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액션 끝내주는 우정이다. 밝은 언니들 에너지 받으며 일하면 좋을 텐데, 저는 이만 귀가합니다.
언니들 놀다 가세요. - P61

몸도 정신도 피폐해져서 집으로 오는 길에 스타벅스에 갔다. 그리고 불쌍한 내 마음을 달래기 위해 초콜릿 크림 칩 프라푸치노를 주문했다. 당 따위, 나트륨 따위. 마음 힘들 때 쉴 수 있는 곳이 있어서 안도할 따름. - P67

일찍 일어나지 마라, 새야. 살던 대로 살아. - P71

상처에 생긴 딱지
"한 번 헤어져야겠다는 생각이 드니까상처에 생긴 딱지처럼 벗겨내고 싶어지더라."
오늘 스타벅스에서 번역한《꽃다발 같은 사랑을 했다》에 나오는 문장이다.
아, 맞네. 학원이나 회사나 연애나 인간 관계나,
한번 그만두고 싶다고 생각하면 그만두어야 하는 건‘상처에 생긴 딱지‘처럼 간질간질해져서 그렇구나. - P74

아, 내 앞의 두 젊은이에게 나는 또 블러 처리된것 같다. 점점 애정행각이 짙어진다.
예, 예쁜 사랑 하세요……. - P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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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도시의 하루가 끝난다. 나날이 지나가고 계절이 바뀐다. 그러나 나날과 계절은 어디까지나 임시적인 것이다. 도시의 본래 시간은 다른 곳에 있다. - P26

어째서?
"어째서인지, 너는 모르겠어?" - P17

높은 벽에 둘러싸인 신비로운 도시를. - P33

방은 따뜻하고 조용하다. 시계가 없어도 무음 속에서 시간은 흘러간다. 발소리를 죽이고 담장 위를 걸어가는 야윈 고양이처럼. - P39

너에게 꿈이란 현실세계에서 실제로 일어나는 일들과 거의동급이었고, 간단히 잊히거나 지워지는 것이 아니었다. 꿈은너에게 많은 것을 전달해주는 귀중한 마음의 수원 같은 것이었다. - P43

나는 밤공기를 가슴 가득 들이켜고 알맞은 언어와 적절한표현을 찾는다. 그리고 말한다. "그곳에서 사람들은 누구나 그림자를 데리고 살았어. - P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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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 목소리도 웃는다. - P95

금색 주전자 안의 성수가 주둥이로부터 동생의 머리로 흘러내린다. 신부님이 축성의 성유를 손가락에 찍어 동생의 이마에 발라준다. 성체를 입에 넣어준다. - P83

허리와 골반의 통증에서 시작된 동생의 증상은 두통으로 번졌고 그다음엔 눈, 그다음엔 귀로 이어졌다. - P63

사춘기 소년이 되었다. 그리고 아이의 엄마인 동생은투병을 시작했다. - P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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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 있음 그 자체가 아니라 살아 있도록 하는 것에감사하는 삶이시길.‘ - P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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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 있음 그 자체가 아니라 살아 있도록 하는 것에감사하는 삶이시길.‘ - P147

히브리어의 첫 번째 철자인 알레프는 누구도 발음할수 없다. 그것이 묵음이기 때문에 - P105

- 언니. 할머니가 보고 싶다. - P73

젖니는 남고 젖니의 시간은 간다. - P57

마을 어딘가에. - P57

그러니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
당신이 새 마음으로 돌아오기를. - P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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