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켈러, 당신을 위한 갈라디아서
팀 켈러 지음, 윤종석 옮김 / 두란노 / 20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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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을 위한 갈라디아서

    

팀켈러 지음

 

★인상에 남는 구절

27p 우리를 구원하는 것은 믿음의 수준이 아니라 믿음의 대상이다.

42p 복음의 은혜가 필요 없을 만큼 착한 사람도 없고, 복음의 은혜를 받을 수 없을 만큼 악한 사람도 없다.

61p 기독교의 관건은 내가 그리스도를 위해 무엇을 하느냐가 아니라 내가 그분 안에서 누구이냐에 있다.

197p 그리스도에 뭔가를 더하면 그리스도를 빼는 결과가 될 수밖에 없다.

220p 죄성이란 스스로 구원자가 되려는 우리 안의 부분이다. ‘육체’의 마음은 ‘율법 아래’서 활동한다. 그리스도의 의와 구원이라는 값없는 선물을 거부하고, 계속 스스로 의와 구원을 이루려 한다.

238p 겸손은 하찮게 여기는 게 아니라 자신에 대한 생각 자체를 줄이는 것이다. 자학과 낮은 자존감은 복음에서 난 겸손의 표지가 아니라 교만과 자만 못지않게 복음을 거부하는 태도다.

 

★지은이

 

21세기 C.S. 루이스! 맨해튼을 비롯해, 미국 뉴욕 세 군데 지역에서 약 6천 명의 성도들이 예배드리는 리디머교회(Redeemer Presbyterian Church)의 설립목사. 팀 켈러의 설교는 철저히 예수 복음 중심이며, 따뜻하면서도 예리한 지성으로 이 시대를 통찰력 있게 읽어준다.

 

★구성과 특징

갈라디아서를 강해한 이 책은 총 5 Part(1.다른 복음은 없다. 2.교회에 스며든 ‘변질된 복음’에 맞서라 3. 율법에 대하여 죽고 하나님에 대하여 살라 4.복음대로 살라, 성령을 따라 살라 5.은혜의 복음, 다시 새롭게 경험하라)로 구성되었습니다. 저자는 서문에 갈라디아서의 주제는 ‘복음’이라고 선언한다. 갈라디아 교회를 향한 바울의 편지는 변질된 복음을 다시 바로잡고 싶었고, 책에서는 각 장, 절까지 훓어간다. 책의 마지막에는 최근의 갈라디아서 논쟁, 생각해 보기위한 질문들, 용어해설을 부록으로 배치해서 독자의 이해를 돕는다. 이 시대의 지성 팀켈러 목사는 갈라디아서 강해를 통해 독자들에게 어떤 메시지를 전하고 싶었을까?

 

★내용

1. 복음은 행위를 요구하지 않습니다.

갈라디아서는 시작부터 “내가 이상하게 여기노라”라는 표현에 주목한다. 바울의 인사법이 다른 서신과 달랐다. 복음은 어디서 왔는가? 그리스도께서 이루신일(은혜) 때문이다. 하지만 갈라디아 교회에서는 무언가 행위를 통해서 구원을 받는다고 가르쳤다. 저자는 존스토트나 C.S루이스가 남김 말들을 책에도 인용해 은혜의 복음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준다.

 

41p 은혜란 자격 없는 이에게 값없이 베푸시는 하나님의 호의로서, 우리 사고와 심령에 강력하게 역사하여 삶을 변화시킨다. 구원은 우리의 도덕적, 종교적 행위로 말미암지 않고 오직 은혜로만 주어진다.

 

2. 은혜를 경험한 사람은 율법에 순종합니다.

은혜로 복음을 경험한 사람에게 율법이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 행위로 구원받은게 아니니 율법에서 자유해야 한다는 것이다. 팀켈러는 율법을 순종하는 동기는 구원에 대한 감사의 동기라는 표현을 쓴다. 변증가 다운 면모를 엿볼 수 있다. 은혜로 구원을 받은 자들이라면 감사가 넘칠것이고 구주를 기쁘게 하고 싶고, 예수님을 닮고 싶어지는데 그래서 율법에 순종한다.

 

127p 감사의 동기로 율법을 대하면, 이전에 혹 구원받을까 싶어 지키던 때보다 율법을 더 잘 지키게 된다.

213p 복음은 우리를 율법에서 해방시켜 결국 율법을 지키게 한다. 복음은 사랑 없이 이기적 동기로 율법을 지키던 우리의 구습을 없애 버린다. 대신 사랑으로 율법에 순종하고 싶은 마음을 불어넣어 준다.

 

율법은 감사의 표현이자 예수님을 향한 우리의 사랑을 표현할 수 있는 수단이라는 것이다. 갈라디아 교인들은 이 감사가 없이 율법을 지켜야 한다는 가르침만 강조하고 있었다는 게 문제였다.

 

3. 우리의 삶도 복음의 기초위에 서있어야 합니다.

팀켈러는 세상에는 네 부류의 사람이 있다고 한다. 율법에 순종하면서 율법에 의지하는 부류, 율법에 불순종하면서 율법에 의지하는 부류, 율법에 순종하면서 율법에 의지하는 부류, 율법에 순종하면서 율법에 의지하지 않는 부류가 있음을 예로든다. 마지막 분류는 모순되게 보인다. 하지만 여기에 속하는 사람은 복음을 깨닫고 복음의 자유를 누리며 사는 그리스도인들이다. 이들은 자신이 하나님의 자녀임을 알기에 감사와 기쁨으로 율법에 순종한다는 것이다. 팀켈러는 복음이 신앙없는 사람보다 종교적인 사람에게 더 위협이 될 수 있다고 경고한다. 그 위협은 하나님을 알면서 종교적 형식에 갇혀버리게 된다는 것이다.

 

193p 복음의 자유로 두려움과 정죄에서 벗어난 사람은 제멋대로 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순종한다.

 

 

팀켈러는 죄성에 대해 스스로 의와 구원을 이루려는 노력이라고 본다. 하나님의 은혜와 선하심보다 자력으로 무언가 삶을 지키려는 갈망을 죄성으로 보았던 것도 인상깊었다. C.S. 루이스의 지적은 다시한번 이 부분을 생각해 보게 한다.

 

267p 종교는 우리 자신을 자랑하게 하지만 복음은 예수님의 십자가를 자랑하게 한다.

 

★서평을 맺으며...

팀켈러 목사님의 책을 읽으며 갈라디아서 교인의 고민은 오늘날 이 시대의 크리스천의 고민과 무관하지 않다는 생각을 한다. 흔들리는 구원속에 갈등하는 성도들, 구원이 있지만 여전히 무언가를 더 해야 구원이 안전할 것 같은 성도들도 팀켈러 목사님의 ‘당신을 위한 갈라디아서’를 추천한다. 자칫 평행선을 달릴 수 있는 사안에 대해 시대의 논증가인 팀켈러 목사님의 이야기를 만나보면 좋겠다. 저자의 말로 마무리한다. ‘갈라디아서는 신학 논문이 아니라 한 사람이 수신자들을 깊이 사랑하여 쓴 편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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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31 : 성경대로 세상살기
하형록 지음 / 두란노 / 20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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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31 성경대로 세상 살기

  

  

하형록 지음

 

★인상에 남는 구절

8p 예수님의 에센스는 무엇인가? 그분의 동사는 무엇인가? 예수님은 자기 삶의 모적을 이렇게 표현하셨다. “나는 구하러 왔다”(I came to save). 그리고 “나는 섬기러 왔다.”(I came to serve). 이것이 예수님의 삶의 목적이었고, 그분은 그렇게 사셨다. 예수님은 동사로 사셨기에 끝내 우리의 구세주, 왕의 왕이 되셨다.

12p 예수님의 에센스를 알면, 우리는 삶속에서 주님이 보시기에 좋은 동사로 살 수 있다. 동사로 산다는 것은 예수님의 지혜를 실천하면서 산다는 것이다. 그러면 우리는 다르게 볼 수 있고, 다르게 생각할 수 있고, 다르게 행동할 수 있다.

98p 지혜를 구하는 것은 예수님의 방식을 구하는 것이다.

177p 모든 꽃과 열매가 씨앗으로부터 나오듯, 삶의 결실도 우리인생의 다양한 경험으로부터 나온다.

191p 만일 누군가 나에게 비즈니스의 성공 비결을 묻는다면 나는 ‘하나님의 사람들과 연결되는 것’이라고 답할 것이다.

 

★지은이

                하형록 회장

중학교부터 미국에 건너가 과학과 공학쪽 공부를 하고 펜실베니아 대학교와 동 대학원 건축학과를 졸업했다. 그 후 최고의 주차빌딩 건축 설계회사인 워커사에 입사해 스물아홉의 나이에 중역의 자리에 오를 정도로 성공가도를 달렸다. 1991년 심장이상으로 생사를 넘다들며 하나님 말씀을 붙들며 완전한 하나님의 사람으로 거듭난다. 현재 건축회사 팀하스(Timhass)회장이다. 저서로 <P31>(두란노),<페이버>(청림출판)이 있다.

 

★구성과 특징

이 책은 생사를 넘다들며 하나님의 사람으로 거듭난 팀하스(Timhass) 하형록 회장의 통찰이 담긴 이야기다. 최고의 경영자로서 하나님의 말씀을 붙들고 경영하면서 그가 얻은 키워드는 ‘지혜’다. 이 책은 3PART(1.성경대로 다르게 보기, 2.성경대로 다르게 생각하기, 3.성경대로 다르게 행동하기)로 구성되었다. 다르게 보고, 다르게 생각하고, 다르게 행동하는 필요한 것이 ‘지혜’다. 31가지 지혜를 말하고 있다. 그렇다면 저자가 말씀에서 길러낸 ‘지혜’를 만나보자.

 

★내용

1. 지혜는 ‘동사’로 살아가는 삶입니다.

말씀에서 지혜가 나온다. 지혜는 예수님이다. 예수님은 동사적 삶을 사셨던 분이다. 이 부분이 인상깊었다. 우리는 누구나 무엇이 되고 싶어하는데 저자는 예수님의 삶을 예시로 들면서 구원하러 오시고 섬기로 오셨던 동사적 삶에 대해 조명한다. ‘명사는 꿈으로 남을 수 있지만, 동사는 그때그때 반응하게 한다.‘ 문구를 학생들에게 읽어주었다. 고등학생부터 명사적 삶을 강요당하는 학생들의 삶이 떠올랐기 때문이다. 명문대학이 고3학생들에게 명사적 삶을 쫓게만든다. 높은 실업률이 치솟는 오늘날을 살아가는 대학생들에게 대기업 취직이라는 명사로 대학생활의 성공여부가 판단받는다. 멀리 이야기 할 것 없이 교사가 되기까지 얼마나 명사적 삶을 달려왔는가. 동사적 삶의 중요성을 살려고 했음에도 명사안에서 동사가 의미있는 것처럼 느꼈다. 그러나 책에서는 ’동사‘적 삶이 중요함을 일깨워준다. 저자는 ’정리하는‘(organize)의 동사를 붙들고 살아왔고 그것에 반응했다고 한다. 집안 정리를 하고, 정원을 가꾸고, 이사하는 집의 짐을 트럭에 정리하는 것을 도와주고, 커서도 정리하는 일에 참여하는 경향이 있었다고 한다. 이런 태도가 건축설계회사를 경영하는 자신을 만들었다고 고백한다.

 

122p 명사는 정지형이지만 동사는 진행형이다. 자기에게 주어진 상황을 받아들이고, 변화할 준비를 하라. 행동할 준비를 하라. 명사는 자신의 자부심을 키우지만, 동사는 그때그때 우리로 하여금 꿈을 실천하게 한다.

 

124p 자신의 삶속에서 꿈을 동사로 표현하고, 이를 참되게 실천해 나가다 보면 언젠가 꿈을 이룬 자신을 만나게 될 것이다.

 

 

2.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삶이 지혜입니다.

이 책에서 동사적 삶을 살아가는 목적을 성경말씀을 통해 분명하게 제시한다. 동사적 삶을 살아가더라도 방향성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내가 잘 되려고 동사적 삶을 사는게 아니다.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마 22:39)

네 이웃을 네 자신같이 사랑하라(마22:39)

 

이것이 우리가 달려갈 목적이며, 푯대이다. 우리의 사명도 거창한 것일 수 없다. 특정한 목표가 아니고 꿈도 아니고 막연한 기대도 아니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섬기기 위해 우리의 삶을 그리스도 안에서 변화시켜 나가는 태도다. 저자 성공비결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내 이웃의 삶을 향한 관심’에서 부터라고 했다. 성경적 경영철학이 녹아있다. “당신의 삶이 우리의 비즈니스다”라는 슬로건도 고객을 진심으로 사랑하지 않으면 나올 수 없는 표현이다. 하형록 회장의 성경적 경영철학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우리가 어디에서 무엇을 하던지 방향성을 잃지 않아야겠다. 지혜는 내 삶을 위해 존재하지 않는다.

 

 

 

3. 잘 반응하는 삶이 지혜입니다.

우리의 삶은 우리의 반응에 따라 결정된다. 매사에 어떻게 반응 하느냐가 중요하다. 책에서 인생을 결정하는 3가지 ‘비전(vision), 부르심(calling), 반응(response)’를 언급한다. 이 중에서 저자는 ‘반응(response)'을 강조한다. 비전과 부르심도 잘 반응하는 것이 관건이라는 이야기다. 현재 나는 어떻게 반응(response)하며 살아가고 있는가 스스로에게 묻게 된다.

 

43p 오늘 우리의 반응이 우리를 정의한다. 우리의 삶을 결정한다. 오늘 주님이 당신에게 주신 상황에 대해 당신은 어떻게 반응 하고 있는가? 우리 모두 올바른 반응을 보일 수 있기를, 하나님의 관점에서 다르게 보고 다르게 반응할 수 있기를 바란다.

 

저자는 책에서 잘 반응하는 사례들을 자신의 경험, 주변의 이야기등 다양하게 풀어냈다. 특히 인상깊었던 표현이 두 가지 나온다. “제가 하겠습니다!”라는 표현이다. 또 한 가지는 “했습니다!”(Done)라는 말이다. 당신은 잘 반응하는 삶을 살아가고 싶은가. 그렇다면 이 두 가지 표현을 염두하면서 살아가자.

 

 

★서평을 맺으며...

W31에서는 성경에서 걷어올린 지혜를 담고 있다. 두고두고 읽으며 생각해 볼 수 있다. 각 주제마다 ‘지혜를 나누는 배움질문’을 2개씩 넣어서 그룹별 나눔에서도 활용할 수 있다. 불확실하고 앞일 보이지않는 이 시대를 살아가는 학생들과 청년들에게 믿음의 삶을 살아가는 하형록 회장의 지혜를 만나보길 적극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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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구 코칭 - 아이들과 욕구로 통(通)하다
김현섭.김성경 지음 / 수업디자인연구소 / 201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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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구코칭

   

 

김현섭,김성경 지음

 

★인상에 남는 구절

8p 욕구로 소통할 것인가? 욕구로 고통을 받을 것인가?

21p 그러므로 ‘저 아이가 원하는 것은 무엇일까?‘하고 욕구, 즉 감정의 뿌리가 무엇일지 생각해 보는 것은 우리의 관계 속에서 아주 중요한 부분이다. 욕구를 알면 수용할 수 있기 때문에 욕구를 궁금해 하는 것은 관계성 훈련으로도 탁월한 부분이다.

31p 욕구 충족은 평생의 과정이다.

101p 욕구를 수용하고 인정해 주어야 행동을 수정하는 단계로 나아갈 수 있다. 그것이 존중이다.

102p “모든 욕구가 다 충족되어야 하는 것은 아니다. 욕구는 관계 속에서 충족되는 것이기에 모든 욕구를 충족시키면서 살 수는 없는 것이다. 가장 기본적인, 가장 원하는 욕구가 충족되면 다른 욕구는 조절할 수 있는 능력이 생긴다. 그러므로 행복해지는 방법은, 욕구 수준을 실현 가능한 수준으로 내리거나 자신의 욕구 수준에 맞게 자신의 욕구를 실현시키도록 타협하고 이해시키는 방법이다.(윌리엄 글라써)”

195p 아이가 하는 행동이 문제가 아니라 특성인 것을 인정할 필요가 있다.

230p 욕구를 채우는 방법은 존중과 격려이다.

 

★지은이

김현섭

27년차 교사로서 수업 혁신 및 교육 혁신의 꿈을 가지고 현재 수업디자인연구소 소장(사)교육디자인네트워크대표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저서로는 『수업공동체』(2018), 『철학이 살아있는 수업기술』(2017), 『수업 성장』(2016), 『질문이 살아있는 수업』(2015), 『수업을 바꾸다』(2013), 『협동학습』(2012)등

 

김성경

욕구코칭 연구소와 부모교육디자인연구소 소장으로서 경기도교육청 좋은부모아카데미 강사, 한국아들러 심리협회 부모교육 전문강사,배움울타리대표,(사)교육디자인네트워크 이사 등 부모교육과 교사교육 강사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구성과 특징

모든 사람들은 욕구를 가지고 있고, 자신의 욕구에 따라 행동한다.’는 전제에서 출발한다. 이 책은 독자들의 내면에 초점을 맞춘책이다. 사람들 내면에는 여러가지 욕구가 존재한다. 윌리엄 글라써의 5가지 욕구로 분류해 소개한다. 책은 10장(1.왜 욕구인가? 2.성장 과정에서 욕구가 충분히 채워지지 않으면? 3.행동 속에 숨겨진 5가지 기본욕구 4.욕구와 욕구가 만나면? 5.욕구를 다루는 방법 6.갈등, 욕구 코칭으로 풀다 7.아이들의 행동을 변화시키는 비밀, 격려 8.교사, 욕구로 성찰하다 9. 문제 학생 유형별 코칭 방법 10. 욕구 코칭 수업 및 욕구 코칭 모임)으로 구성되었다. 각 장을 순서대로 읽다보면 나를 이해할 수 있다. 또 상대방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된다. 학교에서는 학생들의 생활패턴을 욕구라는 각도로 들여다볼 수 있게 된다. 풍부한 교직 경력과 수업코칭을 통해 수업과 학교문화의 혁신을 꿈꾸는 김현섭 소장과 상담을 공부하고 욕구코칭을 전문적으로 강의하는 김성경 대표의 케미가 돋보이는 책이다.

 

★내용

1. 누구나 ‘욕구’가 있습니다.

책에서 욕구를 ‘마음속에 있는 근원적 원함’이라고 했다. 윌리엄 글라써는 마음속의 근원적 원함을 5가지로 구분했다. 5가지 원함은 ‘생존의 욕구’,‘사랑의 욕구’,‘힘의 욕구’,‘자유의 욕구’,‘즐거움의 욕구’였다. 저자는 욕구가 욕망과 차이를 설명한다. 욕구와 욕망은 엄연히 다르다. 욕망는 자기욕구만 생각하고 다른 사람의 욕구를 배려하지 못한다. 더 나아가 다른 사람의 욕구를 침해한다.

 

-욕구는 충족이 가능하지만 욕망은 충족이 불가능할 뿐 아니라 결국 자기까지 파괴한다.

-욕구는 모든 사람에게 필수적으로 필요한 것이 강도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지만, 욕망은 선택적이며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는 수준까지 원하고 이루려고 한다.

-욕구는 조작하기 힘들지만 욕망은 조작이 가능하고 새로운 욕망을 만들 수 있다.

-욕구 자체는 긍정적이지만 욕망 자체는 부정적일 수 있다.

  

  

저자는 우리가 자연스럽게 필요로하는 욕구가 욕망은 아닌지 돌아보길 권면한다. 함께 살아가는 사회에서 당연한 고민이다. 이처럼 욕망은 경계해야 하지만 욕구가 있음은 자연스럽고 충족되어야 하는 것이다. 특별히 어린시절 욕구가 충족되지 않으면 문제가 드러나게 된다. 자녀를 키우는 부모들이 눈여겨 봐야 할 대목이다. 내 자녀의 욕구를 이해하며 충족시켜주고 있는가. 혹시 지금 나타나는 문제는 어렸을 때 채워지지 않은 욕구때문은 아닐까 돌아봐야 한다.

 

 

2. 나를 이해하고 상대방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책을 펼치면서 가장 큰 관심은 ‘나의 욕구’는 무엇일까 하는 것이었다. 나를 이해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책에는 ‘자신의 욕구 알아보기’라는 프로파일이 있어서 스스로 체크하며 욕구를 확인해 볼 수 있었다. 참여형 독서의 즐거움을 준다고 할까. 각 욕구별 특징이 자세히 나왔다. 나는 ‘힘의 욕구’와 ‘즐거움의 욕구’가 높게 나왔다. 결과를 보고나니 해당 욕구의 특징을 다시한번 꼼꼼하게 들여다보게 된다. 제법 정확했다. ‘힘의 욕구’는 평소 성향상 알 수 있었지만 ‘즐거움의 욕구’가 높다는 것은 이번에 처음 알게된 사실이다. 나를 이해하는 지평이 넓어졌다. 학교에서 근무하다보면 정말 다양한 동료교사와 학생들을 만나게 된다. 한 발 떨어져 나의 욕구를 확인하고 나니 나의 강점과 약점을 알 수 있었다. 다시말하면 관계에서의 조심해야 할 것이 무엇인지 찾을 수 있게 됐다. 그래서 단순히 욕구를 파악하고 특징나열에 머물지 않는다. 욕구코칭이라는 제목처럼 건강한 관계로 이끌어가기 위한 다양한 욕구코칭의 방법까지 안내해준다. 책에 제시한대로 한다고 욕구코칭을 한다고 모든 갈등이 사라지지 않는다. 하지만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에서 상대방을 이해하기 위한 노력은 폄훼될 수 없다. 이런 노력을 통해 자신의 인격이 한 단계 성숙할 수 있다. 사람을 이해하는 안목이 자라난다. 나 중심적 세상에서 서로를 바라볼 수 있게 도와준다. 그래서 이 책이 고맙다.

 

3. 학교에서 적용할 부분이 많습니다.

저자는 학교에서의 27년간 지낸 교사로서의 경험, 또 후배교사를 코칭하면서 느꼈던 부분들을 책의 후반부에 ‘교사,욕구로 성찰하다’는 제목으로 담아냈다. 기린형교사, 캥거루형 교사, 토끼형 교사, 개구리형 교사, 호랑이형 교사, 뻐꾸기형 교사로 쉽고 재미있게 풀어냈다. 또한 교사들이 책을 통해 학생지도에 접목할 부분을 찾을 수 있게 된다. 9장에서 문제 학생 유형별 욕구 코칭 방법을 소개했다. 욕구코칭의 실천적 사례가 많이 나온다. 욕구코칭 수업이라는 영역도 처음 알게됐다. 욕구수업에 활용가능한 욕구카드가 인상적이었다. 한 번 구매해서 학급에 실천해 보고 싶었다. 이를 통해 경험한 것을 나누고 싶다. 내가 맡은 학생중에 힘의 욕구가 강한 학생이 있었다. 힘을 힘으로 누르면 어떻게 될까. 강하면 부러진다는 말처럼 관계가 깨질 수 밖에 없을 것이다. 욕구코칭을 읽고나니까 학생에게 다가가는 방식이 달라졌다. 왜 이렇게 못했니. 왜 안했니라는 질문이 아니었다. 이 부분에 대한 학생의 생각이 무엇인지 물었다. 엄청난 변화였다. 힘의 욕구가 강한 학생에게 학교의 훌륭한 역할모델이 되어달라고 부탁했다. 스스로 문제를 해쳐나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욕구코칭식 접근을 학생지도에 처음 해본 것이다. 학생의 행동에 변화가 일어났다. 학생을 이해하니 바라보는 시각도 달라졌다. 학생들도 예전보다 힘의욕구가 강한 나를 대하는 방식이 많이 달라졌음을 느낀다.

 

★서평을 맺으며...

책은 학교에서만 적용가는 한 것이 아니다. 자녀를 둔 부모들도 자녀를 이해하는데 큰 도움을 얻을 수 있다. 최근 스스로의 행동이 이해되지 않는다면 욕구코칭을 읽으며 스스로가 원하는 욕구가 무엇인지 돌아보면 어떨까. 관계가 잘 풀리지 않아서 고민하는 사람이라면 욕구코칭을 읽으며 스스로를 성찰해 보는 것은 어떨까. 사람을 좀 더 깊이 있게 이해하고 싶은 모든 분들에게 이 책을 적극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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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이 내가 된다 - 청년 멘토 이영표를 뛰게 하는 가치들
이영표 지음 / 두란노 / 201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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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이 내가 된다’

    

이영표 지음

 

★인상에 남는 구절

29p 하나님은 우리에게 하루 24시간이라는 동일한 시간을 주셨고, 노력과 시간, 인내가 만나면 누구든 발전할 수 있는 은혜를 이미 허락하셨다.

103p "젊은 시절 꿈을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하라. 하지만 기억할 것이 있다. 가장 중요한 가치를 지켜 나가는 것보다 더 중요한 일은 없다. 진정한 기쁨은 일시적인 성공이 아니라 영원한 것과 연결될 때만 연속적이고 지속적으로 누릴 수 있다.

247p 나에게 리더십의 정의는 ‘사람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힘’이다.

 

★지은이

  

        이영표 KBS해설위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구선수에서 현재 KBS해설위원으로 맹활약하고 있으며, 또한 하나님을 신실하게 믿는 크리스천으로서, 청년들의 멘토로서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다.

 

★구성과 특징

‘생각이 내가 된다!’ 책 제목부터가 울림이 있다. 평소에 앞만보고 생각없이 분주하게 달려가는 듯한 대한민국 사회를 살아가는 우리는 과연 어떤 생각을 하며 살아가야 하는지를 멈춰서서 가만히 돌아보게 만들어주는 책이다. 특별히 크리스천들에게 생각할 거리를 던져주고 있다. 이영표 선수가 20대에 예수님을 믿으면서 생겼던 궁금증을 책에 담아놓았다. 문체가 쉬우면서도 이영표 선수의 삶이 녹아있어서 더 진솔하게 다가온다. 이 책은 3PART(1.마음의 가치관, 2.믿음의 가치관, 3.축구의 가치관)로 구성되었다. 저자는 질문으로 시작한다. “오늘 당신이 선택한 ‘생각’은 무엇인가? 생각이 인격을 만든다” 생각을 잘 선택하기 위해서 어떤 준비를 해야 할까 저자의 이야기에 귀기울여 보자.

 

★생각을 잘 선택하기 위한 3가지 조언

1. 마음의 가치관을 잘 세워야 합니다.

학교에서 교사로 있다보면 학생들에게 다양한 고민을 듣는다. 그럴 때마다 학생들의 마음에 공감을 얻을 수 있는 이야기를 해주고 싶지만 어떤 사례를 들어설명해야 하는지 막막할때가 있다. 이 책은 마치 그런 상황을 만났을 때 사례로 들고 싶은 이야기가 가득하다. 목표를 이루기 위해 노력하라고 하는데 왜 노력해야 하는지를 필요성을 설명할 때 책에서 읽은 A4용지를 30회 접게되면 어떤 결과가 나올지 퀴즈형식으로 먼저 물어보고 이영표 선수의 경험담이 이야기 해주었다. 학생들은 0.1mm의 종이가 1,073km가 된다는 것에 놀랐고, 이것을 한 번 더! 접으면 2,146km가 된다는 이야기를 들으며 자신이 좀 더 노력해야 함을 받아들였다. 노력하려는 학생들에게 이 보다 더 좋은 사례가 있을까 싶다. 이 뿐만이 아니다. 저자의 경험에서 나온 다양한 사례가 케이스별로 풍성하다. 실패라는 순간을 삶에 맞닥뜨렸을 때 어떤 생각을 가져야 할까? 세상의 불공평은 어떤 생각으로 바라봐야 할까? 왜 정직해야 할까? 리더십은 무엇일까? 등등 학교에서 뿐만아니라 세 자녀를 두고 있는 아버지로서도생각할 지점이 너무나 많은 귀한 책이다.

  

 

 

2. 믿음의 가치관을 잘 세워야 합니다.

축구는 이영표 선수의 전부였다. 그런데 축구가 이영표 선수에게 더 이상 즐거움을 주지 못했던 순간이 왔고 스스로도 적잖이 당황스러웠다고 표현했다. 그러면서 이영표 선수가 깨달은 것은 상황과 환경, 조건에 따라 계속해서 변하는 기쁨이라면 진정한 기쁨일 수 없었다고 고백했다. 그 어떤 환경이나 조건과 상관없이 언제 어디서든 기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그가 찾은 답은 ‘오직 예수님’이었다. 아무리 노력해도 하나님을 모르면 허무한 인생이다. 선수시절 믿음의 가치관을 세우며 경험했던 이야기는 읽는 내내 은혜가 있었다. 그중에서도 사명과 관련한 나눔이 마음깊이 남았다. 사명은 오늘, 바로 지금 여기에 있다고 강조했다. 오늘을 살아가는 마음가짐이 달라졌다.

 

123p 우리가 오늘 하나님이 주신 24시간이라는 삶의 자리에서 만나는 작은 일들이 모두 사명이라는 사실을 나는 그제야 깨닫게 되었다. 사명이란 특별한 일이나 대규모의 프로젝트가 아니었다. 하나님이 나에게 원하시는 사명이란 바로 나의 삶이었다.

 

 

3. 스포츠에 대한 가치관을 잘 세워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스포츠 시스템에 대해 언급한다. 축구선수니까 축구이야기를 하려나 생각했다면 오산이다. 스포츠 복지에 대한 화두를 던진 것이다. 스포츠복지에 대한 개념자체가 생소했다. 그가 프로축구 선수생활을 하면서 가장많이 배운 것이 축구의 기술이나 전술보다 축구를 잘 하는 나라의 환경 곧 시스템이었다고 말한다. 스포츠를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면 국민들이 건강할 수 있고 그렇게 된다면 의료비가 줄어들 수 있으니 더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다는 논리다. 국가가 복지정책을 마련하듯이 스포츠복지를 추진해야하지 않겠냐는 제안이었다. 스포츠복지 개념에 200% 동의했다. 2015년 수원KT위즈파크 야구장이 개장했다. 집에서 5분거리에 위치했다. 야구장이 하나 들어서니 지역의 스포츠 문화가 확산되었고 지역 전체에 운동하는 시민들이 많아졌음을 주말마다 확인한다. 이것이 하나의 생활문화로 잡혀가고 있는 것이다. 야구장 덕분에 저자가 말하는 스포츠복지의 개념을 이미 생생하게 경험했음을 깨달았다. 마지막 제안은 국가적으로 고민하고 정책화되는데 힘을 싣고 싶었다.

 

 

★서평을 맺으며...

이영표 해설위원의 책에 밑줄을 긋고 또 그었다. 그만큼 살아있는 경험이 고스란히 배어있는 메시지에서 전해오는 울림이 컸다는 것을 의미한다. 생각을 제대로 세워 의미있는 인생을 설계하고 살아가는 가치관을 만나고 싶다면 이 책을 적극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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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소망 - 인생의 밤이 길고, 상처가 깊을 때
케이티 데이비스 지음, 정성묵 옮김 / 두란노 / 2018년 4월
평점 :
절판


 

★인상에 남는 구절

9p 아무리 작은 일이라도 하나님의 위대한 사랑으로 한다면 그것이 바로 위대한 일이다. 한 사람의 세상을 바꾸는 것이 곧 온 세상을 바꾸는 것이다. 그리스도처럼 사랑할 기회를 놓치지 않는 사람은 최고의 삶을 누리는 것이다.

11p 레디컬한 삶은 ‘어디서 사는지’가 아니라 ‘어떻게 사랑하는지’에 달렸다는 깨달음이 왔다.

17p 인생이 내 예상을 벗어나고 원하던 결과가 나타나지 않을 때마다 하나님은 내 마음속에 그분의 공간을 조금씩 더 넓히셨다.

204p 그분은 내 믿음을 성장시키고 그분과의 관계를 깊게 하기 위해 때로는 응답을 더디 하시기도 하셨다. 그분은 나를 ‘사랑하시기 때문에’ 고통을 통해서라도 나를 가까이 이끌고자 하셨다.

255p 하나님이 주신 곳에서 그분이 사랑하라고 주신 사람들과 함께하는 삶은 언제나 선물이며, 설령 처음 기대했던 것과 다를지라도 언제나 그분께 영광이 된다.

 

★지은이

 케이티 데이비스 메이저스

 

 

★구성과 특징

케이티는 1989년 미국에서 태었다. 그녀는 2007년 우간다에 첫발을 내딛고 그곳에서 13명의 딸을 입양한 ‘엄마’가 되었다. 우간다의 아이들과 가정을 돌보는 첫 번째 이야기가 <엄마라고 불러도 돼요?>(두란노)에 나왔고 그 후 6년이 흘러 두 번째 이야기가 이 책으로 출간되었다. 4part(1.제발 내뜻이 이뤄지게 해주세요-선하신 하나님과 씨름을 시작하다, 2.결국 이럴거면서 왜 헛된 소망을 품게하셨나요?-그래도, 소망하라, 3.하나님, 피곤해요, 피곤해요!-고통의 반대편에서 영광을 찾지 말라, 4.정말 기뻐해도 되나요?-모든 계절을 누리라, 오늘 소망의 제사를 드리라)로 구성되었다. 우간다 사역을 하면서 평생의 반려자를 만났고, 아들도 태어났다. 지금도 우간다에서 소망을 품고 살아가는 케이티가 이 책을 통해서 이야기 하고 싶은 것은 무엇일까?

 

★그래도 소망을 갖기위한 케이티의 3가지 조언

1. 복음안에서 주님으로 인한 소망을 품어야 합니다.

우간다는 세계에서 최빈국으로 분류되는 국가다. 케이티는 이런 우간다에서 사역을 이어오고 있다. 무엇이 그녀를 움직였을까. 사역하면서 어려움은 여전히 많다. 쉴곳이 필요한 환자들, 생계수단을 찾는 노숙자들, 수술을 기다리는 사람들, 중독에서 회복중인 사람들 이런 사람들이 책속에 등장하는 제인, 맥, 케서린, 베티, 사이먼과 애나등이다. 다양한 사연이 있는 그들을 섬겼던 케이티는 오로지 복음의 소망을 전해주고 싶은 마음으로 사역을 이어왔다. 케이티를 찾아왔던 맥은 복음안에 소망을 품게되었다. 사이먼은 미국에가서 수술을 받고 회복해서 돌아왔고 함께 동행했던 엄마 애나는 “하나님이 하셨어요.”라고 고백해 모두를 감동케 했다. 하지만 친딸로 입양한 제인은 엄마가 갑자기 나타나 데려가서 케이티의 마음을 아프게했다. 그녀가 돌보았던 캐서린과 베티는 회복하지 못하고 죽음을 맞이했다. 사역을 하면서 결말을 알 수 없고, 그 결말은 좌절을 안겨줄때도 많다. 그러나 케이티는 살던지 죽던지 주님안에 소망을 품는 것이 복된 인생임을 강조한다. 진정한 소망은 주님으로부터 나온다. 그래서 끝까지 소망을 붙들고 이길을 걸어갈 수 있다. 우리도 다르지 않다.

 

233p 주님은 믿어도 될 분이시다. 나는 주님을 붙잡을 수 있기에 소망을 붙잡을 수 있다.

..... 우리의 소망은 그분께 있으며, 이 소망은 절대 헛되지 않다.

 

 

2. 소망을 품으려면 주님과 교제의 시간이 필요합니다.

사람들은 케이티가 어떻게 일상을 살아낼 수 있었을까. 케이티는 죽을 만큼 힘든 날이 부지기수였다고 말했다. 그런 케이티가 그래도 소망을 품고 이 길을 갈 수 있는 것은 주님과의 교제시간이 있었기 때문이다. 케이티는 욕실 바닥에서 무릎을 꿇고 눈물로 주님께 교제하는 시간을 날마다 가졌다. 때로는 그 시간이 묵상이었고, 때로는 절규를 쏟아놓기도 했다. 주님과 함께하는 인생임을 확인하는 시간이었다. 불편한 공간이지만 주님의 음성을 들은 공간이었다. 여호와 이레의 하나님, 신실하신 하나님, 합력해서 선을 이루시는 선하신 하나님을 다시금 깨달은 곳이었다. 케이티의 소망이 헛되지 않았고, ‘여호와 이레’ 예비해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할 수 있었던 것은 주님과의 교제로 살아가는 일상이 해석되었기 때문이다. 시간을 정해놓고 하는 기도, 일상을 살아가면서 매순간 주님께 묻고 그 뜻을 헤아리는 태도는 케이티에게 우리모두가 배워야 할 점이다.

  

  

3. 소망을 품으려면 신실함이 필요합니다.

케이티는 신실(faithfulness)을 이야기합니다. 신실이 무엇일까. 케이티는 한 차례의 행동이나 결심, 성과가 아니라고 말한다. 반복이다. 그녀는 아리스토텔레스의 말을 빌린다. “지금의 우리는 우리가 반복적으로 한 행동의 결과물이다. 따라서 탁월함은 하나의 행동이 아니라 습관이다.” 케이티에게 신실함은 도움이 필요한 이들에게 지속적으로 도움을 주는 작은 행동, 아픈이들을 밤새도록 간병하는 것, 건강을 위해 날마다 기도하는 것, 고함치고 욕하는 십대 반항아를 계속해서 찾아가는 것,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 일을 묵묵히 하는 것등 일상속에서 순종 하나하나가 쌓여 신실한 삶이 된다고 보았다. 케이티가 남편 벤지를 만난 것은 일상을 신실하게 살아가던 중이었다. 책을 읽으면서 케이티가 평범한 일상을 얼마나 소중하게 여기는지 알 수 있었다. 그녀는 무의미한 일상도 무의미하지 않고 주님이 드러난다고 고백한다. 그 일상이 때로는 피히고 싶은 일들이 있지만 하나님의 공급하심을 경험하는 시간임을 말한다. 기독대안학교 교사로 살아가면서 케이티의 신실함이 내게 있는지 돌아보는 시간이었다.

 

207p 생각하면 할수록 신실함은 일상에 있었다. 신실함은 영광스러워 보이지는 않지만 우리를 그분의 발치로 이끌어 주는 평범한 것들 속에 있었다. 신실함은 결과가 눈에 보이든 보이지 않는 상관없이 우리가 반복적으로 하는 것이다.

 

★서평을 맺으며...

평범한 일상속에서 주님의 공급하심과 함께하심이 느껴지지 않는다면 케이티의 조언을 들을 필요가 있다. 그녀의 삶을 만날 필요가 있다. 그리고 힘들고 지치지만 주님에게 소망을 두고 살아가길 원하는 분들에게 일독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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