킥대며 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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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라도 즐거운 도쿄 싱글 식탁 - 도쿄 싱글 여행자를 위한 소박한 한 끼
김신회 지음 / 넥서스BOOKS / 200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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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에 도쿄 여행 갈때 꼭 참고로 할 책! 역시 글이 좋아여 여행 에세이는 잘 읽힌다. 정보와 감성과 글읽기의 재미가 다 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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