民惟邦本 食爲民天 백성은 나라의 근본이고 백성은 밥을 하늘로 삼는다.
時和年豊 에서 艱難辛苦로 진행중에 있으며 아직 3년이나 남았음.
걱정됨.
맹자 양혜왕편 상에 나오는 말로 제나라 선왕이 정치에 대한 물음에 뜻있는 선비는
경제적으로 곤궁해도 항상 바른마음을 가질 수 있으나 백성들은 생계가 불안하면
바른 마음을 가질 수 없다고 하였다.
이구절은 백성을 하늘로 생각하고 그들에게 안정된 생활을 제공하고 살피는 것이 임금의
도리이고 정치라는 맹자의 민본사상의 핵심이다.
쉽게 말하면 일반인들은 배고프고 궁핍하면 여러 악념에 들어 도둑질하고 사기치고
허황되게 된다는 말씀이다.
대통령님 사재 300억 출연에 즈음하여
성경에 오른손이 하는 일을 왼손이 모르게 하라는 말씀과 불경에 無住相報施 라는 말씀이
있다. 그 무엇을 했어도 했다는 표시나 생각마저 없어야 하고 생색을 내거나 자기행위에
대한 댓가를 隱然中에 기대한다면 그것은 이미 선행이 아니다.
다수의 몇몇 목사들이 말하는 예수 믿고 구원받아 천국에 가자 하기 보다는 우리는 예수처럼 지금
이땅에서 아프고 슬프고 서러운 이들을 위하여 고통을 나누고 함께 살고자 하여야 한다.
이것이 하느님이 예수를 통해 이루시려는 기쁨이고 희망이 아닐까?
주어진 의무를 구속이라 생각하지 말고 크나큰 영광으로 알아야 하겠다.
하느님이 하시는 일, 인간들이 하는 일.
하느님은 언제나 인간이 하는 일들을 보고 계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