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론 더 많은 감정을 경험하고 알게 되겠지. 신기하고 이상한 일들이 많이 생기겠지. 내가지금도 그러한 것처럼. - P23
벌은 꽃을 좋아해? - P24
그래서 벌들이 꽃을 좋아해? - P27
와플을 왜 다시 가져간 거야? - P148
두려운 마음이 들고 불편한 마음이 들어도 울 수 있다. 아플 때만 울어도 되는 것은 아니다. 아픔이나 상처가아닌, 복잡하고 다양한 마음의 형태를 울음으로 표현할 수도 있다. 커다란 울음은 자신의 감정을 커다랗게 표현하는것이다. - P91
-엄마, 할머니 화가 났어? - P80
엄마, 나는 원장 선생님이 좋아.원장 선생님이 좋아? 왜 좋아?-아~~ 원장 선생님 맨날 신났어! 맨날 웃어! - P81
다른 건 볼 것도 없어요. 우리의 생활을 한번 들여다보자고요. 화장실 변기는 어떻게 쓰나. 침대 이부자리는 어떻게 쓰나. 식탁 유리는 어떻게 쓰나. 책상 서랍은 어떻게 쓰나. 자동차 트렁크는 어떻게 쓰나. 그렇다면 사무실 자리는 또 어떻게 쓰나. 매일같이 쓰는 생활공간일 텐데 저마다 그 자리의 상태는 지금 어떠한가. 항상 청결할까요. 우리가 깨끗한 것은 그렇게 좋아하면서도 스스로 그렇게 만드는 건 또 아주 귀찮아한단 말이죠. 게을러서
소설은 모두가 가진 것처럼 보이는 원칙과 믿음을 긍정하려고 쓰는 것이 아니며, 우리의 감정이 적절하다는 것을 보증해주려고 하지도 않는다.
무당언니는 다시 종이에 새로운 금액을 썼다. 이십팔만 구천원. 무려 칠십 퍼센트의 할인율이었다. 이거 완전 거저잖아?"할게요, 퇴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