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중립을 위해! 쓰레기를 자원으로 - 폐기물편 2050 탄소중립을 말해줘
이성엽 지음, 정유나 그림 / 쉼어린이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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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아이와 읽은 <탄소중립을 위해! 쓰레기를 자원으로> 책은 우리에게 꼭 필요한 정보를 쉽고 재미있게 알려주고 있습니다.

세계적으로 공통된 이슈인 탄소 배출 줄이기!

이 책을 통해 조금이나마 우리 집도 현명하게 동참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쓰레기와 폐기물의 차이를 알고 계셨나요?

쓰레기는 고체 상태로 버리는 것을 말하고 폐기물은 쓰레기뿐만 아니라 화학약품이나 다 쓰고 난 기름 찌꺼기, 동물의 사체나 그 부산물까지 포함해서 더 이상 쓸모가 없어 버려지는 모든 것이라고 합니다.

큰 차이가 있는지 몰랐는데, 이번에 책을 읽으면서 배웠습니다.

제가 살고 있는 곳은 매주 한 번씩 분리배출이 이루어지는데요.

종이, 플라스틱, 투명 PT, 비닐, 캔 등으로 배출을 하고 있습니다.

분리배출을 하면서 느끼는 건 예전보다 분리배출하는 것이 좀 더 편하도록 제품이 만들어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아직 갈 길은 멀지만, 모두가 관심을 가지고 노력하고 있으니 우리의 지구를 좀 더 깨끗하고 시원하게 만들 수 있겠지요?

순환 경제가 구축되면 쓰레기를 훌륭한 자원으로 활용하게 되면서 글로벌 탄소 배출량을 감축할 수 있다고 합니다.

코로나로 외식을 못하면서 가끔 배달을 시켜 먹고 뒷정리를 하다 보면, 넘치는 플라스틱 용기들을 보면서 내 배불리려다가 지구가 아프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깨끗이 씻어 잘 말려 분리배출하는 날 내놓기는 하지만, 분리배출 장소에 가득 쌓여있는 플라스틱 들을 보면 정말 어마어마합니다. 저처럼 잘 씻어 분리하시는 분들도 많지만, 여전히 기름이나 음식물 찌꺼기가 묻은 상태로 배출하시는 분들도 있더라고요. 그러면 자원으로 활용이 불가한데 말이죠.

책을 보면, 깨끗하고 투명한 페트병을 이용해 의류용 실을 만든다고 합니다.

대신, 페트병이 다른 물질과 섞이면 실을 만들 때 중간에 끊어진다고 하네요.

그래서인지 예전보다 페트병 라벨이 쉽게 분리되는 제품들이 많아지는 것 같아요. 아예 없애는 제품도 생기고 있고요. 저도 그런 제품들로 구매를 하려고 노력합니다. 소비자들의 행동이 가치있게 바뀌면 기업들도 더욱 관심을 가지고 제품 포장에 변화를 주겠지요.

 

<탄소중립을 위해! 쓰레기를 자원으로> 책을 읽으면서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탄소중립을 위해 실천할 수 있는 방법들을 배울 수 있어 유익합니다.

전혀 재밌지 않은 환경 관련 내용이지만, 일러스트가 귀엽고 아기자기해서 내용이 쉽게 느껴집니다.

초등학생들에게 책을 통해 탄소중립에 대한 관심을 심어주고, 생활에서 실천 가능한 방법을 알 수 있게 해주는 초등 추천도서입니다.

아이가 이 책을 읽은 후부터는 본인이 먹은 제품의 뒷면을 보고 분리배출 관련 정보를 찾아보더군요.

이런 작은 행동의 변화를 선물해 주는 <탄소중립을 위해! 쓰레기를 자원으로>

이번 방학 동안 아이와 꼭 함께 읽어보세요.

우리 가족의 작은 행동으로 우리 자녀들이 살아갈 지구를 지켜보자고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고 본인의 주관적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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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학년 복면 클럽 1 - 학교 히어로의 탄생! 6학년 복면 클럽 1
마커스 에머슨 지음, 최린 옮김 / 그린애플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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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질이 전학생의 좌충우돌 영웅기!

책을 읽고 나니,

책 뒤표지에 적혀있는 이 문장이 [6학년 복면 클럽 1]의 내용을 한마디로 잘 표현한 거 같습니다.

[6학년 복면 클럽]은 <Diary of 6th Grade Ninja>의 한국어판이고, 어린이들의 눈높이로 쓰인 영웅 이야기입니다.

제가 아이와 책을 읽어보니, TV로 만나는 신나는 애니메이션 영화를 책으로 만나는 기분이었어요.

그만큼 흥미진진하고 재밌었습니다.

방학 동안 신나게 읽을 수 있는 초등 방학 추천 도서 입니다.

 

배경은 학교이지만, 우리나라가 아닌지라 약간은 생소한 느낌의 학교생활이에요.

그렇지만 작가님이 한국계 혼혈인이어서 그런지 한국에 대한 애정을 가지고 한국 정서에 맞게 수정을 하셨다고 해요.

주인공 체이스 쿠퍼가 뷰캐넌 학교로 전학을 오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입니다.

황당무계해 보일 수 있는 복면 클럽을 만나게 되고,

불의에 휘말리게 되지만,

용기를 가지고 그 난관을 잘 헤쳐나가면서 학교의 멋진 영웅으로 거듭난 찌질이 전학생 체이스 쿠퍼!


아마도 <6학년 복면 클럽 2>에서는 복면 클럽 대장이 된 체이스 쿠퍼의 모습을 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을 가지며 책을 덮었습니다.

책 내용이 한번 시작하면 끝을 보고 싶게 만드는 스토리라, 2권, 3권을 다 준비해놓고 읽고 싶네요.

2권에서는 해적들이 쳐들어온다는데....

상상하는 재미가 있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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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를 읽는 시간 더 나은 미래, 과학 Pick! 3
제시카 스톨러-콘라드 지음, 이장미 그림, 이현경 옮김 / 픽(잇츠북)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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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픽 <날씨를 읽는 시간>에서는 원리와 실험을 통한 '과학적 방법'을 토대로 날씨를 만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이미 겪었던 눈, 비, 안개 등도 다루고요.

뉴스를 통해 보았던 토네이도나 허리케인 현상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과학 픽 <날씨를 읽는 시간>을 읽고 나면 웬만한 날씨 현상은 알게 되지 않을까 합니다.

동심 가득한 예비 초등 5학년.

언제나 눈을 기다리는 소녀입니다.

과학 픽 <날씨를 읽는 시간>을 받고, 차례를 훑더니 처음부터 안 읽고 '눈' 파트부터 찾아가네요.

눈이 어떻게 생기는지.

어떨 때는 눈사람이 잘 만들어지고, 어떨 때는 잘 만들어지지 않는 건지.

지구에서 가장 눈이 많은 곳은 어디인지.

아이가 그동안 눈에 대해 가지고 있던 궁금증들을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과학 픽 <날씨를 읽는 시간>는 단순히 지식 전달을 하는 책이 아니라, 실험으로 배우는 기상과학 책이라고 표지에 쓰여있는데요.

집에서 엄마 아빠의 도움을 받아 직접 해볼 수 있는 실험들이 소개되고 있습니다.

저희는 허리케인 파트에서 나오는 기초실험 '바람을 관찰하기'를 직접 해보았습니다.

우리가 사는 지역에서 바람이 가장 강하게 부는 곳이 어디인지 물어보는 생각 씨앗을 통해 아이와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러고 나서 우리가 할 실험이 바람의 세기와 어떤 관계가 있을까 생각해 봤습니다.

책에 적힌 준비물을 가지고 실험 과정을 따라 차근차근 진행해 보았습니다.

그리고 관찰이라고 적힌 부분을 읽고 바람이 불 때 풍속계가 어떻게 움직이는지 관찰해 보라는 질문에 답을 생각해 보았습니다.

우리가 생각한 답과 원리와 이유에 적힌 부분을 비교해 보았습니다.

아이가 종이 돛에 입김을 세게 불면 스피너가 빨리 돌아가고, 입김을 약하게 불면 스피너가 잘 돌아가지 않더라고요.

바람의 상대적인 빠르기를 관찰해 볼 수 있는 실험이었습니다.

책도 읽고 직접 실험도 하니까 아이도 재밌어합니다.

재밌는 이야기책을 좋아하는 아이인지라,

과학을 다루는 책이라고 하니까 처음에는 읽기 싫어했어요.

그런데, 자기가 궁금해했던 눈에 관한 내용도 알게 되고, 또 직접 실험을 통해 관찰을 하면서 책의 내용을 확인하니까 흥미를 가지네요.

초등추천도서 과학 픽 <날씨를 읽는 시간>를 통해 우리와 늘 함께하는 날씨와 그 속에 숨어 있는 과학을 발견해 보세요! 

이 책은 차례대로 읽는 것도 좋지만, 아이가 관심을 갖는 날씨를 그때그때 골라 읽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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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건은 달라도 누구나 꿈꿀 수 있는 권리, 행복 초등 철학 토론왕 5
묘리 지음, 나일영 그림 / 뭉치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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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누구나 행복하기를 원합니다.

그런데 막상 행복하냐는 질문에 선뜻 응!이라고 대답하는 사람은 많지 않아요.

그건 사람마다 행복의 기준이 달라서일 수도 있고, 행복이 무엇인지 제대로 알지 못해서 일 수도 있어요.

「초등 철학 토론왕」시리즈 다섯 번째 책은 '행복'에 대한 철학적 질문들을 어린이들의 눈높이로 살펴볼 수 있는 기회를 주는 어린이 철학 입문서입니다.

 

「조건은 달라도 누구나 꿈꿀 수 있는 권리, 행복」은 새로운 장난감을 사야만 좋아하는 희민이가 행복 나라의 세 요정을 만나 여행하면서 '행복'에 대해 생각해 보는 이야기입니다.

책 도입부에는 행복 요정이 등장하고,

그림체도 저학년 동화 느낌이라서,

철학적인 주제가 전혀 딱딱하지 않고 어렵지 않게 다가옵니다.

어린이들의 눈높이로 쓰인 스토리텔링 형식의 재미있는 5가지 이야기를 통해 행복이 무엇인지, 행복하려면 무엇이 필요한지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습니다.

책의 분량과 구성, 일러스트가 초등학생이라면 학년 상관없이 이 책을 권하고 싶을 만큼 부담 없이 읽을 수 있는 초등추천도서입니다.

 

희민이와 행복 나라의 세 요정은 여행을 하면서 안타까운 상황에 처한 이들을 만나게 됩니다.

어린 나이에 결혼을 강요당하는 인도의 소녀 라훌.

대인 관계를 기피하며 우울증을 앓는 가수 박이든 형.

난민이 된 마르셀로 가족.

쓰레기장 옆에서 사는 윈싱 가족.

새로운 장난감을 사야만 좋아했던 희민이는 이들을 만나면서 행복의 조건이 무엇인지 생각해 보게 됩니다.


각 이야기마다 '토론왕 되기' 코너를 통해 질문을 던져줘서 읽은 이야기를 바탕으로 철학적 질문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정리해 보게 합니다.

특히 마지막 질문이었던 " 깨끗한 환경과 행복한 삶은 관련이 있을까?"에 대한 아이의 생각을 들을 수 있었는데요.

미세먼지도 행복에 영향을 끼치지만, 코로나 바이러스도 우리의 행복에 영향을 끼치는 것 같다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습니다.

마스크를 계속 써야 하는 불편함이 있고, 친구 만나는 것도 자유롭지 않고, 가족 여행도 맘껏 다닐 수 없다는 근거를 댔습니다.


초등 철학 토론왕 시리즈 「조건은 달라도 누구나 꿈꿀 수 있는 권리, 행복」을 통해 아이 스스로 생각을 정리하고 자신의 생각을 주장할 수 있는 근거까지 덧붙여 논리적인 생각을 해볼 수 있는 시간을 가져서 매우 유익했습니다.


이 책을 읽은 어린이라면 누구나 생각해 보게 될 것 같습니다.

나는 지금 행복한가.

행복하려면 무엇이 필요한가.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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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가 쉬워지는 청소년 문해력 특강 - 중학 교과서에서 뽑은 필수 어휘와 개념어 학습 비법
김송은 지음 / 더숲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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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아이들 교육과 관련되어 큰 이슈가 바로 문해력입니다.

책을 많이 읽는 것도 중요하지만, 글을 읽고 내용을 파악하는 능력! 다시 말해 문해력이 필요함이 강조되고 있습니다.

단순히 글자를 읽는 것과 글을 읽고 내용을 이해하는 것은 또 다른 역량이겠지요.

중2를 앞둔 겨울방학.

[공부가 쉬워지는 청소년 문해력 특강]을 통해 아이가 좋은 팁들을 얻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이 책을 권했습니다.

중학생 친구들에게 이 책을 꼭 한번 읽기를 추천합니다.

방향을 알고 학습한다는 것은 정말 중요합니다~

[공부가 쉬워지는 청소년 문해력 특강]은

문해력을 키우는 방법에 대해 나열해 놓은 책은 아닙니다.

수능 고득점의 절대 조건, 문해력은 개념어들을 정확히 이해하는 것에서 출발한다고 말합니다.

그래서 중학 교과서 국어, 사회, 과학, 역사 과목에서 과목별로 중요한 개념어를 소개해 주고, 그것들을 익히는 개념어 학습 비법을 알려줍니다.

그렇다고 사전처럼 단어와 뜻을 정리해놓은 것은 아니고요.

교과서에서 만나는 개념어들을 쉽고 친숙하게 받아들이도록 알려줍니다.

그리고 개념어를 다룰 때 과목별로 접근법을 달리해서 학습해야 한다고 말해줍니다.

단순히 뜻을 암기하지 말고, 어원이나 배경지식 등을 함께 하면 개념어 실력이 쑥쑥 자라겠죠.

[공부가 쉬워지는 청소년 문해력 특강] 책은 한 번에 다 읽기보다는

틈틈이 읽거나, 부족함을 느끼는 과목을 찾아 읽거나,

교과서 공부를 하다가 자세히 알고 싶은 개념어가 있을 때 찾아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책 뒤에 찾아보기 색인이 있어서 궁금한 단어 찾기가 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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