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찮아, 다시 시작해 - 넘어져도 어디로 갈지 몰라도 잘하지 못해도
김형준 지음 / 두란노 / 201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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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아, 다시 시작해

    

김형준 지음

 

★인상에 남는 구절

52p 진정한 사랑은 기준이 나에게 있지 않습니다. 상대방에게 있습니다. 나보다 상대방이 성장해야 합니다. 상대방이 즐거워야 하고 만족스러워야 합니다. 나를 통해서 사랑하는 대상에게 이런 일들이 일어나기를 바라는 것입니다.

59p 지속적이며 변함이 없는 유일한 것은 나를 향한 하나님 사랑입니다.

74p 하나님의 약속을 믿음의 눈으로 바라보고 끝까지 나아갈 때 우리는 하나님의 축복의 약속이 현실 속에서 증명되고 나타나고 있음을 알게 될 것입니다.

75p “오직 한 일 즉 뒤에 있는 것은 잊어버리고 앞에 있는 것을 잡으려고 푯대를 향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이 위에서 부르신 부름의 상을 위하여 달려가노라”(빌 3:13~14)

79p 하나님은 내가 무엇을 하겠다는 생각과 내가 무엇을 할 수 없겠다는 생각 자체를 내려놓고 전적으로 하나님만을 신뢰하는 훈련을 시키시고 하나님의 일꾼으로 사용하십니다.

131p 날마다 예수님을 만나면 그속에서 놀라운 변화를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인생 최고의 만남은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154p 참된 안식은 주님을 예배하고 주님 안에서 지낼 때에 주어지는 축복인 것입니다.

155p 주님 안에서 잘 쉰다는 것은, 회복의 시간이며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기회이자 현재 자신에게 주어진 일을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되어 좋은 미래를 준비하게 되는 원동력이 되는 것입니다.

161p 시간이라는 것은 우리의 소유처럼 생각되지만 실상은 하나님이 우리에게 빌려주신 것임을 성경을 통해 깨닫게 됩니다.

162p “너희 중에 누구든지 지혜가 부족하거든 모든 사람에게 후히 주시고 꾸짖지 아니하시는 하나님께 구하라 그리하면 주시리라.”

195p 두려움을 이길 수 있는 것은 변하지 않는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과 그 말씀이 주는 담대함 뿐입니다.

200p 여호와께서 나와 함께하시면 내가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대로 그들을 쫓아내리이다(수 14:12)

207p 이 세상의 흐름을 따라 그저 흘러가는 대로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이 땅을 구원하시기위해서 우리를 사용하실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합니다.

225p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 되었다는 참된 징표는 구체적인 물질 사용과 시간 사용, 그리고 삶의 우선순위에 있어서 세상 사람들과 구별되는 데서 나타납니다.

230p 소명 의식을 품고 있는 사람은 이 시대와 상황에 하나님이 보내신 이유와 목적이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살아갑니다.

239p 넘어져도 어디로 갈지 몰라도 잘하지 못해도 괜찮습니다. 지금 그 자리에서 다시 시작하면 됩니다. 그 힘은 하나님이 주실 테니까요.

 

★지은이

   

 

           김형준 목사

   

 

★구성과 특징

이 책은 총 4부(1.넘어져도 괜찮아, 2부.어디로 갈지 몰라도 괜찮아, 3부.잘하지 못해도 괜찮아, 4부. 그래, 거기서 다시 시작해)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깊은 통찰과 따뜻한 감성으로 풀어낸 책은 그림과 함께 더욱 잘 조화됩니다. 무엇보다 각 단편이 하나의 이야기로 주님의 마음을 나누기 위해 풍부한 예화들을 담고 있습니다.

 

★내용(Message)

1.주님은 ‘사랑’이십니다.

책을 통해서 지속적으로 느낄 수 있는 것이 사랑이다. 부족한 사랑이 아닌 완전한 하나님의 사랑이다. 예수님이 이땅에 오신 것도 우리를 사랑하기 때문이다. 저자는 힘든 우리앞에 따뜻한 밥상과 같은 위로와 힘을 준다고 표현했다. 하나님의 변함없는 사랑을 꼭 만나기를 저자는 권한다. 이 사랑은 우리의 감정에 따라 요동치는 사랑이 아니다. 내가 실패 할 때도, 내가 죄를 지을 때도, 내가 버림받고 쓸모가 없을 때도, 내가 가진 것이 아무것도 없고 또 연약함으로 고통 중에 있을 때도 우리에게서 떠난적이 없이 변함없는 사랑임을 강조한다. 이 책을 통해 ‘사랑이 답’이라는 사실 하나만 알게 되더라도 저자의 책의 가치는 충분하다.

 

사랑은 여기 있으니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사 우리 죄를 속하기 위하여 화목 제물로 그 아들을 보내셨음이라 사랑하는 자들아 하나님이 이같이 우리를 사랑하셨은즉 우리도 서로 사랑하는 것이 마땅하도다(요일 4:10~11)

 

 

2. 부활하신 주님은 ‘희망’입니다.

깨어진 꿈, 무너진 삶, 상처와 아픔으로 뒤엉킨 삶, 어디서부터 어떻게 풀어야 할지 알 수 없는 막다른 길에서 ‘절망’과 ‘포기’라는 두 단어를 떠올리며 삶을 포기하고 싶은 충동을 느낄 수 있다고 한다. 저자는 이런 상황에서 잊지 말아야 할 사실이 부활의 주님이라고 조언하고 있다. 기독교를 가장 기독교답게 하는 사실이 바로 부활의 메시지라고 한다. 부활하신 주님이 우리와 세상 끝날까지 함께 하겠다고 성경에 적혀있다. 주님이 함께 하시기에 우리에게 희망이 있다는 것이다. 부활의 주님을 기억하는 것이 필요하다. 모세도, 여호수아도 주님의 함께하심이 있었다. ‘주님이 내 삶에 임재하셔서 내 삶을 변화시켜 주신다’는 확신을 가져야 한다. 저자는 세 가지를 기억해야 한다고 권면한다.

·모든 것이 흔들려도 우리 하나님 아버지가 함께 하신다는 것

·우리를 위해 십자가에 달려 피와 물을 다 쏟고 돌아가신 예수 그리스도가 계신다는 것

·그리고 위 사실을 늘 깨우쳐주시고 기억나게 하시며 능력을 주시는 성령님이 함께 하신다

 

3. 세상에서 머물며 소금처럼 살아아 합니다.

하나님이 살아계신다는 사실과 그 하나님이 나를 사랑하셔서 자녀로 삼아주셨다는 사실을 믿고 살아가는 자녀들의 삶은 어떠해야 할까. 저자는 특히 이 부분을 염두하고 많은 이야기들을 담았다. 그리스도인은 아름다운 곳, 행복한 곳, 기쁨이 있는 천국에서만 사는 것이 아니라고 책에서 말하고 있다. 하지만 크리스천들은 힘들고 어려운 곳을 가능한 피하려고만 한다고 직언한다. 저자는 우리를 세상의 황금이나 다이아몬드로 부르지 않았다고 했다. 주님은 우리가 소금으로 살아가길 원한다. 그것이 주님이 우리를 세상에 보낸 이유라고 했다.

우리는 철저하게 연약하고 부족한 존재이다. 그래서 기다림도 값질 수 있다고 조언한다. 믿음을 가지고 기다려야 한다.

 

150p 기다림의 시간을 보내고 나면 하나님이 준비해 놓으신 아름다운 보석을 발견하게 됩니다.

우리가 선을 행하되 낙심하지 말지니 포기하지 아니하면 때가 이르매 거두리라(갈 6:9)

 

 

서평을 맺으며...

책을 읽으며 하나님의 따뜻한 위로가 가슴으로 전해져 온다. 그리고 크리스천으로서 어떤 삶의 자세와 태도를 가져야 하는지도 생각하게 된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부활을 확신하고, 소금처럼 살아가기 위해서는 하나님을 날마다 붙들어야 한다고 권면한다. 날마다 주님을 사모하고 말씀과 기도라는 기본에 충실할 때 하나님은 세상이 감당하지 못할 믿음과 새 힘, 성령의 능력을 공급해 주신다고 했다. 미래가 보이지 않고, 두려움이라는 장애물을 마주하고 있는 크리스천에게 일독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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