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시캣 냥냥 퀴즈 백과 위시캣 냥냥 백과
서울문화사 편집부 지음 / 서울문화사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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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가 제공한 책으로 개인의 주관대로 작성된 글입니다.]

유치원 때는 티니핑이었다면 올해부터 보배의 최고 캐릭터는 위시캣이에요. 소원을 들어주는 고양이라니! 귀엽고 깜찍해서 그림만 봐도 저절로 웃음이 지어진답니다. 애니매이션보다 색칠북으로 먼저 만났던 터라, 위시캣이 등장하는 책에 관심이 더 가네요.

처음 이 책을 보배에게 보여줬더니 예상대로 환호성을 질러요. 그러다가 책 몇 페이지를 펼치더니 "어, 위시캣에 대한 게 아니네" 하고 조금 실망한 듯 보였지요. 위시캣 자체에 대한 책인 줄 알았나 봐요. 그렇게 책의 성격을 제대로 안 다음에 차근차근 읽던 보배는, "이 책 재미있어!" 했지요. 다행이고 그럴 줄 알았어요.

이 책의 구성을 보면, 먼저 위시캣의 캐릭터 소개가 이어지고, 여덟 개의 주제에 따른 호기심 질문과 답변이 있고요, 중간중간 그림자만 보고 어떤 위시캣인지 알아보는 것을 비롯해, 재미있는 두뇌 계발 놀이를 할 수 있어요.

일상 호기심 중에서 "왜 식빵은 구우면 노릇노릇해질까요?"라는 질문이 있어요. 그 페이지에서 이쁘냥이 등장해 "갈색으로 변한다냥!" 하고 한마디를 해요. 앞선 질문에 대한 답은 이렇게 나와 있고요.

식빵 속 전분과 당분이 열에 반응하여 갈색으로 변한다.(14쪽)

굉장히 간단한 답변이지요? 이런 식으로 질문과 답변, 위시캣의 한마디를 볼 수 있어요. 보배가 좋아하는 질문을 꼽아보면 "왜 꽃은 다양한 색깔을 가질까요?"입니다. 답변은 다음과 같아요.

꽃은 곤충을 유인해 교배를 돕기 위해 다양한 색을 가진다.(49쪽)


위의 질문에 함께 등장한 위시캣은 꾸미냥이었고요. 한마디는 "꽃은 아름답다냥!"이랍니다. 그냥 한 페이지를 펼쳐보면서 다양한 위시캣의 한마디만 봐도 재미있어요. 그렇게 고양이들과 놀면서, 그들과 함께 퀴즈를 풀어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지요. 놀이하듯이 궁금증도 해결하고 탐구력과 사고력도 키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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