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더카머 - 시, 꿈, 돌, 숲, 빵, 이미지의 방
윤경희 지음 / 문학과지성사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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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리 부는 사나이가 몰래 써놓은 가사가 발굴된 거 같다 이토록 내밀하고 주술적인 쓰기의 기록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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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되는 꿈 현대문학 핀 시리즈 소설선 33
최진영 지음 / 현대문학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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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영의 덤덤한 단단함이 미덥다 성장 서사의 지점 마다 새겨진 작가의 깊은 응원이 마치 이 이야기의 인장과도 같다고 느꼈다 특히 바닷가 장면애서 세차게 불어 오던 아름다움의 파도는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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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인만큼 지구를 사랑할 순 없어
정세랑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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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랑유니버스를 구축하게 만든 작은 벽돌들과 아름다운 창문들 그리고 그 툼을 통과하던 바람과 공기까지 댜 느껴볼 수 있는 책이다 건강하고 씩씩한 소설 속 주인공들이 어떤 마음으로 태어난건지 짐작할 수 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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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으로 만든 사람
최은미 지음 / 문학동네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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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소설들을 어떻게 말해야할까. 벌어진사건들은 과격하고 지나온 시간들은 속절없다. 그리고 현재의 심상은 그때와 같지도 또 다르지도 않다. 가족 관계 내에서의 폭력성과 가족이라는 울타리 너머의 위험성에 들이댄 예리한 칼날 같은 문장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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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한 숨
조해진 지음 / 문학과지성사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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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생각해본다
#환한숨 이란 무엇일까

다만 내게 또렷해지는 것은 들이 마신 것들을 내쉴 때 까지 분명한 시간을 요구하는 이야기들이라는 것이다 그것을 미덥다 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이 책은 스스로와 타인의 상처에 눈 돌리지 않은 마음으로 그 딱지들을 굳이 만져온 사람이 만들 수 있는 이야기들로 가득히 채워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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