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프링북 교과서 가로세로 낱말퍼즐 : 중급 (스프링) - 초등학생 필수 어휘 총출동! 스프링북 교과서 가로세로 낱말퍼즐
김수웅 지음 / 시간과공간사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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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 필수 어휘가 수록되어 있고.

스프링북 교과서 가로세로 낱말퍼즐 (중급) 은 초등학교 3,4학년 대상인지라,

초등 3학년인 저희집 둘째에게 딱 맞는 책이었어요.

 

올해 6학년인 언니에게는 어휘 복습이 되는 책이었고요.


1부는 7X7 퍼즐이고요

2부는 좀 더 심화된 9X9 퍼즐인데요.

 

모두 50개의 퍼즐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7X7 퍼즐의 경우

3학년 아이는 두세개 정도 모르는 게 꼭 있었고요.

6학년 아이는 아주 거뜬하게 술술 채워나가더라고요.

 

코로나19로 계속되는 집콕인지라,

아이들과 보드게임, 컬러링북 등 다양한 집콕놀이로 빈 시간들을 채우고 있었는데요.

스프링북 교과서 가로세로 낱말퍼즐 (중급)이 집에 온 이후,

거실 테이블에 연필, 지우개와 함께 책을 놓았더니,

아이들이 오고가며 퍼즐 하나씩 하더라고요.

 

초등생 키우는 집에서 낱말퍼즐은 집콕놀이로 안성맞춤 인 것 같습니다!

 

 

좀 더 심화된 9X9 퍼즐의 경우

6학년 아이도 모르는 어휘가 두세개씩 나오더라고요.

언니 옆에 앉아 동생은 답이 뭐냐고 언니에게 계속 묻고.

언니는 채우다가 본인도 모르겠으면 국어사전으로 찾거나 엄마찬스 사용하며 채웠습니다.

3학년 아이가 자기도 해보겠다며 9X9 퍼즐을 혼자 도전했는데요.

반절은 알고 반절은 모르더라고요. ㅎㅎ

아이들이 스프링북 교과서 가로세로 낱말퍼즐 (중급) 을 하면서

알던 어휘는 확인하고, 모르던 어휘는 배우고, 두루뭉술하게 알고 있던 어휘는 다시 한번 익히는 시간들을 가질 수 있어서 매우 유익했습니다.

 

그리고 아이들이 책이 스프링 북이라서 너무 좋고 편하다고 하더라고요.

퍼즐도 큼지막하고 분홍, 하늘색으로 그려져서 지루하게 느껴지지 않고 재밌게 느껴진대요.

신문이나 활동지에 나오는 퍼즐들은 작고 흑백이라서 괜히 어렵게 느껴지고 관심이 잘 안갔는데,

스프링북 교과서 가로세로 낱말퍼즐 (중급)은 컬러고, 큼지막하니까 눈에 잘 들어와서 쉽고 재밌게 느껴진대요.

그래서 그런지 제가 따로 하자고 말을 안해도 언니동생이 알아서 둘이 나란히 앉아 매일매일 하고 있습니다.

중급 마치면 고급도 구매해서 이어갈까봐요.

고급 사면 동생에게는 어휘 선행학습이 되고, 언니에게는 해당학년이니까 공부가 되려나요 ㅎㅎ

책을 놀이 삼아 풀면서 어휘력도 키우고! 재미도 챙기고!

집콕놀이로 안성맞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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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집의 방화범 그린이네 문학책장
하은경 지음, 이윤희 그림 / 그린북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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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운 여름.

이럴 땐 추리소설 한권이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더위를 이겨낼 수 있죠.

저 개인적으로 추리소설을 정말 좋아하는 독자인데요.

그래서 아이들도 추리소설의 맛을 알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을 가끔 하곤 합니다.

올해 초등학교 6학년인 큰아이가 읽기에 꽤 괜찮은 추리동화 <옆집의 방화범>을 만나게 되었는데요.

초등학교 5,6학년 어린이 친구들부터 청소년들이 읽기에 꽤 괜찮은 스토리였습니다.

 

<옆집의 방화범>은 단편 추리동화 세편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래서 추리 장르를 처음 접하는 어린이들도 부담없이 이야기를 시작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희 아이도 제대로 된 추리 장르는 처음인지라,

과연 아이가 재미를 느낄까...어렵거나 재미없게 느끼면 어쩌나 걱정을 했는데요.

와우~ 아이가 그냥 앉은 자리에서 쭉 읽어버리더라고요.

범인이 누굴지 생각해가면서 읽는 재미가 있더래요.

그래서 책을 덮을 수가 없었다고 하네요. ㅎㅎ

그렇게 첫번째 이야기를 읽고나니, 두번째 추리 이야기는 무얼까 궁금해져서 계속 읽게 되더래요.

 

 

책과 함께 실린 그림도 개성 가득해서 아이가 자기 스타일이라며 마음에 들어했어요.

초등학교 고학년이다보니, 뭔가 사실적이면서도 개성이 담긴 일러가 마음에 들었나봐요.

추리 동화에 어울리는 그림체라 이야기 몰입에 도움이 되었답니다.

 

아이는 3편의 이야기 중 첫번째 이야기 '옆집의 방화범'이 가장 재밌었대요.

작년 연말에 저희 동네에도 불이 나서 엄청 많은 소방차들이 한밤중에 출동한 적이 있었거든요.

밤중에 아이와 지켜보면서 조마조마해 하던 기억이 있는데요.

아이가 첫번째 이야기를 읽는 동안 그 때 기억이 나서 괜히 심장이 두근거리고, 꼭 우리 동네 이야기 같고 그래서 더 흥미진진했다고 합니다.

추리소설의 재미는 내용을 읽어가면서 범인이 누굴까 생각하는건데요.

그냥 단순히 읽기만 하면 답이 안나오죠.

인물들의 대화내용이나 주변정황을 곱씹어 보면서 읽어야 그 안에 담긴 단서가 잡히죠!

아마 저희 아이도 그 재미에 앉은 자리에서 책 한권을 다 읽어버린 게 아닐까 싶어요.ㅎㅎ

아이 왈

"엄마가 왜 추리소설 좋아하는지 알것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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놓지 마 초등 영단어 1 - 만화로 재미있게, 단어가 쏙쏙, 영어가 술술~ 놓지 마 초등 영어
신태훈.나승훈 지음, 송정미 감수 / 위즈덤하우스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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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 키우는 집이면 <놓지마 과학!> 시리즈가 한권쯤은 있지 않을까 싶은데요.

이제는 재미있는 영어책으로 만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교육부 권장 초등 필수 단어 800로 구성된 <놓지마 초등 영단어> 책이 나왔대요~


영어를 공부하면서 영단어를 놓칠 수는 없고..

그렇다고 영단어 암기는 재미 없고..


그런데 <놓지마 초등 영단어>는 만화를 통해 영단어를 배우고 익힐 수 있다기에 많은 기대감을 가지고 아이들과 함께 만났습니다.

 

오~ 영단어를 다루는 영어책인데, 만화입니다!!

그렇다고 단순 재미만 다루는 것이 아니라,

단어와 발음기호, 뜻, 관련 예문이 함께 실려있고요.


4컷 만화로 짧고 굵게!

해당 단어가 사용되는 상황을 만화로 표현하고, 그 안에서 자연스럽게 맥락에 맞는 예문이 들어갑니다.


단어를 알아도 쓰임새를 모르면 의미가 없잖아요.

<놓지마 초등 영단어>를 함께 하면 단어와 함께 관련 상황을 재밌는 만화로 만날 수 있어서 매우 좋네요.


초등 6학년인 큰 아이는 만화를 볼 때, 영어로 씌여 있는 문장은 소리내어 읽어보기도 하더라고요.

초등 3학년인 둘째는 만화만 보는 것 같습니다. 에잇!

그래도 그렇게 보다보면 영어가 알게모르게 눈에 들어와 알게모르게 읽는 부분도 생기겠죠? ㅎㅎ


영단어장에는 QR코드도 있어서 발음 듣기도 가능하고요.


아이들이 읽고 나서 저도 한번 읽어봤는데,

생각보다 재밌어서 계속 읽게 되더라고요.


놓지마 정신줄 등장인물 캐릭터도 재밌고,

4컷 만화가 짧으면서도 필요한 내용은 다 들어있어서 좋더라고요.

재밌고~ 쉽게! 영단어를 만나는 데 도움이 되더라고요.


지루한 영단어 책들은 가라~~~

이제 재밌고 쉬운 만화 영단어 책이 등장했다!!

 

중간중간 Picture Words 코너를 통해 주제별 영단어를 그림과 함께 만나볼 수 있습니다.

아이들 어릴 때 벽이나 문에 붙여 놓던 영단어 그림 포스터 같은 형태에요.

QR코드가 있어서 원어민 발음 들을 수 있습니다.


영단어를 만화와 함께 즐겁게 익히고 싶다면!

만화 내용을 연상하며 문장으로 단어를 학습하고 싶다면!

<놓지마 초등 영단어>로 학습과 재미를 한번에 잡아보세요~


이 책을 만난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심심할 때 한번씩 아이들 손이 자꾸 갑니다. ㅎㅎ

짧은 4컷 만화다 보니, 틈틈이 읽기에도 부담이 없어 좋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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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선생의 시끌벅적 과학교실 14 : 운동 - 달에 망치를 가져간 까닭은? 용선생의 시끌벅적 과학교실 14
사회평론 과학교육연구소 지음 , 김인하 외 그림, 강남화 감수, 이우일 캐릭터 / 사회평론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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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선생 만화 한국사에 이어 우리 집 아이들의 재미를 담당하고 있는 시리즈 용선생의 시끌벅적 과학교실 14권 <운동>편을 만났습니다.

용선생과 친구들이 함께 하는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어려운 과학 이야기도 쉽고 재밌게 이해할 수 있는 재밌는 책입니다.

이번 14권 <운동> 편은 부제목이 "달에 망치를 가져간 까닭은?"이라고 적혀 있어서 아이들이 호기심 폭발했습니다.

[용선생의 시끌벅적 과학교실 14. 운동]은 모두 6교시로 이루어져 있어요.

1교시 위치와 운동

2교시 속력

3교시 관성

4교시 힘과 운동

5교시 속력의 변화

6교시 원운동

한 권을 읽고 나면 초등학교 5학년 과학뿐 아니라, 중학교 과학 내용까지 다 만나게 됩니다.

예비중 큰아이에게 매우 유익한 내용들이었어요.

5학년 교과 연계 내용들은 아이에게 복습이 되고, 중학교 교과연계 내용들은 중학교 과학이 이런 거구나 하고 맛볼 수 있는 시간들이었거든요.

초등 아이들의 눈높이로 쉽게 풀어 설명해 주고 있어서인지, 아이가 재밌게 읽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처음 읽었을 때는 생소한 내용들도 있어서인지, 책상에 앉아 집중해서 읽더니,

그 후에는 정말 재미 삼아 한 번씩 꺼내 읽더라고요.

덩달아 초등 3학년 동생도 언니 따라 한다고 자주 읽어요.

동생은 이해를 하고 읽는 건지는 잘 모르겠네요. ㅎㅎ

초등 6학년 아이는

[용선생의 시끌벅적 과학교실]은 개념을 쉬운 말로 풀어 설명해 주어서 제일 마음에 들고!

관련된 실제 사진과 재밌는 4컷 만화가 함께 해서 좋대요.

학교에서 과학 시간에 [용선생의 시끌벅적 과학교실]로 관련 예습을 하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하네요.

[용선생의 시끌벅적 과학교실]을 영상으로도 만나볼 수 있다면 너무 좋을 것 같다는 얘기도 하더라고요.

아이 말을 듣고 보니, 과학은 아무래도 실제 장면이나 실험 등을 영상으로 직접 보면 더욱 기억도 잘 남고, 이해도 잘 되니까, [용선생의 시끌벅적 과학교실] 관련 학습 영상도 만들어지면 아이들에게 인기가 정말 많겠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아이가 가장 재밌게 읽은 단원은 4교시 힘과 운동이었었어요.

동계 올림픽을 통해 익히 알고 있던 스포츠 쇼트트랙 이야기를 통해 내용이 전개되어서 훨씬 잘 읽혔대요.

이 단원을 읽으면서 스포츠도 과학이라는 걸 새삼 느꼈다면서.

우리의 삶 속에 과학이 알게 모르게 함께 하고 있는 것 같다네요.

"그래서 과학이 재밌는 거야~ "라고 답해주었습니다 ㅎㅎ

[용선생의 시끌벅적 과학교실 14. 운동]을 읽으면서 우리 아이들의 가장 큰 관심사는 "달에 망치를 가져간 까닭" 이었는데요.

그 이유가 5교시에 등장하더라고요.

아이들이 답을 찾았다며 저에게 알려주었습니다.

달에는 공기 저항이 없어서 물체의 질량에 상관없이 모든 물체는 동시에 떨어진다고 약 430년 전에 갈릴레이가 처음 주장을 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1971년 미국의 우주비행사가 실험으로 증명하겠다며 알루미늄 망치와 깃털을 달표면으로부터 약 1.6m 높이에서 떨어뜨리는 실험을 했다네요. 물론 동시에 떨어졌고요!

큰아이 왈

"그 옛날 갈릴레이라는 사람은 직접 달에 가본 것도 아닌데, 달에서 모든 물체가 동시에 떨어진다는 것을 어떻게 알았대?"

작은 아이 왈

"이상한 사람이야~"

갈릴레이 님 죄송합니다.

 

어쨌든,

[용선생의 시끌벅적 과학교실 14. 운동]은 학습만화가 아닌 줄글로 이루어진 책인데, 학습만화 같은 느낌이 들어서 아이들이 매우 친근하게 접근하는 과학 이야기책입니다.

그리고 2020년 최신 교과서를 반영하고 있으니 엄마 입장에서는 재미와 학습을 동시에 만족할 수 있어 아이들이 읽을 때마다 흐뭇해지는 책이에요.

기나긴 집콕.

초등 필독서로 [용선생의 시끌벅적 과학교실]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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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락 맞은 리코더 그래 책이야 28
류미정 지음, 정경아 그림 / 잇츠북어린이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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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3학년이면 리코더 악기를 시작한다는 건 언니의 모습을 보고 알고 있었지만,

막상 본인이 하려니 하기 싫어하더라고요.

 

학교에서 했으면 선생님과 친구들이랑 함께 소리가 나든 안나든 나름 재미있게 할 수 있었을 텐데...

선생님이 보라는 동영상 보면서 집에서 혼자 연습하려니, 힘들고 재미없게 느껴지는 건 당연한 결과일 수도....

본인은 잘 하고 싶은데, 그게 잘 안되니 더 자신감이 없어지고, 하기 싫어지는 악순환이...에효.

 

그래서 이번에 잇츠북어린이 그래 책이야 시리즈의 신간 <벼락 맞은 리코더>는 제목만 보고도 아이에게 읽히고 싶어진 책이였어요.

리코더를 소재로 한 창작동화를 통해 아이가 리코더 자체에 대한 관심이 생기길 바란거죠.

 

중2병을 제대로 앓고 있는 형이 버린 리코더.

비오는 날 강한 번개를 맞은 리코더를 우진이는 가져오게 됩니다.

 

그런데...

그 리코더가 말을 합니다.

오잉? 리코더가 말을 한다고??

 

드라마에서 번개나 강한 충격에 정신을 잃거나 정신이 돌아오는 스토리처럼,

<벼락 맞은 리코더>에서는 리코더가 벼락에 맞고 사람처럼 말할 수 있는 능력을 갖게 된 것입니다.

 

매번 형의 물건을 물려받는 게 싫었던 우진이.

형이 쓰던 리코더를 버리고 싶었던 우진이는 말하는 리코더 덕분에 기분이 좋아집니다.

벼락에 맞아 겉으로 보기에는 여기저기 긁히고 누런 우진이 리코더.

하지만 선생님이 짚어 주는 음을 연주하면 소프트아이스크림처럼 부드러운 소리가 납니다.

덕분에 선생님께 칭찬도 받고요.

벼락 맞은 리코더가 우진이의 연주 소리가 좋았던 이유에 대해 말해주는 부분이 있는데요.

"나는 너랑 이야기도 하면서 소통을 하잖아.

너는 나를 친구로 생각하면서 소중하게 다루어 주고."

중간생략

악기를 잘 연주하기 위해서는

연습을 많이 해야 한다는 말이 그 말인가 보다.

연습을 하면서 악기와 마음을 나누는 것.

그것이 악기를 잘 연주하는 방법인 것 같다.

<벼락 맞은 리코더> 41쪽 하단

이 부분을 아이와 함께 읽으면서

소리가 잘 나지 않는다고 싫증내고 연습을 멈추는 것이 아니라,

연습을 하면 언젠가는 고운 소리가 잘 날거라는 자신감을 가지고 성실하게 연습을 하는 것이 리코더를 잘 불 수 있는 최고의 방법이라고 얘기나누었어요.

옆에서 언니도 "언니도 처음엔 소리 잘 안났는데, 계속 불다보니까 어느 순간 됐어~" 하며 동생을 격려해주었습니다.

 

잘하고 싶은 욕심이 있다면, 그만큼 연습을 꾸준하게 성실히 해줘야 한다는 것을

우리 아이도 이 책을 읽으면서 다시 한번 깨달았답니다.

 

우진이는 뭐든 잘하는 형과 자신을 비교하며 매번 자신감이 없는 모습으로 지내왔어요.

그런데 말하는 리코더 덕분에 리코더 연주를 잘 하게 되면서

엄마에게 엄마가 좋아하는 마법의 성 연주를 들려주고 칭찬을 받으며 자신감 뿜뿜!!

 

그리고 낡은 리코더라고 못살게 굴던 세훈이에게 말하는 리코더의 비밀을 공유하게 되는데요.

말하는 리코더는 세훈이에게 리코더를 잘 부는 법에 대해 설명해 줍니다.

 

책을 읽던 딸도 리코더 가지고 와서 따라 해 보더라고요 ㅎㅎ

 

리코더를 입술로 살짝 덮듯이 물고, 배에 힘을 가득 주고 조금씩 천천히 내뱉고~

무엇보다도 잘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고 할 것!!

성실하게 꾸준히 연습할 것!

 

<벼락 맞은 리코더>를 읽고 난 후,

확실히 리코더에 대해 좀 더 애정을 갖게 된 우리 딸!

이제는 소리가 잘 나든 안나든...물론 아직도 한번씩 짜증을 내긴 하지만,

 계속 연습을 하면서 소리가 잘 나지 않던 가온도 소리고 곧잘 나고 있답니다!

이런 과정들을 통해 성취감을 느끼고 자신감도 더욱 키워지겠죠!!

 

<벼락 맞은 리코더>는 저희집처럼 리코더를 처음 시작하는데 자신감이 없는 초등 저학년 친구들에게 꼭 추천해 주고 싶은 초등창작동화에요.

글과 함께하는 그림이 센스있어서 동화가 더욱 즐겁게 읽히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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