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때문에 나도 로또에 당첨된 사람들이 어떻게 해서 그 대박적인 우연을 맞이하게 되었을까 설명하는 것을 들업보고 싶었다. 49개라는 숫자 중에 단 여섯개 숫자를 맞추는 것, 그 확률이 1억 4000만분의 1이라는 것을 이 책을 읽으며 처음 알게 되었다. 아마 이 책을 읽을 독자님들 중에도 이 챕터에 흥미로움을 느끼는 분들이 많을 것이라 예상한다.
이 책에서는 그 모든 예언이 불가능하다고 말한다. 생각해보니 내 인생이 이렇게 펼쳐질 것이다 라는 것을 미리 안다고 생각하면 얼마나 끔찍할까. 자꾸만 모든 일이 우연으로 인하여 발생한다는 사실에 묘하게 설득력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