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 경영수업 - 켄 블랜차드가 최고의 비즈니스 멘토들에게 배웠던 모든 것
켄 블랜차드.돈 허트슨.이던 윌리스 지음, 윤동구 옮김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8년 7월
평점 :
절판


1분 경영수업..

처음 책을 읽기 시작하면서 두가지 사실에 당황스러웠다.

자기계발서가 늘 그렇듯이 작가의 충고로 이끌어가는 책일줄 알았던 예상이 빗나갔고,

1분 경영수업이 왜 제목이 되어야하는지 이해할 수 없어서 당황스러웠다.

 

이 책은 주드라는 주인공의 이야기로 엮어진다.

평범한 고등학생인 주드는 어느날 우연히 얻어탄 '최고급 무스탕'안에 들어있던 마리화나로 인해 경찰서로 향하게 된다. 마치 예전 TV프로그램 인생극장을 보는듯~ 주드는 이 순간 인생의 중요한 갈림길에 서게 된다.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

 

인생에서 선택을 해야할 중요한 순간에 그 선택을 도와줄 수 있는 멘토를 만난다는 것.

그건 정말 대단한 행운이다. 그리고 그 행운이 주드에게는 있었다.

바로 주드의 반듯한 아버지와 네프선생님.

 

아버지는 "주변의 친구 다섯 사람의 평균 낸 모습이 바로 '나'"라고 알려준다.

그리고.. "가르침을 얻을 기회가 찾아오면 그 기회를 놓치지 말아라."고 충고해준다.

 

네프선생님은 "그날 배운 교훈이나 중요한 결정, 좋아하는 명언을 노트에 적으라"로 충고한다.

 

평범한 말인듯 하지만 그 가르침을 새겨들음으로써 주드는 훌륭한 멘토의 가르침을 얻을 수 있었고, 인생에서 겪게되는 많은 위기를 극복할 수 있었고, 옳은 판단과 선택이 가능했고, 사업의 대성공을 이뤄낼 수 있었다.

 

한마디로 "어떻게 하면 성공할 수 있는가!"의 방법을 우화의 형식으로 알려주는 책이라 말할수 있다.

 

나에게 좋은 말을 할 때, 그것이 좋은 말인 줄은 알지라도 머리속에, 가슴속에 새겨지기란 쉽지가 않다.  그래서 이런 책을 쓴 것일까?

우화의 형식이지만, 가상의 인물 주드에게 가르침을 주는 멘토는 실존인물이다. 어쩌면 주인공의 자서전적인 소설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또는 주인공이 생각하는 이상적인 기업운영의 모습을 보여주기위해 기업운영에 있어 저지르기 쉬운 많은 오류들을 주드를 통해 보여주고, 이때 멘토들의 결정적인 조언으로.. 위기를 벗어나게 되는 것이다. 

 

책 속에 '위기가 닥쳤을 때는 전략적 인내심으로 대처해야 한다' 라는 조언이 있다.

바로 이 전략적 인내심을 제대로 알려주기 위해 쓰여진 책이 이 "1분 경영수업"인 것 같다.

 

1분에 하나씩 이 전략적 인내심을 발휘하라는 의미라는 것이...마지막 책장을 덮으며 이해가 된다.

성공적인 비지니스를 꿈꾸는 사람들, 규모에 상관없이 사업체 또는 가게를 운영하는 사람들, 사람을 상대하는 직업인 모두에게 한번쯤 꼭 읽어보라고 권해주고 싶은 책이다.  1분 경영수업을 통해 비지니스의 멘토를 만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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