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대하고 심원한 철학의 바다를 일별할 수 있게 주어진 망원경과 구명조끼. 망원경으로 들여다 보면 의외로 세세한 부분도 관찰되나 구명조끼 착용 요망. 매 장의 그림이 가독력과 함께 의미도 함축하고 있으나 이론적 결정론에 빠지는 것은 경계해야 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