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찮아, 다시 시작해 - 넘어져도 어디로 갈지 몰라도 잘하지 못해도
김형준 지음 / 두란노 / 201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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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아, 다시 시작해

    

김형준 지음

 

★인상에 남는 구절

52p 진정한 사랑은 기준이 나에게 있지 않습니다. 상대방에게 있습니다. 나보다 상대방이 성장해야 합니다. 상대방이 즐거워야 하고 만족스러워야 합니다. 나를 통해서 사랑하는 대상에게 이런 일들이 일어나기를 바라는 것입니다.

59p 지속적이며 변함이 없는 유일한 것은 나를 향한 하나님 사랑입니다.

74p 하나님의 약속을 믿음의 눈으로 바라보고 끝까지 나아갈 때 우리는 하나님의 축복의 약속이 현실 속에서 증명되고 나타나고 있음을 알게 될 것입니다.

75p “오직 한 일 즉 뒤에 있는 것은 잊어버리고 앞에 있는 것을 잡으려고 푯대를 향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이 위에서 부르신 부름의 상을 위하여 달려가노라”(빌 3:13~14)

79p 하나님은 내가 무엇을 하겠다는 생각과 내가 무엇을 할 수 없겠다는 생각 자체를 내려놓고 전적으로 하나님만을 신뢰하는 훈련을 시키시고 하나님의 일꾼으로 사용하십니다.

131p 날마다 예수님을 만나면 그속에서 놀라운 변화를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인생 최고의 만남은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154p 참된 안식은 주님을 예배하고 주님 안에서 지낼 때에 주어지는 축복인 것입니다.

155p 주님 안에서 잘 쉰다는 것은, 회복의 시간이며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기회이자 현재 자신에게 주어진 일을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되어 좋은 미래를 준비하게 되는 원동력이 되는 것입니다.

161p 시간이라는 것은 우리의 소유처럼 생각되지만 실상은 하나님이 우리에게 빌려주신 것임을 성경을 통해 깨닫게 됩니다.

162p “너희 중에 누구든지 지혜가 부족하거든 모든 사람에게 후히 주시고 꾸짖지 아니하시는 하나님께 구하라 그리하면 주시리라.”

195p 두려움을 이길 수 있는 것은 변하지 않는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과 그 말씀이 주는 담대함 뿐입니다.

200p 여호와께서 나와 함께하시면 내가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대로 그들을 쫓아내리이다(수 14:12)

207p 이 세상의 흐름을 따라 그저 흘러가는 대로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이 땅을 구원하시기위해서 우리를 사용하실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합니다.

225p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 되었다는 참된 징표는 구체적인 물질 사용과 시간 사용, 그리고 삶의 우선순위에 있어서 세상 사람들과 구별되는 데서 나타납니다.

230p 소명 의식을 품고 있는 사람은 이 시대와 상황에 하나님이 보내신 이유와 목적이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살아갑니다.

239p 넘어져도 어디로 갈지 몰라도 잘하지 못해도 괜찮습니다. 지금 그 자리에서 다시 시작하면 됩니다. 그 힘은 하나님이 주실 테니까요.

 

★지은이

   

 

           김형준 목사

   

 

★구성과 특징

이 책은 총 4부(1.넘어져도 괜찮아, 2부.어디로 갈지 몰라도 괜찮아, 3부.잘하지 못해도 괜찮아, 4부. 그래, 거기서 다시 시작해)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깊은 통찰과 따뜻한 감성으로 풀어낸 책은 그림과 함께 더욱 잘 조화됩니다. 무엇보다 각 단편이 하나의 이야기로 주님의 마음을 나누기 위해 풍부한 예화들을 담고 있습니다.

 

★내용(Message)

1.주님은 ‘사랑’이십니다.

책을 통해서 지속적으로 느낄 수 있는 것이 사랑이다. 부족한 사랑이 아닌 완전한 하나님의 사랑이다. 예수님이 이땅에 오신 것도 우리를 사랑하기 때문이다. 저자는 힘든 우리앞에 따뜻한 밥상과 같은 위로와 힘을 준다고 표현했다. 하나님의 변함없는 사랑을 꼭 만나기를 저자는 권한다. 이 사랑은 우리의 감정에 따라 요동치는 사랑이 아니다. 내가 실패 할 때도, 내가 죄를 지을 때도, 내가 버림받고 쓸모가 없을 때도, 내가 가진 것이 아무것도 없고 또 연약함으로 고통 중에 있을 때도 우리에게서 떠난적이 없이 변함없는 사랑임을 강조한다. 이 책을 통해 ‘사랑이 답’이라는 사실 하나만 알게 되더라도 저자의 책의 가치는 충분하다.

 

사랑은 여기 있으니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사 우리 죄를 속하기 위하여 화목 제물로 그 아들을 보내셨음이라 사랑하는 자들아 하나님이 이같이 우리를 사랑하셨은즉 우리도 서로 사랑하는 것이 마땅하도다(요일 4:10~11)

 

 

2. 부활하신 주님은 ‘희망’입니다.

깨어진 꿈, 무너진 삶, 상처와 아픔으로 뒤엉킨 삶, 어디서부터 어떻게 풀어야 할지 알 수 없는 막다른 길에서 ‘절망’과 ‘포기’라는 두 단어를 떠올리며 삶을 포기하고 싶은 충동을 느낄 수 있다고 한다. 저자는 이런 상황에서 잊지 말아야 할 사실이 부활의 주님이라고 조언하고 있다. 기독교를 가장 기독교답게 하는 사실이 바로 부활의 메시지라고 한다. 부활하신 주님이 우리와 세상 끝날까지 함께 하겠다고 성경에 적혀있다. 주님이 함께 하시기에 우리에게 희망이 있다는 것이다. 부활의 주님을 기억하는 것이 필요하다. 모세도, 여호수아도 주님의 함께하심이 있었다. ‘주님이 내 삶에 임재하셔서 내 삶을 변화시켜 주신다’는 확신을 가져야 한다. 저자는 세 가지를 기억해야 한다고 권면한다.

·모든 것이 흔들려도 우리 하나님 아버지가 함께 하신다는 것

·우리를 위해 십자가에 달려 피와 물을 다 쏟고 돌아가신 예수 그리스도가 계신다는 것

·그리고 위 사실을 늘 깨우쳐주시고 기억나게 하시며 능력을 주시는 성령님이 함께 하신다

 

3. 세상에서 머물며 소금처럼 살아아 합니다.

하나님이 살아계신다는 사실과 그 하나님이 나를 사랑하셔서 자녀로 삼아주셨다는 사실을 믿고 살아가는 자녀들의 삶은 어떠해야 할까. 저자는 특히 이 부분을 염두하고 많은 이야기들을 담았다. 그리스도인은 아름다운 곳, 행복한 곳, 기쁨이 있는 천국에서만 사는 것이 아니라고 책에서 말하고 있다. 하지만 크리스천들은 힘들고 어려운 곳을 가능한 피하려고만 한다고 직언한다. 저자는 우리를 세상의 황금이나 다이아몬드로 부르지 않았다고 했다. 주님은 우리가 소금으로 살아가길 원한다. 그것이 주님이 우리를 세상에 보낸 이유라고 했다.

우리는 철저하게 연약하고 부족한 존재이다. 그래서 기다림도 값질 수 있다고 조언한다. 믿음을 가지고 기다려야 한다.

 

150p 기다림의 시간을 보내고 나면 하나님이 준비해 놓으신 아름다운 보석을 발견하게 됩니다.

우리가 선을 행하되 낙심하지 말지니 포기하지 아니하면 때가 이르매 거두리라(갈 6:9)

 

 

서평을 맺으며...

책을 읽으며 하나님의 따뜻한 위로가 가슴으로 전해져 온다. 그리고 크리스천으로서 어떤 삶의 자세와 태도를 가져야 하는지도 생각하게 된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부활을 확신하고, 소금처럼 살아가기 위해서는 하나님을 날마다 붙들어야 한다고 권면한다. 날마다 주님을 사모하고 말씀과 기도라는 기본에 충실할 때 하나님은 세상이 감당하지 못할 믿음과 새 힘, 성령의 능력을 공급해 주신다고 했다. 미래가 보이지 않고, 두려움이라는 장애물을 마주하고 있는 크리스천에게 일독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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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인물사 - 크리스천이라면 꼭 알아야 할
김기홍 지음 / 두란노 / 201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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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천이라면 꼭 알아야 할

기독교 인물사

  

 

김기홍 지음

    

★인상에 남는 구절

2p 신앙을 가질 때 우리의 삶은 인간 이상이 된다.

3p 세상이 멋대로 가는 것 같아도 하나님은 역사를 지배하신다.

63p 결국 인간의 욕망은 필요한 것이다. 그것을 참아서 없애는 것이 아니고 올바로 욕망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

68p 노동은 살기위해서만이 아니라 겸손하게 하기 위해서도 꼭 필요한 것으로 간주되었다.

78p 절제의 훈련은 결국 규칙이 없어도 규칙 이상의 수준에 도달해야 하는 것이었다.

84p 중세는 하나님에 대한 갈구로 시작해서 인간적인 것의 추구로 끝이 났다.

114p “교회당 벽들이 빛날 때 가난한 자들은 어디에 있는가? 돌들이 금으로 장식될 때 하나님의 자녀들은 헐벗고 있다. 가난한 자들의 돈으로 교회는 부한 자들의 눈을 기쁘게 하고 있을 뿐이다.”

177p 말씀만이 신앙의 토대와 내용을 준다. “신앙은 하나님의 말씀으로만 공급된다. 하나님의 약속이 없는 곳에는 신앙도 없다.”

234p “신자의 삶 속에 나타나지 않는 신앙은 참된 신앙일 수 없습니다.”

267p 신자는 자기 속의 악한 성품을 죽여 감으로 차츰 성장하게 된다. 성장하지 않으면 죽은 것이며 성장하지 않는 것은 타락하는 것이다. 그 중간은 없다.

316p 믿는다는 것은 내가 무엇을 행하는 것이 아니다. 그리스도가 해 놓은 것을 받아들이는 것이다.

 

★지은이

   

김기홍

․성균관 대학교와 장로회신학대학교 졸업

․텍사스크리스천대학 신학박사

․드류대학원에서 역사신학으로 철학박사

․시카고대학 신학부에서 박사 이후과정을 이수

․휘튼대학교 빌리그래함센터 초빙교수 역임

․풀러신학교 객원교수 역임

․1990년 아름다운교회 개척

․2013년 조기은퇴하여 분당아름다운교회 원로목사

현재 목회자 교육을 위한 ‘Faith 목회아카데미’를 시작하여 학장으로 섬기고 있다.

저서로는 <크리스천이라면 꼭 알아야 할 이야기 교회사>(두란노),<논문작성 이렇게 하라>(시대의 창),<이야기 현대신학>(베다니),<프린스톤 신학과 근본주의>(아멘)등이 있다.

 

★구성과 특징

책의 구성은 4개의 PART(PART1 고대:이 땅에 천국의 기둥을 세우다, PART2 중세:십자가가 아니면 이길 수 없다, PART3 종교 개혁:믿음으로 교회를 반박하다, PART4 종교 개혁 이후:믿음의 불씨는 아직 꺼지지 않았다.)로 이뤄졌다. 고대부터 종교개혁 이후까지 아름다운 신앙을 가지고 살아갔던 16명의 선배들의 삶의 이야기가 각각 담겨있다. 무엇보다 각 PART에 인물이야기를 살펴보기전에 시대를 개관하는 사실적 설명을 해놓아서 당시 시대상을 이해하기 쉽게 해놓았다. 교회사에 정통한 저자가 다룬 인물들의 이야기는 오늘을 살아가는 신앙인들에게 의미심장하다.

 

★내용(Message)

1. 역사의 흐름속에 신앙의 문제는 반복됩니다.

교회사적으로 신앙을 위협했던 여러 요소는 고대부터 존재했다. 고대에서는 정권의 탄압, 내부의 이단발호에 따른 분열이었다. 이 속에서 사도적 신앙고배인 사도신경, 사도들의 문서인 신약 성경, 사도권의 계승으로 안수 받은 목회자는 초대 교회를 반석에 올려놓았다고 한다. 그러나 392년 기독교가 국교로 인정받은 뒤에 교회는 안정화되고 강해졌지만 물질과 명예속에 갇히고 타락해버렸다. 이 무렵 수도원 운동이 일어나게 된다. 교회와 함께 수도원은 고대 신앙의 양대기둥이 되었다. 고대에서 다루는 이성보다 신앙을 위에 둔 아우구스 티누스, 가난한 청빈의 삶을 강조한 크리소스토무스, 순결과 거룩을 강조한 히에로니무스, 수도원운동으로 세속을 경계한 베네딕투스의 삶은 고대의 상황속에서 이해되어야 한다. 이민족의 침입으로 시작된 중세는 교회에서 태어나 교회에서 죽는다고 할 정도로 교회의 전성시대였다. 하지만 중기 이후에 세속권력과의 갈등과 십자군 원정의 실패는 교회의 몰락과 신앙의 시대의 종말을 가져온다. 이 시대를 깨어서 보낸 인물들이 있다. 그레고리우스 1세,베르나르두스, 프란체스코, 토마스 아퀴나스가 등장해 교회의 타락을 경계했다. 가난을 강조했다. 그러나 종교개혁을 막을 수 없었다. 종교개혁기에는 오로지 루터와 칼뱅을 등장시켰다. 저자는 개혁정신의 필요성이 오늘날도 필요함을 역설했다. 또한 이 지점이 오늘날 개신교의 등장을 알려주는 곳이다. 다른 PART보다 좀 더 집중해서 읽어야 할 대목이다. 마침내 종교개혁이후 신앙은 회복되었다. 신앙의 회복을 성경에 두었기 때문에 가능했다. 인간은 끊임없이 의심한다. 계몽주의는 인간의 이성을 다시 강조하는 시대였다. 죄인된 인간은 하나님과 점점 멀어져갔고, 이를 경계하는 복음주의 계통의 신앙의 선배들이 등장하기 시작했다. 경건한 삶에 도전을 주었던 필리프야곱 슈페너,하나님과 복음에 대한 바른 지식을 강조한 조너선 에드워즈,감리교의 창시자 존 웨슬리, 죄의 문제를 분명히 해결할 복음을 제시한 찰스 하지,하나님의 말씀을 변증한 벤자민 워필드,하나님 말씀위의 신앙을 강조한 그레셈 메이첸이다.

 

2. 역사속에서 반복되는 신앙의 문제에 삶으로 반응해야 합니다.

교회사 속에 등장하는 16명의 신앙의 삶을 보여준 인물은 시대속에서 고민하며 바른 믿음을 실천하기 위해 몸부림 쳤다. 그들은 자신의 삶만이 정답이라고 주장하지 않았을지 모른다. 중요한 것은 시대의 문제앞에 반응했다는 점이다. 거룩,순결,청빈,복음등 오늘날에도 손가락질 당하는 교회에 속한 크리스천으로서 이 책에서 제시한 가치들을 얼마나 붙잡고 있는지 돌아볼 일이다. 그것이 교회사를 공부하고 책에 나왔던 16명의 인물의 삶을 제대로 읽어내는 일일 것이다.

 

 

서평을 맺으며...

역사를 전공한 교사로서 ‘기독교 인물사’는 더욱 반가운 책이었다. 서양의 기독교 역사가 어떻게 펼쳐졌는지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개관을 써준 것은 각 시대별 인물들의 삶을 거시적 안목에서 들여다 볼 수 있도록 배려했다. 짧지만 큰 흐름을 집어내는 일은 저자의 연구의 분량을 짐작하게 해준다. 무엇보다 역사속에서 반복되는 문제가 오늘날도 많이 나타난다는 것을 다시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 그렇다면 믿음의 선배들이 삶으로 반응하며 때로는 목숨까지 던졌는데 우리는 어떻게 반응하며 살아갈 것인지를 자문하지 않을 수 없다. 저자가 서두에 밝혔듯이 16명의 인물의 삶이 하나님의 사람들을 다 그려낼 수 없다고 했다. 해외에만 이런 인물들이 있는 것은 아닐 것이다. 근현대에 등장하는 좀 더 많은 동서양의 신앙적 인물을 만나보고 싶은 독자로서의 바람을 전하며 서평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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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이는 느려도 행복하다 - 인생의 초반전을 달리고 있는 그대에게
류인현 지음 / 두란노 / 201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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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이는 느려도 행복하다

(인생의 초반전을 달리고 있는 그대에게)

 

                           류인현 지음

 

★인상에 남는 구절

30p “오늘 내가 헛되이 보낸 시간은 어제 죽은 이가 그토록 그리던 내일”이라는 말처럼 그대의 매일은 너무나 소중하다. 매일매일 최선을 다해야 한다.

34p 사실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는 것은 그 문제를 두고 오랫동안 고민해 보지 않았다는 말이다.

35p 빠른 길보다 중요한 것은 바른길이다.

35p 성실함은 하나님의 성품이다.

38p 오늘날 우리는 인스턴트(instant)의 시대를 살다 보니 성실한(constant) 사람을 찾기가 어려워지고 있다. 성실한 사람은 잘 변하지 않는 한결같은 사람이다.

38p 하나님은 유명한 사람이 아니라 성실한 사람을 영화롭게 하신다.

38p 하나님의 평가 기준은 성공이 아니라 성실이며, 최고(The Best)가 아니라 최선(My Best)이다.

39p 성실한 사람은 큰 성공을 꿈꾸는 사람이 아니라, 작은 일에 충성을 다함으로써 작은 성공이 주는 기쁨을 맛보는 사람이다.

39p 우리는 사람들이 큰일로 보는 일을 작은 일로 여길 줄 알고, 사람들이 작은 일로 여기는 일을 크게 여길 줄 알아야 한다.

40p 하나님을 위한 일에는 큰일과 작은 일의 구별이 없다는 사실을 몸소 보여 주셨다.

42p 미켈란젤로는 “Coram Deo”(하나님 앞에서)의 정신을 가지고 자신의 일에 최선을 다한 성실한 아티스트였던 것이다.

42p 성실은 멀리 내다보는 비전 없이도 지금 당장 마음만 먹으면 할 수 있는 것이다.

44p 잊지 말자. 더 늦기 전에 지금 땀을 흘리자. 땀은 물보다 진하니까. 그대가 오늘 흘리는 땀은 내일의 보석이 될 것이다.

47p 키에르케고르는 소명을 이렇게 정의 내린다. “소명은 나 자신을 이해하는 것이요, 하나님이 진정 내가 무엇을 하기를 원하시는지 아는 것이다. 그것은 참된 진리를 발견하는 것이며, 내가 그것을 위해 살기도 하고 죽을 수도 있는 이념을 찾는 것이다.”

47p <소명>을 쓴 오스 기니스(Os Guinness)는 이렇게 정의 내린다. “소명이란 하나님이 우리를 너무나 결정적으로 부르셨기에 그분의 소환과 은혜에 응답하여 우리의 모든 존재와 행위와 소유가 헌신적이고 역동적으로 그분을 섬기는 데 투자된다는 진리다.”

48p “그리스도의 은혜 안에서 나를 부르시는 하나님의 부르심에 응답하여 하나님이 내게 주신 모든 재능과 은사와 소유와 에너지를 하나님의 비전, 곧 하나님 나라를 위해 사용하는 것이다. 그리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 드리는 것이다.”

52p 소명(calling)보다 더 중요한 것은 소명을 주시는 분(Caller)이라는 사실이다. 소명의 목적은 하나님과 나와의 관계의 회복, 나 자신과의 회복, 그리고 나와 사회와의 회복에 있음을 기억하자.

52p 소명으로 사는 삶이란 자신만의 색을 발견하고 인생의 밑그림위에 자신만의 색깔을 입혀 나감으로써 인생을 컬러풀(colorful)하게 만들어 가는 멋진 예술이다.

53p 하나님의 계획에 실패란 없기에 그대는 하나님의 졸작품이 아니라 하나님의 걸작품이다. 하나님은 그대의 가능성을 알고 계시기에 하나님의 때에 반드시 그대를 부르신다.

56p 시기와 질투는 항상 타인을 쏘려다가 자신을 쏜다.-맹자

58p 비교는 질투를 낳는다. 질투는 남뿐 아니라 자신의 영혼을 파괴하는 독이다.

58p 하나님의 복을 선물로 여기면 차별(discrimination)이 아니라 차이(difference)로 받아들일 수 있다.

60p 행복한 인생은 선물(gift)그 자체보다 선물을 주신 분(giver)을 더 좋아하는 인생이다. 행복한 인생은, 주시는 분은 하나님이시고 자신은 그저 받는 이(receiver)라는 사실을 받아들이는 인생이다.행복한 인생은, 복이 보상이 아니라 선물임을 아는 인생이다.

61p 행복한 인생은 하나님의 복이 상대적인 것이 아니라 절대적인 것이라는 사실을 안다.

86p 하나님이 요셉의 성공을 바라보시는 초점은 형통(prosperity)의 결과가 아니라 임재(presence)의 과정에 있었다.

87p “Life can only be understood backwards ; but it must be lived forwards”(인생은 뒤돌아볼 때만 이해할 수 있지만, 우리는 앞으로 가면서 살아야 한다).

90p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왜?”라는 질문을 끊임없이 던지기보다는 요셉처럼 현재 자신에게 주어진 일을 계속하면서 주님의 뜻이 이뤄지기를 기다려야 한다. 기다리는 자에게 하나님의 뜻은 반드시 이뤄지고야 만다.

90p 혹시 그대의 인생길이 지금 직선이 아니라 곡선이라면 걱정하지 마라. 곧 하나님의 손길이 그대의 삶 속에 드러날 것이다. 무슨일이 있어도 이것만은 꼭 잊지 말자. 그대의 인생은 그대 손에 달려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손에 달려 있다!

92p “제 헌신과 행복의 비결은 하루를 어떻게 시작하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연주자는 음악회가 시작되기 전에 악기를 조율합니다.음악회가 끝난 뒤 조율한다면 어리석은 사람이겠지요. 저는 아침에 일어나면 하나님의 뜻과 맞추는 일부터 합니다. 그러면 인생이 보람있지요.”

100p 하나님은 인간이 적어도 일주일에 한 번은 규칙적으로 창조주 하나님을 기억하고, 그분과 더 깊이 만나는 거룩한 시간을 갖게 하신 것이다.

108p “빛을 보기 위해 눈이 있고, 소리를 듣기 위해 귀가 있듯이 너희는 시간을 느끼기 위해 가슴을 갖고 있단다. 가슴으로 느끼지 않는 시간은 모두 없어져 버리지. 장님에게는 무지개의 고운 빛깔이 보이지 않고, 귀머거리에게는 아름다운 새의 노랫소리가 들리지 않는 것처럼 말이야.”<모모>(비룡소,2009)

109p 시간의 자유를 누리는 길은 시간을 아끼고 저축하는 것이 아니라, 시간을 잘 활용하고 잘 쓰는 것이다.

112p 짧은 시간 속에서 진정한 문제는 시간이 빨리 지나간다는 것이 아니라 시간의 소중함을 미처 깨닫지 못한 채 시간을 낭비하며 흘려보내고 있는 것이다.

114p 자신의 한계와 시간의 한계를 아는 지혜로운 삶이 우리의 삶에 행복을 불러온다. 그대 앞에 주어진 ‘지금’이라는 가장 소중한 시간 속에서 최선을 다해 살 것을 부탁하고 싶다.

122p 인생의 변화는 환경의 개선에 달려 있지 않다.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뜻은 삶의 환경을 개선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 마음의 환경을 개선하는 것이다.

126p 하나님의 마침표에 대해 물음표가 아닌 느낌표로 답하는 인생이 행복한 인생이다. 하나님이 하신 일에 감탄과 찬송으로 반응하는 인생이 행복하다.

132p 현실에 쫓기는 사람과 미래에 투자하는 사람의 결과는 20년 뒤에 분명히 드러나게 된다. 현재가 미래를 결정짓기 때문이다.

133p 기도는 길이 없는 곳에 길을 만드는 기적의 재료다. “모든 것이 하나님께 달린 것처럼 기도하고, 모든 것이 내게 달린 것처럼 행동하라”

136p 이기는 것도 습관이다. 이겨 본 사람이 또 이기게 되어 있다.

139p 기도는 최후의 방법이 아니라 최초의, 최고의, 그리고 최선의 방법이다.

149p 하나님이 그릇을 쓰시는 중요한 조건은 그릇의 종류가 아니라 그릇의 상태다. 무슨 그릇인지보다 어떤 그릇인지가 중요한 것이다. 그릇이 더러우면 아무리 금그릇이어도 음식을 담을 수 없다. 주님은 깨끗한 그릇을 원하신다.

150p 청년이 무엇으로 그의 행실을 깨끗하게 하리이까 주의 말씀만 지킬 따름이니이다(시 119:9)

154p 청년의 시기는 열매를 거두는 시기가 아니다. “내가 금그릇일까, 은그릇일까? 성공할 수 있을까, 없을까?”를 고민하기보다 하나님께 쓰임 받기 위해 어떻게 나 자신을 깨끗하게 준비할지에 대해 더 많이 생각해야 한다. 사람들에게 보여 줄 스펙을 쌓을 것이 아니라, 먼저 내면의 그릇을 깨끗하게 닦아야 한다. 거룩이 능력이다.

162p 우리가 믿는 예수 그리스도는 십자가의 고통을 감사함으로 받아 들이시고 마침내 승리를 거두셨다. 이제 우리는 십자가에서 고통을 감사로 승화시키신 예수 그리스도의 연금술을 배워야 한다. 이 기술이야말로 그리스도인이 배워야 할 가장 멋진 삶의 기술이다.

166p 감사는 과거의 은혜에 대한 기억과 지금 내게 있는 모든 것에 대한 자족과 미래에 주어질 모든 것에 대한 신뢰가 한자리에 모일 때 온전해 진다.

     

 

                        

 

183p 용서는 미리 결단하는 것이고, 상대가 뉘우치고 회개하며 비로소 이뤄지는 것이다.

184p 용서는 항상 나 자신이 아닌 상대를 먼저 생각할 때만 가능하다.

192p 사람의 참향기는 바로 그 사람의 성품, 곧 인격이다. 인격은 그 사람만의 향기다. 그리스도인은 인격의 향기가 물씬 풍기는 사람이다.

195p 그 토양은 ‘정직’과 ‘성실’이다. 영어에는 이 두 단어를 하나로 합친 멋진 단어가 있는데, 바로 ‘integrity’다. 이는 ‘integer’(정수, 즉 갈라지지 않는 수)에서 파생된 단어로 마음이 갈라지지 않은 상태를 의미한다.

199p 언제나 성공보다 중요한 것은 성품이다.

207p 겸손은 결심하고 스스로를 낮추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바라볼 때 낮아질 수밖에 없는 상태를 말한다.

213p 광야에는 로드맵도, 내비게이션도, 나침반도 없다. 오직 말씀만 존재한다. 말씀이 유일한 나침반이다. 광야에는 길이 없다. 하나님의 말씀의 네비게이션을 따라 걸으면 그것이 길이 된다. 말씀만이 길인 것이다.

228p 정상에 우뚝 솟은 리더들은 모두 철저한 자기와의 싸움, 절대 고독과의 싸움에서 승리한 고독력을 지닌 사람들이다.

233p 샬롬은 히브리어로 단지 한 개인의 평안이 아니라 전 세계적인 행복과 번영을 뜻하는 말이다.

248p 예수님의 위대함과 으뜸의 기준, 곧 성공의 기준은 섬김 그 자체다. 섬김 자체가 위대한 일이고, 섬김 자체가 으뜸가는 일이다.

254p 위대한 종은 다투지 않는다. 위대한 종은 어느 위치에 있든 묵묵히 섬긴다. 자신을 위한 섬김이 아니라, 섬김의 대상을 위한 섬김을 좋아한다.

255p 희생이 없으면 희망도 없다. 섬김과 희생은 십자가의 도이고, 이것이 복음의 진수다.

262p 삶은 죽음의 씨앗이고, 죽음은 삶의 열매다. 삶이 현실이듯, 죽음 또한 현실이다.

274p 나는 교회의 생존을 걱정해야 한다고 말하는 이 시대에 교회가 행복한 교회가 되려면 생존 모드가 아니라 생명모드로 전환해야 한다고 확신한다.

 

★지은이

   

                          류인현 목사

서울대 독어교육과 졸업

웨스트민스터 신학교 M.Div 졸업, Th.M 수료

전 뉴저지초대교회 청년부 담당목사

현 뉴프론티어교회 담임

현 오엠캠 정책이사

현 KPM 공동대표

현 코스타 강사

 

★구성과 특징

이 시대의 영적 거장들의 추천을 이렇게 많이 받은 책은 처음인 것 같다. 강준민_LA새생명교회 담임목사, 김남국_주 내힘교회 담임목사, 김도현_콜로라도 크리스천 대학교 신약학 교수, 박성일_웨스트민스터 신학교 변증학 교수, 기쁨의 교회 담임목사, 유임근_코스타 국제 총무, 이재훈_온누리교회 담임목사, 이상준_양재 온누리교회 담당목사, 한규삼_뉴저지초대교회 담임목사,한기채_중앙성결교회 담임목사, 김형태_변호사,UN사무국, 문동환_건축가,하버드대학교 석사, 정재경_나눔 손글씨체 개발자, 일러스트레이터 총 12명이다. 이미 책의 가치가 검증받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책은 크게 4개의 PART(1.청춘, 인생 달리기의 초반전이다. 2.하나님의 뜻은 직선이 아니라 곡선이다. 3.내면의 그릇을 닦으면 행복하다. 4.광야는 정거장일 뿐이다.)로 이루어졌다. 책의 중간 중간에 내용과 맞물리는 일러스트를 함께 보는 것은 이 책의 독특한 매력이다. 책을 읽을 때 준비물이 있다. 색볼펜을 준비해야 한다. 밑줄그으며 읽을 주옥같은 문장들이 가득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어떤 메시지를 주려고 했을까.

 

★내용(Message)

1. 인생은 속도보다 방향이 중요합니다.

우리는 무한경쟁 시대를 살아간다. 그 때 놓치지 말아야 할 것은 방향이다. 오랜전 들었던 거북이와 토끼의 경주의 이야기에서 저자는 방향의 중요성을 길러냈다. 책의 제목으로 뽑아냈다. 거북이가 느려도 행복할 수 있을까. 비교와 조급함이 가득한 세상에 던지고 싶은 그의 메시지는 천천히 그러나 제대로 가야 한다는 이야기를 하고 있다.

 

26p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로서 하나님의 느림의 미학을 배워야 한다. 속도보다 중요한 것은 방향이다.

28p 하나님의 자녀들은 그런 점에서 거룩한 원시인(遠視人), 즉 하나님의 시각으로 멀리 바라보는 비전의 사람이 되어야 한다.

 

궁극적으로 우리는 죽음과 맞딱뜨려야 한다. 거기까지가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이다. 저자는 마지막장에 이 내용을 언급했고 우리가 가야할 방향은 죽음을 넘어 하나님과 함께 사는 영원한 천국의 삶이다. 돈이나 명예나 권력을 방향으로 잡으면 죽음앞에 모두 무너지고 마는 것이다. 저자의 권면을 우리 모두 겸손히 새겨들어야 한다.

 

262p 진정으로 지혜로운 인생은 자신에게 주어진 인생이라는 시간표의 한계를 늘 기억하고 살아가는 인생이다.

267p 후회 없는 인생을 산 사람들은 한결같이 후회 없는 선택을 내리며 산 사람들이다. 선택은 언제나 그렇듯이 당신의 자유이며, 그 선택에 따라 당신의 삶의 방향이 완전히 달라진다.

 

2. 인생의 방향을 잡았다면 천천히 가더라도 제대로 가야합니다.

저자는 방향만 잡았다고 능사가 아님을 말한다. 여하튼 우리는 오늘을 살아가는 존재들이다. 오늘을 어떻게 살아가야 제대로 사는 것일까. 저자는 성실하게 최선을 다해 살아야 한다고 조언한다. 성실함이 하나님의 성품이라고 까지 강조하며 우리의 삶의 자세가 사람이 아닌 하나님 앞에서 성실함으로 나타나야 한다고 말한다. 성실한 사람의 특징을 3가지로 요약했다. 첫째, 작은 일을 크게 여긴다는 것이다. 둘째,아무도 보지 않는 곳에서 하나님을 의식한다는 것이다. 셋째, 쉽게 포기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30p 역사상 위대한 인물들의 공통점은 부지런함이다. 오늘의 최선이 내일의 성공이고, 오늘의 부지런함이 내일의 풍부함임을 깨닫기 바란다.

31p 그 누구와도 경쟁하지 말고, 어제의 자신과만 경쟁하라. 어제보다 한 걸음 전진한 오늘, 오늘보다 한 걸음 전진할 내일만 생각하라.

35p 매일의 작은 기회를 우습게 여기지 않고 작은 일에 최선을 다하는 자에게 큰 기회의 때는 반드시 온다.

35p 오늘이란 무수한 점들이 모여 내일의 선이 되고, 결국 멋진 입체 도형을 만들어 내는 것이다.

 

제대로 가기위해서는 남을 질투하거나 비교하지 말아야 한다. 비교는 우리 스스로를 파괴하기 때문이다. 우리는 모두 하나님의 걸작품 들이다. 하나님은 우리의 조건을 보시지 않고 존재 자체로 기뻐하시는 분임을 말한다. 묵묵히 오늘하루를 성실하게 살아가다면 보면 하나님의 때는 반드시 온다는 믿음을 가져야 한다.

 

 

3. “Deo Volente”(만일 하나님의 뜻이라면 그렇게 이루어질 것입니다.)를 기억하며 살아가야 합니다.

책에서 저자는 느리지만 행복하게 살아가는 과정에서 놓치지 말아야한 소중한 가치들을 제안했다. 소명을 발견하는 것, 안식을 충분히 경험하는 것, 거룩이 능력임을 깨닫는 것, 상황과 상관없이 감사하는 자세를 갖는 것, 정의에 대한 갈급함을 갖는 것, 하나님을 바라보며 겸손한 삶의 자세를 갖추는 것, 성품을 다듬어 가는 것, 기도하는 삶을 사는 것, 정직하고 성실하게 사는 것, 섬기는 삶을 사는 것, 용서하는 삶을 사는 것 등이다. 어느 것 하나 쉽지 않다. 이 모든 가치를 내가 경험과 의지로 실천한다는 것은 불가능해 보인다. 우리는 약하다. 그러나 하나님은 강한 분이다. ‘하나님의 뜻’안에 나의 삶이 놓여있다면 가능하리라 생각한다.

 

83p 그리스도인들은 대부분의 사람들처럼 자신의 앞날을 위해 인생 계획을 세우며 살아가지만 그 계획 속에는 항상 전제가 따라붙기 마련이다. “Deo Volente”(만일 하나님의 뜻이라면 그렇게 이루어질 것입니다.)

 

너희는 가만히 있어 내가 하나님 됨을 알지어다(시 46:10)

 

오직 하나님이 성령으로 이것을 우리에게 보이셨으니 성령은 모든 것 곧 하나님의 깊은 것까지도 통달하시느니라 사람의 일을 사람의 속에 있는 영 외에 누가 알리요 이와 같이 하나님의 일도 하나님의 영 외에는 아무도 알지 못하느니라(고전 2:10-11)

 

나에게 이르시기를 내 은혜가 네게 족하도다 이는 내 능력이 약한 데서 온전하여짐이라 하신지라 그러므로 도리어 크게 기뻐함으로 나의 여러 약한 것들에 대하여 자랑하리니 이는 그리스도의 능력이 내게 머물게 하려 함이라.그러므로 내가 그리스도를 위하여 약한 것들과 능욕과 궁핍과 박해와 곤고를 기뻐하노니 이는 내가 약한 그때에 강함이라(고후 12:9~10)

 

서평을 맺으며...

‘거북이는 느려도 행복하다’는 지금까지 읽었던 책 중에서 밑줄 그은 곳이 가장 많은 책이다. 성경말씀 뿐만아니라 저자가 동서고금의 양서들에서 뽑은 문장을 읽는 유익함이 책을 읽는 내내 있었다. 저자의 풍부한 독서량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이 책을 발간하기 위한 혼신의 노력이 엿보였다. 단순히 책의 표지에 나온 것처럼 인생의 초반전을 달리고 있는 사람들을 주요 독자로 선정한 듯 하지만 결코 그렇지 않다. 모두 읽어보니 인생 전체를 조망해서 쓴 책이다. ‘내가 어떻게 살아야 할까’와 우리의 삶이 궁극적으로 어디로 가는지를 명확하게 정리해준 책이다. 그렇기 때문에 어떤 가치를 가지고 살아야 할지를 조언해주고 있다. 이 조언은 성경속에서 길러낸 가치지지만 일반인에게 적용되기에도 손색이 없을 정도다. 앞으로 교회학교에서는 이 책을 필독서로 지정해서 읽도록 해도 좋겠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학에 입학하는 제자들에게 한 권씩 선물해 주고 싶다. 무한 경쟁으로 치닫는 오늘의 상황에 기독교적 해법을 제시한 의미있는 책이기 때문이다. 인생의 중반전을 사는 나도 책을 읽으며 지난 삶을 가만히 돌아보았다. 이런저런 상황에 복잡한 생각이 단순명료하게 정리되는 기분이다. 대학, 청년들에게 일독을 권하며 서평을 맺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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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실 속 자존감 - 교사의 시선이 학생을 살린다
조세핀 킴 지음 / 비전과리더십 / 201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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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실 속 자존감

(SELF-ESTEEM IN THE CLASSROOM)

                           

조세핀 김 지음

 

★인상에 남는 구절

43p 심리학과 상담의 차이는, 심리학은 정신병을 다루지만 상담은 일상적인 삶을 다룬다는 것입니다.

53p “오늘도 최고의 모습으로 한번 도전해 봅시다. 선생님은 여러분들에게 배울 준비가 되어 있어요. 여러분도 선생님에게 배울 준비가 되어 있나요?”

66p 꼭 평가하지 않아도 되는 분야에서는 채점을 하지 않음으로써 학생들이 배움 자체를 즐길 수 있도록 배려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76p 아이가 들인 노력과 가치를 정확하게 알도록 해 주는 것과 근거 있는 칭찬을 해 주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126p 실수 또한 인생의 일부분임을 인정하기 시작했고 실수는 지극히 평범한 것임을 고백하기 시작했습니다. 선생님은 “실수 자체보다 실수를 통해 얻은 교훈들이 얼마나 값진가”하는 주제로 생각을 확장시켜 주었습니다.

131p 사실 관심이란 이런 것입니다. 지켜보고 함께 참여하는 것입니다.

145p 자존감은 긍정적인 피드백을 줄 수 있는 안정적인 의사소통의 자리와 환경이 확보된 상태에서 향상될 수 있습니다.

147p 원칙과 사랑이 조화를 이룰 때 아이들은 눈부시게 성장합니다.

153p 왕따 문제를 일으키는 원인 중 하나가 바로 교사의 변덕임을 명심하십시오.

156p “선생님은 늘 다시 절 찾아왔어요.”(You always came back)

160p 사회를 움직이는 힘은 책상머리에서 나오지 않기 때문입니다. 삶 속에서 이웃과 정서적으로 공감대를 형성하며 실천을 통해 실제적인 도움을 주는 능력은 그만큼 특별합니다.

171p 실컷 울고, 믿고 털어놓을 수 있는 어른이 곁에 있어야 합니다. 그렇게 해서 무거운 짐을 내러놓아야 다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습니다.

177p 상담이나 가르침은 예술과 같습니다. 정보는 누구나 쉽게 가르칠 수 있지만 상담이나 가르침은 예술가가 작품으로 감동을 주듯 상대방에게 감동을 주기 위한 노력과 자세를 필요로 합니다.

201p 다문화 교육은 결국 힘의 문제입니다. 힘을 가진 자들, 특권을 가진 자들이 그 힘과 특권을 버리고 나누지 않으면 억압은 사라지지 않습니다. 나누어야 합니다. 포기해야 합니다.

201p 아이를 글로벌 리더로 키우려면 시점을 바꿔서, 입장을 바꿔서 상대방을 생각할 수 있게 해야 합니다. 이런 것도 가르치고 배워야 하는 하나의 스킬입니다.

207p 선생님들은 몸의 동작을 연구하는 학문인 동작학(kinesics)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지면 좋습니다.

229p 자존감을 높이는 첫 번째 단계는 자신의 모습을 솔직하게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무엇보다 자신의 자존감을 정직하게 다루어 본 경험이 있는 선생님이 후에 아이들을 위한 훌륭한 선생님이 될 수 있습니다.

 

★지은이

 

                                   

   

조세핀 김 박사

․리버티 대학교 커뮤니케이션과 전공

․리버티 대학원 전문상담 과정을 석사 학위

․버지니아주립대학교에서 상담가 교육 및 감수로 박사 학위를 취득

․하버드대학교 교육대학원 박사과정 후 현재 교수로 재직

․KBS<수요기획>,<아침마당>을 비롯해 EBS<다큐프라임>,<어머니 전(傳)>등 다수의 방송에 출연했으며, 저서로는 《우리 아이 자존감의 비밀》(서울문화사)

 

 

★구성과 특징

책은 여러 사람의 추천사로 시작한다. 정신과 의사로 40년간 일해온 이무석 정신분석가를 비롯해, 권수영 교수(연세대학교 연합신학대학원 상담코칭학과 교수,《공감육아》저자), 박상진 교수(장로회신학대학교 기독교교육과 교수,기독교학교교육연구소 소장), 이금희 방송인, 임종화 좋은교사운동 공동 대표, 안소진 PD(EBS 교양문화부), 신한성 교사(초등학교 재직),황진영 교사(초등학교 재직), 김보경 학생(하버드대학교 교육대학원), 박예슬 학생(하버드대학교 교육대학원), Susan Kong 학생(미시간 대학교 초등교육학 대학원생) 모두 11명의 추천사를 읽는 것만으로도 이 책의 가치를 가늠할 수 있게 해준다. 저자는 프롤로그에서 자신이 현재 하버드대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칠 수 있었던 것은 한 명의 선생님 때문이었다고 회고했다. 아마 이 책의 출발은 그녀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꿔놓은 ‘제닛 캡스’라는 선생님과의 만남에서부터 시작된 것으로 보인다. 저자는 ‘교실 속 자존감’이라는 책의 제목처럼 다른 어느곳보다 학교라는 공간에서 학생 한 명 한 명을 만나는 선생님의 영향이 너무도 중요함을 말하고 있으며 그녀의 삶으로 증명해 보였다.

 

★내용(Message)

1. 한 명을 끝까지 관심가지고 돌보는 어른이 필요합니다.

학교에 근무하는 나는 소위 문제아로 지칭되는 아이들과 끊임없이 맞딱뜨린다. 한 두 번 실망시키는 것으로 그치지지 않고 지속적으로 문제가 반복되는 학생은 관심보다는 서로 불편한 상황이 초래되지 않기를 은근히 바라며 일정한 거리를 유지하곤 했다. 하지만 저자는 단 한명의 희망적인 관심만 있어도 아이는 반드시 변화된다고 강조한다.

 

25p 교육 시스템이 아무리 엉망이고, 학부모가 아무리 꼴통이어도 아이를 진심으로 돌봐 주는 단 한 명의 어른만 있으면 그 아이는 변합니다. 이 어른을 전문적인 용어로 ‘원 케어링 어덜트’(one caring adult)라고 하는데 그 역할을 할 수 있는 0순위에 있는 사람이 바로 교사입니다.

 

교사로서 저 학생은 아마 안될거야 라고 지레짐작을 하지 말라는 것이다. 선생님이 학생에게 예언한 대로 학생은 자란다는 사실을 잊지 않아야겠다.

 

2. 스트레스 가득한 현실을 이겨낼 수 있는 해법 ‘자존감’ 입니다.

외국인들이 바라보는 ‘한국인’은 어떤 느낌일까. 저자는 ‘한국인’이라는 단어를 통해 연상되는 단어를 써보게하는 일종의 마인드맵을 책에 실었다. 가장 많은 단어가 ‘스트레스’였다. 입시에 대한 스트레스, 성적에 대한 스트레스등이 대표적이다. 실제로 학교현장에서 고3이 가까워지면 학생들의 스트레스 지수는 극도로 올라간다. 그렇다고 엄연히 존재하는 외부적인 입시 상황을 단박에 바꿔줄 방법은 없다. 이런 스트레스를 이기기 위해 저자는 무엇보다 ‘자존감’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자존감은 무엇일까?

 

21p 자존감(self-esteem)은 자신에 대한 긍정적인 마인드입니다. 상황에 따라 변하지 않는 자신에 대한 믿음이고, 실패와 성공을 객관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능력입니다. 나의 가치에 대한 긍정적인 신념이며 자신에 대한 신뢰입니다.

 

71p 자존감은 오뚝이의 힘, 즉 자기 자신을 존중하는 힘이요, 자신이 사랑스러운 사람이라는 믿음이며, 언제나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다는 믿음입니다. 이렇게 자신에 대한 긍정과 신뢰를 갖고 상황에 요동하지 않고 한결같이 자신을 존중하는 것이 자존감입니다.

 

215p 자존감은 기본적으로 자신에 대한 신념의 집합이며 인생을 성공으로 이끄는 힘입니다.

 

이와 같은 자존감은 어떻게 생기는 것일까? 바로 관심을 받은 학생일수록 자존감이 높아진다는 매우 단순하지만 의미있는 이야기를 저자의 경험과 제자들의 고백을 통해 하고 있다. 혹시 가정에서 ‘자존감’을 세우는데 실패했다고 하더라도 교실속에서 자존감을 세워야 할 이유는 아래 마인드맵만을 봐도 충분하다. 스트레스로 둘러쌓인 한국의 학생의 미래는 자존감에서부터 시작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3. 교실속 ‘자존감’은 교사와의 신뢰관계에서 시작됩니다.

책을 읽으면 읽을수록 ‘자존감’을 어떻게 세워야 하는지에 대한 궁금증이 일었다. ‘PART 3 교실 속 자존감을 높이는 법’에서는 교실에서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사례가 제시된다. 한 선생님이 ‘편지의 날’을 정한 것이라든지, 학생들의 이름을 부르며 인사하기, 조·종례 시간의 다양한 프로그램 활용하기, 서로를 알아가는 게임 함께하기 등 모두가 ‘관계’에 초점을 맞추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그 중 선생님과의 관계가 중요함은 두

 

말할 나위가 없다. 교사와 신뢰관계가 쌓여야 학생들은 마음을 열고 자존감이 높아질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교사들은 흔히 학생을 위한 상담을 한다고 하며서 관계를 깨는 상담을 종종 해버리는 누를 범한다. 저자는 그 원인을 내용만큼이나 방법에 신경써야 한다며 다음과 같이 조언한다.

 

“말이란 내용보다 방식이 더 오래 기억에 남는 법이다.”

 

선생님이 학생에게 바른 방향을 알려주기 위한 조언도 방식이 중요함을 잊어서는 안된다. 특히 상담이라는 이유로 상처를 주고받을 수 있고 그로인해 오히려 신뢰관계에 금이 갈 수있음을 주의해야 한다.

 

4.사회적, 감정적 능력을 키우는 학습법 SEL(Social Emotional Learning, 사회적·감정적 교육)을 주목합니다.

교실속 자존감을 읽으며 모든 부분이 교사인 내게 유익했지만, SEL 교육법이 인상적이었다. 교육이 어디를 향해야하는지를 알려주는 나침반을 만난 기분이었다. 다음은 저자가 책에서 밝히고 있는 SEL 교육법의 다섯 가지 목표이다.

 

첫째, 자기 인식(self awareness)으로 자신의 감정과 가치관을 잘 아는 것으로, 자신의 강점과

        부족한 점들을 객관적으로 알고 긍정적 자기인식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둘째, 자기 관리(self management), 행동 조절(benavior management). 감정 통제(emotional

        control)이다. 자기 감정을 조절하고 통제할 수 있도록 이끌어주는 것으로 순간적이고 충동

        적인 감정에 적절히 대응하는 자세를 갖추도록 돕는 것이다.

셋째, 공감 능력(social awareness)이다. 말그대로 타인을 공감하고 이해하는 능력인데 힘들고

        어려운 처지에 있거나 도움을 요청하는 상대방에게 반응하는 자세이다.

넷째, 관계 기술(relationship skill)이다. 타인과 긍정적 관계를 맺고 함께 문제를 해결해 나갈 수

        있는 능력이다.

다섯째, 책임감 있는 결단(responsible decision making)이다. 어떤 행동을 하기 이전에 책임을

           질 수 있는 것인지 판단한 후에 결정하고 행동할 수 있는 자세이다.

    

SEL교육법을 하나둘 생각해보면 결국엔 평소 선생님들이 학생들에게 강조하는 내용들이 모두 녹아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학생 개인별로 어떤 부분이 부족한지 파악한 후 그것을 채워주는 교육을 한다면 방향성 있는 교육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평을 맺으며...

‘교실속 자존감’은 이곳 저곳에 교사를 배려한 흔적이 읽는 내내 느껴졌다. 마치 활용지침서를 만난 것처럼 반가웠다고 한다면 너무 실용서 적인 느낌을 강조한 것일까. 이 책안에는 교육의 방향을 고민할 이야기와 근본적으로 학생의 ‘자존감'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생각해 볼 수 있게 한다. 교사라면 두고두고 읽고 적용할 가치가 있는 책이다. 다른 사람을 교육하거나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자리에 있는 사람이라면 이 책을 꼭 읽어보길 권한다. 무한 경쟁으로 치닫는 오늘날 교실붕괴에 낙담만 하고 있을 것이 아니라 오히려 교실속에서 자존감이 살아나 학교가 행복한 날들을 그려보는 적극성이 요구된다. 현실은 결코 녹록치 않지만 조세핀 김 교수님과 같은 삶의 경험과 교육의 철학적 고민이 담긴 책들을 서로 읽고 나누며 행복한 학교를 함께 꿈꾸길 기대하며 서평을 맺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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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아는 만큼 자유로워진다
이무석 지음 / 두란노 / 201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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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아는만큼 자유로워진다”

                                      

이무석 지음

★인상에 남는 구절

10p ‘성격 이해가 곧 치료’인 것이다.

32p “그래도 괜찮아,내게 넌 보석보다도 더 귀한 사람이야.”

49p 집안이 시끄러운 것은 상황 때문이 아니에요. 자아의 작용에 달려 있어요. 자아가 어떤 선택을 해서 어떤 해결책을 내놓느냐에 달려 있어요.

57p 인간은 자기 상상까지 책임질 수는 없는 거예요. ‘어떤 생각을 했느냐?’ 그것은 어쩔 수 없어요. ‘어떤 행동을 했느냐’가 중요한 것이죠. 행동에 대한 책임만 있을 뿐이에요.

65p 인생은 출산 후부터가 아니고 태내에서부터 시작해요.

121p 공감적 이해는 최고 수준의 이해예요. 정신 치료의 효과도 공감을 받을 때 나와요.

121p 공감적 이해는 논리와 언어를 넘어선 마음으로 이해하는 거예요.

145p “선한 사람은 세상의 물질을 사용하여 하나님을 기쁘게 하지만, 악한 사람들은 하나님을 이용하여 자기를 즐겁게 한다.”

249p 성경의 위인들이 범인들과 다른 점은 ‘지금 여기, 이 일 속에도 하나님이 계신다.’는 바로 이것이에요.

259p 할 수 없는 일은 할 수 없다고 말할 수 있는 사람이 건강한 사람이에요.

262p 성숙한 인격은 ‘당신의 하나님’을 이야기하지 않아요. ‘나의 하나님 여호와’를 이야기 할 뿐이에요.

282p 자존감이 높은 사람은 분명하게 자기 목소리를 낼 줄 알아요. ‘자기 가치감’을 갖기 때문이에요.

 

★지은이

 

                                      

 

<이무석 박사>

 

1945년 1월 12일 전북 완주에서 출생하였다. 국내에 5명밖에 없는 정신분석가 중 한 분이시다. 한국정신분석학회 회장, 대한신경정신의학회 회장을 역임했고, 2010년 전남의대 교수직에서 정년퇴임을 하시고 전남의대 명예교수님이 되셨다. 현재 이무석정신분석연구소 소장이다.

저서로는 <30년만의 휴식>,<나를 행복하게 하는 친밀함>,<나를 사랑하게 하는 자존감>,<이무석의 마음>등이 있다.

 

★구성과 특징

저자는 서문에서 42년간 정신분석가로 수백명의 사람들을 만나고 상당하면서 치료하는 중에 ‘성격’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성격 이해가 곧 치료’라는 표현을 쓸 정도였다. 42년간 환자를 통해서 배운 것이 인간의 내적 고통은 스트레스가 아니라 성격 문제에서 기인한다고 봤다. 따라서 ‘PART1 성격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살펴본다. 주차장에 주차하는 모습을 비교하면서 ‘PART2 성격 장애의 11가지 유형’을 이해하기 쉽게 서술했다. 성경을 읽으면서 한번쯤 생각해봤을 성경인물들의 행동을 성격유형으로 분석한 ‘PART3 성격으로 본 성경 인물’이 마지막 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책의 서술도 구어체로 쓰여있어 강의듣는 기분으로 읽을 수 있다. 그렇다면 이 책을 읽는 독자에게 전해주고 싶은 저자의 메시지는 무엇일까?

 

★내용(Message)

1. 자신의 성격을 이해해야 합니다.

성격을 이해하는 것으로 첫장을 열고 있다. 성격은 어려서부터 만들어지고, 행동패턴으로 나타난다고 한다. 유아기때 형성된 성격대로 행동한다는 것이다. 이런 행동은 자라서도 나타나고 심지어 신앙생활 하는데 까지 영향을 미친다. 그렇기 때문에 성격을 이해하는 것은 정말 중요한 것이라고 강조한다. 성격이해가 곧 치료라는 저자의 표현은 이를 반증한다. 성격을 이해하기 위해 성격은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 것일까? 저자는 성격이해를 위해 정신 분석학의 창시자 지크문트 프로이트가 제시한 이드(id), 자아(ego), 초자아(superego) 세 가지 개념이 등장하는 ‘성격 구조론’을 이야기하고 있다. 이들의 기능을 살펴보자면 이드는 ‘본능적 욕구 충동(instinctual drive)’이다. 초자아는 양심으로 자기를 감독 기능이다. 자아는 ‘현실 인식(reality testing)'으로 이드와 초자아 사이에서 일어나는 충돌과 갈등을 해결해주는 역할을 감당한다.

 

45p 자아가 이드와 초자아 사이에 끼어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거예요. 이것이 갈등상태죠. 이게 노이로제예요. 이럴 때 주관적으로는 불안을 느껴요. 마음이 불안하고 일이 손에 잘 안잡히고 여러 가지 증상이 나타나죠

 

2. 건강한 자아는 정확한 현실인식이 필요하다.

‘성격구조론’에서 언급한 개념 중 ‘자아’의 기능은 충돌과 갈등을 제대로 해결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자아는 현실을 정확히 파악해야 한다. 제대로 현실을 바라보기만 하더라도 ‘자아의 건강성’이 회복된다고 저자는 강조한다.

 

50p 자아의 중요한 기능이 현실 인식이에요. 건강한 자아를 가진 사람은 현실을 정확히 파악해요. 회피하거나 왜곡하지 않고 현실을 잘 받아들여요. 따라서 정신 치료는 자아의 기능을 강화해 주는 것이에요.

 

‘자아’의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으면 불안을 느끼게 되고, 편안을 찾으려고 자아는 방어기제(억압,이타주의,승화,유머,상징화,지식화,격리,전치,취소,분리,반동형성,동일화,투사,부정,퇴행,합리화)를 사용하게 된다고 이야기한다. 특히 억압에 대한 이야기가 인상적이었다. 내적치유프로그램의 위험을 지적했기 때문이다. 내적 치유한다고 마음속에 있는 것을 다 이야기하는 것은 의식이 감당하지 못할 때 정신 이상 증상이 나올 수 있다고 경고했기 때문이다. 저자는 자아가 허용하는 것만큼만 꺼내 놔야 마음이 감당할 수 있다는 것이다.

 

3. 가정에서의 성경적 역할 구조는 성격형성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저자는 우리가 태내에서부터 성격이 형성되지만, 성격이 제대로 발달하기 위해 필요한 첫째 조건은 가족이라고 이야기한다. 그러므로 자녀의 건강한 성격을 위해서 성경에서 제시한 가족 구조의 모습에 대해 알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건강한 가정의 모습은 어떤 것일까? 저자는 성경에서 해답을 찾았다. 위로 하나님을 섬기고 부모를 공경하고, 자녀는 사랑받고 억울한 일을 당하지 않으며, 남편은 존경을 받고 아내는 사랑을 받는 가정이다. 결국 이런 가정에서는 성격 장애가 생기지 않는다고 말한다.

 

“남편들아 아내 사랑하기를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사랑하시고 그 교회를 위하여 자신을 주심같이 하라”(엡 5:25)

 

“아내들이여 자기 남편에게 복종하기를 주께 하듯 하라 이는 남편이 아내의 머리 됨이 그리스도께서 교회의 머리 됨과 같음이니 그가 바로 몸의 구주시니라 그러므로 교회가 그리스도에게 하듯 아내들도 범사에 자기 남편에게 복종할지니라”(엡5:22~24)

 

“아비들아 너희 자녀들을 노엽게 하지 말고”(엡6:4)

 

“네 부모를 공경하라”(마19:19)

 

4. 자존감(self-esteem)이 중요하다.

자존감이 무엇일까? 자신에 대해 가치있는 평가를 내리는 것이다. 저자는 마음의 건강을 위해서 가장필요한 키워드를 꼽으라면 ‘자존감’이라고 말할 정도였다. ‘자존감’ 문제의 해결은 크리스천으로서 쉬우면서도 어려운 부분이다.

 

198p 자존감 문제를 해결해야 해요. 자기에 대한 자기 평가를 현실화해야 한다고요. ‘나도 이만하면 괜찮은 사람이야. 나는 지구 상에 유일무이한 하나님의 걸작품이야.’이렇게 말할 수 있어야 돼요. 그래야 인생을 살 힘이 나요.

 

자존감이 낮아질 때 다양한 성격장애(편집증 성격 장애, 자기애적 성격 장애, 의존 성격 장애, 수동 공격성 성격 장애, 경계선 성격 장애, 반사회적 성격 장애, 연극적 성격 장애, 강박적 성격 장애, 회피성 성격 장애, 정신분열성 성격 장애, 정신 분열형 장애)가 나타난다.

책에서는 다양한 성격장애 유형이 왜 나타나는 지 원인과 사례를 들어가며 알기 쉽게 설명해주고 있다. 또한 PART3에서 성격으로 성경인물을 분석한 대목도 흥미로운 부분이다. 우리가 익히 알고 있었던 이삭, 요셉, 사울, 바울, 베드로의 성격을 정신분석적 입장에서 읽는 재미도 크다고 할 수 있다.

 

★서평을 맺으며..

솔직히 자신의 성격을 정확히 알고 있는 사람은 많지 않다. 하지만 책을 읽다보니 나의 성격에 대해 이해되는 부분이 많았다. 책에 제시된 다양한 실제 사례는 어려운 내용이지만 적용하고 생각하기에는 참 좋았다. 또한 ‘성경적 가족구조’는 세 아들의 아빠로서 남편으로서 역할의 중요성을 느끼기에 충분했다. 무엇보다 ‘자존감’이란 단어의 중요성을 깊이 공감한 시간이었다. 학교에서 학생들과 대화할 때 가끔 답답할때가 있었는데 이 책을 가까이두고 학생들과 상담할때도 활용하면 도움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자녀를 둔 부모님과 학생들을 가르치는 선생님들 모두가 ‘자존감’을 읽어보길 권하며 이만 서평을 맺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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