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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률 Junior 영어사전 (사전 + 별책)
이찬승.홍성민.능률교육 편집부 지음 / 능률교육(참고서) / 2008년 12월
어린이를 위한 사전이라면 아무래도 삽화도 포함되어 있을테고, 글자도 좀 크고, 색깔도 더 다양할거라고.. 먼저 예상은 했었는데...
직접 만나본 능률 주니어 영어사전은 예상보다도 훨씬 밝고, 친근한 색상과 삽화가 눈을 즐겁게 해주었고,
기대이상으로 많은 어휘가 수록되어 있어서, 단순히 단어의 의미만 알려주기보다 다양한 예문들로 적절한 활용을 직접 볼 수 있음이 가장 마음에
드는 사전입니다.
백문이 불여일견이듯~ 사전을 직접 보며 능률 주니어 영어사전을 소개해드릴께요.
사전은 총 3가지 구성입니다.
장장 1444페이지로 구성된 본 영어사전 1권과
한영사전, 영어에 도움이 되는 부족으로 구성된 286페이지의 별책 1권
그리고, E-BOOK CD-ROM 2장입니다.
묵직한 두께와 무게에서 느껴지듯... 영어입문사전으로는 대용량(?)이라고 할 만큼 10,000단어가 수록되어 있어요.
처음 쓰는 사전이라고 작은 걸로 선택했다가 찾는 단어가 없으면 정말 불편하잖아요.
단어가 많으니.. 그만큼 필요할 때 척척 찾을 수 있을것 같아요.
수록된 씨디롬은 컴퓨터 영어사전의 기능과 함께 원어민의 발음을 들을 수 있는 MP3까지 들어있답니다.
정말.. 영어단어에 관해선... 제대론 배울 수 있겠죠?
비주얼이 중요한 세상에서.. 내용만 좋다고.. 잘 활용하기를 어렵겠지요?
이왕이면 다홍치마라고... 이렇게 그림으로 잘 설명해주면 연상효과까지 더해져서, 오래오래 기억할 수 있는 학습이 될 것 같아요.
영어단어를 익히다보면.. 이것과 저것... 차이점이 뭘까? 뭐가 다르지? 하는 의문이 생길때가 많아요.
그런 부분에선 어김없이 이렇게 Which Word? 이 등장하여, 정확한 차이점을 짚어준답니다.
독일(German)이라는 단어에서는 독일이 1945년에 분단되어, 1990년에 통일이 되었다는 사실까지 <참고>를 통해 알려줍니다.
단순한 단어에 그치지 않고, 상식까지 풍부해 질 수 있는 사전이네요~~ 와우~~
능률 주니어 영어사전에는 기존 영어사전에 비해 참 많은 문장들이 수록되어있어요.
일반문장 뿐 아니라, 의문문과 시제까지 활용한 문장들과 관련있는 문장까지 곁들여~ 다양한 표현을 더 익힐 수 있으니..
정확한 이해는 물론, 적절한 활용방법까지 제시해 주는것 같아요.
별책에는 4000개의 표제어의 한영사전이 있어요.
문장을 말할때나, 쓸때.. 더 유용한 사전이잖아요. 문장을 말하거나, 작성할 때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을거에요.
한영사전 뒤에 수록된 부록입니다.
실생활에서 알아두면 좋을 표현들이 정리되어 있습니다.
단어를 외울수 있는 비법이나, 영어일기쓰기 표현들, 인터넷에서 사용되는 용어 등등...
영어가 학습이 아니고.. 생활이 도리 수 있도록 도와주는 부분이라 생각됩니다.
영아사전은 영어공부하는 데에 보조역할을 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던 저의 고정관념이 능률 주니어 영어사전을 만나면서 달라지게 된 것 같아요.
사전을 통해, 영어의 재미를 발견할 수도 있을 것 같고, 다양한 예문을 통해,
영어문장을 여러가지로 응용하는 모습을 볼 수도 있었습니다.
특히 문화와 습관을 알아야 완전히 이해할 수 있는 영어라는 언어를,
그림으로 적절히 표현해줌으로써 언어에 대한 깊이있는 이해를 할 수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