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프터 컴퍼니 - 두 개의 월급을 만드는 퇴근 후 회사
박병주.김주혜 지음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1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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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급쟁이는 월급이 끊어진 삶을 못 견뎌한다.

경제적인 이유도 물론 있겠지만, 월급을 받음으로 인해 일을 하면서 자신의 자존감이나 자신감도 느낄수 있다는 점도 있다.

하지만 월급을 받는 회사에서 내가 본래 하고 싶던 일이 아닌, 나의 꿈과는 먼일을 하고 있다면, 일을 하면서도 꿈에 대한, 혹은

하고 싶은 일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 시기에는 창업이나 혹은 제 2의 직장에 대해 생각하지 않을 수 없게 된다.

이책은 그 점에 있어서 피부에 와닿는 이야기가 될것이다.

 

이 책은 월급쟁이가 경제적 자유를 얻기 위해 택할 수 잇는 현실적이고 실천적인 방안을 

지은이가 겪은 경험담 위주로 소개되어 있다.

경제적 자유라는 말은 서로 모순이 될 수 있는 단어인데,

지은이는 경제적 자유를 위해서는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는 것이 아니라 혹은, 그만두고 새사업을 시작할 것이 아니라

지금 회사를 다니는 상태를 유지하면서 해보고 싶은 일을 시험해 보라고 말하고 있다.

그런 다음, 확신이 드는 쪽으로 옮겨가더라도 늦지 않는다고 말한다. 

 


 

경제적 자유는 본래 돈 자체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배움으로부터 얻어진다고 말하는데, 부자들의 현금흐름 방식을

배워두면 여러모로 쓸모가 있다. 월급을 받고 있는 상태에서 자기 사업으로 가는 길을 공부하다

(어느정도 현금흐름을 만들어내는 법인을 키우는 데 성공하면) 자기 사업으로 갈아탄다.

 

그 중에서도 IT산업이 좋다고 말하는데 우리사회의 가장 값싸고 풍요로운 자원이니 실패확률이 작다.

그리고 작게 시작해야 한번 실패 하더라도 도전기회가 생긴다.

 

월급쟁이 속담중 "삼오칠장"이라는 말이 있는데,

직장을 잘 다니던 사람도 "3년, 5년, 7년, 10년"차가 되면 주기적으로 회사를 떠나고 싶다는 생각에

사로잡히게 된다는 것이다.



 

아직은 30대 젊기 때문에 그냥 열심히 다녀도 십년 정도는 월급쟁이 생활을 보장받을수 있다

하지만 , 아무런 변화나 고민없이 열심히 회사를 다니기에는 가슴이 답답하다.

10년, 그후엔?  월급쟁이도 이처럼 중요한 일부터 먼저 해야한다.

 

지은이가 아는 지인 중에서 이공계열 특허를 낸 사람이 있었는데,

왠만한 사람들의 월급의 3/1 이상을 그 특허로 벌어 들인다고 한다.

"회사 생활의 10년 차 정도가 되면 월급의 절반 정도 규모는 월급이 아닌데서 나올수 있게 만들어야 한다"

라고 지은이에게 말했는데 그점이 정말 와닿았다.

경제적 자유를 얻는 방법의 하나로 전문적인 취미 생활(특기)를 하면서 이익을 얻는 방식이다.

혹시 이 방법으로 경제적 자유를 얻는데 성공하지 못해도 회사를 그만두지 

않고 계속 다니는 한 월급은 계속 나오고, 문제해결 능력을 키우는 것만으로도 

월급쟁이로 사는 삶에 유용한 측면이 많다. 

 


 

창업에 대한 두려움이 막연한 사람에게는 인세를 통한 자신의 이름으로 된 책의 출간을 노려보는 것도 좋다고 한다.,

물론 책을 좋아하는 성격이 아니라서 책의 출간에 생각이 없다는 사람도 있겠지만,

책의 종류는 무한하기 때문에 내가 뜨게질을 잘 한다거나 커피를 잘 만든다거나 하는 여러가지

부분에 있어서 사진이나 글을 실커나 여행에 대한 글을 쓰는 것도 좋다.

더욱이 자신의 책을 가지고 있으면 강연 등의 부수입이 생길 기회도 많아진다. 

직장에서 승진 심사할 때 성과나 충성도가 비슷하다면, 

자신의 전문 영역에서 책 한권 정도 내본 사람이 더 좋은 평가를 받을 수 밖에 없다.(page.73)

 

특히, 책에서는 저자가 직접 설립하고, 사업 계획서 까지 세세하게 만들어 실전에 사용한

"이모넷"이라는 회사에 대한 설명이 많았는데,

IT 계열의 사업을 차리기 위한 창업준비자들에게 참 유용할 것이라 생각이 들었다. (page.220~221)

전반적인 회사 사이트 운영(홍보,매출,투자,마케팅,운용, 계획)에 대한 깔끔한 표로 작성해 있어 좋은 참고가 될것이다.

 

 

 

 

_책속 공감_

 

한 조사에 의하면 일주일 중, 월급쟁이들이 가장 우울해지는 때가 일요일  "개그 콘서트"

가 끝난 직후라고 한다. 일요일 저녁이 되면 그 다음 날 출근할 생각에 가슴이 턱 하니 막히고,

금요일 오후가 되면 얼굴빛이 살아나는 그런   월급쟁이에게 자유는,,,

((돈 걱정 없이 자신의 사업을 차리거나 프리랜서로 일할수 있는 자유))

는 충분히 꿈꿀 소망이 될것이다.

 

그런 점에 있어서..... 평생직장이 사라진 이때, 앞으로의 10년을 위해서도

원하는 일을 하면서 돈을 벌기 위해서도,

 지금 다니는 회사에서 안정적으로 보수를 받으면서

 미래를 위해 해보고 싶은 사업이나 두개의 직업을 미리 생각해 보는 것도 무척 도움이 되겠구나 생각했다.

 

 

 

_책속 한마디_

비전을 가지라는 말은 공부하라는 말을 그럴싸하게 표현한 것이다.  _오명 전 대학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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