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 싶은 책이 있어 검색하다가 어느 때처럼 알라딘 사이트를 이리 저리 파도타고 떠돌아 다녔다. 그러다 구하고 싶은 책을 파는 개인 중고매장에 들어갔다. 전문 헌책방 매장은 아니고 개인이 자기책 파는 매장같았다.
판매자가 보여주는 백여 권 정도 되는책 목록을 보고 무서웠다.
목록에 있는 책들 중에서 반은 내가 재미있게 본책이고, 나머지 반은 정말로 보고 싶은 책, 꼭 구하고 싶은 책들이었다.
우연인가? 나랑 취향이 비슷한 분인가?
아니면 납량특집인가 ㅋㅋㅋ
정신차리고 보니 그 사이트 책 반을 장바구니에 담고 있었다.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