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트렌드 2014
커넥팅랩 엮음 / 미래의창 / 201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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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모바일 트랜드 2014 

 

 



 

불과 10년 전에 상상속에서나 생각해 봤음직한 모바일 세상이다.

자동화로 모든것이 편리해지는 시대,

대한민국 가정에서 없는 스마트폰, 폰 하나로 화장실 욕조의 온수를 채울수도, 자동으로 커튼이 쳐지고 

체중계에선 내 체지방률도 자동으로 계산되는, 모바일로 모든 것이 이루어지는 자동화 시대

 

한국은 모바일산업분야에서 명실 상부한 강대국이다.

우리 나라는 세계최초로 LTE 전국망 서비스를 실현햇으며,

3대 통신사 모두가 전국망을 구축한 유일한 나라다 .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전 세계 스마트폰 판매량에서

각각 1위, 3위를 기록하고 있으며,특히 삼성전자는 전세계 시가 총액 기업인 애플에 맞서는 유일한 기업이다._책속 내용중..

 

카카오톡  라인(네트워크 플랫폼)분야에서도 상당한 경쟁력을 보이는 것만 봐도 

우리나라의 모바일의 성장률과 성과 면에서 월등하다.

이책은 그만큼 모바일/네트워크에 굉장한 능력이 있는 대한민국에서 국내 모바일 관계자들이나 

모바일 관련 개발자들 혹은 관련 지식을 요구하는 대학생들, 직장인들이 

믿고 볼만한 책이 없다는 저자의 생각에서 탄생한 책이다.





책속에서는 모바일에 대한 기본적인 흐름 뿐만 아니라

미래에 대한 전망도 자세히 적혀 있다.

책을 보면서 느끼는 직업전망_ 개발자 모바일 관련 디자이너 웹 

부분은 밝을 것 같았다.



책을 읽으면서 발빠르게 변화하는 모바일시장에서 

내가 모바일 관련 회사에서 일하고 있지 않아도,핸드폰,TV,전자 기기를 사용하는 한 

모바일(네트워크)상의 변화에  최소한의 상식적인 부분은 알아둬야 하지 않을까 싶다.

2005년 초에 핸드폰의 영상을 TV로 연결해서 볼수 있다는 점이 굉장히 놀라웠던 기억이 있는데 

지금의 핸드폰은 인터넷의 기능 뿐만 아니라 출력 문서편집 동영상 편집 등 왠만한 컴퓨터의 기능을 모두 탑재하고 있다,

그만큼 핸드폰에 대한 적응 뿐만 아니라 그 기기에서 쓰일 수 있는 정보를 빨리 수용하고 배워서 

사용할수 있다면 일의 능률 뿐만 아니라 사회의 변화에 발빠르게 대응할수 있을 것이다.

 

 

 

 



책속의 내용중, 얼마 전 모 웹사이트 검색창을 도배하다 시피 올라온 비트 코인에 대한 부분도 유익하게 읽혔는데,

비트코인이란?싸이월드의 도토리 ,카카오의 초코, 아마존의 코인이라는 가상화폐가 이런 개념인데,

콘텐츠를 구매하기 위한 가상화폐로서 플렛폼이 정의 되지 않고 쓰이는 화폐다.비트 코인은 국가가 보장하는 

지급수단인 화폐와는 달리 가치를 보장하는 국가가 없어서 세금도 징수되지 않으며 환전 수수료도 없다.

 

하지만 비트코인은 그런 익명성 때문에 지하경제의 거래수단으로도 이용되기도 하고,

범죄조직의 돈세탁 수단으로도 사용된다고 한다 

 

포털사이트에 검색창에 인기검색어로 올라와도 한번 읽고 잊혀지기 마련인데,

이책에서는 그런 점에 있어서 그 인기 검색어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함께  장단 점 또한 나와 있어서 

앞으로의 제 2의 화폐로서의 비트 코인을 좀더 생각해 볼수 있게 했다.

이처럼 모바일 결제 부분에 대한 장점 단점을 남들보다 빨리 알아야 더 빠른 이득을 볼수 있으며,

그 점에 대한 지식을 알게되면 나중에 있을 변화에 대해서도 유동적으로 대처할수 있게 된다.

 




한 라디오 방송에서 들은 기억이 있던 알뜰폰에 대한 설명도 유용했다.

알뜰폰의 특징과 함께 알뜰폰이 판매되는 곳과 저렴한 가격으로 인해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는 

것과 더 많은 사람이 구매할 수 있는 구조망도 알게 되었는데,

특히 몰랐던 부분 _대형마트는 알끌폰 가입자들에게 마트용 패턴에 따른 통신 요금 상품에 관한 마일리지 쿠폰등을 주는

혜택 또한 알뜰폰을 구매하겨고 마음먹은 사람들에게 크게 도움이 될 정보였다.

아쉬운 점은 알뜰폰 단말기의 종류가 몇개 되지 않아 디자인에 대한 다양한 구매를 할수 없다는 점이 앞으로 알뜰폰이

발전해 나가야 할  부분이겠구나 생각했다.

 

이책에 대한 지식 부분은 현대생활에서 꼭 알아야 할 상식같은 부분이 너무 많아서 

일일이 열거하기 보다는 몇 장에 걸쳐 읽다보면 내가 몰랐던 지식

미래에 있을 부분_경제적 지식이 특히나 많은 것을 알게 되고 ,

격변하는 분야를 알게 되면서 느끼는 준비 그리고 장점을 걸러내 사용할 수도 있게 된다.

 

두고두고 볼 책들은 수험서적 말고는 딱히 없는 느낌의 서적이 많은데 

이 책은 그점에서 만족할 만한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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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프터 컴퍼니 - 두 개의 월급을 만드는 퇴근 후 회사
박병주.김주혜 지음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1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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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급쟁이는 월급이 끊어진 삶을 못 견뎌한다.

경제적인 이유도 물론 있겠지만, 월급을 받음으로 인해 일을 하면서 자신의 자존감이나 자신감도 느낄수 있다는 점도 있다.

하지만 월급을 받는 회사에서 내가 본래 하고 싶던 일이 아닌, 나의 꿈과는 먼일을 하고 있다면, 일을 하면서도 꿈에 대한, 혹은

하고 싶은 일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 시기에는 창업이나 혹은 제 2의 직장에 대해 생각하지 않을 수 없게 된다.

이책은 그 점에 있어서 피부에 와닿는 이야기가 될것이다.

 

이 책은 월급쟁이가 경제적 자유를 얻기 위해 택할 수 잇는 현실적이고 실천적인 방안을 

지은이가 겪은 경험담 위주로 소개되어 있다.

경제적 자유라는 말은 서로 모순이 될 수 있는 단어인데,

지은이는 경제적 자유를 위해서는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는 것이 아니라 혹은, 그만두고 새사업을 시작할 것이 아니라

지금 회사를 다니는 상태를 유지하면서 해보고 싶은 일을 시험해 보라고 말하고 있다.

그런 다음, 확신이 드는 쪽으로 옮겨가더라도 늦지 않는다고 말한다. 

 


 

경제적 자유는 본래 돈 자체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배움으로부터 얻어진다고 말하는데, 부자들의 현금흐름 방식을

배워두면 여러모로 쓸모가 있다. 월급을 받고 있는 상태에서 자기 사업으로 가는 길을 공부하다

(어느정도 현금흐름을 만들어내는 법인을 키우는 데 성공하면) 자기 사업으로 갈아탄다.

 

그 중에서도 IT산업이 좋다고 말하는데 우리사회의 가장 값싸고 풍요로운 자원이니 실패확률이 작다.

그리고 작게 시작해야 한번 실패 하더라도 도전기회가 생긴다.

 

월급쟁이 속담중 "삼오칠장"이라는 말이 있는데,

직장을 잘 다니던 사람도 "3년, 5년, 7년, 10년"차가 되면 주기적으로 회사를 떠나고 싶다는 생각에

사로잡히게 된다는 것이다.



 

아직은 30대 젊기 때문에 그냥 열심히 다녀도 십년 정도는 월급쟁이 생활을 보장받을수 있다

하지만 , 아무런 변화나 고민없이 열심히 회사를 다니기에는 가슴이 답답하다.

10년, 그후엔?  월급쟁이도 이처럼 중요한 일부터 먼저 해야한다.

 

지은이가 아는 지인 중에서 이공계열 특허를 낸 사람이 있었는데,

왠만한 사람들의 월급의 3/1 이상을 그 특허로 벌어 들인다고 한다.

"회사 생활의 10년 차 정도가 되면 월급의 절반 정도 규모는 월급이 아닌데서 나올수 있게 만들어야 한다"

라고 지은이에게 말했는데 그점이 정말 와닿았다.

경제적 자유를 얻는 방법의 하나로 전문적인 취미 생활(특기)를 하면서 이익을 얻는 방식이다.

혹시 이 방법으로 경제적 자유를 얻는데 성공하지 못해도 회사를 그만두지 

않고 계속 다니는 한 월급은 계속 나오고, 문제해결 능력을 키우는 것만으로도 

월급쟁이로 사는 삶에 유용한 측면이 많다. 

 


 

창업에 대한 두려움이 막연한 사람에게는 인세를 통한 자신의 이름으로 된 책의 출간을 노려보는 것도 좋다고 한다.,

물론 책을 좋아하는 성격이 아니라서 책의 출간에 생각이 없다는 사람도 있겠지만,

책의 종류는 무한하기 때문에 내가 뜨게질을 잘 한다거나 커피를 잘 만든다거나 하는 여러가지

부분에 있어서 사진이나 글을 실커나 여행에 대한 글을 쓰는 것도 좋다.

더욱이 자신의 책을 가지고 있으면 강연 등의 부수입이 생길 기회도 많아진다. 

직장에서 승진 심사할 때 성과나 충성도가 비슷하다면, 

자신의 전문 영역에서 책 한권 정도 내본 사람이 더 좋은 평가를 받을 수 밖에 없다.(page.73)

 

특히, 책에서는 저자가 직접 설립하고, 사업 계획서 까지 세세하게 만들어 실전에 사용한

"이모넷"이라는 회사에 대한 설명이 많았는데,

IT 계열의 사업을 차리기 위한 창업준비자들에게 참 유용할 것이라 생각이 들었다. (page.220~221)

전반적인 회사 사이트 운영(홍보,매출,투자,마케팅,운용, 계획)에 대한 깔끔한 표로 작성해 있어 좋은 참고가 될것이다.

 

 

 

 

_책속 공감_

 

한 조사에 의하면 일주일 중, 월급쟁이들이 가장 우울해지는 때가 일요일  "개그 콘서트"

가 끝난 직후라고 한다. 일요일 저녁이 되면 그 다음 날 출근할 생각에 가슴이 턱 하니 막히고,

금요일 오후가 되면 얼굴빛이 살아나는 그런   월급쟁이에게 자유는,,,

((돈 걱정 없이 자신의 사업을 차리거나 프리랜서로 일할수 있는 자유))

는 충분히 꿈꿀 소망이 될것이다.

 

그런 점에 있어서..... 평생직장이 사라진 이때, 앞으로의 10년을 위해서도

원하는 일을 하면서 돈을 벌기 위해서도,

 지금 다니는 회사에서 안정적으로 보수를 받으면서

 미래를 위해 해보고 싶은 사업이나 두개의 직업을 미리 생각해 보는 것도 무척 도움이 되겠구나 생각했다.

 

 

 

_책속 한마디_

비전을 가지라는 말은 공부하라는 말을 그럴싸하게 표현한 것이다.  _오명 전 대학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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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또 사랑을 미뤘다 - 생각만 하다 놓쳐버리는 인생의 소중한 것들
김이율 지음 / 아템포 / 201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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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적인 직장에서 편하게 근무하고 있음에도, 원하는 일을 찾아 도전하는 사람이 요즘 같은 불경기에 과연 몇이나 될까?
더군다나 정규직채용이 어렵고 파견직,도급직 공고가 채용공고에 절반 그 이상을 차지하는 요즘엔 더군다나.. 더 어려울 일이다.

이 서적을 내용을 읽기 전 책 첫머리를 읽고 느낀 감정이다.
지은이는 제일기획에 카피라이터로 근무하고 있는 데, 좋은 직장을 버리고 프리랜서로 작가를 선언한다.
이 선언으로 인해 이책이 나왔다고 하면 말이 맞을것 같다.

일을 하며, 글을 쓰고 더군다나 책을 낸다는 것이 쉬운일인가..

이책은 tv동화-빨간 자전거나, 행복한 세상,서적 행복동화를 많이 닮았다.
닮았지만,이야기가 동화와 적절한 지은이의 생각을 감동있게 전달하고 있다는 점에서 다르기도 하다.
 
이야기 구조의 동화내용이며, 내용이 예측이 되지는 않으나 동화라 그런지 아주 쉽게 읽혀진다.
그래서 단 2시간안에 속독이 가능했다.

--------------------------------<책속 내용 요약>-------------------------------------

아껴도 너무 아꼈습니다.
숨겨도 너무 숨겼습니다.
그 흔한 말. 사랑한다는 그말. -P13

가족은 천개의 슬픔도 사라지게 한다. -P39

꿈은 밤에 꾸는 것이 아니라 발로 꾸는 겁니다.
꿈을 이루기 위해 발바닥에 땀이 맺도록 달려보는 건 어떨까요.
혹여 꿈을 잃어버렸다면 빨리 되찾아야 하고요.
그래서 우리 인생에 범법자가 되지 맙시다. "꿈꾸지 않고,꿈을 이룬죄"를 더는 짓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P49

사랑이 전부는 아닐지도 모릅니다. 그렇다 해도 사랑없는 인생이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사랑만으로는 살수 없습니다. 하지만, 사랑없이 살수없는게 또 인생입니다. -P66

그 시간을 잃어버린걸 후회하는 것 만큼 참기 힘든것도 없다. -P151

누구나 최악의 날이 있습니다.
끝이 없는 터널 속을 달리는 것처럼 답답하고 우울하고 막막할 때가 있습니다.
그런 날이 계속되면 삶의 의지는 무너지고 자신의 존재 이유조차 잃게 됩니다.
그런 일을 겪게 되면 어떤 위로도 귀에 들어오지 않을테지만 분명한 사실하나는 알아야 합니다.
음이 있으면 양이 있고, 비오는 날이 있으면 햇살 좋은 날이 있다는 겁니다.
이 세상은 어두운 터널로만 연결된게 아닙니다. 그렇기에 터널의 끝은 반드시 나오게 돼 있습니다. 
아무리 짙은 어둠속에 있다 하더라도 언젠가는 어둠의 끝을 알리는 한 줄기 빛을 발견할 날이 올것입니다.
지금의 이 시련을 잘 극복하고 나면 나중에 이렇게 말할것입니다.
 " 그래 죽으라는 법은 없지.최악도 있지만, 최고도 있다. 그게 인생이다" -P152~153

-------------------------------------------------------------------------------------

장황한 내용을 한줄의 카피로 뜻을 담아내는 광고 예술의 한 단면이 나는 카피라이터라고 생각한다.
글을 좋아하고 디자인을 전공한 까닭에 두가지 모두를 충족하는 예술의 한 장르 또한 카피라이터 라고 본다.
이야기 동화형식이지만, 지은이는 영화,연극, 책속 내용을 적절하게 각색하고 감동을 주는 이야기를 직접 구성해보기도 하고,실제 경험담을 늘여놓았다는 점에서 책이 그렇게 쉽게 쓰여진 것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더불어, 앞서말했듯, 하고 싶은 일을 하기 위해 쉽지않은 선택을 한 도전정신과 열정으로 집필해내 원하는 꿈을 이루었다는 점에서 박수쳐주고 싶다.

장정에 나와있는 책 제목은 사랑에 관한 연애칼럼일것 같다는 같은 생각을 하게 했지만,막상 읽어보니 내용은 행복함이 물씬 풍기는, 자기긍정적인 희망적 매시지로 가득한 동화이다.

이야기를 통해 자만감,자기긍정,가족,이웃에 대한 사랑 등 인생에 대한 소중한 것들을 다시금 깨닫고 회상할수 있는 시간이 될수 있을 것같다. 
한편, 단 한번뿐인 인생,미루고 미루다 가슴속 후회로 아파하지 않기를 바라는 저자의 마음을 느낄수 있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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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트의 집 블루픽션 (비룡소 청소년 문학선) 71
최상희 지음 / 비룡소 / 201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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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가 집이다?! 

집을 소재로 한 소설?!


책에 대한 첫 느낌은 대체적으로 로맨스나 추리위주의 소설을 많이 접한 까닭에 집에 관련된 소설에 대한 흥미는 다른 장르에 비해 크지는 않았지만,집(건축)에 대한 이야기를 하기 이전 서번트증후군이자 아스퍼거증후군, 일명 자폐증을 앓고 있는 인물을 등장시켜 집에 대한 의미를 일깨우는 책이라는 점에서 흥미를 가감시키기에는 충분했다.


등장인물은 아스퍼거 증후군이자 글자를 8초간 보아도 100% 기억해낸다는 천재의 양면을 지닌 서번트증후군을 가지고 있는 자폐증 형 소나무

그의 동생이자, 자신만의 세계에 빠져사는 형에 비해 소통을 갈구하는 소열무

미스터리 건축가였지만, 두 소년들과 교류하면서 누구보다 이들에게 집에 대해 희망을 품어주고, 후에는 마음과 마음의 소통으로 닫힌 마음을 열게 되는 극중 소장 칸트(소장)

이밖외 열무의 친구 석금동/소나무,소열무의 엄마와 그녀의 친구/ 극 후반에 등장하는 김군/동네 할머니 등이 등장한다.


이야기 구조상, 첫 장에서 몇장 너머까지 이야기를 집중하는데 조금 어려움이 있었다.

극의 집중도와 흡입력있는 위주의 추리소설과는 달리 이 글은 조금은 평이하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무난했다는 느낌이 들어서 일것 같다.


하지만 이야기 후반으로 갈수록,건축에 대한 열정과 생각이 어느정도 감이 잡히는 내용이라, 저자가 잡지기자 출신임에도 건축에 대해 많은 관심이 있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또한 그 집필의도와 관련성은 칸트의 집 마지막 작가의 말을 통해 확인할수 있었다.


집에 대한 낭만과 환상, 일종의 이러하면 좋겠다 하는 생각과 바램등은 우리들 모두 어릴적부터 한번쯤은 꿈꿔왔을 법한 경험들이다. 그럼에도 실제 집에 관련된 이야기를 담아놓은 소설책은 그리 많지 않다는 생각이 든다.

집이 소망과 희망,짧게는 한두해, 길게는 몇십년의 추억을 담아주는 보금자리라는 개념보다 쉬어가는 곳,화장실 하나, 방 몇개 등 일종의 편리성에만 국한되는 실리적인 부분에만 한정된 집으로만  생각이 머무는 것이 요즘 현대인의 모습에 더 가까운듯하다.

이런 현실에 진정한 집의 의미를 깨닫게 하고자 하는 저자의 의도를 담고 있다.


그 의도를 이 책은 기분좋게 , 부담되지 않은 문체로 담백하게 풀어내고 있다.

중간중간 자폐증 형은 극의 캐릭터를 우습게도 또는 유연하게도 이여주는 매개 역할을 하고, 그의 동생은 극중 상황을 이리저리 설명하고, 감정을 직설적으로 드러내 극의 중심을 전개하는 역할을 한다.

칸트 또는 소장님이라 불리는 건축가는 따뜻한 집,마음의 쉼이라는 역할을 해주는 집의 쓰임을 열무와의 대화를 통해 독자들에게 드러낸다.


극의 후반이 지나 마지막에 이르면, 뻔한 이야기 구조로 끝을 내고 있어 아쉬움이 좀 남지만,한때 흥행했던 영화의 한 장면처럼 감성적인 묘사를 통해 단조로울수 있는 구조를 감동적으로 이끌어 내고 있다.


저자는 기자였을 당시 만나고 싶은 건축가가 있었다고 한다. 우연의 일치라도 만날 기회가 없어 아쉬워했다는 내용의 에필로그를 담아놓고 있다. 소설가는 자신의 생애라는 집을 헐어 그 벽돌로 소설이라는 집을 짓는 사람이다 라고 한다.

건축도 소설도 흰 바탕위에 내 생애, 경험을 통해 생각과 느낌이 뭍어있는 결과를 표현한다는 점에서 참 녹록치 않은 직업 중 하나같다.

그래서 두가지 모두는 참 닮았다. 이 책을 통해 건축소재를 이렇게 쓸수도 있겠다 하는 생각을 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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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그들의 편에 설 것인가 - 로렌스 곽, 평화를 만드는 사람 행동하는 멘토 1
곽은경.백창화 지음 / 남해의봄날 / 201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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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넘기기 이전 장정에 나와있는 파리,제네바 국제ngo에서 25년이라는 문장이 떠오른다.


말그대로 NGO사무총장이 된 저자 곽은경의 지난 25년을 회고하며, 그녀가 국제활동을 한 곳(인도,프랑스,시에라리온,마다가스카르,남아프리카공화국,페루,콜롬비아,멕시코,스위스)에 이동하며 겪은 경험을 적은 회고록이다.


표지에서보면 골목의 맨 뒤에서 하늘을 보며 걸어오는 장면이 여느 표지와는 다른것 같아 더더욱 이색적이다.

프랑스에 그의 인생 25년간을 살아온 경험이 뭍여있는것 같다.


그녀가 25살의 젊은나이에 한국을 떠나 프랑스로 정착하기까지, NGO사무총장으로 5년간의 임기를 마칠때까지, 세계 여러나라에 산적한 문제들을 직접 마음과 몸으로 느끼고, 경험하고 고민한 순간순간의 세월을 단 한권의 책으로 풀어쓴 내용이다.

내가 경험할수 없는 이야기들이라 놀라웠고, 최근에 읽게된 '반기문과의 대화'에 UN 반기문 사무총장과는 다른시각으로 이해되었다.

 

일반인들이 보기에 그일과 이일이 별차이가 없을것만 같은데, 그 차이도 책속에 간략하게 소개되어있다.

NGO의 경우, UN같은 공인된 국제기구에서 일하는 사람들과는 달리 현장을 직접 목격,동참할수 있다.

UN은 자기 요원보호를 가장 중요시여겨 위험이 예견된 상황에서는 절대 들어가지 않는다. (온실속의 꽃처럼 보이기도...)

반면, 그도 그럴것이 UN요원의 안전을 볼모로 삼아 협상을 요구하는 테러리스트가 많기 때문에 자신을 보호한다는 원칙이 있다.

NGO는 몸이 가볍고 움직이기 좋은 작은 단체활동가로서의 장점을 가지는 반면, UN은 공인된, 영향력 있는 거대한 국제기구로서 국제 여론의 환기라든지 직접 지원해주는 장점이 있다는 것이다.


한편 저자는, 오랜 외국생활에 힘겹고, 본국에 돌아가고픈 마음, 고향의 향수를 거듭느끼는 글을 통해 한국을 그리워하지만,

NGO사무총장의 임기를 마치고 본국에 돌아올것 같은 현실에도 프랑스에 거주하는것으로 결정을 한다.

그 이유도 책속에 보면 자세히 나와있다. 어쩌면 왜 그런지, 그럴수밖에 없는지도 충분히 이해가는 부분이기도하다.


임기중에 APHD(아시아 인간발전 협력체)단체로의 사무총장 제안을 거절하고, CCFD 국제파트 라틴아메리카 담당자 직원의 자리를 선택한 것을 보면 현장을 돌며,도움필요한 제3세계 국가들의 실질적인 지원활동을 하는 25년 기간의 활동에서의 보람을 우선시하는 그녀의 마인드를 알수있게 한다.


봉사와 헌신, 일종의 이러한 마인드가 없고는 이런일을 할수 있을까 싶다.

그것도 25살의 어린나이에 가본적없는 다양한 나라를 가보고 경험한다는 것은 왠만한 도전정신과 열정이 없고서는 정말 힘든일이다. 허리디스크 파열로 고생할때도, 고막이 파열되 한쪽귀를 잃어도, 형제,자매의 결혼식 한번 참석할수 없어도, 가족, 본인의 일보다 세계인권운동이 항상 우선이었다.정말 그녀를 대체할 만한 사람이 또 나올까 싶기도 하다.

여성이기에 제약이 많을것이고, 이제 쉰살을 넘겨 건강을 생각해야 하는 나이임에도 새로운 일에 도전하고,좋아하는 일을 찾고자 하는 마인드는 정말 두고두고 배울일이다.


인권을 지키고, 약자편에 서서 그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인권 운동가이자 사무총장이신 그녀의 이야기를 책이 아닌 영상으로도 볼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과 함께, 세계의 소통을 부르짓는 곽은경님처럼 한국도 소통이 되는 2014년의 해가 밝아 오기를 소망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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