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법과 복음 - 속박에서 자유로 가는 여정
김형익 지음 / 두란노 / 201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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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법과 복음

속박에서 자유로 가는 여정


김형익 지음

 

★인상에 남는 구절

25p 율법과 복음을 혼동할 때 의지는 신앙으로 둔갑하기 쉽습니다.

42p 사도 바울의 아름다운 믿음의 고백은 이것입니다. 권리를 포기한 것을 더 이상 자랑할 수 없음은 하나님이 부득불 복음을 전하지 않고는 견딜 수 없는 마음을 주셨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58p 우리의 신앙은 오직 복음을 통해서 은혜를 받고, 자유를 누리고, 기쁨으로 순종함으로써 바르게 성장할 수 있습니다. 신앙은 의지의 순종이 아니라 믿음의 순종으로 자랍니다.

102p 신앙과 구원이 나 하기에 달렸다고 말하는 것이 율법주의입니다.

125p 율법주의가 우리의 신앙을 지배하는 한 우리는 율법의 열매밖에는 맺을 수 없습니다. 그 열매의 한쪽 끝에는 자기 의가 있고, 다른 쪽 끝에는 낙심과 좌절이 있습니다. 율법이라는 남편과 사이가 좋으면 자기 의를 낳고, 사이가 나빠도 낙심과 좌절이라는 열매를 낳습니다. 이것은 모두 율법의 열매입니다.

132p 죄는 하나님이 우리의 유익을 위해서 주신 율법조차도 영적 죽음의 도구로 변질시킬 만큼 무서운 힘을 가졌습니다.

199p 무한하신 하나님을 아는 지식과 너무나 무가치한 자신을 아는 지식, 둘 사이의 간극을 아는 것이 바로 은혜입니다.

 

★지은이

 

김형익 지음_·벧샬롬 교회 담임목사(現)

 

★구성과 특징

오늘날 한국교회 강단에서 율법과 복음이 혼동되어 있다. 이런 문제는 저자 자신의 문제이기도 했다. 목회를 하면서 성도들에게도 율법과 복음에 대한 명확한 정리가 있어야 한다는 생각으로 2년간 설교를 해왔다. 그 결실이 ‘율법과 복음’이라는 책의 형태로 나오게 되었다. 저자가 책을 읽는 독자들에 바라는 것은 무엇일까? 저자는 서문에 다음과 같이 밝히고 있다. “한국 교회 성도들이 율법과 복음을 선명하게 구분하게 되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 안에서 하나님이 베풀어 주신 은혜를 기뻐하며, 우리를 자유하게 하는 복음의 능력을 누리게 되기를 바랍니다.”라고 밝히고 있다. 이를 위해 모두 7장(1.율법과 복음 구분하기, 2.신자의 정체성 이해하기, 3.신자의 성화(1):사랑으로 종 되기 4.신자의 성화(2):거룩의 열매 맺기, 5.칭의와 복음, 6.중생과 복음, 7.복음 설교의 회복을 위하여)으로 책의 내용을 구성했고, 각 장 마지막에 ‘확신노트’를 넣어 핵심내용을 간추려 책의 애해를 도왔다. 율법과 은혜에 대해 당신은 제대로 이해하고 있는가?


★내용(MESSAGE)

1. 율법은 하나님의 뜻을 가르치며 권고합니다.

저자는 율법을 제대로 이해시키기 위해 율법의 세 가지 용법이 있다고 말한다. 제1용법은 ‘죄인을 정죄하는 기능’이다. 이를 통해 인간은 하나님의 긍휼을 온전히 바라보게 한다는 것이다. 제2용법은 ‘죄와 악행을 억제하는 기능’이다. 사람들에게 죄와 악행에는 형벌이 따른다는 것을 보여줌으로써 이를 마음대로 행하지 못하도록 억제한다는 것이다. 제3의 용법은 ‘신자들에게 하나님의 뜻을 가르치며 권고하는 기능’이다. 1,2번 용법보다 저자는 제3의 용법을 강조하고 있다. 제3의 용법에서 율법의 궁극적 목적이 제시된다. “그러므로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온전하심과 같이 너희도 온전하라”(마 5:48 ; 레 19:2 ; 신 18:13 참조)

 

28p 율법은 우리가 행해야 할 내용이고, 복음은 우리가 믿어야 할 내용입니다.

33p 우리는 율법을 통해서 하나님을 섬기는 삶, 하나님께 기쁨이 되는 삶이 무엇인지, 하나님의 기대 수준이 어떠한지 제대로 알 수 있습니다.

 

그런데 성경에서는 율법에 제시된 행위만 이행한다고 해서 온전할 수 없다고 나온다. “그러므로 율법의 행위로 그의 앞에 의롭다 하심을 얻을 육체가 없나니”(롬 3:20) 단순히 내가 행동을 제대로 했다고 도달할 수 있는 수준이 아니라는 것이다. 하나님께 의롭다 하심을 얻는 것이 중요한데, 사람들은 자기의에 빠져 정작 중요한 것을 놓치게 된다. 자기의 의지로 실천한 행동이 신앙인 줄 착각하는 것이다. 율법은 자신을 비추는 거울이다. 자신의 한계를 봐야한다. 자신의 실패를 인정하고 직시해야 복음으로 나아갈 수 있기 때문이다.

 

42p 율법은 우리가 무엇인가를 할 수 있다는 생각, 우리가 스스로 만족할 수 있는 자기 의에 이르는 일을 허락하지 않고 좌절시킵니다. 율법의 요구를 만족시킬 수 없는 자신을 보게 합니다. 사람은 율법을 통해 자신의 처절함을 보지 않고서는 그리스도의 십자가 앞에 나아올 수 없고, 나아오지도 않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율법이 필요합니다.

103p 율법은 이처럼 죄인 자신을 비추어 주는 거울이며, 그로써 구원의 필요를 느끼게 합니다. 이렇게 하나님은 율법을 통해 복음으로, 그리고 그리스도께로 죄인을 인도하십니다.

 

2. 복음의 은혜를 깨닫고, 누리는 것이 먼저입니다.

신자에게 율법이 필요한 이유는 알겠다. 그런데 율법이 요구하는 기준까지 갈 수 없음을 성경이 이야기한다. 그러면 적당히 타협하며 살 수 밖에 없다는 결론으로 가야하나 고민이 되는 지점이다. 그래서 예수그리스도를 이땅에 보내셨다. 십자가에게 달려서 피흘려 죽으심으로써 율법의 완전함을 성취하셨다. 예수그리스도가 다 이루셨다. 우리는 그를 믿음으로 의롭다 칭함을 받고, 멸망에 머물지 않고 영원한 생명을 선물로 받게되었다.


45p 복음은 요구나 명령이 아닙니다. 복음은 그리스도께서 모든 것을 다 이루셨기에 우리가 살게 되었다고 선언합니다. 이것이 복음의 문장 구조이고 논리입니다. 복음은 우리가 할 행동이 아니라 믿어야 할 사실이며 하나님의 약속입니다.

143p 구원은 나의 열심히나 선함, 노력이 아니라 오직 성삼위 하나님께 근거하고, 성삼위 하나님이 친히 이루신 것이고, 이루실 것입니다. 구원은 변덕스럽고 불안정한 내가 아니라 불변하시고 영원하신 하나님이 이루신 일이기에 확실하다는 것입니다.

168p 우리를 구원하는 근거는 믿음의 강약 여부가 아니라 그리스도께서 흘리신 대속의 피입니다.

 

예수님을 알았음에도 불구하고 현실적으로 죄를 짓고 살아가는 이유는 무엇일까. 저자는 죄의 몸(죽을 몸)을 안고 살아가는 연약한 존재이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그래서 예수님으로 의롭게 되는 ‘칭의’와 ‘중생’까지 나가야 한다고 책에서 권면한다.

 

3. 복음의 은혜 안에서 ‘중생’을 경험하는 신자의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저자는 책의 후반부에 ‘중생’이라는 개념으로 ‘영원한 생명’을 받은 신자의 삶을 설명했다. 중생한 신자에게는 다음과 같은 6가지 결과가 나타난다는 것이다. ‘죄 용서를 확신함, 그리스도의 아름다우심과 영광을 즐거워하고 기뻐하게 됨, 성경 말씀을 사랑하게 됨, 기도하고 싶은 마음이 일어남, 하나님께 순종하며 살고 싶어짐, 하나님과의 교제가 즐거워짐’이다. 중생 이전에 율법은 신자를 구속하고 얽매이게 만드는 존재였다면 ‘중생’ 이후는 그렇지 않다. 이런 마음을 지닌 신자는 구원을 받았으니 율법폐기론이나 도덕률 폐기론으로 가자고 주장하지 않는다. 그렇다고 율법주의로 흘러가지도 않는다. 생명을 얻었기에 율법을 행하는 순종의 삶을 살아가는 것이다. 율법이 아닌 복음의 은혜안에서 성화된 삶을 도전한다. ‘중생’을 경험하는 삶이다.

 

81p 신자의 삶의 능력은 자기의 올바른 행위나 자기 의가 아니라 복음의 은혜를 기억하고 거기로 피하는 데서 흘러나옵니다.

101p 신자는 생명을 얻기 위해서 순종하는 것이 아니라 이미 생명을 선물로 받았기 때문에 순종의 삶을 사는 것입니다.

108p 주님은 이렇게 죄에 대하여 죽은 신자가 사랑으로 종노릇하는 삶을 살아야 할 것을 친히 본으로 보여 주셨습니다. 신자의 삶은 이와 같이 ‘그리스도의 법을 성취하는 삶’입니다.(갈 6:2)

 

 

★서평을 맺으며...

저자는 강단에서 복음을 설교하는 설교자의 책임을 강조하지만 성도들에게 복음적 설교를 분별하는 성도의 책임도 강조합니다. 성도는 자신이 듣고 싶은 설교를 듣고 은혜롭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설교자역시 정직하게 자신의 설교를 돌아봐야 합니다. 율법과 복음을 혼동하고 있지는 않은지, 교인들이 헌신하지 않을지 모른다는 걱정 때문에 율법주의적 설교를 하지 않는지, 복음적 설교를 강조하면 율법폐기론자로 오해받는 것이 두려워 율법주의적 설교를 하지 않는지 말입니다. 그래서 김형익 목사의 ‘율법과 복음’은 강단에서 메시지를 선포하는 목회자들과 성도들에게 일독을 권하며 서평을 맺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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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는 누구인가? - 예수가 하나님임을 증거하는 8가지 조각들
조정민 지음 / 두란노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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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는 누구인가

 

조정민 지음

 


★인상에 남는 구절

33p 직장에서 빨리 승진하고 빨리 성공하는 것이 중요한 게 아니라 바른 방향으로 살고 있느냐가 중요합니다.

43p 빛이 임한 사람들이 있으므로 세상이 밝아지는 것, 이것이 예수님이 세상의 빛임을 드러내는 방식입니다. 세상은 혁명으로 바뀌는 것이 아닙니다. 빛이 임한 사람들로 인해 빛이 퍼져 나갈 때 세상이 바뀝니다.

59p 영성 훈련을 위해서는 반드시 성경을 읽어야 하고 알아야 하며 그 말씀을 따르는 훈련을 해야 합니다. 성경의 기준을 갖고 있지 않으면, 내게 들려오는 음성이 목자의 음성인지 아닌지를 분별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79p 세상은 자기를 주장하는 것을 권리라고 생각하지만 예수님은 자기를 포기하는 것이 권리라고 하십니다. 나를 주장할 수 있지만 나를 포기하는 선택과 결정이 권리, 권세, 권위라는 것입니다.

81p 솔직한 것이 영적인 것입니다. 욕심이 없고 허세를 부리지 않는 것이 영적인 것입니다.

88p 믿음은 기다림으로 자랍니다. 믿음은 곧 인내하는 것입니다.믿음이 있다는 것은 기다릴 줄 안다는 것입니다.

109p 신앙은 정직한 만큼 자라고, 영성은 정직한 만큼 맑습니다. 신앙의 가장 큰 적은 불신이 아닙니다. 위선입니다. 영성의 가장 큰 적은 본성이 아닙니다. 거짓입니다.

117p 세상은 복음으로만 달라집니다. 세상은 예수님이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라는 선포를 진심으로 받아들인 사람들로만 달라집니다.


★지은이

 

                           조정민 목사

‧MBC <무한도전>에서 고민 상담 멘토로 출연, KBS <아침마당>에서 기독교의 진실에 대한 강의, MBC사회부‧정치부 기자, 워싱턴 특파원, <뉴스데스크>앵커,보도국 부국장,iMBC대표이사, 온누리교회 목사,CGN TV 대표, 현재 베이직 교회 목사

 

저서로 《WHY JESUS 왜 예수인가?》,《WHY SALVATION 왜 구원인가?》,《WHY HOLY SPIRIT 왜 성령인가?》,《WHY PRAY 왜 기도하는가?》,《땅의 시간 하늘의 시간》,《하나님의 뜻은 무엇인가?》,《사람이 선물이다》,《인생은 선물이다》,《길을 찾는 사람》,《새로운 길을 가는 사람》,《열두 모금 생수》,《왜 일하는가?》,《Sharing 365》(이상 두란노)가 있다.

 

★구성과 특징

이 시대의 통하는 언어로 복음을 녹여내어 전해왔던 조정민 목사의 최신작이다. “예수는 누구인가?”라는 제목의 책이다. 프롤로그에서 평생함께 살던 배우자에게 “당신 정말 나를 알아?”라는 질문을 받고 오늘날 교회가 개교회주의, 이기적인 삶의 태도, 예수님과 점점 멀어져가는 이유에 대한 진단을 예수님을 제대로 모르기 때문이라고 내리고 있다. 아내의 질문은 이 책을 쓰게된 동기가 되기도 한다. 예수님을 제대로 아는 것이 기독교 신앙의 핵심이라고 강조한다. 이 책의 목적은 예수님에 대해 한 사람이라도 제대로 알게 되는 것이다. 사람의 말로 가감된 예수가 아니라 예수님 스스로 밝힌 자기소개를 성경에서 찾아 8가지 조각을 제시했다. 8가지 조각은 다음과 같다. ‘1.생명의 떡, 2.세상의 빛, 3.양들의 문, 4,선한 목자, 5.부활 생명, 6.길과 진리, 7.포도나무, 8.내가 그라’ 각 장을 마칠때마다 ‘함께 나눔’이라는 통찰적 질문을 두 개씩 던진다. 책을 읽는 독자들도 스스로에게 ‘예수님은 누구인가?’라고 물어보자. 그리고 조각을 하나씩 맞추어가면 예수님을 제대로 알아가자.

 

★예수님이 누구인지 알아가는 8조각

1. 예수님은 생명의 떡입니다.

예수님이 공생애를 시작하면서 “I AM the bread of life”(나는 생명의 떡이니라)라고 스스로를 소개했다.

 

“32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로니 모세가 너희에게 하늘로부터 떡을 준 것이 아니라 내 아버지께서 너희에게 하늘로부터 참 떡을 주시나니 33하나님의 떡은 하늘에서 내려 세상에 생명을 주는 것이니라 34 그들이 이르된 주여 이 떡을 우리에게 주소서 35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는 생명의 떡이니 내게 오는 자는 결코 주리지 아니할 터이요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라”(요 6:32-35)

 

저자는 ‘육신의 생명(휘오스)’ 이 아니라 ‘영원한 생명(조에)’을 얻는 영의 양식의 의미를 담은 표현이 ‘생명의 떡’이라고 했다. 예수님은 곧 생명이라는 것이다. 우리식으로 표현하면 예수님은 ‘생명의 밥’이라고 독자들의 이해를 돕는다. 예수님은 단순한 종교가 아니라 날마다 묵상하고 만나야 할 분이라는 것이다.


2.예수님은 세상의 빛입니다.

예수님은 스스로를 빛이라고 표현하셨다. 이 빛은 태양의 빛이나 전구에서 발광하는 빛과 다른 의미가 있다고 한다.

 

“예수께서 또 말씀하여 이르시되 나는 세상의 빛이니 나를 따르는 자는 어둠에 다니지 아니하고 생명의 빛을 얻으리라(요 8:12)”

 

예수님이 자신을 소개한 ‘빛’의 의미는 분별, 소망, 생명이다. 분별해야 바른 방향으로 가고, 인생을 쏟을 소망을 발견하고, 생명되신 예수님을 깨닫게 된다. 이들은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다.

 


 

3. 예수님은 양들의 문입니다.

저자는 양들의 특징을 설명해준다. 양들은 시력이 나빠 앞을 분간하지 못하고, 방향감각도 없다. 하체가 약하고 다리가 짧아서 넘어지면 스스로 일어나지 못해 죽기도 한단다. 실제로 냄새도 고약하고 깨끗하지도 않은 데다가 성질도 제각각이고 고집스러운 동물이 양이다. 이런 양들이 유일하게 소리를 식별하는 능력이 있어 목자의 음성을 잘 알아듣는다고 한다. 그것도 다른 목자가 아닌 자신을 이끄는 목자의 음성만 듣는다고 한다. 그렇다면 ‘문’이라는 의미는 무엇일까. 중동지방에 세 종류의 우리가 있는데 벽돌과 가시덤불로 제대로 만든 우리, 천연동굴을 활용한 우리, 나뭇가지로 울타리를 세워 만든 우리가 있다고 한다. 나뭇가지로 울타리를 만든 우리의 경우 목자 자신이 문지기 역할을 해야하는 구조다. 요한복음에서 예수님이 비유한 ‘양들의 문’은 바로 이 마지막 우리의 문을 의미한다는 것이다. 예수님은 양들이 들어오고 나가는 문과 같은 역할을 하면서 양들의 생명을 지킨다는 것이다.

 

55p 양들은 우리의 문 안으로 들어가야 안전합니다. 그러므로 양들이 문 안에 있는 것이 구원이요, 문 밖에 있는 것은 심판입니다.


4. 예수님은 선한목자입니다.

예수님은 선한목자이다. 반대로 삯꾼은 양 떼가 위기에 처할 때 자기 혼자 살겠다고 달아난다. 삯꾼은 세상에서 흔히 만나는 리더십니다. 세상의 리더십은 내가 살기 위한 것이고, 목자의 리더십은 내가 죽기위한 것으로 목적이 다르다. 세상의 리더는 영웅이고 자신의 영광을 추구하지만 선한목자는 종이고 하인이다. 저자는 세르파(Sherpa)에 목자리더십을 비교했다. 높은 산에 짐을 지고 함께 등반하며 끝가지 길을 안내하는 사람과 같다는 것이다. 양을 정말로 알고 사랑하기 때문에 목숨을 내놓는다. 선한목자되신 예수님이 그렇다.

 

나는 선한 목자라 선한 목자는 양들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거니와(요 10:11)

 

75p 선한 목자란 결국 양 떼를 사랑하는 목자를 말하고, 진정으로 양들을 사랑하는 목자는 예수님 밖에 없습니다.

 


 

5. 예수님은 부활생명입니다.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완전히 죽었지만 3일만에 부활했다. 크리스천도 죽는다. 죽음을 겪지 않는다는 것이 부활생명이 아니다. 영원한 생명이신 예수님과 접속하면 구원을 얻게 되는데 그것이 부활생명이라는 것이다. 저자는 영원한 생명에 접속된 사람으로서 현재를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삶으로 답하며 살아가야 한다고 도전한다. 이번 장이 끝나는 곳에 함께나눔의 질문이 의미있게 다가온다.

 

질문2 부활 생명을 갖고도 생명이 없는 사람들과 다를 바 없이 죽기 살기로 살고 있습니까? 왜 그렇습니까? 내가 자유해져야 할 것이 무엇입니까?

 

6. 예수님은 길이요 진리요 생명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기독교를 독선적이라고 비판한다. 많은 진리 가운데 하나라고 하지 않고 오직 유일한 진리라고 한 것이 못마땅하다는 것이다. 성경 말씀에서 예수님이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라고 명확하게 제시하고 있다. 저자는 ‘길 같은 길’이 가장 골치아프다고 한다. 학문, 예술, 이념, 사회운동, 종교 등 그럴싸한 길을 분별해야 한다고 권면한다. 이런 ‘길 같은 길’과 ‘진짜 길’이신 예수님은 어떤 차이가 있는 것일까. 예수님은 길이 되기위해 목숨을 버렸고, 다른 사람을 해하지 않으셨다고 강조한다. 스스로 길이라고 주장하면서 다른 사람을 억압하고 이용하며 심지어 살해한다면 그것은 길이 아님을 기억하라고 권면한다. 예수님만이 길 임을 기억해야 한다.

 

예수께서 이르시된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요 14:6)

 

다른 이로써는 구원을 받을 수 없나니 천하 사람 중에 구원을 받을 만한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 일이 없음이라 하였더라(행 4:12)

 

7.예수님은 포도나무입니다.

예수님은 스스로를 참 포도나무라고 표현했다. 제자들을 가지라고 비유했고, 가지에 달린 열매는 회심할 사람들이라고 표현했다. 저자는 이 비유가 제자들을 염두해둔 표현이라고 한다. 여기서 말하는 열매는 출세와 성공, 부자되는 것을 말하지 않는다. 어떤 삶을 살아야 하는가에 대해 말씀하는 것이다.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라 그가 내 안에, 내가 그 안에 거하면 사람이 열매를 많이 맺나니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것도 할 수 없음이라(요 15:5)


8. 예수님은 곧 하나님이십니다.

예수님은 스스로를 ‘나다’,‘나는 나다’라고 소개했다. 이것은 하나님이 모세에게 자신을 소개할 때 사용하셨던 표현으로 “나는 스스로 있는 자니라”였다. 히브리어로 ‘에흐예 아세르 에흐예, I AM WHO I AM’라고 한다. 처음 알았다. 요한복음에서 예수님을 하나님처럼 ‘나다’,‘나는 나다’라는 표현을 사용한 이유는 무엇일까. 요한이 이 표현을 자주 사용한 이유는 예수님이 곧 하나님임을 믿었고 보았기 때문이다. 저자는 예수님이 하나님이심을 알려주는 것으로 예수님의 자기소개는 완성된다고 했다. 그리고 이것이 신앙의 기초임을 강조한다.

 


 

★서평을 맺으며...

“예수님은 누구인가?” 요한복음을 통해서 예수님을 소개한 8가지의 조각들을 모두 살펴보았다. 예수님이 결국 하나님 이시고, 그 예수님이 우리를 사랑하신다는 사실을 다시한번 책을 읽으며 깨달았다. 예수님을 막연하게 알았다면, 조정민 목사님의 ‘예수는 누구인가?’를 읽으며 그 분이 자신을 직접 소개한 비유와 그 이유를 만나보면 좋겠다. 예수님을 제대로 알고 싶은 분들에게 일독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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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열한 순종 - 당신 삶에 복음이 살아 있습니까?
김병삼 지음 / 두란노 / 201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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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치열한 순종

   

 

김병삼 지음

 

★인상에 남는 구절

11p 믿음은 본질적으로 겸손함과 자기포기를 전제로 합니다.

19p 양보는 성속한 사람, 더 사랑하는 사람이 하는 것입니다.

24p 지성보다 더 소중한 것은 존중과 겸손한 마음입니다.

27p 신앙은 정답이 아니라 믿음의 결단입니다.

42p 사도 바울의 아름다운 믿음의 고백은 이것입니다. 권리를 포기한 것을 더 이상 자랑할 수 없음은 하나님이 부득불 복음을 전하지 않고는 견딜 수 없는 마음을 주셨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83p 넘어짐은 우리 삶의 끝이 아니라 하나님의 우리를 다시 빚어가시는 또 다른 시작입니다.

122p 무엇에든 관대한 것이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라, 아무리 해도 통과할 수 없는 하나님의 기준을 통과하게 하시는 그 마음이 은혜입니다.

143p 성만찬의 진정한 의미는 그리스도 안에서 한 형제자매 된 사람들이 평등하게 연합하는 것입니다.

147p 우리가 성만찬을 하는 것도 주님이 주신 그 감격을 다시 한번 기억하고 반복한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166p 모든 은사가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그것을 주신 분이 하나님이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어떤 은사를 주셨는지를 하나님 앞에 진지하게 묻지 않으면 우리는 내 열정이 하나님의 은사라고 착각하게 됩니다.

195p 악한 의도로 말하지 않았다 해도 다른 사람에 대한 배려와 고민 없이 자기 생각대로 내뱉은 말을 통해 많은 일이 벌어진다는 것을 명심해야 합니다.

207p 영성은 우리의 삶을 통해서 드러납니다.

222p 성령의 열매는 우리의 감정대로 되는 것이 아닙니다. 만일 우리 가운데 자기 감정에 충실한 것을 성령이 충만한 것으로 오해해서 교회질서를 흐트러뜨리는 사람이 있다면 그것은 성령의 역사가 아니라 성령이 주신 은사를 자신의 감정대로 사용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감정을 절제하지 못하고 은사를 사용하는 사람들을 경계해야 합니다. 그 사람으로 인하여 하나님의 영광이 나타나지 않고 그리스도의 공동체에 덕이 세워지지 않는다면 성령님은 떠나십니다. 절제하지 못하는 은사는 혼란일 뿐입니다. 은사는 귀한 것이지만 성령의 통제를 받지 못하는 은사는 정욕에 쓰임 받기 때문입니다.

229p 교회의 질서가 깨어지는 것이 무분별한 은사와 자기중심적 생각이라면, 교회의 품위와 질서는 성령님을 따라 순종하는 것임을 명심하기 바랍니다.

249p 우리의 부끄러움과 상처와 많은 아픔 가운데서도 우리의 인생을 바꿔놓으시고 나를 오늘 이 자리에 있게 하신 하나님 그분 덕분에 내가 살아갈 수 있다고 고백할 수 있을 때 그것이 복음의 능력이고 크리스천의 삶입니다. 

 

★지은이    

·감리교신학대학교와 동 대학원에서 역사신학 전공

·미국 시카고 Garrett신학교에서 신학석사(M.DIV), UTS(United Theological Seminary)에서 선교학 박사(D.MISS)학위를 받음

·만나교회 담임목사(現)

·(사)월드휴먼브리지 대표이사(現)

·하늘다리호스피스 이사장(現)

·저서로는 《치열한 복음》,《액션플랜》,《누가 왕인가》(두란노),《사랑이 먼저다》(규장),《그래야 행복합니다》(샘솟는 기쁨),《기대와 달라도 행복합니다》(성서원),《교회가 이 땅의 소망입니다》(넥서스 CROSS)外다수

 

★구성과 특징

치열한 복음은 제목부터 예사롭지 않았다. 치열(熾熱)하다의 사전적 의미는 ‘기세나 세력 따위가 불길같이 맹렬하다’는 의미가 있다. 불길같은 맹렬한 복음이라는 제목을 담은 이유는 무엇일까. 프롤로그 “치열한 순종의 흔적이 있습니까?”라는 제목으로 시작한다. 저자에게 ‘치열함’이 어떤 의미가 있는지 그 의중을 알 수 있다. 저자는 ‘치열하게 복음을 다시 고민하며 교회의 본질을 찾아가보자’는데 있다고 밝힌다. 만나교회 김병삼 목사님이 고린도교회를 바라보던 바울의 심정으로 풀어가는 고린도전서 강해설교는 성도들이 흔히 할 수 있는 고민, 목회자의 고민을 담았다. 고린도 성도들의 잘못된 신앙의 모습이 오늘날에도 그대로 나타난다는 문제의식을 가지고 바울의 진단과 처방을 적용해보기 위해 4개의 PART(1.치열하게 회복하라, 2.치열하게 바라보라, 3.치열하게 사랑하라, 4.치열하게 순종하라) 15개의 장으로 풀어냈다. 복음을 위해 치열하게 몸부림 쳤던 흔적속에서 ‘작은 소망’을 발견하길 원했던 저자의 메시지는 무엇이었을까?

 

1.우리가운데 ‘사랑’이 있는가

고린도교회의 여러문제가 있었다. 그 문제에 대한 여러 가지 해답이 있을 수 있다. 사도바울은 ‘사랑’이 바탕에 있어야 함을 강조했다. 사랑은 우리를 겸손하게 한다. 고린도전서 13장은 사랑장이라는 별명이 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은사를 주신것도 사랑이 없으면 소용이 없다고 말하고 있다. 오늘날에도 예수님이 보여주신 사랑을 경험하고 그 사랑을 흘려보내지 못하는 가운데 나오는 언행은 교회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12p 교회의 문제가 지식의 결핍에 있는 것이 아니라 사랑 없는 지식에 있다는 사실이었습니다.

209p 우리는 옳은 일을 해야 합니다. 그러나 정말 중요한 것은 그 일을 행하는 우리에게 따뜻한 마음이 있는가, 우리에게 사랑이 있는가 하는 것입니다. 그것이 없다면 우리가 은사를 가지고 하나님의 뜻대로 하는 일들이 무섭고 잔인한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습니다. 불의를 덮자는 얘기가 아닙니다. 우리에게 따뜻한 하나님의 마음이 있는가를 생각할 수 있는 공동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정의가 사랑을 앞서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212p 은사를 자랑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에게 주신 은사로 하나님을 드러내며 사랑하고 따뜻한 하나님의 가슴을 가진 사람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그런 사람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이야기할 때 이 공동체 안에서 하나님의 사랑이 실현될 것입니다.

 

2.우리가운데 ‘덕’이 있는가

고린도교회 성도들은 ‘자신의 유익’을 기준으로 판단했다. 그러다보니 은사를 앞세워 다투는 상황을 초래했다. 우상숭배에 빠져버리게 되었다. 저자는 성숙한 판단이 부족했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성숙한 판단은 무엇일까 궁금해진다. 성숙한 판단은 일일이 마마보이처럼 하나님께 자질구레한 것들을 일일이 물어보고 결정하라는 의미가 아니라고 말한다. 믿음의 원리와 신앙의 원리에 따라 스스로 판단하고 결단을 내릴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런 판단을 내릴 수 있을때 자유로울 수 있다고 말한다. 저자는 자신의 설교도 어린아이들에게 답을 가르쳐주는 식이 아니라 원리를 가르쳐주어서 성도들이 성경의 원리에 따라 판단하고 구별하는 삶을 살도록 돕는데 있다고 말한다. 이 원리가 성숙한 삶을 사는 기준이 되길 권면한다. 다시 정리하면 ‘누군가에게 유익이 되는가’와 ‘이 일을 통하여 하나님이 영광을 받으신가’이다. 책을 읽으면서 이 원리가 나에게 적용되는지를 돌아볼 수 있었다. 나의 유익이 아나리 하나님의 영광을 바라보는 삶을 살길 다짐해본다. 저자는 ‘유익’이라는 말이 NIV성경에는 ‘common good’(공동선, 공익)으로 나와있다고 설명하며 사도바울에게 흐르는 중요한 신앙의 맥이라고 표현했다.

책에서 커피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다. 커피를 들고 들어가서 예배에 참석했던 나는 뜨끔했다. 커피를 마시고 들어가면서 아무런 생각이 없었다. 책에서는 ‘욕망’때문이라고 진단했다.나는 동의했다. 하나님이 아니라 나의 편의 때문이었음을 깨달았다. 이번주부터 예배시간을 앞두고 커피를 끊어야 할 이유를 발견했다. 저자의 표현을 빌리자면 덕스럽지 않은 일들에 먹이를 주지않아야 진리가 승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사도 바울은 계속해서 우리에게 질문을 던집니다. “여러분 무엇이 덕을 세우는 일입니까?”

 

101p 우리가 무엇을 하든 마음 가운데 ‘이 일을 통하여 누군가에게 유익이 되는가’,‘이 일을 통하여 하나님이 영광을 받으시는가’라는 원리에 입각해서 생각하고 판단하면 우상숭배에 빠지지 않습니다.

124p 우리가 받은 그 은혜 때문에 누군가의 은혜에 걸림돌이 되지 않도록 할 때 그것이 진정한 은혜입니다. 우리의 옳음, 우리의 정의, 우리의 신앙을 자랑하는 것은 은혜가 아닙니다.

202p 하나님이 주신 은사를 통해 사랑을 가지고 다른 사람에게 유익을 끼치는 것이 아니라 나를 자랑하는 것이 되었을 때 문제가 생길 수밖에 없습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어떤 은사를 주실지는 모르지만,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은사가 누구에게 유익이 되는 가를 반드시 생각해야 합니다.

 

3. 우리가운데 ‘믿음의 경주’가 있는가

사도바울의 삶을 어떻게 정리할 수 있을까? 저자는 ‘끝까지 사도로서의 길을 가리라는 간절한 소원을 이루기 위해 살았다’고 정리했다. 사도바울은 로마에서 머리가 잘려 처참하게 순교했다. 순교한 삶도 고귀하지만 살아가는 동안 사도바울이 복음을 증거하는 자로 얼마나 최선을 다했는지에 주목하며, 하나님의 부르심에 따라 끝까지 복음증거자의 삶을 우리모두 살아내길 도전한다. 노후가 된다고 달라지지 않는다. 합당한 대우를 받지 못해도 달라질 수 없다. 사명을 놓치지 말고 최선을 다해 경주하길 저자 스스로에게도 도전한다. 그 의지가 약해질 수 있고, 시험에 넘어질 수도 있다. 저자는 우리들에게 시험은 있지만 실패는 없다고 강조한다. 하나님을 의지하는 자들을 하나님이 붙들어 주실 것이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넘어진 우리를 그대로 두지 않고, 우리를 바로 세워주실 수 있는 분이시라는 것이다.

 

49p 우리 삶의 목표는 순교에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부르심에 따라 끝까지 이 길을 가는 데 있습니다.

51p 사도바울은 끝까지 절제하면서 정확한 방향을 향해 열심히 달려갔습니다.

60p 우리가 이 길을 끝까지 가기 위해서는 우리의 입술로 자주 시인해야 합니다. 자기를 절제하고 훈련시키는 것은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셨던 그 마음들을 끊임없이 고백하는 일입니다.

81p 이길 수 없는 시험은 그것으로 인해 넘어지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이길 수 없으니 하나님을 바라보게 하고 하나님을 의지할 수밖에 없는 나약한 존재임을 깨닫게 해줍니다. 시험을 통해 우리는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고 인생을 포기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 삶을 인도하실 하나님을 기대하게 됩니다.

 

 

4.우리가운데 ‘동역자’가 있는가

우리는 그리스도를 머리로 하는 지체된 자로서 한 몸으로 표현된다. 그것이 교회이다. 교회는 단순히 모이는 것에 머물지 않고 ‘사명’이 있다. 저자는 교회의 본질을 모이는 교회와 흩어지는 교회로 보았다.

 

186p 모이는 공동체로서 교회의 본질은 서로가 지체를 돌아보는 것입니다.

191p 흩어지는 교회가 된다는 것은 다른 사람이 수고했던 이야기를 듣고 감동하는 것에서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부르심을 가지고 우리가 필요한 곳에 가서 요단강이 갈라질 때처럼 가슴 뛰는 전율과 감동을 직접 체험하는 교회가 되는 것입니다.

 

흩어지는 교회로서의 역할이 믿음의 경주라고 할 수 있다. 우리가 믿음의 경주를 제대로 하려면 혼자서는 어렵다. 고린도 교회에도 스데바나라는 인물이 있었다. 그는 사도바울의 첫 열매였다. 성경에는 “스데바다는 성도 섬기기로 작정한 자”라고 표현하고 있다. 고린도 교회가 세워질 수 있었던 것은 바로 이런 헌신적인 사람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사도바울은 마음을 시원하게 한다는 표현을 썼다. 사도 바울이 고린도교회를 향해 소망을 놓지 않을 수 있었던 이유는 고린도 교회에 스데바나와 같은 신실한 사람들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저자는 좋은 동역자를 만나면 좋겠지만 당신이 먼저 누군가에게 좋은 동역자 되길 도전한다.

 

280p 동역자는 ‘내 편’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나와 함께 하나님의 일을 하는 사람, 동일한 하나님의 비전을 품은 사람을 의미합니다. 교회란 한 사람을 중심으로 모이는 공동체가 아니라 모든 사람이 하나님을 중심으로 모인 공동체입니다. 그러므로 공동체 속에서 좋은 동역자를 만나는 일은 무엇보다 큰 축복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284p 우리의 인생을 되돌아볼 때 떠오르는 사람이 있다는 것은 큰 축복입니다. 또 내가 누군가에게 떠오르는 사람이 된다는 것도 얼마나 소중한 일인지 모릅니다.

290p 우선순위와 균형은 절대로 함께하지 못합니다. 저는 균형을 잡는 것이 참 중요하다고 생각했는데 이것은 같이 갈 수 있는 게 아니었습니다. 균형을 잡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우선순위를 정하는 것입니다.

 

★서평을 맺으며...

김병삼 목사님의 저서는 깊이가 있으면서도 독자의 입장에서 쉽게 이해하도록 쓰였습니다. 또한 책속에 등장하는 다양한 예화들도 목사님이 직접 경험한 사례중심으로 써주셔서 더욱 잘 와닿습니다. 김병삼 목사님의 ‘치열한 순종’을 통해서 남은 것은 ‘유익’과 ‘사랑’이었습니다. 이를 위해 평생동안 치열하게 몸부림 쳤던 사도 바울의 삶에 대해서도 다시한번 생각해보는 시간이었습니다. 앞으로 교회를 섬길 때 또는 학교에서 맡은 역할을 감당할 때 책속에서 얻은 소중한 깨달음을 기억해야겠습니다. 또한 인생이 끝나는 날까지 주님앞에 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우며 이길을 완주하는 사람이 되길 소망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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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민의 sharing 365 (영한대역)
조정민 지음 / 두란노 / 201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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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민의 sharing365

 

2017년 마지막 날이다. 2017년 하루하루 어떻게 살아왔는가 가만히 돌아본다. 인생의 방향을 제대로 잡아서 살아가고 있는가? 열심히 살아온 것 같은데 방향을 잘 못 잡은 것은 아닌가. 하나님 앞에서 믿는 나의 삶은 어떠했는가? 성령충만한 삶을 살았는가? 예수그리스도와 친밀한 교제가 날마다 이어졌는가? 세상속에서 교회의 역할에 대해 고민하면 살아갔는가?

1년은 365일을 한 해를 세는 단위다. 하루하루가 모여 365일이 된다. 결국 하루하루의 삶을 제대로 사는 것이 중요하다.

조정민 목사는 트위터 잠언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성찰을 던져주는 짧은 메시지로 깊은 울림을 주고 있다. 그 나눔이 책으로 나오기도 했고, 이번에는 하루에 메시지를 하나씩 볼 수 있도록 ‘조정민의 sharing365’라는 캘린더 형식으로 나눔 캘린더가 나왔다.

성경적 세계관이 녹아있는 ‘조정민의 sharing365’는 하나님안에서 살아가는데 도움이 되는 짧은 문장이어서 부담이 없다. 깊이가 있지만 어려운 내용이 아니어서 믿는 사람뿐만 아니라 믿지 않는 사람들에게도 부담없이 나눌 수 있다. 조정민의 sharing365는 뒷면 QR코드를 촬영하면 그 날 묵상내용이 자동으로 보여지고, SNS에 공유하기 편리하다. 실제로 카톡방에 하나씩 올려보니 사람들의 호응이 좋았다. 가까운 직장동료에게 엽서로 활용할 수 있도록 종이재질을 신경썼다.

‘조정민의 sharing365’ 묵상집과 함께 2018년을 보내보자. 짧지만 의미있는 문장들이 하루하루 삶의 방향을 잡아주는 훌륭한 도우미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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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켈러의 예수, 예수 - 이 시대가 잃어버린 이름
팀 켈러 지음, 윤종석 옮김 / 두란노 /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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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대가 잃어버린 이름

팀 켈러의 예수, 예수

원제 : HIDDEN CHRISTMAS

    

팀 켈러 지음,윤종석 옮김

 

★인상에 남는 구절

15p 크리스마스를 바로 알면 기독교의 근간인 복음을 바로 알 수 있다.

56p 복음서는 전반에 걸쳐 당신이 해야 할 일이 아니라 하나님이 하신일을 말해준다.

63p 하나님은 약속을 잊으신 듯 보이지만 그분의 때에 반드시 이루시며, 막상 이루어지기까지 우리는 그분의 방법을 상상할 수조차 없다.

97p 그분은 우리를 지으신 분이므로 우리가 누구이고, 무엇을 위해 지음받았으며, 무엇이 우리에게 맞는지 아신다.

109p 성경에 따르면 궁극적으로 세상의 악은 자기중심적이고 독선적이고 자아도취적인 모든 인간의 마음에서 비롯된다.

122p 크리스마스는 인종과 혈통과 부와 지위가 결국 중요하지 않음을 의미한다.

172p 화평하게 하는 자란 먼저 하나님과 화목해짐으로써 마침내 자신의 흠과 약점을 인정하는 법, 자존심을 버리는 법, 굳이 모든 상황을 통제하지 않고도 사랑하는 법을 배운 사람이다.

201p 당신은 오직 그리스도를 믿어 은혜로만 구원받는다는 크리스마스의 진리를 믿을 수 있다. 그러면 자신의 참정체를 알 수 있다. 그래서 교만에서 벗어나 겸손해지고, 인정받고 사랑받으니 불안도 점차 사라지며, 실패하더라도 용서와 회복을 누릴수 있다.

 

★내용(Message)

올해도 어김없이 크리스마스가 돌아왔다. 여기저기서 캐롤이 울려퍼진다. 백화점에서는 이런 기회를 잘 활용해 고객의 지갑을 열도록 만든다. 이 시대의 기독교 변증가 팀 켈러 목사는 어떤 문제의식이 있었을까. 아마도 예수님을 전할 가장 호기인데 실제로 현실은 그렇지 않은 안타까운 마음에서 이 책을 떠올렸다고 느꼈다.

 

 

1.크리스마스는 예수님을 전할 수 있는 계기입니다.

크리스마스는 예수님을 보여준다. 크리스마스하면 반짝이는 트리를 생각하게 된다. 트리의 반짝이는 불빛을 보면서 빛으로 오신 예수님과 연결짓는다. 저자에게 크리마스 트리의 반짝이는 불빛은 어두운 세상에 빛으로 오신 예수님을 알릴 수 있는 접점이었다. 성경에도 예수님을 빛으로 여러곳에서 비유했다.

 

35p 이 빛은 선물이다. 은혜의 선물로 기꺼이 받아야만 당신의 것이 될 수 있다.

39p 크리스마스가 주는 약속을 이해하려면 우선 인정해야 할 것이 있다. 당신의 삶에 과분한 은혜로 비치는 이 빛이 없이는 스스로를 구원하기는커녕 당신 자신을 제대로 알 수조차 없다는 사실이다. 이것이 근본 진리이며, 거기서부터 출발해야 크리스마스의 감추인 의미를 배워 나갈 수 있다.

 

또한 크리스마스에는 선물을 주고 받는다. 크리스마스 선물문화를 자연스럽게 인식하고 있을 사람들에게 예수그리스도가 선물임을 일깨워준다. 저자에게는 이 선물문화가 구원의 선물로 이 땅에 오신 예수그리스도를 설명한 접점이었다. 선물을 받을 수 있는 대상에 대해서도 누구에나 열려있음을 성경을 근거로 독자들에게 알려준다.

 

59p 하나님은 우리를 부끄럽게 여기지 않으신다. 우리는 다 그분의 가족이다.

211p 예수님은 시민운동장이 아니라 마구간에서 태어나셨다. 왕궁에 가서 사신 게 아니라 태어난 즉시 집 없는 난민이 되셨다. 아기 예수를 찾아온 손님은 고위 인사들이 아니라 목자들이었다.

 

2. 크리스마스는 하나님이 그분의 목적을 이루고 계시다는 뜻입니다.

크리스마스는 성경에 예언대로 이 땅에 예수님이 태어나셨던 날이 실제임을 의미한다. 크리스마스는 단순한 생일 이야기가 아니다. 사랑의 이야기다. 예수님은 우리를 사랑하시고 구원하시려고 오신 것이다. 그것이 하나님의 목적이었다. 책에서는 예수님의 오심과 의미를 하나씩 조명하며 독자들에게 알려준다. 예수님의 족보, 예수님을 잉태한 동정녀마리아, 약혼녀의 잉태를 들었던 요셉의 반응, 목자들에게 이 소식이 처음 전해졌던 의미를 천천히 들여다본다.

 

64p 그분은 우리를 구원하시려고 세상에 들어오셨다. “구주가 나셨으니 곧 그리스도 주시라”(눅 2:11)

 

3. 크리스마스에 대해 알았다면 반응해야 합니다.

크리스마스에 대한 의미에 대해 알아보는 것이 책의 목적이 아니다. 저자는 선물로 이 땅에 오신 예수에 대해 어떻게 반응할지 한 번 생각해보라고 권면한다. 기독교 변증의 대가답게 반응의 방향을 강요하지 않고,천천히 호흡하며 독자를 설득한다. 2천년전 당시로 돌아가 마리아의 상황에 감정이입해 긴호흡으로 쫓아간다. 예수의 잉태를 들었던 마리아의 첫 반응은 ‘할렐루야 아멘!’이 아니라 유연한 의심이었음을 말한다. 마리아는 배우지 못한 가난한 소녀에 불과했지만 그녀는 “주여 여종이오니 말씀대로 내게 이루어지이다.”라고 순종의 고백을 했고 그 근거는 ‘하나님의 사랑’에 있음을 깨닫게한다.

 

136p 그녀는 회심과 수용의 속도가 사람마다 다름을 보여 준다. 회심이 언제 어떻게 이루어져야 하는지를 규격화해서는 안 된다.

148p 기독교 신앙은 흥정이 아니라 순복이다.

153p 순복의 가장큰 동기는 그분이 우리에게 해 주실 일이 아니라 그분을 향한 우리의 사랑이어야 한다. 그분이 이미 우리를 위해 다 이루셨기 때문이다.

 

서평을 맺으며..

책의 영어제목은 숨겨진 예수(HIDDEN GHRISTMAS)다. 크리스마스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예수의 의미를 잘 모르고 캐롤송을 부르며 듣는다. 서로 선물을 주고받는다. 팀켈러 목사는 크리스마스 이야기가 실제 일어난 사건이기 때문에 그 의미에 대해 이야기 해준다. 크리스마스 트리의 불빛, 캐롤, 선물등의 의미를 짚어보는 것으로 시작하지만 결국 예수를 만나도록 안내해주는 책이다. 막연하게 생각하고 넘어갔을 크리스마스에 대해 좀 더 깊이 돌아볼 수 있다. 크리스마스의 진정한 의미에 대해 다시한번 돌아보길 원하는 성도들에게 일독을 권하며 서평을 맺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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