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 해피 스마일
요시모토 바나나 지음, 김난주 옮김 / 민음사 / 200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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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내가 이 작가의 작품을 만나본건 키친 단 하나뿐인데...

 

키친에서의 느낌은 그..누구더라...반짝반짝빛나는과 느낌이 비슷해서 아..에쿠니가오리!

좋았더라는..

 

이후, 에쿠니가오리책들은 반짝반짝 빛나는  그것처럼 맘에 확 와닿는것 없었고 늘 실망만 한 가득.

 

자...해피해피스마일로 돌아와서,,,

세상에 내가 이 책을 샀더라면 땅을 치고 후회를 했을것 같다.

책 크기가 보통 책의 반만하고, 내용은 그게 뭔가..

그림도 이상하고,,,쉽게 읽혀진건 좋았으나 그 작가를 좋아하는 독자들에겐 미안한 말이지만 잡스럽다고 느낌.

 

키친 그 느낌을 찾고 싶었을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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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몸에 맞는 당뇨 건강법
허갑범 지음 / 디앤씨미디어(주)(D&C미디어) / 200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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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갑범 교수의 당뇨병에 관련된 책으로, 홍샘이 추천해주셨고, 추천해주신 그날 바로 도서관에 가서 대출을 하여 약 사흘만에 읽었던...

 

당뇨란게 아직까지 뭔지는 잘 모르겠다.

그래서, 오늘 동국대 가정의학과에 계신 간호사님이 따로 당뇨교육을 해주시겠다고 하심.

 

 

내가 걸린게 2형당뇨병이고, 복부비만, 스트레스, 과식, 운동부족...뭐 그게 원인이란다. 완전 내 생활 그대로를 말해주니 내가 그 병에 걸린게 맞나보다.

 

당뇨환자는 복부비만이고 다리가 가늘다고 하더라.

 

혈당을 잘 조절, 운동을 하고(우엑...싫다), 고기를 적당히 먹으면 뱃살을 줄이고, 다리를 굵게 하는거란다. 음...내가 뱃살에 비하면 다리가 가늘긴가늘지.

 

             

 

남자의 표준 체중(kg)= 키(m) X 키(m) X 22

여자의 표준 체중(kg)= 키(m) X 키(m) X 21

하루에 필요한 총 열량= 표준체중(kg) X 활동량(kcal)

 

활동량이 거의 없는 나는 25~30kcal/kg

 

피해야할 음식 - 콜라,사이다, 초콜렛,케이크,양갱,모과차,유자차,초코우유,설탕,사탕,꿀,잼,엿,과자,가당요구르트

 

에엣 오늘 과자먹었다...

 

비교적 자유롭게 섭취가능한 음식 - 홍차, 녹차, 오이, 배추, 상추, 양상추, 버섯, 겨자, 식초, 레몬, 후추, 계피, 미역, 다시마, 김

 

음..다른책에선 겨자, 계피, 후추는 안좋다하던데 어느말을 들어야하는건지...

 

오늘 약국에서 들은 얘기..

내가 처방 받은 경구혈당강하제와 제2당뇨병 특히 과체중! 환자에게 처방나온 이 약은 그냥 다이어트하고자 하는 사람도 먹는 약이라고...

누군 다이어트한다고 이 약을 먹고 나는,,,당뇨치료한답시고 약을 먹는구나...아 서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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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모두 함께 종이접기 뚝딱 3
종이나라 편집부 엮음 / 종이나라 / 200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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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나라에서 출간한, 햄버거, 샌드위치, 조각케이크 등등 입체적인 음식 종이 만들기 책.

 

머핀과 샌드위치, 파르페, 새우튀김, 감자샐러드, 햄버거, 버터 등등을 만들며 혼자 즐거워 하던 나!

 

주말에 조카까지 합세하여 또 다시 즐거워하는 나.

 

나는 확실히 정신연령이 낮다. 그렇지만 만드는 내내 즐거움에 미소가 한 가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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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물셋 그리고 마흔여섯
이순원 지음 / 이가서 / 200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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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에서 주는 느낌만으로 모녀이야기겠거니...라는 생각을 아니 느낌을 주는 그런 책이었다.

 

엄마 생신선물 고르는 와중에 알게 되었고, 엄마의 생신선물로는 낙점되지 못했으나 바로 그 다음날 도서관에 가서 나의 대출이력에 보태주었다.

 

스물셋은 딸 윤희, 마흔여섯은 윤희의 엄마 순영

 

근친상간에 대한 이야기도 나오고, 그래서 속이 좀 불편하였으나 후반부로 갈수록 그게 중요한게 아니라 순영의 첫사랑,,,순수하였다고 생각함.

 

순영은 윤희가 상처받을까 전전긍긍하며 노력을 하는데 그 모습에 눈물이 핑 돌고,

 

딸과 엄마의 소통이 부럽기만 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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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수상한 여직원의 판매일기
김선미 지음 / 리잼 / 200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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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김선미

출판사 리젬

 

처음엔, 유쾌한 소설일거라 생각했다.

유쾌하긴 하다. 아니 유쾌라기보다 공감이 너무 잘 되서 씁쓸한면도 없지않아 있고 오랜만에 깔깔대며 웃기도했다.

 

소설이 아니고, 저자가 겪은 할인점에서의 일대기다.

 

지금은 할인점에서 근무한 계기로 식품회사에 입사했다는 그녀가 할인점에서 만난 손님들, 여사님들, 담당들 등.

 

이걸 읽기 시작한 토요일 늦은 밤, 나도 한때 몸담았던 유통업체에서 알게되신분들께 문자로 이 책을 권했다.

크라운제과 대리님 외 여러 여사님(실은 언니들)께.

 

저자와 아주 심하게 동질감 느낀 부분 아가씨, 설탕.

아직때가 안됐으려나, 5월~6월쯤이면 매실과 설탕전쟁이 시작된다.

후방에 높다랗게 쌓여있는 설탕의 성들이 소리소문없이 후다닥 하루에 다 나가는걸 보며 혀를 끌끌 찬 기억이 선명하다.

매실이 몸에 좋다고는 알고있지만 그 정도의 인기일줄은...

난,,,그 매실전쟁을 두번 겪었었다.

 

빼빼로데이는 한번 겪었고, 음료수대란도 겪었다.

 

괴상한 고객도 심심치않았다.

전구같은 경우는 백색, 주광색 뭐 그런 요상하게 분류되서 자주 반품하는 품목이었지만,,그래서 이해를 할수있었다.

 

과자나, 음료수 반이상 먹고와서 맛이 이상하다는 둥, 초콜릿이 녹았다가 다시 굳어져서 색이 좀 그런걸 상했다고 들고오는 둥..

내가 제과협력사원이어서 반이상먹고 오는 손님들 보면 울화통이 터졌었다.

 

이 책은, 유통업체에 몸담아 보지못한 사람들이 읽으면 그저 유쾌한 이야기일뿐이고, 일주일이상이라도 몸담아본 사람이라면 맞아,맞아 하며 초공감대형성 하며 읽어줄 책이어라.

 

그곳으로 돌아가고 싶어라...H.P.E S

그렇게 힘들었어도 그곳으로 돌아가고 싶은 건 내 적성에 맞아서였던....

 

유통업체에서 근무하려면 첫째도 둘째도 체력이 중요하건만,,,난 그게 부족하니 돌아가고 싶어도 돌아갈 수 없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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