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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톨 마음씨앗 - 어릴 때 뿌리는 성공 씨앗
황미용 지음, 이경희 외 그림 / 바다어린이 / 2009년 8월
평점 :
어릴때 뿌리는 성공씨앗
12톨 마음씨앗은 어린이를 위한 자기계발서이다.
정확히 그 대상을 분류하자면, 7살부터 초등저학년 어린이들이라 하겠다.
아이들이 잘 자라기를 바라는 부모들의 한결같은 소망,
무엇이 잘 자라는 것일까? 고민해보면...
역시.. 최고의 바램은 <건강>,이고, 두번째 바램은 <훌륭한 사람>이 되는 것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훌륭한 사람이라는 막연한 바램은 부모의 가치관에 따라 그 의미가 각각 다를 것이다.
나에게 훌륭한 사람이란 누구를 말하는 것인가!라고 묻는다면..
'훌륭한 인품을 가지고 있으며 자신의 실력을 인정받은 사람'이라고 말하고 싶다.
실력만 가진 저질 인품의 인간... 절대 훌륭한 사람이 될 수 없다.
사회적으로 성공하고, 많은 부를 가졌지만, 감출 수 없는 저질의 인품을 가진 사람들을 보며..
우리 아이들은 커서 저런 인간을 되지 말아야 될텐데..라 생각하게 된다.
반대로 마음 따뜻하고, 정이 넘치치만, 이렇다하게 한 분야에서 자신만의 실력을 인정받지 못하고, 하는 일마나 흐지부지되어 자기 앞가림도 어려운 사람은 더더욱 되지 말아야 할텐데...
이 두가지 능력을 가진 사람은 타고난 것이 아니라,
환경과 노력에 의해서 만들어 지는 것이다.
12톨 마음씨앗은 바로 이 두가지 능력... 인품과 실력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되는 이야기와 그 실천방법이 들어있는 책이다.
산뜻하고 귀여운 그림과 쉬운 문장으로 아이들에게 인생에서 중요한것이란 무엇인가를 알기쉽게 설명해주고, 어떻게 하면 이 좋은 조언들을 실천할 수 있을지 그 실천방법을 책에 직접 글을 써가며 연습을 하는 것이다.
또한 어려움을 극복하고 성공한 사람이나, 좋은 습관 덕분에 유명인이 된 사람들의 이야기를 수록하고 있어서 아이들에게 좋은 역활모델을 제시해 준다.
장애에 굴하지 않고 대한민국의 대통령이 된 김대중 대통령과 불우한 환경 속에서도 꿈을 잃지 않고 늘 연습을 하던 휴대폰 판매원이 아름다운 목소리로 전세계를 감동시킨 이야기 등등.. 요즘 아이들에게도 결코 낯설지 않은 인물들을 소개해주는 내용도 아이들에게 더욱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으리라 예상한다.
좋은 인품과 인정받는 실력을 쌓는 방법은 다른데 있는 것이 아니다.
하루하루 실천해 나가는 아이의 습관 속에 그 아이의 미래가 만들어지는 것이다.
어릴 때 뿌리는 성공씨앗 <12톨 마음씨앗>은 성공을 부르는 습관들을 다져주려 노력하는 어린이 자기계발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