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고 가는 것 없어요. 인제 그만 가요. - P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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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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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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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 세 개가 떨어지다 - P9

종묘원에서 돌아오는 길에 우연히 해가 저무는 것을 보았다. 해가 저무는 시간대를 확인하지 않고 해가 저무는 것을 보게되었으니 분명 우연이라고 할 수 있었다. - P9

그때 내 머리 위로 둥근 모과나무 열매가 한 알 떨어졌다 - P11

"무슨 소리, 코하고 키는 죽을 때까지 자라는 거야.‘
"그런가? 아무튼 저는 할아버지가 돌아가신 줄 알았어요. 아니면 혼자서 재미있는 것을 하고 있거나요." - P15

우리는 <유령에게는 좋은 틈이 있어>를 계속 보았다. 유령은 이름만 유령이 아니라 정말로 유령이 맞았고, 제명을 다하지 못한아기 유령들을 강가에 데려가 자기 갈 길을 가도록 놔주고 돌아오는 일을 하고 있었다. - P29

다. 가장 넓은 그늘을 드리우는 식물의 잎을 올려다본 것을 마지막으로 그곳에서 돌아서려고 할 때, 시체를 묻은 자리 너머로 별세 개가 떨어지고, 혜임과 나와 할아버지는 아치 모양으로 떨어지는 그것을 와, 하고 함께 보았다. 너무 환하고, 또 너무 무거운. - P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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