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계의 비밀 - 독일 최고의 비밀 정보요원이 알려주는 상대의 마음을 사로잡는 결정적 비법
레오 마르틴 지음, 김희상 옮김 / 북하우스 / 201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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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관계의 비밀 - 레오 마르틴. 김희상 

 

독일 최고의 비밀 정보요원이 상대방의 마음을 얻는 기술을 알려주는 책입니다. 처음에 이 책을 신청할 때 기대가 아주 컸습니다. 마피아의 중간보스를 우리 편으로 회유하여 우리를 위해서 일을 하게하고 조직을 배신하게 한다는 것입니다. 마피아라 하면 우리가 아는 상식과는 전혀 다른 삶을 사는 사람들이죠. 이익에 따라 움직이고, 법이나 도덕과는 거리가 먼 사람들입니다. 그런데 그런 사람들을 빠른 시간 안에 우리 편으로 마음을 돌리다니 서론만 읽어도 마음이 두근거렸습니다. 완전히 다른 세계에 있는 사람을 우리 편으로 만들다니, 이 정도면 서로 입장이 다른 직원과 직원 사이나, 직원과 경영자 사이, 부서들 사이에 있는 문제점들을 눈 녹이듯 녹여버리고 하나 되어 일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마 모든 사람들이 남의 마음을 더 잘 얻고 싶어할 것입니다. 그러나 ‘저 사람은 나와는 공통점이 없어’, ‘나와 너무 다른 가치관을 가진 사람이야’라는 말을 하며 더 좋은 인간관계로 나아가기를 포기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다면 이 책에서 큰 힌트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아이를 키우는 양육법, 회사를 경영하며 직원을 키우는 법, 환자들을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교육시키는 법이 비슷하다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그런데 이 책을 읽고는 범죄자들을 교화시키는 법도 비슷하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지금 다시 서평을 쓰면서 느끼는 것입니다. 이 책은 한 편의 연애서적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요원이 파인만의 마음을 얻는 것이 핵심이죠. 그런데 남자가 여자의 마음을 얻는 방법을 보는 듯 하기도 합니다. 과감히 별 5개를 던집니다.

 

- 일처리는 단단하게, 상대에게는 부드럽게

 

- 좋아하기 쉽지 않은 상대를 만날 때, 당신은 먼저 그가 가진 좋은 점부터 찾아내야 한다.

... 그러나 그는 손자에게는 최고로 자상한 할아버지이며, 시간이 날 때마다 손자와 함께 뚝딱거리고 무엇이든 만드는 것을 즐기는 사람이기도 하다.

 

- 상대할 사람에게서 긍정적인 측면을 최소 하나 이상 찾아라. 반드시 솔직한 마음으로 인정할 수 있는 것이라야 한다.

 

- 어떤 상황에서든 침착함을 잃지 말자. 주변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개인적으로 받아들이지 않는 것이 핵심. 상대방이 종알거리더라도 흔들리지 말라. 가볍게 무시할 수 있는 마음가짐이 중요하다.

요즘에는 가볍게 무시하고 다닙니다. 이 책에 너무 고맙습니다.

 

- 목표는 부분으로 나눠서 잘게 쪼개라.

 

- 상대방에 대한 의구심을 지울 수 없더라도 먼저 신뢰를 보여라.

이 사람이 이 일을 해낼 수 있을까? 생각이 들더라도 먼저 신뢰를 보여야 하겠습니다.

 

- 신뢰를 공고히 하기 위해서는 모든 약속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 특히 사소한 것, 별 의미를 두지 않았던 것일지라도 철저히 지켜야 한다. 이런 태도가 신뢰를 낳는다.

 

- 우정어린 봉사를 해주고 대가를 요구 말라.

 

- 상대가 하는 말을 주의 깊게 새겨들어라.

 

- 상대가 목표에 도달할 수 있게 지원하라.

 

- 직관은 잠재의식에 저장된 경험과 감각에 기초를 둔다.

 

- 긍정적인 믿음을 강화하고, 부정적 믿음은 긍정적으로 바꿔라.

 

- 역지사지를 평소에도 계속 연습하라.

이것도 역지사지 연습 많이 하고 있습니다. 이 책에게 또 감사합니다.

 

- 정보는 양날의 검

 

- 갈등은 삶의 일부이다. 당신은 갈등을 쌍수 들고 환영하라. 그리고 신뢰를 얻어낼 절호의 기회로 활용하라.

 

- 갈등은 처음 보기에는 절대 화합할 수 없는 것처럼 보이낟. 그러나 당신은 그렇지 않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대개의 경우 갈등은 조금만 노력하면 풀린다.

 

- 만약 실수를 저질렀다면 곧장 실수를 인정하고 다시는 되풀이하지 않겠다는 굳은 의지를 담아서 정중히 사과한다. 그래야만 그 실수가 다시 도마 위에 오르는 일이 없다.

 

- 언제라도 다시금 관계를 회복할 여지를 남겨두어야 한다.

 

- 일을 시작할 때 벌어질 수 있는 상황 변수들을 머릿속으로 그려보는 법을 배우는 것이 좋다.

 

- 첫 만남은 앞으로 계속될 관계 전체를 좌우하는 경우가 많다.

 

- 모든 것이 당신이 거쳐야만 하는 연습의 일부일 뿐이다. 어디에 있거나 매일 다른 사람들과 편안하게 이야기를 나누는 연습을 하자. 못생긴 남성 혹은 여성, 노인, 반려동물 등

 

- 말을 걸되 마치 말을 걸어야 할 필요가 전혀 없는 사람을 상대하는 것처럼 해라. 이를 반복하면 사람을 상대하는 일이 무척 즐겁게 느껴지는 순간을 맞는다.

 

- 자연스럽게 보이면서도 그 어떤 것도 우연에 맡겨두지 말자.

 

- 매일 연습하라.

 

- 어떤 경우에도 심각해하지 말라. 모든 게 게임이거니 여겨라.

 

- 갑자기 특별한 호감이나 반감을 불러일으키는 사람은 면밀히 검토하라. 왜 이런 감정을 갖는지 자신을 철저하게 돌아보라.

팽이가 돌아가는 영화. 디카프리오 주연의 그 영화가 생각이 납니다. 내 무의식에 특별한 호감이나 반감을 인위적으로 집어 넣을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합니다. 반대로 내가 남에게 호감을 줄 수 있다는 생각도 듭니다.

 

- 적절한 촌평에 신경 써라

 

- 곧바로 대답하는 대신, 상대로 하여금 당신 생각을 맞추어보라고 하라.

 

- 인간이라는 동물은 실력자에게 매력을 느낀다.

 

- 대화를 이루어내는 훌륭한 접점 가운데 하나는 둘만 아는 말투나 이야깃거리를 자연스럽게 만들어내는 것이다. 이러한 은밀한 공통점은 신뢰를 쌓아주는 강력한 힘을 발휘한다.

 

- 새로운 만남일수록 화제를 자유롭게 바꾸어가는 것이 좋다.

 

- 목표를 이루는 것보다 훨씬 더 중요한 일이 많다고 마음을 다져먹는 순간부터 당신의 성공 가능성은 눈부시게 올라간다. 목표의 성패 여부는 결코 생존을 위협할 정도의 비중을 갖지 않는다.

 

- 상대가 적극적으로 경청하고 있는지 몸짓에서부터 알아본다. 오가는 말 뿐 아니라 상대의 몸에서 드러나는 신호를 읽는다.

 

- 낙담하거나 좌절하지 말라. 숨을 고르고 차선책을 꺼낸다. 차선책이 없으면 당장 스케치라도 해라.

 

- 약속을 할 때마다 장소를 바꿔라. 우리의 잠재의식은 이런 공동 체험과 경험을 저장한다.

 

- 만남을 끝낼 때 다음 약속을 잡아라. 왜 그래야 하는지 그럴싸한 이유를 만들어내라.

 

- 작별을 할 때에는 상대로 하여금 정말 엄청나게 많은 것을 함께 체험했다는 인상을 갖게 만들라.

 

- 칭찬하고 격려하라.

 

- 거짓말에 속았다는 느낌이 들지라도 상대의 체면을 지켜주어라

 

- 다른 사람의 강점을 먼저 강조. 그 후에 부족한 점을 짚어주고 개선책을 제안하라. 언제나 상대방을 소중히 여기는 사고방식을 가져야 한다고 자신에게 다짐하자. 먼저 인간으로 존중하고 그의 입장을 헤아려주는 것.

 

- 할 수 있을 때마다 다른 사람들을 돕자

너무나 큰 가르침입니다. 얼마 전에 아무 이유, 계산 없이 저를 도와준 분을 만났습니다. 원래 잘 알던 분이셨는데 2년만에 전화를 드려도 30여분간 저에게 조언과 충고를 해주셨습니다. 아주 바쁜 분이신데 말이죠. 그 감동을 아직 잊을 수가 없네요.

 

- 주었으니 받아야겠다고 산술적으로 계산하지 말자.

 

- 행동과 인격을 구별하라. 태도가 원치 않는 것이라 할지라도 그 사람만큼은 이쓴ㄴ 그대로 인정한다. 그리고 상대가 존중받고 있다는 사실을 끊임없이 경험하도록 해주어야 한다.

 

- 요원과 파우만은 밀접한 관계를 유지해야 하지만 ‘우정’이 생겨나서는 안 된다. 이는 상황을 객관적으로 바라보기 힘들게 만든다.

 

- 질문에는 좋고 나쁨이 없다. 다만 타이밍의 좋고 나쁨이 있을 뿐이다.

 

- 질문의 종류

1. 얼음 깨기 질문

2. 열린 질문 : 그래서 좋은 게 뭐야?

3. 닫힌 질문 : 그럼 동의하는 거야?

4. 유도 질문 : 상대방을 원하는 방향으로 이끌거나 생각을 고치도록 하는 비밀병기. 상대의 관점을 바꿔주는 질문이다.

5. 암시 질문 : 어때 마음에 들지?

6. 반문하기 : 무슨 뜻으로 한 말이야?

 

- 우리는 자신이 믿는 사람의 말에만 귀를 연다.

 

- 경험상 파우만은 요원이 말하는 모든 것을 세세히 기억한다. 그러니 이야기를 지어내지 마라.

 

- 다른 사람의 강점에 ‘의식적으로’ 집중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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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잉브레인 - 뇌 속의 욕망을 꺼내는 힘
A.K. 프라딥 지음, 서영조 옮김 / 한국경제신문 / 201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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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잉 브레인 - A. K. 프라딥. 서영조

   

마케팅은 20~21세기를 들어서 눈부시게 발달하는 것 같습니다. 마케팅이라는 단어는 약간의 ‘사기성’이 내포되어 있는 단어처럼 보이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그것보다는 훨씬 높은 단계로 인식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제가 마케팅에 관한 책을 처음 진지하게 읽은 것이 있다면 로버트 치알디니의 <설득의 심리학>인데요. 그 때 그 책을 읽고 우리의 무의식에 호소하는 마케팅의 무서움을 절실히 느꼈습니다.

예전에는 경쟁사보다 우리 제품의 기능이나 효능이 뛰어난 점을 소비자들에게 알리는 정도로 마케팅을 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정말 그 제품을 사게 만드는 기법들이 있는 것 같습니다. 아주 섬세하고 전략적으로 다가오죠. 그래서 그런지 어린이들은 어느 제품에 꽂혀버리면 부모로서 그 고집을 꺾기가 점점 힘들어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책은 거기서 한 발 더 나갑니다. 뇌를 직접 연구하여 마케팅에 이용합니다. 그 전의 마케팅 기법들이 사회학이나 심리학의 느낌이었다면, 이 책은 의학적 느낌이 많이 듭니다.

   

책의 내용은 읽어볼만 합니다. 그러나 평소에 뇌에 관해서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던 저도 읽기 힘들만큼 어렵기도 하고, 결정적으로 지루합니다. 책의 구성을 눈에 팍팍 띄게 했으면 더 좋았을 것을 하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목차를 꼭 읽어보고 마음에 들면 읽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 인간의 두뇌는 받아들이는 감각 정보의 많은 부분을 잠재의식에 의해 처리한다.

   

- 광고의 메시지는 ‘처리하기 쉬워야’ 한다. 복잡하면 두뇌가 무시한다.

   

- 여성의 두뇌는 멀티태스킹. 좌우의 뇌가 많이 연결되어 있다.

   

- 시각 :인체의 감각 수용기의 70%는 눈에 존재. 그러므로 멋진 비주얼을 이용하라.

   

- 후각 : 냄새는 영원히 기억된다. 고작 1%이지만 오래간다.

   

- 음식과 음료에 ‘시각적 목소리’를 입혀라. 사진 하나가 훨씬 많은 것을 이야기할 수 있다.

   

- 나이가 많은 소비자와 대화를 할 때에는 정신을 산만하게 하는 요소를 제거하는 것이 중요하다. 깔끔 단순하게.

   

- 베이비 붐 세대에게 마케팅을 할 때는 ‘긍정적인 것을 강조’.

   

- 나이든 사람은

1. 부정을 긍정으로 해석하는 경우가 있다. 가져가지 마시오를 반복하면 가져가시오로 기억하기도 한다.

2. 사소한 일에 목숨 걸지 않는다. 즉 희귀성의 법칙이 잘 안 먹힌다.

3. 헤드라인보다 실제 내막을 더 좋아한다.

4. 친숙한 정보를 진짜라고 생각한다.

   

- 여성은

1. 공감의 전문가

2. 싸다고 무조건 좋아하지는 않는다.

3. 한 번 실망시키면 돌이키기 어렵다.

4. 모델을 쓰더라도 그 제품을 진짜 사용할 것 같은 모델로

5. 문자나 구어만이 아니라 표정과 어조에 주의를 기울여라.

6. 통계적 기억보다 감정적 요소를 지닌 자료를 줘라.

7. 뉘앙스에 더 민감하다

   

- 이미지는 왼쪽에 놓고 글자들은 오른쪽에 배치하라.

   

- 엄마를 위한 마케팅

엄마를 디자인에 등장시키고, 그 엄마의 경험을 공유하게 하라.

   

- 거울 뉴런 : 스포츠나 악기를 연주하는 모습만 봐도 성과가 향상된다.

   

- 뉴로마케팅의 5가지 영역 : 브랜드, 제품, 포장, 매장 내 마케팅, 광고

   

- 두뇌는 새로움을 좋아한다.

   

- 소비자의 여정 : 인식, 정보, 문의, 고려, 구매, 향유, 지지

정보에서는 더 알고 싶다는 욕망을 느끼게끔 하라.

뇌에서 구매는 고통으로 인식된다.

   

- 쇼핑의 경험 : 정보, 환경, 즐거움, 교육, 단순성, 자아 존중감 사회적 가치, 공동체

   

- 감정 중심의 메시지 전달은 TV로, 사실과 정보 중심의 메시지는 모바일과 인터넷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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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씽 The One Thing - 복잡한 세상을 이기는 단순함의 힘
게리 켈러 & 제이 파파산 지음, 구세희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1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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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원씽 The One Thing - 게리 켈러, 제이 파파산

 

이렇게 멋진 책이 있다니 감사할 따름입니다. 책을 덮으며 한 수 크게 배웠다는 말이 절로 나옵니다.

 

- 탁월한 성과는 당신의 초점을 얼마나 좁힐 수 있느냐와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다.

 

- 성공을 생각할 때에는 삶에서 도미노 효과를 만들어 내야 한다.

 

- 인생은 우리를 위해 모든 일을 나란히 줄 세워두고 “여기서부터 시작하면 돼.”라고 친절히 알려주지 않는다.

 

- 열정은 어마어마한 양의 연습이나 노력으로 이어진다. 그러게 쓰인 시간은 기술로 축척되고, 기술이 나아지면 결과 역시 나아진다. 더 나은 결과는 보통 더 많은 즐거움을 불러오고, 그러면 다시 더 많은 열정과 시간이 투자된다. 선순환이 이루어지는 것이다.

 

- 성공에 관한 잘못된 믿음

1. 모든 일이 다 중요하다.

2. 멀티태스킹은 곧 능력이다.

3. 성공은 철저한 자기관리에서 온다.

4. 의지만 있다면 못할 일은 없다.

5. 일과 삶에 균형이 필요하다.

6. 크게 벌이는 일은 위험하다.

 

- 만성적으로 멀티태스킹을 하는 사람들은 어떤 일을 하는 데 필요한 시간을 예측하는 감각이 떨어진다. 그래서 실제보다 훨씬 더 걸린다고 생각한다.

 

- 사실 성공은 단거리 경주다. 건전한 습관이 자리를 잡을 때까지만 자신을 훈련시켜 달리는 단거리 전력질주인 셈이다.

 

- 성공을 이루는 비결은 올바른 습관을 선택하고 그것을 확립하기에 필요한 수준만큼의 통제력을 갖추는 것이다.

 

- 새로운 습관을 들이는 데는 평균 66일. 전문가들은 21일이라고 얘기하기도 한다.

18~254일까지 다양

 

- 의지력도 피곤함을 느낀다.

 

- 머리를 많이 쓸수록 정신력이 떨어진다. 의지력은 빠르게 피로해지고 휴식을 필요로 하는 속근과 같다.

 

- 의지력이 가장 높을 때 가장 중요한 일을 우선으로 처리해야 한다.

 

- 균형 잡힌 삶 같은 건 존재하지 않는다. 대부분 사람들이 곰곰이 생각해 보지 않은 채 달성 가능한 훌륭한 목표인 것처럼 받아들이는 잘못된 개념일 뿐.

 

- 우선순위와 균형은 함께할 수 없다. 균형이라는 말 대신 우선순위라는 말을 써야 한다. 그러면 여러 선택지들을 더욱 또렷하게 볼 수 있고, 또 다른 운명으로 가는 문을 열 수 있다. 우선순위에 따라 행동하면 자동적으로 균형에서 벗어나 어느 하나에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하게 된다.

 

- 자신의 한계를 아는 사람은 없다. 스스로를 큰 인물이라 생각하면 좋다. 낯선 땅에 방금 도착한 무일푼의 이민자가 성공적인 기업가가 된 자신의 모습을 상상하는 것도 모두 이에 해당한다.

 

- 큰 목표에 도달할 때쯤이면 당신도 이미 성장해 있을 것이다.

 

- 당신의 목표가 10이라면 20까지는 어떻게 도달할 수 있을지 고민하라.

 

- 삶의 매순간마다 가장 적합한 행동을 하라.

 

- 인생은 질문이다. 답의 질은 질문의 질과 직접적으로 연관되어 있다.

 

- 스스로에게 던지는 질문이 무엇이냐에 따라 궁극적으로 우리의 삶이 되는 해답이 정해진다.

 

- 질문의 구조

1. 당신이 할 수 잇는 단 하나의 일

2. 그 일을 함으로써

3. 다른 모든 일들을 쉽게 혹은 필요 없게 만들 일은 무엇인가?

 

- 다이어트를 위해 할 수 있는 단 하나의 일은?

배우자와의 관계를 개선하기 위해 할 수 있는 단 하나의 일은?

부모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할 수 있는 단 하나의 일은?

 

- 해답으로부터 최대한 많은 것을 얻고 싶다면 그것이 당신의 컴포트 존 바깥에 있음을 먼저 깨달아야 한다. 거기에는 산소도 부족하다. 큰 해답은 훤히 보이는 곳에 있지도 않고, 그것을 찾으러 가는 길 역시 험난하다. ‘가능성이 있는 것’은 이미 알려진 것과 이미 행해진 것 너머에 있다.

이 글이 인생의 재미라고 봅니다. 당장 잘할 수 있는 것은 쉽고 익숙합니다. 그러나 그러한 일만 하고 거기에서만 해답을 얻으려 하면 인생의 많은 것을 얻을 수가 없죠. 컴포트 존 밖으로 나가야 합니다.

 

- 자신만의 해답을 찾고 싶다면 다른 사람들의 연구와 경험을 공부하라. 그곳은 최고의 탐색 장소다.

책과 사람(나보다 뛰어난)이라고 생각합니다.

 

- 생산성은 목적의식과 우선수위에 따라 결정된다.

당신이 가져야 할 큰 하나는 목적의식이고, 작은 하나는 그 목적의식을 행동으로 옮길 때 필요한 우선순위다.

 

- 사람들을 가르치고, 조언하고, 책을 통해 사람들이 최대한 훌륭한 삶을 살도록 돕는 것.

 

- 행복은 만족으로 가는 길에 나타난다. 가장 확실한 길은 큰 목적의식을 갖고 매일 하는 그 행동에 의미를 부여하는 것이다.

좋은 말이네요. 모든 것을 다 이룬 듯 보이는 사람도 만족으로 가는 길을 향해 열심히 달려가는 것을 보게 됩니다. 우리가 보기에는 ‘저렇게 달릴 필요가 있나? 많은 것을 이뤘으면서’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그 사람들도 그렇게 달려가야 행복한 것이죠.

 

- 현재 중시 편향 : 보상이 먼 미래에 발생할수록 그것을 달성하고자 하는 즉각적인 동기가 줄어든다.

이 현재 중시 편향을 넘어서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 지금 당장 해야 하는 가장 중요한 일이 무엇인지 알 때까지 생각하는 법을 훈련하고, 하나의 목표를 다음 목표와 연관 짓는 법을 훈련해야 한다.

 

- 계획의 오류 : 우리는 과도하게 낙관적이고 스스로의 능력에 대해 평균 이상이라고 자부하는 경향이 있다. 그래서 어떤 결과에 수반되는 과정을 철저하게 생각하니 않는 우를 범한다.

 

- 성공하는 사람일수록 시간을 생산적으로 쓴다.

 

- 매주 한 시간을 따로 떼어 연간 목표와 월간 목표를 검토하라.

 

- 끈기는 장거리 경주가 아니라 계속해서 이어지는 여러 개의 단거리 경주이다.

 

- 나의 단 하나의 일이 끝날 때까지 다른 모든 일은 나의 집중력을 흐리는 잡무에 불과하다.

 

- 급한 일을 부탁받았을 때의 방법은?

일단 알겠다고 대답하고, “그 일을 언제까지 마쳐도 괜찮을까요?”라고 구체적인 시간을 들어 묻는 것이다. 급하게 해달라고 할 경우 하던 일을 멈추고 부탁 받은 일을 한다. 이 때에는 확보한 시간을 지키지 못했다면 대체할 시간을 찾아라.

 

- 도전에서 목적의식으로의 이동 : 무언가의 경지에 이르는 길은 그냥 최선을 다하는 것이 아니다. 최고의 결과를 얻기 위해 가장 알맞은 방법으로 노력할 수 있어야 한다.

 

- 우리는 그럭저럭 괜찮은 수준에 올랐다고 생각되면 즉각 배움의 스위치를 끄는 경향이 있다.

 

- 아마추어와 전문 연주자들 사이의 가장 중요한 차이점은 전문 연주가들이 된 사람들은 스승이나 코치를 찾아내고 그들의 지도하에 훈련을 했다.

 

- 생산성의 도둑들을 막자

1. 거절하라 : 성공의 열쇠는 모른다. 그러나 실패의 열쇠는 모든 사람을 기쁘게 하려는 것.

2. 혼란을 인정하라 : 위대함을 추구하다 보면 혼란은 반드시 일어난다.

3. 건강하라 : 충분한 수면과 성공은 연관 관계가 있다.

4. 주변 환경이 나의 성공을 돕도록 하라 : 사람과 환경

당신을 더욱 높은 곳까지 끌어올려 줄 사람으로 주변을 채워라 - 오프라 윈프리

홀로 성공하는 사람도 없고, 홀로 싶래하는 사람도 없다. 주변 사람들에게 관심을 가져라.

성공으로 가는 길을 깨끗이 치워두어라.

 

- 지금의 소득을 적어라. 아무 숫자나 곱하라. 그 숫자를 적어라.

“지금 내가 하고 있는 행동들이 향후 5년 내에 내게 이 금액의 소득을 가져다주겠는가?”

 

- 성공은 내면에 있다. 스스로를 바로 세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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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발견 - 스스로 가능성을 여는 - EBS 교육대기획 학교의 고백
EBS 학교의 고백 제작팀 지음 / 북하우스 / 201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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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발견 - EBS

 

내 아이에게 자기주도성, 자기조절력, 사회성, 자존감을 키워주는 교육 프로젝트입니다. EBS <학교의 고백> 제작팀이 지은 것이라 하여 책을 읽기 전부터 기대가 컸습니다. 이 책에 나오는 다섯 가지 항목들을 내 아이가 가지게 된다면 얼마나 기쁠까 생각도 들었습니다.

 

한 장이 끝날 때마다 노란색 페이지에 있는 내용들이 핵심들로 보입니다. 자기주도성을 높이려면 이렇게 하라. 자기조절력을 높이는 놀이는 이런 것들이 있다. 자존감을 키우려면 이러이러한 것들을 신경써서 아이를 키우라. 정리를 한 번 더 해줘서 알아듣기 쉽습니다.

 

이 책을 읽고는 19개월 아들이 스스로 놀도록 내버려 두고 있습니다. 스스로 놀고 있는 아들 옆에서 아빠가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고 있음을 말로 표현해주고 있습니다. 자기주도성이 높아지기를 기대하면서요. 여기서 가르쳐 준 놀이 중에서는 역시 이불 타고 다니기가 제일 인기가 있습니다. 균형을 잡고 있는 아들을 보면 귀엽습니다. 사회성과 자존감 등을 키워주기에는 아직 이 방법으로 하기에는 너무 어린 것 같습니다.

 

큰 돈을 재산으로 물려줄 수 없더라도 자기주도성, 자기조절력, 사회성, 융합적사고력, 자존감은 꼭 물려주고 싶은 재산입니다.

 

1. 자기주도성 : 스스로, 즐겁게 흥미롭게

 

- 내적 동기는 아이 스스로 찾도록 내버려두는 게 아니라, 좋은 부모와 좋은 교사의 도움이 있을 때라야 가능하다. 첫 출발은 간단하다. 아이가 어떤 말을 하고, 어떤 것에 관심을 보이는지를 잘 관찰해보면 알게 된다.

 

- 아동발달 과정에서 놀이는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 아이의 자기주도성을 높이려면

아이의 일에 지나치게 간섭하지 마라

아이의 배움의 욕구를 놓치지 마라

놀이는 자기주도성을 키우는 최고의 활동이다 : 어려서부터 놀이로 자기주도성을 키운 아이가 나중에 학교에 입학해서도 자기주도적 공부를 한다.

 

2. 자기조절력 : 놀이

 

- 상상 놀이 : 비싸고 화려한 완제품을 좋은 장난감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 용도가 고정되어 있는 장난감보다는 만들고 변형시킬 수 있는 개방적 장난감이 좋은 장남감이다. 폐품, 돌, 나뭇잎, 천, 단추, 앞치마, 넥타이 등

 

- 잘 노는 아이들의 눈은 늘 반짝인다. 보고 듣고 느낀 것들은 놀이 속에서 되살아나 배움의 기쁨이 된다. 배움은 평생의 과정이며, 그 배움의 시작은 놀이에서부터 시작된다.

 

- 이불 평균대 : 이불을 둘둘 말아 평균대를 만들고 아이가 그 위를 지나가게 한다.

우리 집에서는 멍멍이 배개를 사용하면 된다.

 

- 이불 김밥 : 이불로 둘둘 돌려 만다. 김밥처럼 자르기도 한다.

 

- 이불 자동차 : 이불에 앉게 해서 당긴다

 

- 신문지 놀이

 

3. 정치 교실에서 배우는 사회성

 

- 정치는 사회의 축소판이다.

 

- 왕따 가해자들은 피해 학생들의 고통을 이해하지 못한다. 이를 전문가들은 기본적인 사회성이 부족하기 때문이라고 진단한다.

 

- 보통 사회성은 나와 남을 구분하는 만 2세부터 시작해, 유아기에 급격히 발달하며 친사회적 행동을 보인다고 한다. 또래 관계들이 주를 이루는 만 6세 이상이 되면 그때부터는 사회성이 본격적으로 발휘된다.

 

- 문제해결능력이 떨어지는 아이

스스로 계획할 수 있게 도와라.

왜?라는 질문을 자주하라

정답을 강요 마라

책은 문제해결능력의 보고

 

- 공감능력이 떨어지는 아이

관계를 충분히 경험하게 하라(다른 친구에게 양보 받아본 아이가 친구에게 장난감을 양보해줄 수 있다)

공감의 말을 해주라.

 

- 수줍은 아이

책을 읽으며 다양한 활동을 해봘

 

- 리더십 없는 아이

아이에게 결정권을 줘라

 

4. 세상을 이해하는 특별한 능력 : 코끼리 만지기

 

- 비장애인은 코끼리를 본 그대로 느끼지만, 시각 장애 아이들은 기억과 마음의 느낌으로 코끼리를 표현한다.

 

- 코끼리 만지기는 시대가 요구하는 ‘융합형 인재’이다

 

- 통합 교육에 맞는 교육은 ‘독서’와 ‘체험 학습’이다.

 

5. 내면의 확실한 경쟁력 : 자존감(역전클럽을 통해서)

 

- 아무리 끝이 보이지 않는 막막한 길도 묵묵히 걷다 보면, 반드시 골인점에 도달하는 이치.

 

- 아이들은 자발적으로 공부 습관을 만들었고 스스로의 의지에서 출발한 프로젝트를 통해 자존감이 생겼다.

 

- 공감형 교육이 자존감을 키운다 : 아이에게 결정권 돌려주기

 

- 실패해도 좌절하지 않는 자존감 있는 아이로 키우기 : 격려하고 사랑하라.

실패를 꾸짖는 데는 기술이 필요 : 해명 기회를 주자. 상벌은 분명히

타고난 기질 인정

일관성 있는 상벌

실패를 성공의 과정으로 생각하라

실패의 감정에 솔직해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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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우지 않는 부부가 위험하다 - 10년차 부부의 생생하고 유쾌한 싸움의 기록
박혜윤.김선우 지음 / 예담 / 2013년 7월
평점 :
품절


싸우지 않는 부부가 위험하다 - 박혜윤 김선우

 

쇼킹한 내용들로 가득한 책입니다. 결혼하기 전에 이 책도 꼭 읽어봐야 할 책이 아닐까 합니다. 이렇게 부부싸움을 솔직하게 쓸 수 있을까 생각이 절로 듭니다. 이것도 어느 정도 숨길 것은 숨긴 것일까요?

 

처음에 아내가 깨우지 않아서 늦잠 잔 것은 아내의 승. 그러나 이혼 이야기 꺼낸 걸로 완전 역전.

 

책을 모아두는 것은 쓰레기다? 여기서는 개인적으로 저도 책을 수집하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남편 편을 들고 싶지만 이것은 중립. 아내의 입장도 충분히 이해가 되기는 합니다. 다만, 방법에 있어서는 아내가 좀 과격하지 않나 생각을 합니다. 그러나 아내의 입장에서도 지나치게 눈치보는 남편은 정말 피곤하겠네요.

 

이런 에피소드 형식으로 과격하게 싸운 것들을 아내와 남편의 시각으로 풀어서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보면 여기서 아내는 제가 보기에는 너무 무서운 사람입니다. 저라면 도저히 같이 살 수 없을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 책을 다 읽고 제 아내가 얼마나 고마운 사람인지 다시 한 번 뼈져리게 느꼈습니다. 남편의 노트북을 박살내고, 남편을 밖에서 벌 세우고, 이혼하자는 이야기를 자주 꺼내고(그것도 시부모님 앞에서), 시댁이 쿨한 성격임에도 불구하고 너무 멀리하는 듯 보입니다.

 

그리고 남편은 그냥 순박하고 가부장적인 옛날 아버지 모습입니다. 현대 여성들이 같이 살기에는 속이 타들어가겠구나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글에서 아내를 ‘여자가’, ‘이 여자는’하는 식으로 표현을 하는데 실제로도 저런 생각을 가지고 있는 것 같아서 아내의 입장에서는 무지 피곤한 남편이겠다 생각이 듭니다.

 

요약하자면 아내는 쿨하고 화끈하고 다혈질로 보이고, 남편은 소심하고, 가부장적으로 보입니다. 그래서 이 글을 쓰면서도 아내는 쿨하게 싸움의 모습을 다 드러내고, 남편은 약간 더 미화시키지 않았나 그래서 제가 아내보다 남편편을 더 들게 하지 않았나 생각도 합니다.

 

그런데 책의 끝에 있는 말이 크게 느껴집니다.

 

‘황당함마저 사랑할 수 있게 되었다.’

 

10년을 살아온 이 부부는 제가 보기에 아찔할 정도로 위험하고, 말실수를 하며 싸우고 살아가지만 황당함마저 사랑한다는 말을 들으니 부럽기도 합니다. 저도 앞으로 긴 인생 살아가면서 황당한 일을 많이 겪을 것인데 아내의 황당함을 제가 잘 이해하고, 저의 황당함을 아내가 잘 이해해줬으면 합니다.

 

- 아내는 아침에 딱 한 번 딸을 깨운다. 그때 일어나지 않으면 학교에 늦더라도 두 번 다시 깨우지 않는다.

 

- 남편이 주장하는 예의 바름은 ‘눈치를 보며 사는 것’

 

- 잘 생각해봐. 진짜 필요해? 얼마나 쓰는데?

 

- 결국 마음대로 할 거면서 왜 내 의견을 묻는 것인지 모르겠다.

 

- 남편에게 이런 것까지 꼭 말로 알려줘야 할까 싶을 정도로 단순한 규칙들과 그에 따른 결과까지를 분명하게 말한다.

 

- 집안일을 둘러싼 부부싸움의 최대 핵심은 집안일의 ‘그 정도’에 대해 얼마나 비슷한 의견을 갖고 있는가 하는 것.

 

- 남자들은 돈에 대해 얘기하는 것 자체를 찌질하다거나 쪼잔하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데, 다시 한 번 말하지만 돈은 현실의 문제다. 아내 앞에서만큼은 차라리 쪼잔한 남자가 되는 편이 훨씬 낫다.

 

- 진짜 이혼 사유의 절반은 돈 문제, 나머지 절반은 시댁 문제인데, 시댁 문제도 따지고보면 돈 때문.

 

- 결혼생활의 시작과 함께 ‘독립된 경제생활을 하는 성인이 됐다’는 것은, 사실 이 세상 모든 것의 가치를 돈의 액수로 생각하고 판단해야 한다는 뜻이기도 하다.

 

- 남편은 실제로 이뤄지는 소비와 절약에 대해 모르는 부분이 많다. 아내가 악처로 보일 때조차도 그녀의 말을 적절히 따르는 지혜가 필요하다.

 

- 여자가 바라는 건 이 미묘한 존중의 표현이다.

 

- 여자들이 바라는 건 일찍 들어오는 게 아니라 예측 가능함이다.

 

- 출세를 강요하지 않았다고 해서 술자리에서 아무렇지도 않게 도망을 쳐도 된다고 생각하면 큰 오산이다.

 

- 정해진 시간에 예상 귀가 시간을 보고하라는 아내의 요구는 어쩌면 굉장히 관대한 것인지도 모르겠다.

 

- 부부싸움에는 ‘절대로’를 외치기보다 ‘그렇다면’을 얘기할 준비를 해야 한다.

 

- 낙장불입. 부부간의 협상도 재협상은 없다.

 

- 연예를 100년을 했더라도, 남편으로 돌변한 이 남자는 완전히 낯선 인간이다.

 

- 누가 잘못하든 사과는 반드시, 무조건 남편이 한다. 사과의 시점은 하룻밤을 넘기지 않는다.

저는 이 걸 마음 속으로 늘 생각하고 있습니다. 아내는 모르지만요. 그래서 아내가 먼저 사과하면 너무 기분이 좋습니다. 24시간 넘게 싸워본 적이 없습니다.

 

- 여자는 사랑하고 사랑 받는 한 결코 늙지 않는다.

 

- 자존심 하나 버리기가 어려워서 그렇지 마누라가 항상 옳다고 믿고 살면 인생은 훨씬 편해진다.

 

- 긍정적인 행동을 했을 때 즉각적인 보상을 하고, 그에 반하는 부정적인 행동에 대해서는 철저하게 일관된 무반응. 그러나 잘못된 행동을 하는 배우자를 보면 우리는 대개 자꾸 비교하거나 과거에 천착한다.

 

- 마음의 거리.

내 아이가 물을 쏟으면 조심하라 다그치고, 남의 아이가 물을 쏟으면 안 다쳤냐고 묻는다. 내 자식을 더 사랑하는 것은 의심할 여지가 없지만 내 아이는 부주의하지 않고 의젓하기를 바라는 기대를 하기 때문이다.

 

- 싸움 뒤에 숨겨진 서로의 욕구 불만이 있는지 살펴라. 가령 서로 화를 내고 있지만 실은 상대의 사랑과 관심을 더 갈구하고 있는 건 아닌지 곰곰이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 시댁에 가기 싫은 이유를 남편에게 설명하기 힘들다.

 

- 이혼의 이유는 시댁, 돈, 자식 문제

 

- 나의 미안한 마음을 상대에게 진심으로 표현하는 건 사과의 시작일 뿐이다. 진짜 사과는 상대가 용서할 때까지 끝까지 그 마음 그대로 머리를 숙이는 것.

 

- 감정이 격해지고 불만이 쌓이고 이성을 잃은 상태에서 가장 주의해야 하는 건 바로 말실수.

 

- 유치원이야말로 진정한 육아의 본 게임.

 

- 아이들 교육에는 단 하나의 정답만이 존재할 수 없다.

 

- 임신한 여자는 10개월 동안 다른 인격의 여자 10명이다. 아내를 비난 말라.

이때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적극적으로 육아와 태교에 관심을 보이는 것.

 

- 아이의 아빠로는 제로에서 출발. 남편에게 어떻게 구체적으로 행동을 설명할지 연구하라.

 

- 아이를 위해서도 담배는 꼭 끊자.

 

- 육아 자체가 힘든 것보다 그 아이랑 있는 시간에는 온전히 아이에게 100% 집중해야 한다는 점이 정말 힘들다.

 

- 아이와 가장 잘 노는 방법.

1. 아이를 본다.

2. 아이가 하는 행동을 그대로 말로 묘사한다.

이때 구체적으로 묘사한 뒤 부수적으로 덧붙이라. “파란 블록을 잘 세웠구나. 참 잘했네.”

 

- 그나마 다행인 건 이런 황당한 종류의 특별함마저도 사랑할 수 있게 되었다는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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