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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 - 한강 소설
한강 지음, 차미혜 사진 / 난다 / 2016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한국인 최초로 맨부커상을 수상한,
요즘 채식주의자로 핫한 작가님! 한강.
이번에 나온 새로운 작품을 소개할까합니다.
좀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작품이에요.
총 130페이지
어찌보면 독특하기도 한 소재로 시작합니다.
그것은 바로 흰.
좀 많이 추상적이죠.
사실 김제동의 톡투유를 통해 알게되었고, 또 와닿는 부분이 많아서 읽게 되었습니다.
세상에 존재하는 수많은 흰 것들.
그것은 얼마나 될까요?
저는 제일 먼저 눈이 떠올랐네요.
그 다음은 깨끗함, 순결. 시작
얼핏 생각하기 쉬운 소재지만 저자님만의 언어와 생각을 통해 그것에 대해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 분의 문장은 덤덤하기도 하고, 난해하기도 합니다.
또 아름답기도, 세련되기도 하죠.
하얗게 웃는다.
왠지 모르게 울컥하는 마음이 들었어요.
저같이 느끼신 분 있을까요.
글은 짧아서 가볍게, 또 재밌게 읽었습니다.
65편의 흰 것이라는 것에 대한 이야기. 소설같기도, 시같기도 하면서 전체적으로 연결되는 느낌이 들었어요.
하얀 것.
그것은 죽음?
하지만 또 하얗다는 것에 대해 의문이 생깁니다.
하얗다는 것은 과연 무엇일까...
오로지 시각적인 것일까?
다채로운 것 같기도하면서 복잡하기도 하다.
자꾸 되새김질하게 됩니다.
하얗다는 것의 의미를 좀더 생각해봐야겠습니다.
하나의 소재에 대해 다양한 생각을 하게 해주는 책이었습니다.
소장가치 충분하니 꼭 읽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