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행복지도 2023 - 서울대 행복연구센터의 행복 리포트
서울대학교 행복연구센터 지음 / 21세기북스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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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보이지도 않고 증명할 수도 없는 행복이라는 마음을 과연 어떻게 측정했을까?

(p.15)

행복하지 않다고 느끼기 시작한 20대부터 내가 집착하는 것이 한가지 있었다. 그것은 바로 '행복'이다. 도서관에 있는 행복에 관한 책을 거의 다 읽다가 발견하게 된 것이 서울대학교에 행복연구센터가 있다는 것이다. 여기 센터장으로 계신 최인철 교수님의 책을 좋아하기 때문에 일단 믿고 읽은 책 <대한민국 행복지도 2023> 이다. 그분의 <아주 보통의 행복> 그리고 <굿라이프> 를 인상 깊게 읽었다.


오늘 위기 속에서 긴장을 내려놓을 수 없던 고단한 하루를 보냈지만,

그 하루의 끝자락까지 위기 속에 우리의 행복을 내버려두지 말자.

(p.46)

<대한민국 행복지도 2023> 은 서울대 행복연구센터에서 발행한 2023년 행복에 대한 잡지다. 그래서 그런지 책이 참 알록달록하니 예쁘다. 이 책에서 연구를 카카오 같이가치로 측정했다고 한다. 궁금한 마음에 나도 처음 앱에 들어가 새삼 행복에 관한 설문을 해보는 계기가 되었다.


행복을 기록하는 동안 자신의 상태를 꾸준히 관찰하고 점검함으로써

행복에 도움이 되는 방식으로 스스로 변화되었기 때문일 것이다.

(p.100)

<대한민국 행복지도 2023> 이 단순하게 행복에 관해서만 가볍게 이야기하는 책인 줄 알았다. 그러나 이 책은 2022년부터 2023년에 이르기까지 정치, 경제, 사회적 이슈를 다루면서 그로인해 사람들에게 어떤 영향이 있었는지에 포커스가 맞춰져 있어 교양있는 책을 읽는 느낌이 충분히 들었다. 100일간 행복을 기록하는 수고로운 프로젝트를 통해, 우리는 왜 우리가 행복을 기록해야하는가를 알 수 있었다. 나 또한 매일 짧지만 행복을 매일 기록해보는 습관을 가져봐야겠다고 생각했다.


상대에게서 끊임없이 장점을 찾아내고 감사하고 그 장점을 칭찬하는 것은 상대 뿐아니라

나의 행복도 증진시켜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p.192)

<대한민국 행복지도 2023> 은 행복에 관심이 높은 독자님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가볍게 읽을 수 있는 깊이 있는 내용의 잡지가 될 것이다. 지역에 따라 행복지수가 달라진다는 사실도 흥미로웠다. 소비지수가 높다고 더 행복한 것은 아니라는 것도 알게되었다. 일상속에서 세렌디피티를 발견하는 방법이 나에게 도움이 많이 되었다. 이 책을 읽고 배운 내용을 잊지말고 실생활에서 적용하여 더 행복한 2023년으로 만들어야겠다는 결심을 하며 이 글을 마친다.

본 도서는 컬처블룸에서 도서만 소개받아 주관적으로 적었음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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