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인스타그램을 처음 사용하려는 왕초보자이면서, 브랜드 마케팅까지 배우고 싶은 사람이라 상세한 가이드북이 필요했어요. 이 책은 인스타그램 계정의 종류, 개인 계정과 비즈니스 계정의 차이, 비즈니스 계정이 필요한 이유 등을 시작으로, 팔로워를 쑥쑥 키워줄 필수 인스타그램의 요소들을 알려줍니다. 인싸가 되기 위한 매력적인 콘텐츠 만들기, 성공 비즈니스를 위한 브랜드 인스타그램 마케팅까지, 차례 구성만 봐도 끌리는 제목들이 많이 있습니다. 이미 인스타그램을 사용 중인 사람도 자신이 잘 운영하고 있는지 점검해볼 기회를 가져볼 수 있겠어요.
비즈니스 계정은 광고 도구와 분석 기능이 통합되어 인스타그램 내에서 마케팅 활동을 효율적으로 진행할 수 있다고 합니다. 팔로워와의 상호 작용, 도달 범위, 클릭 수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광고 캠페인 설정, 프로모션 기능을 통한 타깃층 설정도 할 수 있으니까요. 일반 계정, 비즈니스 계정은 상호 전환될 수 있고 재구성할 수 있는 유연성이 있으니 사용 목적과 의도에 따라 바꾸면 되겠어요.
브랜드 이름을 정하고 SNS 계정 사용자 이름을 확보하는 첫 단계부터 차근차근 알려주는 책입니다. 스마트폰에 인스타그램을 설치하는 법부터 자신의 게시물을 블로그에 올리는 방법까지, 저자가 알려주는 단계에 따라 실제로 하나씩 적용해볼 수 있어요. 여기까지가 초보 단계일 텐데요, 이후부터는 게시물 임시 저장, 동영상 한번에 올리기, 영상 편집부터 배경 음악이 있는 릴스 영상 만들기, AI 기능으로 콘텐츠 영상 만들기 등도 나와 있어요. 인스타그램으로 할 수 있는 게 무궁무진하군요. 최근에 디자인 플랫폼 캔바를 알게 됐는데요, 이 책에 그것을 활용한 내용이 나와서 반갑기도 하고 유용하겠구나 싶어요.
이 책의 핵심은 300쪽 분량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브랜드를 위한 비즈니스 계정 편입니다. 책 말미에 비즈니스 계정 운영을 위한 체크 사항도 첨부했는데요, 다음과 같은 실수를 피하라고 강조합니다. 흔히 범할 수 있는 실수들을 나열한 것이니, 각 해결 방법은 이 책으로 직접 확인해보세요.
목표 설정 없이 계정 운영하기 / 너무 많은 광고성 콘텐츠 게시 / 콘텐츠의 질보다 양에 집중하기 / 팔로워와의 소통 부족 / 브랜드 이미지오 맞지 않는 해시태그 사용 / 인스타그램 스토리 활용 부족 / 데이터 분석 및 성과 측정 부족 / 일관성 없는 브랜드 톤과 스타일 / 팔로워의 피드백을 무시 / 계속해서 같은 콘텐츠를 반복 / 타겟 오디언스를 잘못 설정 / 소셜 미디어 마케팅 예산을 잘못 배분
한마디로 이 책은 인스타그램을 처음 시작하려는 초보자부터 비즈니스 계정을 잘 활용해서 수익을 올리고 싶은 전문가 수준까지 총괄적으로 아우르는, 2025년 현재 흐름을 반영한 인스타그램 마케팅 안내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