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셀 & 파워포인트 2010 (1 + 1 분권 구성) - 핵심 기능과 실전 예제만 골라 배우는
이형범 지음 / 정보문화사 / 201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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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crosoft Office 2007이 아직 완전히 익숙해지기도 전에,

벌써 2010버전이 등장했다.

엑셀&파워포인트 2010은 생각보다 빨리 출시된 2007의 다음 버전이 어떤 내용일지 기대를 하며 선택한 책이다.

일단, 가장 대중적인 오피스 프로그램인 엑셀과 파워포인트를 묶어 한 권으로 나왔으니,

두 가지를 모두 사용하는 분들에겐 저렴한 가격에 두 마리의 토끼를 잡을 수 있어 좋을것이고,

이 중.. 한 권만 원하는 분들에겐 선택권없이 모두 구입해야 한다는 부담이 있을 것 같다.

개인적으론.. 새 버전의 내용이 궁금했던 차에 제법 내용이 많은 책 두권을 한꺼번에 구입할 수 있 는 점이 반가웠다.

오피스 프로그램.. 특히 엑셀이나, 파워포인트의 경우는 대체로 2가지의 종류로 나눠서 선택의 기준을 삼곤한다.

바로 난이도의 차이를 중요시 여긴다는 말이다.

어느정도 컴퓨터를 다뤄보고, 엑셀과 파워포인트를 다뤄본 사람들이라면,

그림과 내용이 친절하게 설명이 되어 있다고 해서 다 좋은 책이라 느껴지지 않는다.

반면, 새로운 툴에 적응하려는 사람들은 그림과 설명이 많을 수록 이해를 돕기 때문에 선호할 것이다.



엑셀이든, 파워포인트 이든 이미 활용을 해본지 10년이 넘다보니,

책을 고를 때 너무 친절한 책은 그리 유용하지 못하다.

이젠 친절한 책보다는 짧은 설명과 핵심을 짚어주는 책이 더 필요하다는 생각을 많이 한다.

늘 써오던 버전의 책일 경우에는 말이다.



하지만, 아쉽게도 버전은 달라졌고, 엑셀과 파우포인트의 화면도 많은 변화를 추구해버린 현실에서는,

과거의 자신감은 살짝 버리고, 좀 친절한 책을 만나야 할 필요가 있는 것 같다.



정보문화사의 엑셀&파워포인트2010은 어떤 초보라도 차근차근 따라올 수 있도록 친절한 설명이 무척 많은 책이다.

엑셀과 p.p를 처음 시작하는 사람들에겐 그야말로 딱 제격이 책이라 판단된다.

그리고, 나처럼 구 버전에 익숙한 구세대유저들에게도 새로운 버전에 적응할 수 있는 친절한 해설서가 되는것 같다.

난이도가 그리 높은 편은 아니라, 이 책의 사용을 권하고 싶은 수준은 대략 MS OFFICE의 초급 또는 초중급 정도의 수준이면 적당할 것 같다.



자세한 용어및 기능 설명이후에 실전에 대비할 수 있는 연습문제의 풀이가 유용하다.

책을 구입했을 경우에는 구입한 곳의 영수증을 출판사로 보내서 3개월간 무료강좌를 들을 수 있다. 많이 번거로울 것 같지만.. 동영상 강좌가 필요한 이들에게는 또 하나의 보너스가 될 것 같다.

교재의 예제는 별도의 CD가 없어서,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하여 사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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