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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슈나무르티의 마지막 일기
지두 크리슈나무르티 지음, 김은지 옮김 / 청어람미디어 / 201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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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로마 에세이- 고전세계로 향하는 첫걸음
마르쿠스 툴리우스 키케로 외 지음, 천병희 옮김 / 도서출판 숲 / 201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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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티카를 읽는다
스티븐 내들러 지음, 이혁주 옮김 / 그린비 / 201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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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노자의 철학
질 들뢰즈 지음, 박기순 옮김 / 민음사 / 200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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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오후 2시에 영결식이라고 한다. 

그나마 역사의식을 가진 두분의 전직대통령께서  홀연히 가시고,  배만 부르면 된다는 우리들의  

아둔함이 고통의 시작이 될 것이다.  

향후 3년간,  3년상 치르는 의 심정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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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대가 不敏하고 慝惡하여 1년도 안 되어 국장을 두번 치루는 것 같다. 

 누군가에게 혹여 모두가 버림 받는게 아닌가 걱정이 된다. 

-행동하지 않는 양심은 악의 편이다(70년대 저서 ‘행동하는 양심’에서)

-사람은 가난하게 되지도 말고 지나치게 부유하게 되지도 말 일이다. 우리는 가난해도 부유해도 다 같이 돈의 노예가 된다. 알맞게 갖고 자유인이 될 일이다. (저서 '옥중서신' 중에서) 

-학문이나 지식에 있어서는 권위에 맹종해서는 안된다. 존경은 해도 비판의 눈은 견지해야 한다. 모든 지식은 내 자신의 비판의 그물에서 여과시켜 받아들여야 한다. 설사 그것이 미숙하고 과오를 범할 경우가 있더라도, 내가 나로서 사는 유일한 지적 생활의 길이기 때문이다. (저서 ‘옥중서신’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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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명섭의 담론의 발견"에 있는 책들이다. 언젠가 다 읽어보기를 희망한다.  

머리말 - '노이라트의 배'를 타고 망망대해를 가다

1. 인식의 모험
왜곡 없이 만나는 니체의 초상: <니체 전집>
충실히 그려낸 '인간 니체': <니체, 그의 삶과 철학>
헤겔 철학의 정수, 근대성의 정점: <정신현상학>
헤겔 체계에 갇힌 스피노자 구출기: <헤겔 또는 스피노자>
윤리의 철학자 비트겐슈타인: <빈, 비트겐슈타인, 그 세기말의 풍경>
고향 상실의 시대, 하이데거에게 길을 묻다: <들길의 사상가, 하이데거>
철학의 나치즘, 철학의 보수혁명: <나는 철학자다 - 부르디외의 하이데거론>
지속과 비약의 형이상학: <창조적 진화>
'자율주의'를 낳은 '차이의 존재론': <들뢰즈 사상의 진화>
중세 사상의 성채를 허물다: <오캄 철학 선집>
'장자', 인식론적 단절의 텍스트: <장자-영혼의 변화를 위한 철학>
이 책은 마땅히 태워 없애야 한다: <분서>

2. 희망의 원리
철학은 인류를 구원할 수 있는가: <20세기 서양철학의 흐름>
문제는 희망을 배우는 일이다: <희망의 원리>
폭력, 인간의 조건: <휴머니즘과 폭력>
르네 지라르, '욕망의 삼각형': <나는 사탄이 번개처럼 떨어지는 것을 본다>
푸코가 하버마스를 만났을 때: <자유를 향한 참을 수 없는 열망>
포퍼, 모든 극단주의를 혐오한 자유주의자: <우리는 20세기에서 무엇을 배울 수 있는가>
정의는 어떻게 실현되는가: <정의론>
폭력은 권력이 아니다: <폭력의 세기>
미네르바의 부엉이, 철학의 둥지를 날다: <악마의 창녀>
지성의 한계 혹은 기이한 이율배반의 세계: <괴델, 에셔, 바흐-영원한 황금 노끈>

3. 앎의 의지
들뢰즈와 선불교를 가로질러 사유하기: <삶·죽음·운명>
개념은 어떻게 태어나고 변화했나: <개념-뿌리들>
'실천철학' 개념들의 변화를 해부하다: <개념-뿌리들 2>
'자본'의 불온성을 되살리다: <자본을 넘어선 자본>
끝없는 고원에 선 유목자의 시선: <노마디즘>
칸트 철학의 두 얼굴 '혁명'과 '반동'의 인본주의: <순수이성비판, 이성을 법정에 세우다>
사랑의 열망, 권력의 열망: <사랑에서 악으로>
조선 지식인의 근대 성찰록: <운화와 근대-최한기 사상에 대한 음미>
동아시아 '이단사상'은 민중해방의 논리: <동아시아 비판사상의 뿌리>
의심의 세 대가를 넘어서: <니체, 프로이트, 맑스 이후>
몸, 세계를 향해 열린 창: <몸의 세계, 세계의 몸>
바슐라르, 몽상의 시학 혹은 연금술: <예술과 연금술-바슐라르에 관한 깊고 느린 몽상>
눈이 인류를 멸망케 하리라: <눈의 역사, 눈의 미학>
역사의 난폭한 바람에 맞서는 천사: <앙겔루스 노부스>
기독교와 진화론의 대립과 극복: <과학과 종교 사이에서>
과학은 영원불멸의 진리인가: <과학지식과 사회이론>

4. 인간의 진실
베아트리체의 창조자, 최초의 근대인: <단테, 중세 천년의 침묵을 깨는 소리>
다윈, 선량한 진보주의자의 삶: <나의 삶은 서서히 진화해왔다>
별이 빛나는 하늘과 내 마음속의 도덕법칙: <칸트 평전>
오리너구리 혹은 '잡종 지식인': <움베르토 에코 평전>
레비스트로스, 구조주의의 탄생: <가까이 그리고 멀리서>
나는 무엇을 아는가?: <몽테뉴의 숲에서 거닐다>
정교하게 복원한 마키아벨리의 진실: <마키아벨리 평전>
히파티아, 그리스 정신의 조각품: <히파티아-고대 그리스가 사랑한 여인>
인생은 짧고 의술은 길다: <히포크라테스>
미운 오리새끼의 자서전: <안데르센 자서전-내 인생의 동화>
중간계를 창조한 반현대주의자: <톨킨-판타지의 제왕>
나쓰메 소세키, 근대 일본의 비판적 자의식: <소가 되어 인간을 밀어라>

5. 자유의 발자국
반룬, 휴머니즘의 얼굴: <발명 이야기>·<코끼리에 관한 짧은 우화>·<관용>
국가 없는 세상을 꿈꾼 혁명가의 회상: <크로포트킨 자서전>
문명의 저편 숲에서 만난 평화: <조화로운 삶>
인간은 꿈의 세계에서 내려온다: <체 게바라 평전>
불가촉 천민의 해방자 암베드카르가 본 붓다: <인도로 간 붓다-그의 삶과 가르침>
연극 무대 위로 끌려간 '위대한 인간': <마틴 루터 킹>
쑨원의 아내, 중국의 양심: <20세기 중국을 빛낸 위대한 여성, 송경령>
인간해방에 몸 던진 교육사상가의 육성: <프레이리의 교사론>

6. 행동과 사유
성리학의 변혁, 실천하는 지성: <다산 정약용 유배지에서 만나다>
'심미적 이성'과 '구체적 보편'의 지평: <행동과 사유-김우창과의 대화> <사유의 공간-김우창에 이르는 여러 갈래의 길>
회화를 보는 '심미적 이성'의 시선: <풍경과 마음>
분단체제와 '주체적 영문학': <지구화시대의 영문학>
우주로 사라지는 흰 운명의 길: <흰 그늘의 길>
허무주의자는 어떻게 허무를 극복하는가: <행복한 허무주의자의 열정>
비어 있는 중심 '원주의 예수': <좁쌀 한 알>·<너를 보고 나는 부끄러웠네>
화살이 된 예언자, 분단의 벽 꿰뚫다: <문익환 평전>
0.75평 독방에서 피어난 '실크로드학': <소걸음으로 천리를 가다>
눈 맑은 에세이스트의 세상 읽기: <히스토리아>

7. 역사의 유혹
19세기 서구 부르주아의 내면 읽기: <부르주아전>
'마녀사냥' 연구, 미시사의 탄생: <마녀와 베난단티의 밤의 전투>
전통, 근대의 발명품: <만들어진 전통>
근대의 근원, 르네상스의 모든 것: <이탈리아 르네상스의 문화>
창조적 조숙성의 역사: <천재의 역사>
살롱, 사교의 공간, 지성의 산실: <유럽의 살롱들>
눈물로 본 감수성의 역사: <눈물의 역사>
인간의 눈에 비친 '어둠의 제왕': <악마의 문화사>
도취, 새로운 인식의 문: <신의 독약>
17세기 프랑스 궁정의 형성과 몰락: <궁정사회>
시공의 압축, 문화와 생활을 변혁하다: <시간과 공간의 문화사 1880~1918>
바그너와 히틀러 사이: <게르만 신화, 바그너, 히틀러>
누가 역사학을 죽였나: <과거의 힘-역사의식, 기억과 상상력>
중세 이슬람, '학문의 용광로': <이슬람의 과학과 문명>
16세기 조선의 생활사: <홀로 벼슬하며 그대를 생각하노라 >

8. 혁명의 상상력
들뢰즈, 탈주하는 노마드: <들뢰즈 맑스주의>
푸코와 '한계경험': <푸코의 맑스>
자율주의 주체로 되살아나는 '다중': <다중>
'제국'에 맞서는 '다중'의 힘: <제국기계 비판>
21세기판 '공산당 선언': <반자본주의 선언>
트로츠키, '중단 없는 혁명': <연속혁명·평가와 전망>
아나키즘 사상의 출발점: <소유란 무엇인가>
'생태 공동체', 모리스가 꿈꾼 미래: <에코토피아 뉴스>
다시 진군하는 '평화의 반란군': <우리 시대의 아나키즘>
레닌을 넘어 무엇을 할 것인가: <무엇을 할 것인가? >
토머스 페인, 상식과 혁명: <상식, 인권>
프로이트-마르크스주의의 탄생: <성혁명>
상상력의 해방 '68혁명': <신좌파의 상상력>

9. 마음의 풍경들
카타콤, 무의식의 지하갱도: <사람 풍경>
프로이트의 눈으로 작품 읽기: <프로이트 프리즘-문학 그리고 영화>
디오니소스적 황홀감, 천재의 영감: <니체 신드롬>
신화 중의 신화, 그 해석과 변주의 역사: <오이디푸스>
아무도 들어주지 않는 예언자: <카산드라>
카를 융, 무의식이라는 성소의 안내자: <그림자>·<아니마와 아니무스>·<자기와 자기실현>
죄의 입구, 악의 뿌리, 슬픔의 원천: <시기심>
캠벨 신화학의 드넓은 풍경: <신의 가면>
야생의 에티카를 위하여: <신화, 인류 최고의 철학> <곰에서 왕으로> <사랑과 경제의 로고스> <신의 발명> <대칭성 인류학>

10. 사랑의 고통, 예술의 빛
사랑, 그 권력관계의 구조: <사랑의 단상>
도스토예프스키, 인간 심리의 해부학자: <도스토예프스키 전집>
하이네, 독일 낭만주의를 탄핵하다: <낭만파>
회화가 복원해낸 신화의 세계: <보티첼리가 만난 호메로스>
종교화, 화가와 교회의 싸움터: <천국을 훔친 화가들>
마음속에 세운 서양 미술관: <시선의 모험>
에도 풍속화, 인상파를 매혹하다: <우키요에의 미>
예외적 비평가의 예외적 피카소론: <피카소의 성공과 실패>
사진, 순간에 응고된 역사: <앙리 카르티에 브레송 그는 누구인가?>
일상의 발견, 사실주의의 등장: <일상 예찬-17세기 네덜란드 회화 다시 보기>
화가의 모델, 정부 혹은 여신: <화가와 모델>
희생과 구원의 드라마: <타르코프스키는 이렇게 말했다>
내부로 망명한 천재 무용수의 삶: <니진스키 영혼의 절규>

11. 타자의 목소리
제3세계 여성이 말하는 '해체': <스피박 넘기>
제3세계 출신 지식인의 자기기만: <디아스포라의 지식인>
여성의 해방은 남성이 되는 것인가: <니체, 데리다, 이리가레의 여성>
여성의 권리는 진보의 척도: <여성의 종속>
여성과 남성, 디오니소스와 아폴론: <성의 페르소나>
비치 페미니즘, 낙인을 훈장으로 바꾸기: <비치: 음탕한 계집>
이데올로기 투쟁 공간 속 남성과 여성: <섹시즘 - 남자들에 갇힌 여자>
텃세의 미시권력은 어떻게 작동하는가: <기득권자와 아웃사이더>
당신은 사진에서 무엇을 보는가: <타인의 고통>
내 안의 타자, 나 밖의 이방인: <이방인, 신, 괴물>

12. 계급·권력·정치
사회의 성립, 악덕의 창궐: <인간 불평등 기원론>
계급은 투쟁 속에서 형성된다: <영국 노동계급의 형성>
베른슈타인 '수정주의'의 기원: <사회주의의 전제와 사민당의 과제>
과시적 소비, 원시 약탈 문화의 유산: <유한계급론>
그람시를 통해 그람시로 들어가자: <그람시·문화·인류학>
문명화 과정은 없다: <은밀한 몸> <음란과 폭력>
독가스실만큼이나 살인적인 말들이 있다: <지식인의 죄와 벌>
자유무역주의라는 '신화'의 형성: <사다리 걷어차기>
지배자냐 지도자냐, 갈림길에 선 미국: <제국의 선택>
'문명충돌'이라는 선악 이분법: <문명의 공존>

13 일본·아시아·서구
불행한 의식의 원한과 승리: <후쿠자와 유키치 자서전>
인간의 비극성은 어디서 비롯되는가: <언어와 비극>
열린 아시아로 가는 먼 길: <동아시아의 비판적 지성> 전6권
민족은 어떻게 완성되는가: <민족은 없다>
저항 없는 일본, 혁명 없는 일본: <일본과 아시아>
가미카제 청년들은 왜 목숨을 던졌나: <사쿠라가 지다 젊음도 지다>
일본은 번역을 통해 만들어졌다: <번역과 일본의 근대>
번역어의 탄생, 번역어의 투쟁: <번역어 성립 사정>
표준어, 근대 국가의 포획 장치: <일본어의 근대>
베트남과 캄보디아, 맞닿은 두 문명: <앙코르와트·월남 가다>
서구 중심 담론의 극복 전략: <서구중심주의를 넘어서>

14. 대한민국, 어제와 오늘
철마로 내달리는 오욕의 근대사: <매혹의 질주, 근대의 횡단>
민족해방 꿈 안고 달린 붉은 지식인들: <경성 트로이카>
일제 강점기 아나키즘의 항일운동: <한국 아나키즘 100년>
한국 사회주의 운동의 탄생: <한국 사회주의의 기원>
'종군 위안부'라 부르지 마라: <성노예와 병사 만들기>
한국 현대사의 거인 조봉암: <조봉암과 1950년대>
인간사냥에 맞선 '이성적 분노': <5월의 사회과학>
민족통일 외곬 '중간파의 좌절': <한국 현대사의 비극>
한국 현대사 '진짜 보수주의'의 얼굴: <대한민국사>
근대 한국 지식인들의 도전과 패배: <나를 배반한 역사>
학벌은 계급이다: <학벌사회>
인물에서 시대로 지평 넓힌 비평: <한국 현대사 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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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신문 2009년 8월 5일자 에 우희종 서울대교수의 글중 일부이다. 

이 세상이 이렇게 다양한 생명으로 아름다운 것은 서로 다르기 때문이며, 서로 다르기 때문에 조화롭고 평화로운 집단을 위해 필요한 것은 상호 이해와 소통과 관계 맺음이다. 하지만 서로 다르기에 이들 간의 갈등과 대립은 자연스러운 것이고 결코 피해야 할 것도 아니다. 이해관계로 인한 갈등 구조는 소통과 상호 이해가 전제될 때 오히려 상생의 바탕이 되어 전체적 조화를 가져온다.

그뿐만 아니라 우리를 더욱 섬뜩하게 하는 것은 이런 폭력적 행위에 대하여 30년이 지난 지금에도 여전히 침묵하는 우리 사회의 지성인과 주류 종교인들이다. 전근대적인 야만적 살인행위에 의해 힘없는 이웃이 죽음으로 몰리고 있는 상황에서 이를 단지 노사 간의 문제나 과격 시위로만 환원시킨 채 눈감고 있는 자들, 과연 이들은 지성인일까, 종교인일까, 아니 과연 이들은 인간일까. 인권은 고사하고 인간성마저 상실된 상황에서 나는 증오와 대립, 그리고 무관심의 고통을 몸으로 느끼며 평택에 서서 광주를 본다. 
 

예수님의 오병이어의 기적만이 쌍용차 노사문제의 해결방법이 될 것 같다. 빵을 나누고 또 나누어 고루 먹을 수 있다면 허기는 채우지 못하겠지만 모두가 불행하다고 생각하지는 않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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