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팔 100배 즐기기 - 해외 100배 즐기기 시리즈 100배 즐기기
김영남.전명윤 지음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8년 6월
평점 :
절판



따끈따끈한 최신, 최고의 여행정보를 만나다.

 

인도,네팔은 물론이고, 해외로 여행하고자 하는 사람이 가장 먼저 찾는 자료가 무엇일까?

물론 여행안내서는 필수일테고, 여행안내서만큼이나, 또는 여행안내서보다 더 의지하게 되는 자료가 바로 인터넷에서 찾은 최근여행자들로부터의 따끈따끈한 이야기일 것이다.

 

이를테면.. 공항에서는 어떤 교통수단으로 어떻게 가는게 좋은지...

바가지를 쓰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가봤더니 너무 좋았던 곳이나, 너무 실망했던 곳..

먹거리나 숙박시설에 대한 안내와 여행자들을 곤란하게 하는 속임수 등등...

 

책에 다 싣기 어려운 온갖 내용들을 찾고 싶어하는 것이 낯선 곳을 여행하려고 하는 사람들의 공통적인 바램일 것이다.

사실.. 가까운 국내여행을 하려고 해도 인터넷으로 자료검색이 필수인 요즘,

낯선 나라로 떠나면서 어찌 그런 자료검색조차 안하랴만..

찾고자 한다고 다 찾을수도 없을것이고, 모두 옳은 정보만 있는 것도 아닐 것이고,

검색하면서 들여야 하는 시간을 생각한다면 보통일이 아니다.

 

하지만 만약 인도와 네팔로 여행를 계획하고 있는 여행자라면 이제 이런 인터넷에서의 손 품은 안팔아도 될 것 같다.  

어떤 인터넷 검색도 이보다 더 좋을수는 없을 만큼 기가 막히게  대단한 정보들이 들어있기 때문이다. 최근에 인도를 다녀온 경험자들로부터 얻은 생생하고, 꼼꼼한 기록들이 싱싱하게 담겨있는 것 같은..딱 그런 느낌을 주는 책이다.

인도에서 외국인 여행자의 발 역할을 하는 교통수단 오토릭샤(Auto Ricksaw)를 예로 들어보자.


 대부분의 오토 릭샤에 미터기가 부착되어 있지만 외국이 탔을 때는 무용지물이 되기 일쑤다. 무조건 흥정을 해야 하니 마음의 각오를 단단히 해두는 게 좋다.

한편, 프리페이드 오토 릭샤는 요금이 정해져 있어 흥정이 필요 없다는 게 최고의 장점....

 

외국인이 몰리는 빠하르간지와 코넛 플레이스 골목에는 마음먹고 한 건 올리려는 릭샤왈라가 많다. 진을 치고 기다렸기 때문에 바가지요금을 물리는 건 당연한 일! 특히 델리에 처음 온 사람은 조금만 걸어 나가면 바로 큰길로 이어진다는 걸 모르기 때문에 당하기 십상이다. 같은 구역이라 해도 아예 자리를 잡고 기다리는 릭샤보다는 손님을 태우기 위해 돌아다니는 릭샤가 흥정을 하기에 훨씬 유리하다. 프리페이드 요금보다 비싸게 흥정이 된다면, 흥정을 깨는 척(?)하는 요령이 필요하다.

운행 24시간

요금 기본 Rs8, 이후 1km 당 Rs3.5 가산, 23:00~05:00에는 25% 야간 할증

델리 시내 대략적인 오토 릭샤 요금(흥정 가)

빠하르간지->코넛 플레이스, 시티은행, 팔리카바자르 Rs20~25

빠하르간지->인디아 게이트 Rs 40~45

빠하르간지->붉은 성 Rs40~45

빠하르간지->카쉬미르 게이트 ISBT Rs45

...등등

 

델리 시내 주요 프리페이드 오토 릭샤 부스

뉴 델리 역 광장, 올드 델리 역 광장, 니자무딘 역 광장..........

 

 

넘치는 여행 정보 중에 오토릭샤를 예로 전해보았지만, 인도네팔 100배 즐기기 책 안에서는 가능한 대부분의 수단을 자세히 소개하고, 이용방법, 속임수에 넘어가지 않는 방법, 여행자들이 잘 모르는 다양한 특징들을 구별하는 방법 등등.. 인도를 여행하면서 겪음직한 많은 상황들을 미리 알려주고 있기때문에, 여행의 절대적인 도움을 주기에 이보다 더 좋을수 없을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전체지역과 각 지역별 코스를 지도로 간결하게 나타낸 점과 최근의 사진자료들도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넓디 넓은 인도여행에 지참할 수 있수록 두툼하지만 아담한 크기와 분권이 가능한 점도 칭찬해주고 싶다.

책속에 포함된 로밍폰 무료 임대권과 5000원 상당의 무료 국제전화카드, 신한은행 환전수수료30%할인권은 이 책을 구입하는 여행자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는 선물이 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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