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의 거룩한 순례
이동원 지음 / 두란노 / 201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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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의 거룩한 순례>를 읽고... - 이동원 지음(두란노)

*기억에 남는 문구...
40p... 사랑하기 위해서 이땅에 오신 예수그리스도, 그는 언제나 약자처럼 사셨습니다. 그것은 사랑 때문이었습니다.
83p... 제자는 ‘예수 그리스도의 인격과 삶을 배우고자 평생을 통해 그를 따르는 사람’을 뜻합니다.
106p... “가장 평범한 하루가 가장 행복한 하루다.”
204p 팔을 잃고, 다리를 잃고, 어떤 이들은 들것에 실려 들어오고 있었습니다. 그들이 바로 그날의 영웅이었습니다. 그들의 상처는 곧 그들의 훈장이었습니다.  
223p 그러므로 가장 위대한 기도는 하나님의 뜻을 찾는 것이고, 가장 위대한 삶은 발견된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 것입니다. 
257p “인생이란 하나님의 뜻을 실현하기 위해 맡겨 주신 시간의 길”이라고 말입니다. 죽을 때 후회 없이 “참 부족하지만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일에 쓰임받게 하신 것을 감사합니다.”라고 고백할 수 있는 삶을 살아야 할 것입니다.
272p 인생은 실패 때문에 실패하는 것이 아니라, 실패에 대한 그릇된 반응으로 실패하는 것입니다. 반면에 인생 대부분의 성공은 실패를 딛고 일어섬으로 만들어집니다. 어린 아기들이 일어서서 걷기까지 보통 이천 번의 넘어짐을 경험한다고 합니다. 중요한 것은 넘어지는 것이 아니라 다시 일어서는 것입니다. 
*저자소개



교인들의 심장을 파고드는 탁월한 설교가가 이동원 목사님이 이시다. 2011년 현재 17년간 목회했던 지구촌교회 담임목사를 조기은퇴하고 원로목사가 되었다. 17년간의 사역을 정리한 「사역메뉴얼」(두란노)이 출간되었다. 지구촌 미니스트리네트워크(GMN)를 통한 '민족을 치유하고 세상을 변화시키는 일'사역, 필그림하우스 원장사역을 통한 후배 목회자와 평신도 리더자 양성에 집중하고 있다. 그리고 현재까지 집필한 저서만 100여권이 넘는다. 우명자 사모님과 슬하에 2명의 아들을 두고 있다. 최근 자랑스러운 경복인에 그 이름을 올려서 교계뿐 아니라 사회에서도 존경을 받고 있는 목회자의 모델이 되고 있다.

*구성과 특징
‘예수님의 거룩한 순례’는 저자가 직접 17번이 넘는 성지순례를 하면서 그 현장속에 남아있는 예수님의 발자취를 5개 PART(1.예수, 이땅 위에 내려오신 구원의 빛 2.예수, 그의 가르침을 받다. 3.예수, 그를 알아가는 여정 4.예수,십자가의 고난을 지다. 5.예수, 그의 위대한 순례를 따르다.)로 구성하였습니다. 예수 사역 당시의 성내 지도와, 이스라엘 지역 지도가 제시되어 이 책을 읽는데 나오는 각 종 지명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5개PART큰 주제 아래 4~7개의 장이 제시되었습니다. 각 장의 시작은 예수님의 발자취를 엿볼 수 있는 복음서의 성경본문과 관련 그림작품을 함께 제시해주고 있습니다. 이어서 성경본문의배경이 되었던 당시 지명을 설명하여 독자들의 이해를 돕고 있습니다. “예수님의 거룩한 순례”를 읽어보면 그 분의 탄생과 사역 그리고 십자가의 고난과 부활의 순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동원 목사님의 성지순례의 경험과 지명 해설, 성경의 묵상, 해박한 지식, 각종 예화, 시, 명언, 사역의 경험등은 이 책의 읽는 재미를 더해주고 있습니다. 그러나 저자가 던지는 메시지는 ‘예수님의 발자취의 모범을 통해 그 가 가신 길을 당신과 내가 따라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우리 모두 제각각의 인생 길을 걸어가고 있습니다. 잠시 가던 길을 멈추고, 저자가 재해석한 예수님의 발자취를 만나보시죠!~ 우리가 걸어가던 길을 점검하고 앞으로 어떤 길을 선택해야 할 것인지, 어디로 갈 것인지, 누구와 함께 할 것인지 생각해보는 시간이 될것입니다.

*‘예수님의 거룩한 순례’를 통해 따라가야 할 5가지 발자취

1.예수님의 탄생의 과정과 그 의미를 깨닫게해 준 첫번째 발자취
첫 번째 발자취는 누가뭐래도 예수님의 탄생을 통해 그분이 누구인지 알아야하고, 예수님을 영접해야 한다. 마리아의 믿음과 순종, 그리고 희생의 삶은 예수님의 탄생으로 이어져 온 세상의 축복의 통로가 되었다. 당신의 어떤 믿음? 어떤 순종? 어떤 희생으로 인생의 길을 걸어갈 것인가 묻고 있다. 또한 예수님의 탄생을 축하하며 받아들인 사람들이 있었고, 예수님을 거부한 사람들이 있었다. 책에 제시한 장애우 ‘덕구’처럼 예수님을 인정하고 마음에 모시는 자세가 인생의 길을 걸어가는 우리의 첫 번째 발자취가 되야 할 것이다. 주님을 영접한 우리는 새로운 삶을 살게된다. 예수님께서 요단강에서 세례(침례)를 공생에의 선포가 되었듯이 그리도인 이라면 세례식(침례식)을 통해 성도로서의 새 삶을 선언해야 한다는 것이다. 
 

2. 순례를 통해 만나본 예수님 삶의 발자취(가버나움에서 가나 혼인잔치까지)
요단강에서 시작된 예수님의 공생에의 시작은 광야시험을 거쳐 나사렛에 들어와 사명을 선포하며 시작되었다. 그리고 갈릴리 해변으로 가서 제자를 부르시고 제자들과 함께하는 삶을 시작하셨다. 예수님의 삶을 통해 우리가 배워야할 것은 얼마나 오래 사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님을 알려준다고 말한다. 책의 저자는 예수님의 광야시험으로부터 시작해 예수님의 사역을 2부에서 보여주고 있다. 특히 기억에 남는 예화로, 「그 청년 바보의사」(아름다운 사람들)라는 책의 주인공, 안수현 형제의 이야기를 소개하며 예수님처럼 사는 삶이란 바로 이런 삶임을 이야기하며 독자들에게 도전과 감동을 주고 있다. 이런 사명을 품고 살아가게 하기 위해 예수님이 제자를 부르셨듯이 우리를 교회로 불러주셔서 제자 삼으셨다. 제자의 의미를 설명하기 위해 김춘수 시인의 ‘꽃’이 등장하기도 한다. 이동원 목사님의 책을 읽다보면 우리가 자주 들었던 유명한 시가 인용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시의 의미를 복음적으로 재해석하여 적용할 수 있는 재미를 느낄 수 있게 해준다.
갈릴리 바다 북서쪽 가버나움에서 치유사역이 시작된다. 예수님은 병든자를 전인적으로 치유하신다. 병으로 고생하는 독자도 있을 것이다. 예수님은 외적 상태보다 영혼, 마음의 회복에 관심을 기울이셨다. 우리가 어떤 자세로 환자를 대해야 하는지 몸소 보여주신 것이다. 가버나움 남서쪽 10km거리에 팔복산에서 그 유명한 대헌장 팔복설교 역시 진정한 행복을 위해 우리 마음의 상태와 하나님과의 바른 관계가 중요하다고 이 책은 이야기한다. 특히 행복의 어원을 통해 행복이 happy가 아니라 '블레싱(blessing)'이며 ‘블레싱’의 어원이 피의 제사를 뜻하는 ‘블리드(bleed)’에서 유래되었다는 것이다. 피의 제사를 통한 하나님의 관계회복이 우리가 흔히 쓰는 행복의 어원이라는 사실은 행복이라는 말을 많이 쓰면서도 잘 알지 못하고 있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제대로 알 수 있었고 더 은혜로웠다. 팔복산근처의 탑가(Tabgha)에서는 오병이어기적 사건이 일어난 곳이기도 하다. 사랑의 동기로 시작된 선교는 배고픈 이웃에게 떡을 주는 사역과 이를 가능하게 한 것은 거대한 헌신이 아닌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할 때 비로소 일어나는 것임을 말해주고 있다. 갈리리 북동쪽 가나의 혼인잔치에서 물이 변하여 포도주된 사건도 소개되고 있다. 이 사건을 통해 저자는 기도와 순종이 기적을 만들어냈으며 「네 인생을 주님께 걸어라」(규장)는 책을 쓰신 최하진 박사의 이야기를 통해 이런 기적이 무엇인지 실제적으로 이야기해주고 있다. 

3. 순례를 통해 만나본 예수님의 성품 발자취(사마리아 수가성~여리고)
사마리아 수가성과의 만남은 너무나 유명한 이야기이다. 그런데 이 지대가 높고 이 여인이 한 낮에 길으러 왔던 우물의 깊이가 150m나 되었다는 것은 이 책을 통해 알게된 사실이다. 그리고 예수님이 사마리아로 거쳐간 이유가 이 여인을 만나서 영원히 목마르지 않는 생수의 비밀을 알려주시기 위함이었다고 한다. 예수님이 오늘날 우리도 초대 하십니다. “누구든지 목마르거든 내게로 와서 마시라”고 말씀하신다. 한 사람을 찾으시는 예수님의 성품을 만나볼 수 있다. 깊은 밤 갈릴리 바다에서 풍랑을 만나 두려움에 떨고 있을 때 예수님이 나타나 풍랑을 잠잠하게 하십니다. 우리를 버리지 않으시는 예수님의 성품을 만나볼 수 있다. 갈리리바다에서 북쪽으로 올라가면 이스라엘 끝에 자리잡힌 빌립보 가이사랴 도시가 있다. 거기서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자신을 누구라고 하는지 질문하신다. “시몬 베드로가 대답하여 이르되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 예수님만이 구세주라고, 예수가 곧 하나님이시라고, 예수가 바로 우리의 희망과 생명의 공동체인 교회의 반석이다. 변화산(다볼 산으로 추정)에서 예수님의 영광을 드러내신다. 예수님은 영광스러운 분이시다. “그들 앞에서 변형되사 그 얼굴이 해같이 빛나며 옷이 빛과 같이 희어졌더라”(마 17:2) 또한 예루살렘에서 감람산을 너머 동쪽으로 3~4km에 위치한 베다니(Bethany)에서 죽은지 나흘이지난 나사로를 살리시는 부활사건을 일으키신다. 고난뒤에 영광이 있음을 보여주신 것이다. 여리고에서 눈먼 바디메오를 살리는 것을 통해 장애우에 대한 관심을 가진 예수님의 성품을 보여주고 있다. 

4. 순례를 통해 만나본 예수님의 십자가 고난 발자취(벳바게~십자가의 고난)
벳바게에서 어린 나귀를 타고 예루 살렘을 향하하면서 예수님의 고난 발자취가 시작된다. 어린나귀를 택하시는 예수님의 모습은 하찮은 어린나귀를 택하시는 모습을 보면서, 우리도 땅에 보내신 예수님의 목적이 있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한다는 것이다. 이를 비유적으로 설명하기 위해 저자는 제 2차 세계대전이 끝난 후 상처받은 몸을 이끌고 고국으로 돌아온 상이용사들을 영웅으로 환대하였는데 이들의 상처가 훈장이어서 가장 큰 박수와 환호를 받았다는 이야기를 해주고 있다. 이 야기는 예수님의 고난 발자취를 따라가는 우리가 어떤 자세로 그 길에 임해야 하는지를 보여주고 있다. 감람산에서 예수님이 예루살렘을 보시고 눈물을 흘리셨다. 이것은 나중에 예루살렘의 멸망을 보면 우신 것이라고 하였다. 이 눈물을 통해 평화의 사도로서 이 땅에 오신 예수님을 묵상해 볼 수 있었다. 겟세마네 동산은 예수님의 땀방울이 핏방울이 되도록 기도하신 곳이다. 겟세마네의 뜻은 ‘기름 짜는 틀’이라는 뜻인데 여기서 기릉을 짜듯 피와 땀을 흘리며 고뇌하는 밤을 보내셨기 때문이라고 한다. 고난을 준비하며 기도하신 예수님. 그리고 하나님의 뜻을 찾으셨던 예수님의 발자취를 볼 수 있다.드디어 감람산에서 기도하고 내려오시고 체포되어 예루살렘 대제사장 가야바의 집으로 들어가신다. 여기에서 베드로가 예수님을 세 번 부인하는 이야기가 기록되어 있다. 이 자리에는 1930년대에 ‘베드로 통곡 교회(Church of St. Peter in Gallicantu)’가 있다고 한다. 교회당 중앙 돔 꼭대기에는 십자가가 있고 그 위에 닭의 형상이 새겨져 있단다. 예수님은 여기서 고문을 받으신 것으로 되어 있다. 예수님은 자신을 배반한 베드로에게 회복의 기회를 주셨다. 드디어 ‘십자가의 길’ 혹은 ‘비아 돌로로사(Via Dolorosa)’라고 하는 14개의 사건을 보여주는 발자취로 우리를 안내한다. 이 곳에서도 예수님은 너희 자녀를 위해 울라는 말로서 눈물의 기도를 올려드린다. 우리자녀를 위해 기도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담고있다고 말한다.

5. 순례를 통해 만나본 십자가 예수님의 발자취(골고다언덕~갈리리바다,감람산 정상)
골고다 십자가 언덕은 지금 볼 수 없다고 한다. 다만 비슷한 ‘고든의 갈보리(Gordon's Calvary)’만 볼 수 있다고 한다. 십자가에 달려 하신 말 7가지. 마지막 유언이라고도 할 수 있는 말. 사람이 죽을 때 가장 진실하고 의미있는 말을 남긴다고 하면서 유명인들의 마지막 유언이나 가상유언을 책에서 보여준다. 나 역시 이런 유언을 보면서 마지막에 무슨 말을 해야할지를 생각해 보았다. 예수님은 부활하셨고 40일간 머무셨다. 그 기간 동안 엠마오의 두 제자를 만나주셨고 갈리리로 가서 다시 제자들을 만나주셨다. 마지막 메시지는 감람산 정상에서 이루어졌으며 그 곳에는 이를 기념하여 ‘승천교회(Church of the Ascension)’가 세워졌다. 해발 830m가 산 정상의 높이이니까 서울의 북한산과 비슷하다고 할 수 있겠다. 마지막 사명은 하나님 나라의 실현과 민족구원의 사명은 교회공동체를 통한 복음전도로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이었다. 

*서평을 맺으며..
예수님의 거룩한 순례를 읽으면서 이 책은 성지순례를 앞두고 계신 분들이 꼭 읽어야 할 책이라고 생각했다. 책으로만 읽어도 새롭고 생생한 현장감이 느껴지는데 이동원 목사님이 지으신 “예수님의 거룩한 순례”를 처음부터 끝까지 읽고 간다면 그 감동은 곱절이 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단순히 성지순례를 위한 이야기 책정도로 평가절하 하고 싶지 않다. 왜냐하면 장기적으로 우리의 인생이 결국 예수님이 걸어가신 그 길을 따라가는 것이기 때문이다. 인생의 올바른 방향을 찾기위해 고민하는 성도들과 이 책을 나누길 원하며 서평을 맺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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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인생 - 하나님의 사람 유재건 변호사의
유재건 지음 / 두란노 / 201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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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인생 - 유재건 지음(두란노)

*기억에 남는 문구...
24p... “하나님은 사랑이시다. 크리스천은 손해를 보더라도 공의를 위해서라면 사랑을 베풀며 올바르게 살아야 한다.”
33p... 역시 하나님은 낮은 자, 가난한 자, 무고한 자의 편이었고, 공의의 하나님이셨다. 나는 이 사건을 통해 하나님의 살아계심과 진실되이 기도하는 무리의 간절한 기도를 외면하지 않으심을 다시 한 번 확신했다. 또 하나님은 당신의 계획을 예비해 두신 당신의 백성을 통해 이루시는 분이심을 알게 됐다.
102p... 불평의 자리에서 기도의 자리로 나가자 따뜻한 물줄기가 온몸을 감싸듯 마음에 평안이 임했다.
145p... 위기가 기회로, 고난이 축복으로 변하는 것이 바로 ‘하나님의 법칙’이다.
 

*저자소개


어려서부터 홀어머니 밑에서 자랐다. 14살에 교회를 가서 하나님을 만나게 된다. 떡팔이,신문배달등 고학을 하면서 노력하여 경기중․고등학교를 졸업하고, 1960년 연세대학교 정치외교학과에 무시험 입학을 하게 된다. 졸업후 청와대 입사 시험에서 떨어지고, 유네스코에 입사하여 국제적 감각을 익혔다. 공군장교로 군복무를 하면서 영어를 훈련받게 된다. 그리고 유학의 기회를 맞아 미국에가서 사회학을 공부하고 1977년 캘리포니아 대학교 데이비스 법과대학원을 졸업하였다. 당시 억울하게 사형수의 누명을 썼던 이철수를 7년간 변호해 승리했다. 1990년~1995년까지 MBC시사토론과 KBS시사토론을 진행한다. 그리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제안으로 정계에 입문하고 1996년 제15대, 2000년 제16대, 2004년 제17대 국회의원으로 서울 성북갑에서 활동하였다. 2004년 국회 국방위원장이 되어 국방선진화를 위해 노력했다. 2008년 3월 18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하고 정계를 은퇴한다. 그리고 현재 한국유스호스텔연맹 총재와 한국유네스코협회연맹 회장을 맡고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구성과 특징
총 5개의 Part로 구성(1.하나님이 예비해 놓으신 기적, 2.어린 시절 만난 하나님, 3.뜻하지 않은 이정표, 4.고난을 넘어 축복으로, 5.하나님의 사람) 전체적으로 유년시절,학창시절,청년시절,장년시절에 이르기 까지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했던 사건이나 성장과정 동안 함께하신 하나님의 예상치 못한 계획들을 회상하고 있습니다. 체험적 은혜인생이 본인의 삶임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내가 나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이니..내가 한 것이 아니요 오직 나와 함께하신 하나님의 은헤로라”(고전 15:10) 고백하는 하나님의 사람 유재건의 은혜인생 노하우를 만나보자. 

*내용  

Part 1은 여덟 번 떨어지고 아홉 번째 변호사되고 난 후 맡게된 사형수 이철수를 변호하여 결국 무죄로 판결받은 이야기 입니다. 미국 법조계에서 ‘정의의 재판’이라는 별명을 붙여 주었을 정도로 의미가 있는 사건입니다. 또한 이 사건이 고리가 되어 故김대중 전대통령과의 두 번의 만남이 있었고 이어 시작된 정치, MBC시사토론과 KBS심야토론의 진행자가 되는 과정도 Part 1에서 다루고 있습니다. 이 모두 가 1장의 제목대로 하나님이 예비해 놓으신 기적들입니다. Part 2에서는 저자가 유년시절 힘든환경 속에서 하나님을 만나기까지의 과정과 그 이후 변화되어가는 삶의 이야기가 쓰여있습니다. Part 3에서 장래의 꿈을 꾸고 중요한 기로마다 하나님의 계획이 있었고 마침내 변호사가 되었음을 고백하고 있습니다. Part 4 고난을 축복으로 변하게 하는 ‘하나님의 법칙’을 만나 볼 수 있습니다. Part 5에서 하나님의 사람으로 세워지기 위한 다양한 실천사례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그의 어린시절, 학교입학, 군대, 취업, 결혼, 유학, 변호사의 과정, 국회의원 3선의 행보를 주목해 보면 그와 함께하시는 은혜의 하나님을 만나게 된다. 당신의 삶이 하나님의 은혜로 가득하길 원하는가? 그렇다면 ‘은혜인생’을 읽으며 노하우(Know-How)를 발견해 보자!

*‘은혜인생’을 통해 만나게 되는 4가지 노하우(Know-How)
1.하나님을 만나는 것이 은혜인생을 경험하는 첫 번째 노하우입니다.
저자는 인생의 매순간마다 하나님의 은혜를 고백한다. 그 고백은 언제부터 가능했을까? 이는 하나님을 만났던 시기부터 가능했다고 본다. 경제적으로 어려웠던 유년시절, 육신의 아버지와의 생이별의 순간을 경험했던 시절이었다. 누가보아도 불행해보이던 시기였지만, 교회에 다니기 시작하고 영의 아버지인 하나님을 만나고 그 분의 인도하심을 신뢰하면서 하나님의 은혜를 고백하게 되었다. 이처럼 은혜인생을 살기 원하는 사람은 누구나 하나님을 만나야 한다. 당신은 하나님을 만났는가? 그렇다면 이미 당신의 인생에 은혜가 부어어지고 있다.

2. 하나님은 하나의 문이 닫히면 또 다른 문을 열어놓는다 것을 경험하는 것이 은혜인생을 사는 두 번째 노하우입니다.
저자가 대학을 졸업하고 공군장교가 됐지만 자신이 원하는 자리가 아니라 다른 보직을 받았다. 미군하고 같이 근무하게 되면서 영어를 공부했고, 나중에 유학을 가게 됐을 때 언어장벽의 어려움을 느끼지 않고 바로 수업을 들을 수 있게 된 것이다. 하나의 문이 닫혔으나 또 다른 문이 열렸던 것이다. 제대 후 청와대 시험에서 떨어뜨리고 유네스코로 입사하게 하셨다. 그러나 유네스코와의 만남은 결혼으로, ‘평화’와‘인권’을 배운 것이 변호사의 삶의 정신과 연관이 있음을 알 수 있다. 하나님의 계획표가 인간의 계획표와 다른 것이다. 사형수 이철수 변호를 위해 7년간 무보수로 열심히 했는데 이것은 가정의 생계를 책임지는 아버지로서의 바른 모습이 아니라는 비판을 받을 수 있었으나 그 상황을 하나님이 어떻게 이끌어 가셨는지를 책은 보여주고 있다. <시사토론>의 MC가 되려고 노력할 때는 되지않고 사형수 이철수와 관련해 인권문제에 관한 30분 논문을 발표하고 방송국에서 MC제안을 받게 된다. 하나님께서 만든 멋진 계획이라는 것이다. 저자가 어려웠던 시절 신문배달을 하며 생계를 이어가야만 했다. 그런데 나중에 국회의원 출마했을 때 그 시절의 경험이 사람들을 찾으며 인사하는데 요긴하게 쓰였다니 하나님의 준비하심의 섬세함에 감탄이 절로 나온다.그러고 보니 나에게도 이런 고백을 할만한 경험이 있다. 1996년 대학교1,2학년때 만학도들을 가르치는 야학 봉사활동을 하였다. 그로부터 10년이 지나고 교사로 현직에 나가서 가르쳤는데 청소년과 성인이 공존하는 학교였다. 10년전 야학활동의 경험 덕분에 많은 도움을 얻었다. 10년전 과거가 이해되는 순간이다. ‘은혜인생’을 읽으니 하나님의 계획하심이 있었다는 확신이 더욱 명확해진다. 이런 경험을 연속적으로 누리는 것이 은혜인생임을 이 책의 저자는 고백하고 있다. '은혜인생'을 읽는 지금 순간도 하나님의 설계도에 들어 있는 것이다. 우리 하나님 참 멋지신 분이다. 하나의 문이 닫히면 더 크고 멋진 문을 열어 놓으시는 분이다. 

3. 기도의 응답을 비롯한 모든일은 하나님의 정확한 때에 이루어 진다는 사실을 인정하는 것이 은혜인생을 경험하는 세 번째 노하우 입니다.
MBC 시사토론 진행자가 되기 위해 노력할 때 거절되고, 1990년 미국인권강연을 하고나서 MBC의 연락을 받고 발탁이 된다. 하나님의 때가 있는 것이다. 저자는 이를 ‘카이로스=하나님의 시간임을 언급한다. 당신의 계획은 하나님의 시간에 가장 적절하게 이뤄지게 될 것이다. 

4. 하나님 중심의 삶을 살려고 노력할 때 은혜인생을 경험하게 네 번째 노하우입니다.
하나님을 믿고, 하나님의 계획하심이 있지만 무엇보다 저자는 하나님의 중심의 삶을 살 때 은혜인생을 경험하게 된다고 이야기한다. 그래서 인생의 순간마다 그는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를 놓지 않고 중요한 선택을 하였다. 저자가 붙잡은 약속의 말씀을 보자.

“네 길을 여호와께 맡기라 그를 의지하면 그가 이루시고”(시 37:5)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지 못하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 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지니라”(히 11:6)“
“대저 여호와는 지혜를 주시며 지식과 명철을 그 입에서 내심이며”(잠 2:6)
"구하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리하면 찾아낼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마 7:7)
“고난 당한 것이 내게 유익이라 이로 말미 암아 내가 주의 유례들을 배우게 되었나이다.”(시 119:71)
“내 형제들아 너희가 여러 가지 시험을 당하거든 온전히 기쁘게 여기라 이는 너희 믿음의 시련이 인내를 만들어 내는 줄 너희가 앎이라 인내를 온전히 이루라 이는 너희로 온전하고 구비하여 조금도 부족함이 없게 하려 함이라”(약 1:2-4)
“그 주인이 이르되 잘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 네가 적은 일에 충성하였으매 내가 많은 것을 네게 맡기리니 네 주인의 즐거움에 참여할지어다 하고”(마 25:21)

저자는 약속의 말씀을 붙잡고 기도의 끈을 놓지 않았음을 보여준다. 대학입학전 새벽기도를 쌓으며 어떤 선택을 할지 준비했다. 공군장교가 되기전 훈련소에서 회장이 되어서도 하나님께 기도했다. 그때 얻은 두 가지 아이디어가 “정직”과 “중학교 도서관 건립”이었다. 변호사 자격시험에서 아홉 번의 실패를 경험하면서도 포기하지 않았던 이유는 말씀과 기도가 있었기 때문이다. 저자의 큰 아들의 방황을 지켜보내 인내하며 기다릴 수 있었던 것도 말씀과 기도였다. 저자가 국회의원 선거운동의 시작을 기도로 했다는 고백을 보라. 선거운동하면서 술을 마시지도 권하지도 않기를 선언한다. 매년 12월 가족 연중행사로 축복기도회를 통해 하나님의 은혜를 기념하는 보습들을 보라. 혹시 경험으로 이성으로 인간적인 방법으로 살아가며 힘들어하고 있는 많은 크리스천 중 한명이 당신은 아닌가? 망하더라도 말씀과 기도로 붙잡힌 하나님 중심의 삶을 살아보기로 결단하자. ‘은혜인생’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서평을 맺으며..
나는 믿음의 선배들의 삶을 읽는 것을 좋아한다. 그 이유는 믿음의 선배들의 삶을 보면 성경을 어떻게 적용해 이 세상에서 살아가야 하는지 모델을 찾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은혜인생’은 그래서 꿈을 꾸어야할 중고등학생, 직업을 구체적으로 준비하는 대학생과 청년들이 꼭 읽어봐야 할 책이다. ‘은혜인생’의 원리를 배우고 당신의 우리의 삶에 적용해 본다면 나의 인생도 어느덧 ‘은혜인생’이 넘쳐나고 있음을 깨닫게 되는 순간이 오게 될 것이다. 또한 지금 막 교회를 다니기 시작한 분들이나 신앙의 열정을 잃었던 분들도 다시한번 이 책의 일독을 권하며 서평을 이만 줄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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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디컬 - 복음을 통한 철저한 돌이킴
데이비드 플랫 지음, 최종훈 옮김 / 두란노 / 201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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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디컬(RADICAL) - 데이비드 플랫(DAVID PLATT)/최종훈 옮김

 

 

*기억에 남는 문구...

102p... 우주의 역사가 시작된 순간부터 하나님의 목적은 단 하나,거룩한 백성을 축복하셔서 모든 민족들이 그분의 구원을 보고 영광을 돌리게 하려는 것이었다. 그리고 결국 그 목적은 달성될 것이다.

 

127p... 주님이 원하신 것은 그분처럼 생각하고, 그분처럼 사랑하며, 그분처럼 보고, 그분처럼 가르치고, 그분처럼 섬기는 자질을 갖춘 소수뿐이었다. 작은 무리의 심령을 혁명적으로 변화시켜서 온 세상을 뒤바꾸려 하신 것이다.

 

233p... 복음의 가장 큰 상급은 하나님 자신이다. 목숨을 내놓고 주님을 따라가면 주님의 임재 안에서만 찾을 수 있는 만족을 맛보게 된다.

 

236p... 죽음을 상급으로 보기 시작할 때 우리 신앙이 급진적이 된다는 점이다.

 

*저자소개


앨라바마 주 버밍엄에 소재한 브룩힐즈교회The Church at Brook Hills의 담임목사. 브룩힐즈 교회The Church at Brook Hills의 Vision, Mission, and Goal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전세계 모든 열방과 백성을 제자삼는다'는 것이다. 이를 실천하기 위한 교회관으로 ‘교회는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열방을 뒤흔드는 공동체’가 되어야하며, 급진적(Radical)인 크리스챤양성을 위해 ‘하나님은 한 사람 한 사람을 독특하게 지으셔서 세상에 영향을 미치게 하셨다’는 목회철학을 가지고 사역하는 목회자이다. ‘래디컬 실험’을 통해 예수님을 따르는 삶을 살고자 몸부림 치는 순수한 목회자이다.

 

*구성과 특징

총9 개의 장으로 구성(1.모든 걸 다 포기하고 따를 만한 분, 2.복음은 당신의 전부를 원한다. 3.‘나’를 버리는 데서 시작하라. 4.하나님의 원대한 목표, 5.세상 속에 뛰어들어 제자 삼는 공동체, 6.가난한 자들이 필요로 하는 만큼 나눠 주라, 7.다른 길은 없다! 당신이 나서라,8.죽는 것도 유익함이라. 9.당신의 삶을 완전히 바꿀 래디컬 실험)으로 구성되어 있다. 각 장의 제목은 저자가 강조하는 신앙의 급진적(Radical)인 요소들이다. 마지막 장인 9장에서는 급진적(Radical)인 8가지 요소를 알았으니 바로 지금부터 한 해동안 ‘래디컬 실험’에 동참하여 살아계신 하나님의 보호하심과 함께하심을 경험하고 나누길 독려하며 책을 맺는다. 데이비드 플랫 목사님의 성경을 근거로 확신에 찬 레디컬(Radical)한 주장을 하고 있다. 레디컬은 영적인 건강검진이다. 아무 이상이 없다고 느꼈는데 우리 영적건강에 적신호가 나타났다고 말하고 있다. 자, 플랫 목사님과 함께 영적진단인 레디컬(Radical) 주장을 살펴보자.

 

*데이비드 플랫 목사님이 크리스천에게 던지는 7가지 레디컬 주장!

1. ‘나는 제대로 믿고 있는가’에 대한 고민을 해야 합니다.

데이비드 플랫 목사님은 아시아의 지하교회를 방문하고 교회의 본질을 고민했다. 목숨을 내놓고 그리스도를 좇는 그들에게 있었던 것은 진심에서 우러나오는 찬양과 말씀, 기도가 전부였다. 외형적 성공신화에 물든 오늘날 교회가 강조하는 건물, 제도, 교단, 교파가 없었다. 교회의 본질은 단순히 예수님을 따르는 삶이다. 이런 그의 고민은 신학교시절 예수님을 따르지 못하게 만들려고 한다는 파격적 설교를 했던 짐 섀딕스(Jim Shaddix)교수와의 만남에서 시작되었다. 주님을 따르는 선택은 다른 모든 것 심지어 읽는 내내 독자를 곤욕스럽게 했던 가족까지 포기해야 된다는 말씀이 성경(누가복음 9장,14장)에 나온다는 이야기였다. 주님은 안락한 환경과 익숙하고 자연스러운 상황을 완전히 포기할 것을 성경에 명령했음을 플랫목사님은 책에서 말한다. 독자인 나! 레디컬 크리스천의 길이 녹록치 않음을 느끼게 하며 책을 계속 읽어야 할 것인가를 고민하게 된다. 이 책에서 지적하는 세속적인 욕망과 야심을 추구하는 그리스도인에서 나역시 자유롭지 못한 반증이라는 생각이 들면서 고민은 더욱 깊어진다. 급진적 모험으로 크리스천을 초대한 저자는 낭비 없는 인생을 살기 위해 2장에서 ‘복음’에 대한 설명을 이어 간다. 지하교회 이야기로 시작되는 2장에서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만 있어도 충분한 것이 그리스도인이라고 이야기 한다. 본질을 잃어버린 현대교회를 향해 브룩힐즈교회에서는 본질적 깨우침을 위해 시크릿처치(Secret Church)라는 프로그램도 시행되고 있었다. ‘당신은 정말 제대로 믿고 있습니까’ 자신있게 대답하지 못한다면 ‘레디컬’한 이야기를 해나가시는 데이비드 플랫 목사님과 다시한번 점검해보자.

 

2. 진정한 복음이해를 하고 있습니까? 그런데 왜 자기포기와 순종이 없습니까?!

데이비드 플랫 목사님은 두 번째 장에서 복음을 다시 설명한다. 죄로 인해 하나님과 분리된 인간...심판을 받아야만 했던 인간.. 더 이상 가망없는 인간들을 보다 못해 독생자, 곧 육신을 입은 하나님을 보내셔서 십자가를 지고 하나님의 진노를 대신 당하게 하셨으며, 그리고 죄의 권세를 이기고 부활하셔서 그분을 믿는 자들이 하나님과 영원히 화해할 수 있다는 것이 복음이라고 말한다. 하지만 이 복음을 믿고 받아들여 천국행 티켓을 확보했으니 대충 살아가는 많은 현대의 크리스천을 만나게 된다. 그들은 진정한 복음이해를 한 것이 아니라고 지적한다. 복음을 제대로 이해한 레디컬 크리스천은 자기를 부인하고 예수님을 따르는데 까지 나가야 함을 말하고 있다. 독자로서 또다시 막막해 진다. 왜냐하면 그 동안 자기포기와 전적인 순종을 나름의 합당한 이유로 기피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이를 어쩌나... 데이비드 플랫 목사님의 책이 현대판 크리스천의 전형인 나의 치부를 인정사정없이 드러내기 시작한다.. 다음 장을 읽기가 겁이 난다는 표현을 하고 싶을 정도다.

 

3. 자신을 노력과 의지를 버리고 하나님의 권능을 의지해야 합니다.

우리 시대의 문화가 ‘하면 된다’를 강조하지만 복음은 하나님의 권능을 의지해야 한다고 주문한다. 그러나 현대의 교회는 하나님의 권능보다 다양한 퍼포먼스, 탁월한 설교자, 교회 건물과 주차장과 같은 외적공간, 각종 프로그램을 의지하고 있다. 이 책을 읽는 독자역시 교회를 판단했던 기준이 ‘하나님의 권능’의 나타남 보다는 플랫 목사님이 지적했던 요소들이었다. 교회가 무엇을 가졌느냐보다 성령님의 권능을 힙입을때 사도행전에 나온 교회의 모습처럼 세상을 뒤엎을만한 놀라운 일들을 이루게 된다는 것이다. 이 책에서 다양한 레디컬(=급진적) 주장을 만나게 된다. 이런 일들을 과연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계속 떠올라 책을 덮고 싶은 충동을 느낄 때가 한 두 번이 아니다. 듣기 거북할 때도 있다. 하나님의 권능을 의지해보자. 내 힘으로 되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을 전적으로 신뢰하자. 하나님이 하시면 가능 하지 않겠는가.

 

4. 세계인구 67억의 인구중 45억이 예수를 모른다. 45억에 대해 복음을 전하고 제자 삼아야 합니다.

복음을 듣지 못한 45억. 이들을 위해 주변에 해외 선교를 하시는 분들을 만날 수 있다. 그 분의 이야기를 듣고 후원도 한다. 선교사의 영역이 있고 나는 ‘내 소명’이 따로 있으니 내 삶에서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며 열심히 살면 된다고 생각했다. 데이비드 플랫 목사님의 레디컬적 주장을 살펴보자. 선교사만 복음을 모르는 45억에 대한 책임이 있는 것이 아니다. 모든 그리스도인은 45억에 대해 책임있는 답변을 해야한다. 그것은 성경에 제시된 대로 모든 민족에게 복음을 전하고 제자 삼는 일이다. 우리가 사는 곳이나 능력, 교육 정도, 연봉과 상관없다. 언제 어디서든 참여할 준비가 되야한다. 나는 어떤가? 가족은? 직장은? 끊임없이 밀려드는 생각... 일단 생각을 뒤로하고 책읽기를 지속한다.

 

5. 가난한 이들을 돕는 것이 구원의 조건은 아니지만 구원받았다는 명확한 증거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우리는 너무 풍요롭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오늘날 전 세계에서 무려 10억명이 넘는 학생들이 빈곤한 상태에서 죽어간다. 2,400원으로 하루를 살아가는 이들이 10억명이다. 오늘 하루도 2만6천명의 아이들이 굶주림과 예방가능한 질병으로 숨을 거두고 있다. 데이비드 플랫목사님은 수천,수만명의 어린이 들이 죽어가는 현실을 외면하는 현대 크리스천의 물질주의적 ‘사각지대’를 지적한다. 돈을 쓰는 방식은 영적인 현주소를 가늠하는 바로미터임을 말하고 있다. 이 책을 읽는 독자도 무언가 책임감을 느끼게 된다. 순간 내 마음속에 ‘나는 부자가 아닌데...’이런 생각이 들자. 데이비드 플랫목사님이 내 머릿속에 들어왔던 사람처럼 책에서 이야기 하신다. 수도꼭지만 틀면 맑은 물이 콸콸 나오고, 더위와 추위, 이슬을 막아줄 집이 있고, 입을 옷이 있으며, 먹을 음식과 타고 다닐 교통수단(대중교통이라도)까지 있다면 세계를 통틀어 상위 15퍼센트 안에 드는 부유층이다! 이런...난 부유층이네.

 

6.하나님의 전략은 당신입니다.

다음 진행과정은 복음 전파의 과정을 나타낸다.

 

하나님이 일꾼들을 보낸다.⇨일꾼들이 복음을 선포한다.⇨사람들이 듣는다.⇨들은 사람들이 믿는다.⇨믿음 이들이 주의 이름을 부른다.⇨주를 부르는 사람들은 누구나 구원을 받는다.

 

진행 과정을 돌아보며 두 번째 단계 ‘일꾼들이 복음을 선포한다.’는 단계! 하나님은 사람을 통해 일하신다. 이 말은 설교시간에도 많이 들어본 말이다. 그런데 이 일꾼이 당신. 이 책을 읽고 있는 ‘나’라는 사실이다.

 

7. 성공신화를 좇는 기독교인이 되지말고 복음이라는 최고의 가치를 위해 당신의 목숨을 던질 수 있어야 합니다.

데이비드 플랫 목사님은 성공신화를 철저히 거부한다. 왜냐하면 성경에 예수님의 제자된 삶은 세상의 안전과 안정, 그리고 만족을 포기해야 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심지어는 목숨까지도 내놓아야 하는 상황에 이르게 된다. 그렇게 될지라도 목숨을 걸고 좇을만한 가치가 있다고 주장한다. 복음을 전하는 길은 배신당하고 미움과 박해를 받을 수 있는 자리이다. 예수님과 제자들의 삶이 그러했다. 어느 목사님의 고백이 생각났다. “저는 선교의 길을 두려워 하지 않습니다. 기껏해야 죽기밖에 더하겠습니까” 레디컬에서도 이런 고백이 나온다. 사람은 누구나 한 번은 죽는다. 어떻게 죽느냐의 차이가 있을 뿐이다. 데이비드 플랫 목사님은 목숨을 아까워하지 않았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사례로 보여주고 있다. 그리고 말한다. ‘죽음을 상급으로 보기 시작할 때 우리 신앙이 급진적이 된다는 점이다.’

 

*서평을 맺으며..

래디컬을 읽어보니 인생의 교통정리가 되는 기분이다. 복음의 가장 큰 상급이 하나님 자신이라는 사실. 그리고 그 길이 희생의 길이 아닌 도리어 상식이라는 점. 예수님을 따르기 위해 나의 소유와 존재를 걸어보는 선택이 똑똑한 선택이라는 것이다. ‘모든 것을 다 잃을 수 있다’는 것이지만 예수님 안에서 모두 보상받게 될 것이다. 1년동안 ‘래디컬 실험(Radical experiment)을 해봐야겠다. 5가지 요소(1.전 세계를 위해 기도하라. 2.말씀 전체를 샅샅이 읽으라. 3.의미있는 곳에 쓰기 위해 재정을 희생하라. 4.당신을 필요로 하는 낯선 곳에 가서 섬기라. 5.복음적인 지역 교회에 헌신하라.)를 기억하며 한 번뿐인 인생을 잘 죽는 길로 가야겠다. 영적 건강검진이라고 할 수 있는 레디컬을 읽으며 건강한 신앙적 삶에 대해 깨닫게 되었다. 이상으로 서평을 맺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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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샘 2012-09-12 16: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정리가 잘되어 있어서
한권의 책을 직접 읽은듯 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슈퍼맨 2012-11-26 12:00   좋아요 0 | URL
좋은칭찬 감사드립니다.
 
교사들이여, 절대로 가르치지 마라 - 지구촌교회 교회학교를 부흥시킨 김인환 목사의 교사론
김인환 지음 / 두란노 / 201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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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상 깊은 구절
80p... 아이들의 교사가 된다는 것, 그것은 아이들의 부모가 되는 것임을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음성이었다.  

91p.. 하나님, 부족한 사람을 살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살아 있을 동안에 주님처럼 아이들을 위해 이 몸을 쓰게 하시고, 죽을 때도 아이들을 위해 죽게 하옵소서!“

144p... 오직 사랑 안데서 참된 것을 말하는 사람이 참된 교사다.

177p.. 가르친다는 것은 성경에 대한 강의를 통해 누군가를 변화시키려고 노력하는 것이 아니다. 성경이 우리에게 주는 가르침의 본질은 강의가 아니라 끊임없이 자신을 변화시키는 삶의 진행이다. 

*저자소개 

 

김인환 목사(광교 지구촌 교회 담임목사) : 침례신학대학원(M.Div) 졸업 후 리버티 신학대학교(Liberty Theological Seminary)에서 설교학(Th.M)을 전공하고 동 대학원에서 “교회 성장에 있어서 설교의 역할”이라는 논문으로 목회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1998년 10월 지구촌교회 부임 후 경이적인 부흥을 이뤄냈으며, 2011년 2월27일 광교지구촌교회를 개척해 담임목사로 시무하고 있다. 저서로는 40만 부가 팔린 글로벌틴 시리즈 《니들이 믿음을 알아》,《디지털 리더로 살아라》, 《영적 거인이 되어라》 등과, 교육 전문가들이 읽고 추천하는 《예수가 이끄시는 성공》, 새신자들을 위한 《처음 만나는 예수님》 등이 있다. 
 


 

*구성 및 특징

이 책은 책의 제목부터가 주목을 끈다 「교사들이여 절대로 가르치지 말라」서문에 이 제목이 탄생한 이유를 알 수 있다. 총 3부로 구성되어 있다. 제1부 ‘가르치지 말고 사랑하라’에서는 복음의 씨앗을 뿌린후 아이들에게 사랑으로, 성령으로 가르칠 것을 권면하고 있다. 제2부에서는 ‘교사보다 목자가 되어라’인데 희생,헌신,긍휼,동행의 특징이 있는 목자가 되어야 함을 이야기한다. 제3부 ‘먼저 나부터 변해야 한다’인데 변화의 출발은 바로 지금 나부터 시작되어야 하며 아무렇게 변화되어서는 안되며 말씀의 능력에 대한 확신이 전제된 상태에서 자신의 솔선수범이 따라야 함을 말하고 있다. 책이 진행되는 가운데 ‘적용 질문’을 배치해 자신을 돌아볼 수 있도록 배려하였다. 또한 지구촌 교회에서의 노하우를 공개해 실제적 나눔을 하고 있다.

*내용
“사람의 가르침만으로는 사람이 변하지 않는다라는 문장으로 책의 방향을 서문에서 살짝 엿볼 수 있다. 책의 저자인 김인환 목사는 교회학교 교사를 맡고 아이들이 변화되고 성장되길 기대한다면 다음과 같은 태도를 가져야 한다고 일관성 있게 주장하고 있다. 이러한 태도를 가진 교사가 저자가 말하는 목자일 것이다.
1.분명한 ‘복음’선포를 최우선으로 하는 목자가 되어야 합니다.
저자가 어린시절 산동네에서 할머니에게 분명한 복음을 듣게 된다. 당시를 회상하며 아이들을 사랑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분명한 복음의 씨앗이 뿌려져함을 말하고 있다. 하나님의 때에 열매를 맺게 될 수 있음을 본인의 경험을 통해 이야기 한다. 김인환 목사의 전도 경험담이 이 책에 생생하게 아주 재미있게 그려져있다.
2.사랑의 마음을 품고 아이들을 포기하지 않는 목자가 되어야 합니다.
예수님처럼 그 사랑의 마음을 품는 마음이 목자의 마음이라고 말하고 있다. 그렇다면 아이들에게 그 사랑을 느끼게 하는 방법이 무엇일까? 저자는 거창한 방법을 말하고 있지 않다. 대부분의 교회학교가 하고 있는 예배후 간식을 제공하는 것이란다. 일반적인 교회학교 교사의 인식과 저자의 차이는 간식을 바라보는 시각에서부터 시작된다. 어느 교회처럼 아이들에게 제공되는 간식을 단순한 예산소비로 보지 않고, 간식도 예수님의 사랑을 느끼게 해주는 방법이라고 말한다. 이런 예수님의 마음을 품고 관심과 사랑을 준다면 누가 변화지 않느냐고 역설하며 이 책을 읽는 독자의 마음에 메시지를 던진다. 교사는 아이들의 영적어미라고 말한다. 그러면서 성은창 선생님의 사례를 책에서 이야기 해준다. 정말 한평생 아이들을 섬겼던 주님의 마음을 품은 목자같은 선생님의 이야기는 정말 감동적이다. 그러면서 적용질문에 ‘아이들을 위해 내가 희생하고 있는 것을 적어보자’며 목숨까지는 아니어도 무엇을 희생하고 있느냐며 묻고 있다. 저자역시 선한 목자이신 예수님처럼 또한 자신에게 영향을 주었던 성은창 선생님과 같이 목자의 삶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한다. 나아가 교역자 역시 교사들에게 목자와 같은 존재가 되어야 함을 이 책은 권면한다.

3.성령의 인도하심을 받아 아이들을 이끄는 목자가 되어야 합니다.

교회학교 교사와 일반 학교나 학원의 교사와의 차이는 성령의 인도하심을 받느냐 받지 않느냐이다. 아이들에게 다가기 위한 접촉점은 세상이나 교회나 다 연구하는 주제이지만, 성령의 인도하심을 받을 때 그 접촉점도 제대로 찾을 수 있다고 이야기한다. 우리가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받아 아이들의 친구가 되어줄 때, 우리들의 친구되셨던 예수님을 보게 될 것이다. 저자는 이를 위해 끊임없이 기도해야하며 자신의 기도생활을 점검해 보기를 권면하고 있다. 성령의 인도하심을 위해 말씀생활을 하며 주님과 동행하는 삶을 나눈다면 아이들도 변화될 것이다.
4.자신이 먼저 변화되는 목자가 되어야 합니다.
성경을 가르치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성경으로인해 교사 자신이 변화되는 것이다. 세상의 가르침이 실패하는 이유는 무엇을 강조하지 않았기 때문이 아니라 자신을 변화시키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저자는 진단했다. 교사가 먼저 변화되어야 한다. 성경에서 변화된 수많은 인물들은 주옥같은 어록보다 변화된 인생을 남겼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며 교사로서 현재 어떤 인생을 사는지를 묻고 있다. 문제 아이들이 아니라 변화되지 않는 교사 들이라고 책에서 말한다. 예수님을 닮을 교사라면 자신을 먼저 가르치고 변화시켜는 몸부림이 있어야 한다. 이 변화의 몸부림에 한국교회의 미래가 있다고 저자는 강조한다.
*서평을 마치며...
신 학기를 앞두며 교사인 나에게 ‘교사들여, 절대로 가르치지 마라’는 기독교사인 내가 어떤 자세로 학생들을 대해야 하는지 깨닫게 해주었다. 이 책에서 강조하는 ‘목자’같은 기독교사가 공교육 현장에서 많아진다면 놀라운 변화가 한국교육계에도 일어날 수 있겠다는 확신이 들었다. 교회학교 교사는 물론이거니와 공교육에 계시는 많은 선생님들, 그리고 선생님을 꿈꾸는 많은 이들에게 일독을 권하며 서평을 맺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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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을 누리라 - 마태복음 3 김양재의 큐티노트 마태복음 3
김양재 지음 / 두란노 / 201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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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을 누리라를 읽고.. -김양재목사

기억에 남는 문구...
142p.. 천국을 못 누릴 어떤 환경도 없습니다. 우리는 까다로운 사람 상대하려고 이 세상에 태어났습니다. 리더십은 아무 가능성 없는 사람을 일하게 만들어 주는 예술이라고 합니다.
154p... “초막이나 궁궐이나 내 주 예수 모신 곳이 그 어디나 하늘나라...” 이 찬양처럼 어떤 환경에서도 천국을 맛보는 것이 겨자씨 천국입니다. 눈에 보이는 것이 없어도 믿음으로 내 사건을 해석하며 천국을 누릴 때 많은 사람이 깃드는 큰 나무로 우뚝 설 수 있습니다.  

186p.. 인간의 최고 감정은 사랑도 미움도 아닌 회개입니다.

*저자소개

북한이 고향인 부모님 밑에서 자란 김양재 목사님은 서울대 음대를 졸업하고 서울예고와 총신대강사를 역임, 말씀묵상인 큐티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큐티모임을 10년째 이끌어 오다가 ‘큐티선교회’를 만들고 대표가 된다. 2002년 10월에 우리들교회를 개척하여 말씀묵상의 목회를 한국교회에 보여주고 계신다. 20년째 큐티선교회 대표, 해외유학생 수양회(KOSTA)의 강사,우리들교회 담임목사이다.

*구성과 특징
‘천국을 누리라’ 마태복음 12~14장 말씀 중에 천국이야기로 구성되어 있다. 마태복음 12장~14장까지의 말씀을 ‘PART1 이미 임한 하나님의 나라’, ‘PART2 천국을 사라’, ‘PART3 천국을 보여주는 삶을 살라’로 크게 3부분으로 구성되었다. 세부적으로 총 11개장으로 이루어졌다.
각 장의 시작은 마태복음 말씀을 통해 삶의 문제들을 생각해보게 하는 큐티식 설교로 진행된다. 책을 읽고 있으면 김양재 목사님의 차분한 설교를 듣고 있는 느낌이 든다. 중간중간 독자들이 생각하고 적용해 볼만한 질문이 별도로 박스안에 적혀있다. 독자들의 적극적 참여를 이끌고 있다. 각 장의 끝부분에 ‘말씀으로 기도하기’라는 것을 통해 기도까지도 철저히 말씀을 중심에 놓아둬야 한다는 메시지를 읽을 수 있다. 기도에 자신이 없는 독자들도 그 기도문을 소리내어 읽다보면 도움이 될 것이다. 그리고 이어지는 것이 우리들교회 성도들의 간증과 적용이다. 해당 본분의 설교를 통해 어떤 적용을 하였는지 역할 모델을 만나게 될 것이며 뿐만아니라 간증식 적용에서 오는 또 한번의 은혜를 경험하게 될 것이다. 각 장별 마무리는 본문을 꿰뚫는 총제적인 기도를 실었다. 11개의 장의 같은 구성으로 이루어져있다.
 

 *‘천국을 누리라’를 통해 천국을 누리는 3가지 방법!

1.천국을 누리기 위해 말씀묵상과 적용을 소중히 여겨야 합니다.

우리가 설교를 들으면서도 ‘그게 내 삶과 어떤 연관이 있다는 것인가..?’라는 질문을 해 본적이 있다. 그러나 적용은 언제나 쉽지않다는 결론을 내리게 된다. 설교자의 신학적 용어
남발은 성도들에게 말씀과 적용을 위한 현실적 삶의 거리를 좁히기는커녕 더욱 벌려 놓는다. 1장의 내용은 이미 임한 천국을 누리기 위해 안식의 의미를 제대로 살피는 것이 중요하다며 바리새인 적인 정죄의 태도를 경계한다. 이와 같은 결론은 얼마든지 이끌어 낼 수 있다. 그러나 1장 마지막에 책에 제시된 성도의 묵상과 적용은 너무 구체적이 실제적이다. 설교를 듣고 그냥 끝나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 설교를 대해야 하는지 우리들교회 성도들의 말씀묵상과 나눔을 통해 만나 볼 수 있다. 이 책을 읽는 독자들도 섬기는 교회에서 매주 말씀을 들을 것이다. 말씀을 들은 다음, 성경책을 그냥 덮어두고 한 주간을 보낼 것이 아니라 우리들 교회 성도들과 같이 묵상 후 실천적 적용을 해봐야한다. 그러면 큐티식 나눔과 적용의 위력을 경험해 볼 수 있다. 속담에도 ‘백번 듣는 것이 한번 보는 것만 못하다’라고 했듯이 천국을 제대로 누리기 위해 말씀묵상과 적용 훈련이 생활화 되는 것이 기본이다.

2.천국을 누리기 위해 가정을 소중히 여겨야 합니다.
이 책의 전반적인 흐름은 가정을 소중히 여겨야 천국을 누릴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한다. 실제로 각 장마다 등장하는 가정의 모습들을 읽다보면, 세상적 관점으로 지옥을 경험하는 가정이라고 말할만 하다. 이보다 더 힘든 가정상황이 있을까 싶을정도다. 그러나 말씀 묵상과 적용을 생활화한 성도들의 특징은 자신을 돌아보고 회개하고 가정을 소중히 여기며 자신을 희생한다는 것이다. 이 책 238p에서도 ‘가정을 지키기 위해 내가 희생할 만한 가치가 충분히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한다. 몇해전 부터 이혼률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는 통계를 접한다. 요즈음 신혼부부들이나 결혼위기를 겪는 중년부부들 역시 ‘천국을 누리라’를 읽다보면 가정문제를 바라보는 시각이 새로워지고 가정을 소중히 생각하며 기도하게 될 것이다.

3.천국을 누리기 위해 하나님이 100% 옳으심 인정해야 합니다.

정근모 박사의 예화에서도 볼 수 있듯이 아들의 죽음... 쉽게 받아들이기 힘드셨을 것이다. 그러나 사랑하던 아들이 천국에 갔어도 감사하면서 하나님을 전하는 삶을 사신다. 천국을 누리는 삶이다. 하나님의 옳으심을 인정하고 기다려야 한다. 고난이 먼저오지만 하나님이 100% 옳다는 것을 인정할 때 고난 설명서가 나중에 온다.
 

‘천국을 누리라’는 책을 통해 하나님의 100% 옳으심을 인정하며 그 분이 허락한 상황을 자의적으로 판단하거나 해석하지 말고 하나님의 말씀묵상과 적용하는 훈련을 지속 한다면 이미 임한 천국을 당신의 가정에서부터 맛보게 될 것이다. 큐티를 해봤거나 아직도 큐티가 막막한 신앙을 가진 독자에게 일독을 권하며 서평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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