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룻밤에 읽는 서양 사상 - 3천 년 서양 사상가들의 지혜를 한눈에 그림으로 읽는다 하룻밤 시리즈
토마스 아키나리 지음, 오근영 옮김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3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철학사상의 흐름과 핵심을 일목요연하게 안내한 요약서.
고대의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로부터 현대의 데리다 들뢰즈까지 31명의 철학자와 관련사상가에 대해 사상개요와 요약도를 통해 방대하고 심오한 철학의 세계를 접목.

인본주의 3대 변혁은 소크라테스의 자연에서 인간으로 데카르트의 신에서 인간으로 니체의 진리에서 인간으로.
플라톤의 이데아와 현상계 이원론은 아리스토텔레스의 현상계내 형상과 질료로 일원화.

아우구스티누스는 이데아를 신으로 대체하고 아퀴나스는 신앙과 이성을 통합.

합리론자 데카르트의 물심이원론은 스피노자의 범신론으로 일원화.

로크의 백지설과 물심인식론은 버클리의 유심론으로 환원 그리고 흄의 회의론으로 경험론 극단화.

칸트는 독단적 합리론에 대해서는 물자체의 인식한계로 비판하고 회의적 경험론에 대해서는 시공간 인과율과 같은 선험론으로 비판.

키에르케고르의 실존철학은 하이데거와 사르트르로 계승되고 영미는 비트겐슈타인의 분석철학과 제임스 및 듀이의 실용주의로 전개.

끝으로 라이프니츠 쇼펜하우어 베르그송을 다루지 않은 것이 아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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