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음 찾는 겁깨비 좋은책어린이 창작동화 (저학년문고) 123
전은희 지음, 정경아 그림 / 좋은책어린이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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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평소 겁이 많은 사람에게 쓰는 말,

'간이 콩알만 하다'

들어들 보셨나요? 저는 아직도 아이 아빠로부터 이 말을 자주 들어요..ㅎㅎ

눈이 크면 겁이 많다는 말로 위안을 삼았던 지난 날들이 있을 만큼, 어른이지만 여전히 겁이 많은 편입니다.

성장하는 아이들에게도 한 두번, 아니 그 이상의 겁을 경험하고 두려움을 극복해야하는 일들이 많을텐데요.

겁 많은 저와 같은 어른들에게도,

자라나는 우리 아이들에게도 추천해 주고픈 신간이 있어 소개해 드립니다.

'웃음 찾는 겁깨비' 제목부터가 호기심 자극, 상상력 폭풍 가동!

책을 선택하면서 가장 먼저 마주하게 되는 것이 제목과 표지인데요~

실제 딸이 책을 펼쳐 스토리를 읽기 전,

책의 제목과 그림만으로 전개될 내용을 상상해보고 이야기하는 시간들을 갖곤합니다.

이 시간은 아이들의 무한 상상력과 창의력을 길러 줄 뿐아니라

국어시간에 한창 다루는 중심내용 파악하기의 일환으로,

글의 제목을 보고 주요 내용을 유추하는 연습을 할 수 있는 독서 활동입니다.

그런 저의 취지에 걸맞는 독서활동지를 제공해주는 좋은책 어린이!

각 책마다 QR코드를 만나보실 수 있는데요.

좋은책 어린이 홈페이지와 연동되어 독서 활동지 파일을 내려받고 아이와 독서활동을 할 수 있습니다.

QR코드 이전의 도서의 경우에도 홈페이지를 방문하여 활동지 다운로드가 가능하니까

요즘처럼 코로나로 도서관 출입이 자유롭지 못할 때, 좋은책 어린이 도서들을 꺼내어

아이와 함께 다양한 독서활동을 해보시길 추천드려요~

충분한 사전탐색을 통해 도서에 관한 관심을 끌어냈으니, 본격적인 스토리세계로 풍덩 빠져봐야겠죠?!

도깨비 살려!

좋은책 어린이 도서는 그림의 묘사가 참 남달라요.

그림 하나하나 빠지지 않고 꼼꼼하게 보며 감탄하게 되는 그림체, 역시나 이번에도 어김없이 감탄!

도깨비 방망이를 살포시 보면, 충전하는 배터리 양 표시처럼 뭔가가 있어요.

이것은 에너지 표시인데, 도깨비는 인간 세상에 내려가 인간을 골탕먹여야 이 에너지를 채울 수 가 있답니다.

다른 도깨비들과는 전혀 다른 겁깨비.

인간세상에 내려 가는 것에 겁이 나는 겁깨비를 대장깨비는 도깨비방망이의 에너지를 채워 오라며 인간 세상에 내려보냅니다.

인간세상으로 내려보내는데, 겁깨비는 '으악! 겁깨비 살려!' 난리도 아닙니다.ㅎㅎㅎ

그렇게 인간 세상으로 떨어지던 겁깨비는 허둥대다가 그만 도깨비방망이를 잃어버리고 말아요.

잃어버린 도깨비방망이를 건호라는 아이가 발견하고 가방에 넣는 걸 목격한 겁깨비!

따라가지 않을 수 없지요~!

결국 건호네 집까지 가게 됩니다.

학교에 간 건호, 일이 잘 풀리지 않아요.

친구와 딱지시합에서도 지고, 선생님께 들키기 까지 해서 딱지를 모두 뺏기기까지 하는데요.

안좋은 일은 한꺼번에 온다고 했던가요~~~

숙제 공책마저 잃어버린 건호는 선생님으로부터 심한 꾸중과 함께 받아쓰기 숙제까지 해야할 판입니다.

집에 돌아와 받아쓰기 숙제를 하며 속상한 모습이 영락없이 억울한 표정입니다.

그런 모습을 보시는 엄마는 힘들어 하는 건호에게 톡 쏘아붙이시지요..ㅎㅎ

실제 있을 법한 모습 아닌가요?^^

다음 날도 겁깨비는 방망이를 찾지 못했어요.

이틀이나 샅샅이 집안을 뒤졌지만 말이죠.

방이 이상함을 느낀 건호와 겁깨비는 결국 마주하게 되고~

서랍에 있던 깨비방망이도 드디어 상봉!!

겁깨비와 함께 건호는 학교를 갑니다.

딱지를 다 따고, 선생님께 혼나는 건호를 겁깨비가 도와주려 선생님 머리를 저렇게...ㅋㅋ

딸이 생각했던 그리고 엄마가 상상했던 도깨비와는 조금은 다른 겁깨비.

친근하고 귀엽기까지 한 겁깨비는 쉼없이 장난을 칩니다.

그 와중에 도깨비 방망이의 에너지가 조금씩 채워지을 보며 의아해 하기도 하지요.


눈에 보이지 않는 겁깨비의 존재를 믿지 않은 반친구들 앞에서

싫다고 하는 거 억지로 시켜서 겁깨비가 가버렸다며 우는 건호의 모습까지~

한장 한장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웃음과 뭉클함까지도 느낄 수 있었답니다.

이렇게 겁깨비는 도깨비 방망이 에너지를 다 채울 수 있을지?!

그리고 그냥 이대로 가버릴 지?~!

뒷 이야기는 꼭 책을 통해 만나보시길 바랍니다~^^

활동지를 책을 읽으며 진행해도 되고, 읽고 나서 해당 페이지가 활동지에 적혀있어서

다시 되돌아가 채워가도 됩니다. 방법은 어떻게든 상관없어요~


이렇게 활동지 질문에 대한 빈칸을 채우다 보면,

본인이 읽은 내용을 정리하는 시간도 되기 때문에 저희는 다 읽고 나서 작성하는 방향으로 하고 있답니다.

본인이 기억하는 부분과 실제 내용과 맞는지 매칭해보며 작성하는 것도

정리의 힘을 길러주니 좋더라구요.

페이지마다 그려진 그림채들이 너무 기억에 남는 좋은책 어린이.

늘 좋은책 어린이 도서를 보며 느끼지만, 그림채가 예사롭지 않아요.

스토리에 제대로된 양념을 더해주는 기능이 바로 그림이기에 글로 느끼고 상상하는 장면을

그림을 통해 배가 시켜주는 역할을 제대로 하고 있어요.

덕분에 책을 보는 내내 인물들의 심리나 감정, 순간의 느낌 등을 공감할 수 있고 재밌게 책을 읽을 수 있었습니다.

여운이 그림에서도 느껴지는 좋은책 어린이 저학년 문고 신간 '웃음 찾는 겁깨비'.

앞으로 계속해서 출간될 저학년 문고 소식에 귀쫑긋! 눈번쩍! 기다리고 있어요~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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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한장 English BITE 초등 영단어 4학년 과정 하루 한장 초등 영단어
혼공스쿨 지음 / 미래엔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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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학년 되고, 새학기 시작하면서 영어학원 문을 두드려 보려고 시도를 하기도 했지만~

일단 3학년까지는 영어홈스쿨 꾸준히 진행해보기로 하고 다양한 교재도 아이에게 노출해주고 있습니다.

국어로 치면, 영어단어가 어휘라서 많은 단어를 자연스레 습득할 수 있는 방법들 중

하루한장시리즈의 영어편을 즐거이 풀고 있어요.

하루한장만의 하드케이스 아시죠?!

영어단어 역시 하드케이스로 구성되어 있어서 완북하고 충분히 활용하기 좋은 교재랍니다.

아래 글에서 만나보시겠지만, 저희는 이 학습계획표를 적극 활용 중이랍니다.

주 5회 알차게 진도와 복습의 패턴으로 구성된 영단어라서 부담없이 학습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

하루한장 ENGLISH BITE 초등영단어4학년 과정 되겠습니다.

공부한 날을 체크하여 학습하기도 하지만, 따로 학습계획표가 있으니 그날 그날 체크하며 학습을 이어갔어요.

영어란 특성상 듣고 말하는 것도 중요한 키라서 곳곳에 QR코드가 있어 활용합니다.

본 수업 시작 전, 아는 단어들 다 체크하고 혹여 몰랐거나 발음이 미비한 부분은

QR코드를 통해 듣고

문장도 바로 활용하니까 기본적인 문장 속 문법들도 건드려줄 수 있어 좋았어요.

영어는 듣고 말하고 쓰고 일고 네가지가 고루 박자가 맞아야 하지요.

언어라는게 사실 영어뿐 아니라 이 네가지가 전부이고 전체이고 또 기본이지요.

그래서 종이페이퍼로 된 문제집을 풀다보면 언제나 듣기가 부족해질 수 있었는데, 요즘은 QR코드가 없는 곳이 없습니다.

스마트한 시대에 스마트한 교재들이 넘쳐나는 데

내 아이에게 꼭 맞는 교재를 선택하셨다면, 제대로된 출발을 하신겁니다.

미래엔은 하루한장 학습을 자연스레 유도하여 아이들의 바른 학습습관을 만들어주니까

영어도 특히나 언어니까 매일 학습할 수 있도록 선택하면 후회없으실 거예요.

배우게 될 단어를 그림과 연결하여 익히고, 의미를 파악하다보면

훨씬 오래 기억할 수 있다는 거 아시죠?!

그냥 무작정 외워라고 하는 단어가 아니라 하루하루 관련 단어들이 주제를 가지고 이어지니까

문장과 단어를 접목하여 기억하고 말하기 연습도 되는 게 매력적이더라구요.

4+1학습 시스템으로 4일간 학습한 단어를 확실히 내것으로~

고학년이 되고 심지어 저학년인 경우도 주말까지 학습을 하는 경우가 있지만

저는 되도록 주중에 학습을 마무리 하고 주말은 아직까진 신나게 뛰어놀 수 있는 자유시간을 주려고 합니다.

하루한장 시리즈들은 주5회 학습을 기준으로 구성되어 있어 특히나 아이가 좋아하는 학습지 중 하나입니다.

영단어의 경우는 거기에서 좀 더 세밀하게 들어가

4+1 학습 시스템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4일간은 학습하고 1일은 4일간 학습한 부분을 점검하고 채울 수 있는 시간이 되는 건데요~

듣기와 쓰기와 문장의 완성까지 다양한 문제를 고르게 리뷰해봅니다.

단어는 특히나 반복해서 확인하지 않으면, 시간이 지나면 휘리릭 지워져버리는 게 당연.

그리고 무한 반복만이 오래 기억할 수 있는 방법인데

이왕 단어 외우는 거 재밌게 하면 아이도 지루해 하지 않겠죠!

하루한장 시리즈에서 빼놓을 수 없는 특징이 바로 마지막 페이지의 확장사고아니겠어요?!

영어단어 하루한장의 경우는 교과서 밖영어, 게임속 영어, 기억해봐요 등을 통해

매일 매일 학습한 단어와 관련된 유용한 정보를 익힐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재미있는 게임으로 단어를 복습할 수 있어 영어를 기억하는 데 효과적이지요.

집에서 아이와 학습을 하다보면, 내 아이의 학습방법이 바르게 되고 있는지

혹은 어떻게 시작을 해야하나 고민인 경우도 있잖아요!

실제 하루한장 시리즈를 활용해서 혼공할 때 엄마가 어떻게 지도하는 것이 좋은지도 담았습니다.

또한 정답 한눈에 보기를 통해 채점하는 것도 빠르게~!

학습지 그대로 정답지에 담아놔서 바로바로 체크할 수 있고,

하루 한 장 학습지 안에 수록된 QR코드를 통해서도 정답을 빠르게 확인가능해요.

하루한장 ENGLISH BITE 초등영단어4학년으로 매일 학습을 하면서 저절로

매일영어습관을 만든 딸!

덕분에 영단어에 대한 습득이 빠르게 진행 중이랍니다.

5권 진도와 함께 3,4권 단어를 복습하며 영어단어의 자신감 더 키워보아요~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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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어벤저스 2 : 유전병, 위험한 고비를 넘겨라! - 어린이 의학 동화 의사 어벤저스 2
고희정 지음, 조승연 그림, 류정민 감수 / 가나출판사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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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 푸르른 5월 행사도 많고 어린이날도 있고~

아이가 좋아라하는 책들을 어린이날 선물들 중 하나로 열심히 선물했는데요~!

코로나로 인해 바이러스, 세균, 의학관련 관심이 많아지는 이때 딱 어울리는 도서가 있어

1편에 이서 2편도 선물했습니다.

의사 어벤저스 2. 유전병, 위험한 고비를 넘겨라!


실제 병원에 근무 중인 교수님의 조언과 감수로 보다 생동감있게 출간된 어린이 의학동화답게

읽는 동안 직접 현장에 있는 듯한 착각이 들 정도로 빠져들게 되는데요.

1편에서는 전염병에 관한 스토리가 펼쳐졌다면, 2편에서는 유전병과 관련한 다양한 이야기가 담겨 있어요.

어린이들의 시선에서 이해할 수 있도록 곳곳에 그림과 글들로 설명된 부분들이 많다보니

의학도서라고 딱딱할 것 같지만 전혀 그런 느낌이 없답니다.

시작은 역시 응급한 상황에서 출발합니다.

일요일 저녁 1119 구급 대원으로부터 다급한 전화가 걸려옵니다.

개방성 골절(뼈가 부러져 피부 밖으로 튀어나온 상태)의 교통사고 환자가 발생하여 응급실로 실려오는데요~!

단순하게 스토리로만 끝나지 않고 해당 단어 혹은 용어에 대한 부분을

아이들의 시선에서 이해할 수 있도록 그림과 쉬운 용어들로 설명해 주고 있는 점이 매력적이더라구요.

뼈는 우리 몸에 200개가 넘는데 그 모양과 크기, 하는 일도 다르다는 것부터 출발!

(엄마도 사실은 뼈에 대한 자세한 부분까지 알고 있지 않아서 이 책을 통해 같이 공부하게 되는 거 같아요~)

특히 뼛 속의 골수에서 피를 만든다는 부분도 그림으로 설명되어 있어 아이가 이해하기 쉬웠어요.

골수에서 만들어진 피가 뼈 곳곳에 있는 구멍들을 통해 혈관으로 들어간다는 사실!

뼈에 대한 상식이 한 층 더 업그레이드 되었습니다.

뼈가 부러지고 피부가 찢어진 곳에는 외부 세균으로 인해 염증이 발생할 수 있기에

항생제를 주고 수술을 위한 혈액검사를 진행하게 됩니다.


수술 전, 엑스레이 사진을 찍는 내용이 있어요.

실제 겉으로는 드러나지 않지만 몸 속에 부러진 곳이나 피가 난곳이 있을 수 있어서

겉으로 보이지 않는 부분을 엑스레이를 찍어보면서 확인하게 됩니다.

그렇게 현우(교통사고환자)의 상태를 살펴보는 때 현우의 엄마가 등장!

그리고 교통사고를 낸 운전자도 등장합니다.

실제 의학도서라고 의학관련 이야기만 있는 것이 아니라 스쿨존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주는 부분도 있더라구요!

요즘 스쿨존에서 안타까운 사고가 자주 발생해서 늘 조마조마 한 데

책을 통해 스쿨존 내에서는 안전 운전이 필요함을 다시금 강조하고 있었습니다.

혈액에 대한 내용이 언급되면서 역시 그냥 지나칠 수 없지요!

피는 겉으로 보이는 색이 적혈구가 붉은 색이라 그렇게 보이는 건데요~!

실제 혈액을 구성하고 있는 것은 크게 열구, 혈장입니다.

혈장은 노르스름한 액체이고 이는 영양소와 노폐물 그리고 이산화탄소를 운반하는 역할을 합니다.

혈구에는 적혈구, 백혈구, 혈소판 세 가지가 있고 이중 혈소판은 혈관에 상처가 나면 피를 멎게 하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따님과 예전에 혈액에 관한 부분을 책으로 본 적이 있어 이 부분을 읽으며 저에게 다시금 설명하더라구요.ㅋㅋ

이번 2권은 유전병을 다루고 있어서 다양한 유전에 관한 개념들도 알아 갈 수 있는데요.

왜 부모를 반반씩 닮지 않는지, 유전은 어떻게 이뤄지는지

유전병들은 또 어떻게 발생하게 되는 지 등을 배울 수 있어요.


혈우병의 경우도 염색체의 돌연변이에서 시작되는데요.

실제 혈우병은 X염색체가 돌연변이를 일으켜서 발생하는 유전질환 중 하나입니다.

딸은 X염색체가 두 개이고, 혈우병 유전자는 열성이기 때문에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보인자라고 해요.

실제 과학시간에 열심히 유전자의 염색체를 그려가며 학습했던 기억이 새록새록 나더라구요.ㅋㅋ

그외 다양한 유전병에 대한 내용들이 등장~

염색체 구조, 염색체 수 등을 재미있는 그리고 긴박한 응급실 현장에서의 스토리를 통해

과학교과에서 다루는 내용들까지 다양하게 접할 수 잇었습니다.


사 어벤저스들 덕분에 현우는 다행히 퇴원을 하게 되는데요~

진정한 의사로 거듭나는 의사 어벤저스의 멋진활약과 함께 다음편이 벌써부터 기대됩니다.

3편은 뇌질환과 관련된 스토리가 펼쳐진다고 하니 기다려봐야겠어요~^^



-제공받아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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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의 도전 요리왕 7 : 대한민국 2 - 음식으로 맛보는 세계 역사 문화 체험 백종원의 도전 요리왕 7
백종원.남지은 지음, 이정태 그림 / 위즈덤하우스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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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씨가 티비에서 자주 보이니까 아이들도 백종원하면 요리와 연관지어 말할 정도로 유명하더라구요.

초등사회교과연계도서인 백종원의 도전요리왕 시리즈 역시 이미 아이들에게는 인기!

학교 도서관에서 빌리려고 하면, 이미 누군가 빌려가서 순서를 기다려야만 했던~!

그래서 빌려보고 재밌다 싶은 편은 따로 구입해서 집에 소장하며 보는 딸이랍니다.

이번에 드디어 백종원 도전 요리왕이 완간되었어요~

대한민국 2편이 마지막!!!

이번 대한민국 2권에서는 전국민이 사랑하는 분식 떡볶이부터 여름 대표 음식 냉면, 제주도 특산물로 만든 별미까지

다양하게 만나볼 수 있어서 개인적으로 엄마랑 함께 봐도 재밌고 요리 곰손인 저에게는 요리서같은 책이랍니다.ㅎㅎ

1장 고수의 입맛을 사로잡을 떡볶이를 요리하라!

부터 읽기 시작합니다.

백종원의 도전 요리왕 도서를 읽어본 분들은 아실테지만,

세계 각국의 다양한 요리, 문화를 음식여행을 통해 만나볼 수 있어서 일석 다조!!!

7편의 1권에 이어 2권도 대한민국의 오천년 역사와 문화가 고스란히 담겨있어 재미있게 읽으며

곳곳을 여행하고 배울 수 있습니다.

집에서도 엄마표 떡볶이를 즐기는 터라 1장의 떡볶이 이야기는 딸에게도 저에게도 흥미유발.

보통은 떡볶이 하면 빨갛게 떠오르지만, 실제 출발도 빨갛게 시작되었을까 궁금하지요.

이미 아이들이 학교 급식에서도 접하는 궁중떡볶이 덕분에 예전 궁중에서 즐겨 먹던 떡볶이에 대한 유래를

딸이 더 잘알고 좋아합니다.

(그러고보니 엄마는 늘 집에서 빨간색으로만 해줬네요..ㅎㅎ)

떡볶이의 다양한 종류들이 등장하면서 먹어보고 싶은 떡볶이도 늘어납니다.

떡볶이의 유래, 거기에 담긴 이야기는 물론이고

요리대결로 펼쳐지는 손에 땀나는 스토리까지~

휘리릭 휘리릭 책이 넘어갑니다.

(한국 전쟁이후 빨간색 떡볶이가 길거리 음식으로 그래서 대중음식으로 자리 잡게 되었답니다.)

꼼꼼하게 들여다보기!

대한민국 역사문화를 알쏭달쏭 ox 퀴즈로 한번 더 내용을 확인해봅니다.

엄마도 몰랐던 상식을 책을 통해 알아갈 수 있어 좋았어요.,ㅎㅎ

백종원의 도전 요리왕에서 과연 누가 승자가 될까?!

그걸 유추해 보는 것도 재미있게 읽는 방법 중 하나인데요.

계절에 꼭맞는 냉면에 관한 스토리가 담겨있어 엄마도 열심히 읽었답니다.ㅎㅎ

평양냉면과 함흥냉면, 가장 맛있는 내면을 요리하는 3장입니다.

저도 냉명하면, 여름을 먼저 떠올리는데요!

실제 냉면은 여름의 대표적 음식으로 알려져 있지만, 실제는 추운 겨울에 온돌방의 열기를 식히려고 먹었던 음식이라고 해요.

이렇게 또 하나의 상식하나 알아가네요.^^

그리고 요즘은 특히나 배달음식이 발달해 있는데, 실제 냉면은 우리나라의 최초 배달음식이라고 합니다.


한국전쟁 이후 평양냉면이 남한에서 유행하게 되면서,

함흥 지방 사람들이 농마국수를 함흥냉면이라는 이름으로 팔면서 냉면의 한 종류로 자리 잡았다고 하네요.

(음식명의 유래 등 책 하단에 보충설명까지 꼼꼼합니다.)

개인적으로 저희는 부산이라 밀면을 많이 먹는 편인데요.

밀면의 탄생도 역시 한국전쟁이라니, 의외로 음식에 대한 변천이나 탄생이 한국전쟁과 연관이 많이 됨에 놀랐어요.

글을 쓰다보니, 책을 읽다보니..

냉면, 밀면이 마구마구 먹고 싶네요..ㅋㅋ

이렇게 대한민국 곳곳의 대표음식들을 먹고 경험하면서 사회교과와 연계하여 학습효과까지 있으니

만화라고 안보여줄 이유 없지요~

오히려 저는 시리즈 나올 때마다 딸과 구입하거나 도서관에서 대여하고 있어요~


과연 월드 그랑프리 최종 우승자는 누가 될지, 책을 통해 그건 만나보시길 바랍니다.^^




-책을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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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민석의 고사성어 대격돌 2 - 악전고투! 정조대왕, 전염병에 맞서 싸우다 설민석의 고사성어 대격돌 2
설민석.스토리콘 지음, 김문식 그림, 단꿈 연구소 감수 / 한솔수북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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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분들, 특히 아이들에게도 인기인 설민석선생님이 들려주는 고사성어 이야기!

설민석의 고사성어 대격돌2 가 출시되어 1편에 이어 만나보았습니다.

국어, 언어영역에 이르기까지 고사성어에 대한 학습이 꼭 필요한 터라

따로 문제집처럼 학습하기 보다는 재미있는 스토리와 함께 고상성어를 익힐 수 있으면 더 좋겠죠!

고사성어는 역사와 다양한 이야기가 담겨 있어서 설민석선생님이 풀어내 주는 고사성어 대격돌이

딸에게는 흥미진진 역사책이자 고사성어 습득하는 재미있는 시간이 되고 있어요.

2권에서는 '악전고투, 정조대왕 전염병에 맞서 싸우다' 라는 이름으로 모험이 펼쳐지게 됩니다.

1권도 재밌게 읽었던 딸은 2권에 몰입도 업입니다.

황대감은 공갈에게 지금까지의 상황을 설명하면서 온달이 마법분필의 사용을 잘못하여

고사성어들이 흩어져버렸음을 숙지하게 되는데요~!

요런 그림적 요소나 스토리가 고사성어라는 딱딱할 수 있는 부분을 스토리로 풀어내어

아이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게 합니다.

일상에서의 고사성어는 물론 역사적 의미가 있는 고사성어까지 다양하게 스토리 속에 녹여있어서

한권을 읽다보면 머릿속에 고사성어가 착착~~

상황이 딱 막는 '청출어람'이 등장했어요.ㅎㅎ

황 대감도 못보는 고사성어 말풍선을 공갈이 볼 수 있다는 설정으로 ㅎㅎ

청출어람 뜻을 따로 외우지 않아도 상황이 먼저 떠오르니 자연스레 의미가 이해가 되는 거 같아요.


1권에서는 명량해전을 앞둔 조선시대에서 이순신장군을 만나게 되는데요.

2권에서는 온달과 공갈이 고사성어 찾기 대결을 하면서 스토리가 시작됩니다.

그리고 고사성어를 찾기 위해서 모험을 하게 되면서 전염병이 퍼지기 시작한 조선시대로 가게 되는 거지요~

고사성어를 찾으며 고사성어에 대한 공부도 하게 되고,

정조시대 배경이 등장하면서 역사에 대한 보충까지 재미있게 되는 책입니다.

그래서 역사를 본격적으로 배우지 않은 아이들에게도 부담없이 읽히면 좋은 초등도서 되겠습니다.

단원별로 고사성어가 스토리에 녹아있었잖아요?!

그 스토리에서 만났던 고사성어들을 고사성어 카드 다시 보기를 통해 정리할 수 있습니다.

그냥 책을 휘리릭 읽고 끝내기 보다, 이렇게 정리를 해서 보면

좀 더 머릿속으로 정리가 잘 되지요.

더욱이 숨은 고사성어 찾기 등 을 게임하듯 하다보면 승부욕 활활 타는 따님 엄청나게 집중한답니다.ㅎ

또 이렇게 고상성어 대격돌의 카드가 동봉되어 있어서

책 속 스토리 속에서 만난 고사성어를 따로 게임하듯 할 수 있다보니 온가족 요즘 집콕하는 데

지루할 수 있는 일상에 재미가 더해지는 거 같아요.

딸은 1권에서 받은 고사성어 카드도 자주 꺼내어 게임하는 놀이를 하는데요.

이미 다 외워버려서 스피드 게임으로 승부를 보고 있답니다.ㅎㅎ

특히 2편의 내용이 역병에 관한 거라 지난 해부터 이어지고 있는 코로나로인한 상황이 묘하게 들어맞는~

덕분에 엄마도 재미있게 읽었답니다.^^

벌써부터 3권이 기대된다는 딸~ 엄마도 기대된단다~~ㅎㅎ


-무상제공받아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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