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내 친구 루디 - 언제나 너를 기억할게 팜파스 그림책 5
미스타쿠 지음 / 팜파스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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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살아가는 법! 안녕 내 친구 루디





요즘은 아이들이 새로이 친구를 사귀는 것도 어울리는 것도 배우기 참 어려운 시절이에요
그래서 인지 친구와 관련한 누군가와 함께 하는게 어떤것인지 알려주는 책들에 더욱 관심이 많이 가더라구요
아이와 함께 보면서 알려주고 싶기 때문이지요 




오늘의 책 주인공과 루디의 만남!
루디는 강아지에요 




루돌프 인형만이 친구였던 책의 주인공은 루디라는 강아지를 만나게 되었고 반가운 마음에 한걸음 다가섰지요
그렇지만 루디는 그렇지 못하고 숨어있거나 멀리떨어지는 모습을 보여요
알고보니 루디는 다른 사람들에게 많이 괴롭힘을 당해 다른 사람을 무서워하고 잘 다가가지 못했지요
우리 아이에게 이 부분을 읽어주니
'이렇게 작은데? 괴롭혀?'
라며 놀라더라구요
아이가 보기에도 참 가여웠나봐요 




이후에 이 책의 주인공과 루디는 10년을 넘게 함께 지내게 되었지요
그 줄이 함께 커가는 모습을 보면서 우리 아이도 함께 흐믓해 하는 듯한 느낌이 들더라구요
이후 루디가 나이가 들어 죽게 되고 이를 그리워하며 잊지 않는 주인공의 모습을 보면서 이 책은 마무리가 되는데요
'강아지가 왜 죽었어?'
라며 궁금해 하는 우리 아이에게 루디가 나이가 들어 죽게 되었다고 설명했더니
'아니야, 안죽었어!'
라며 우기더라구요
이후 아빠와 읽을 때는 
'루디는 구름이 되었는데?'
라고 하며 책 속의 어느 한 장면에서 루디를 찾아내더라구요 ㅎ
저희 아이에게 죽음이란 단어는 좀 받아들이기 어려운 단어인듯해요 ㅎㅎ




아이와 함께 이런 이야기를 나누며 책을 보다보니
이 책은 참 다정하면서도 슬프기도 하고 그렇더라구요
누군가와 함께 지내고 떠나보내는 과정을 아이가 조금이나마 알게되고
그걸 어떻게 느꼈는지 많은 이야기를 나누기 좋은 책인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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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끄럼쟁이 꼬마 유령 사각사각 그림책 26
플라비아 Z. 드라고 지음, 신수진 옮김 / 비룡소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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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끄럼쟁이꼬마유령고 함께 보는 친구사귀기 ㅎ




최근에 우리 아이의 최대 관심사는 유령, 귀신, 괴물...
할로윈을 사랑하는 아드님인지라...
주인공이 공룡이나 사람, 타동물일 경우보다 귀신이나 괴물 도깨비 등등일 경우 아익 더 잘 보더라구요 ㅎ
그래서 만나보게 된 부끄럼쟁이꼬마유령 ㅎ
부끄럼쟁이 꼬마유령의 모습도 보고 그걸 어떻게 극복하는지 아이와 함께 보기로 했어요 ㅎ
우리 아이가 새로이 어린이집을 옮기면서 친구사귀기 어려워해던 것을 잘 극복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였지요 ㅎ




우리의 부끄럼쟁이꼬마유령 구스타보는 친구들과 함께 놀고 싶었어요
그래서 그들의 곁에서 맴도는 모습들을 많이 보이지요 
그치만 그 모습이 어찌나 귀여운지 몰라요 ㅎㅎ




부끄럼쟁이꼬마유령 구스타보는 결국 친구들에게 편지를 써서 자신의 바이올린 연주회에 초대를 한답니다 ㅎ
친구들이 많이 오기를 바라면서요
그날은 바로 '죽은자들의 날' 이였어요
우리에게는 코코라는 애니 덕에 많이 익숙한 멕시코의 전통 축제지요 ㅎ
그래서 인지 그림들이 참 알록달록 이쁘더라구요 ㅎ




부끄럼쟁이꼬마유령 구스타보는 연주회 당일날 친구들이 아무도 오지 않아서 우울했다가
그냥 혼자서 연주를 시작했답니다 
그러자 어떤 일이 일어났을 까요?ㅎ




사실 친구들은 구스타보를 만나러 오는 중이였지요 ㅎ
어떤 이유에서든 친구를 사귀기 위해 용기를 낸 구스타보와 그 용기를 받아준 친구들이 너무나 멋진 동화책이였어요 ㅎ




우리 아이는 부끄러워서 구스타보가 친구들 주변에서 어슬렁 거리는 모습을 보고 엄청 웃더라구요 ㅎ
어디에 숨어있는지 찾아보는 것을 엄청 재미있어 하더라구요 ㅎ



우리 아이는 유령 구스타보의 표정을 잘 살피며 
혼자 연주회를 시작했을 때의 구스타보의 감정과 이후의 구스타보의 감정에 대해 이야기 해봤어요
우리 아이가 친구들과 함께 하고 싶다면 어떻게 해야할지 이야기도 나눠보고요 ㅎ
'같이 놀자'
이렇게 우리 아이는 말할거라고 하더라구요 ㅎ
우리 아이의 용기에도 다른 친구들이 꼭 반응해 줬으면 좋겠네요 ㅎ



해당후기는 비룡소로부터 도서를 제공받고 작성한 저의 솔직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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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나잇, 플래닛 I LOVE 그림책
리니에르스 지음, 신형건 옮김 / 보물창고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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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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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친구 굿나잇, 플래닛!




아이를 키우는 집이라면 아이가 소중히 여기는 애착인형이 하나씩은 있죠?
저희 집에도 그런 인형이 있는데요 
이 책의 주인공 엠마도 플래닛이란 애착인형이 있어요 ㅎ
어디를 가든 데리고 다니는 제일 친한 친구이지요 


멋진 집에서 사는 엠마 ㅎ
엠마의 곁엔 항상 플래닛이 있답니다
사실 이 플래닛은 밤이되면 깨어나는 신비한 인형이지요 ㅎ 
어쩌면 진짜로 우리가 잠든 사이에 인형들의 세상이 있을지도 모르지만요 




아이가 잠을 자면 깨어나는 인형이라니 ㅋㅋ
게다가 이 책은 처음에는 글이 거의 없는 카툰형식의 책이에요 ㅎ
그래도 그림을 보는 재미가 있어서 아이와 보기에 좋더라구요
책의 뒷 부분에 가면 글이 조금씩 나오는데요 
오늘은(아마도?) 밤에 뜬 달이 쿠키라며 달을 따먹겠다며 도전하는 모습도 만나볼수 있어요 ㅎㅎ
저와 아이는 정말 재미있게 읽었네요 ㅎ




아침이되기 전 바로 아이의 곁에 누워 인형이 되는 플래닛 ㅋㅋ
너무나 귀엽지 않나요?
우리 아이에게도 너가 잠을 잘 자야 인형들이 놀수 있다며 
부디 잠을 잘 자라고 하며 읽어주었네요 ㅋㅋㅋㅋ
원래는 그런 주제가 아니겠지만 말이지요 ㅎㅎ




이 책은 실제 모델들이 있더라구요
마지막에 가면 이렇게 실사의 모습들도 만나볼수 있어요 
너무나 귀여운 모델들~ 
아이의 주변 이야기를 이렇게 이쁘게 상상하여 보여줄 수 있다면 참 좋은거 같아요 

우리 아이는 토끼가 달을 잡으려고 뛰는 모습을 보고는 놀랐다가 이내 떨어지는 장면들에 웃어버리더라구요 ㅎ
아이가 잠든 후의 세상을 재미있게 표현한 책이라 좋았고
아이에게 여태까지 본 이야기 책들과는 좀 다른 방식으로 표현된 책을 보여주어서 만족 스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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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충은 어떻게 짝을 부를까? - 알면 알수록 재밌고 보면 볼수록 신기한 곤충 세계 세밀화로 보는 정부희 선생님 곤충 교실 4
정부희 지음, 옥영관 그림 / 보리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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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 세밀화 시리즈 '곤충들은 어떻게 짝을 찾을까?'






오늘은 진짜 너무나 유명한 보리 출판사의 세밀화 책입니다 ㅎ
보리 출판사의 세밀화 시리즈 중 곤충이에요 ㅎ
'곤충은 어떻게 짝을 부를까?'
곤충들의 번식방법에 관한 책이지요 ㅎ





이 책은 말그대로 곤충들이 짝짓기를 하는 방식에 대해서 설명해 주는데요 ㅎ
짝을 부르는 방식별로 이렇기 목차로 나뉘어져 있더라구요





보리의 세밀화 책의 좋은 점은 바로 사실감 넘치는 그림이지요
우리 아이가 읽기엔 책 자체는 사전형식이기도 하고 
글밥이 좀 많지만 그림들이 자세하고 좋아서 어린아이와도 보기에 괜찮아요
 





이 책을 보는 내내 글은 제가 읽고 
아이에게 그림을 설명해 주는 방식으로 보니 너무나 좋았습니다
자연관찰책은 꼭 실사만이 다가 아니라는 거 느낄수 있어요 ㅎ

우리 아이는 예전에 제가 잠자리를 잡았다가 놓아줬던 일을 기억하더라구요
그래서 책에서 잠자리를 보면서 신기해 했어요
그때 본 잠자리 날개 모양도 찾아보며 즐겁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어요

그 다음으로 집중한 곤충은 바로 매미!
매미는 우리 아들이 여름마다 만나는 곤충이라 소리내기에 집중 ㅋㅋ
매미가 얼마나 준비해서 세상에 나오는지 아이가 이해하며 들었을까요 ㅎ





이번에 보리 세밀화 책은 이렇게 돋보기가 달린 볼펜이 함께 포함되었더라구요 ㅋㅋ
책에 나온 곤충을 돋보기로 열심히 관찰하는 재미도 있었어요 ㅎ

자연관찰책은 무조건 실사가 좋다는 사람들도 참 많지만요
이렇게 다른 느낌을 주는 보리의 세밀화 시리즈는 정말 꼭 자연관찰책과 함께 보면 좋은 책인거 같아요 ㅎ
혹은 밖에 아이들과 나서서 봐도 좋은 책 같기도 하고요

아이들이 자연물에 관심이 많은 시기라면 완전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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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몸은 무엇을 할까요? 내 친구 카렐 12
리즈벳 슬래거스 지음 / 사파리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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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친구카렐시리즈: 내 몸은 무엇을 할까요?
신체기능을 알아보아요 




내친구카렐시리즈: 내 몸은 무엇을 할까요? 는 카렐시리즈 책으로 신체기능에 대한 설명을 해주는 책이에요
같은 시리즈인 내친구카렐시리즈: 내 몸이 궁금해요 와 함께 보면 정말 찰떡궁합인 책입니다




 내친구카렐시리즈: 내 몸이 궁금해요 에서는 카렐에게 다리와 발이 있다는 걸 알려주었다면
내친구카렐시리즈: 내 몸은 무엇을 할까요?는 이 다리와 발로 무엇을 할 수 있는지가 설명이 되지요 ㅎ
왜 제가 두 책을 함께 보면 좋다고 했는지 이제 확실히 이해가가지요?ㅎ




이 책을 보면 카렐은 정말이지 다양한 신체활동을 즐깁니다
정말 활기차고 에너지가 넘치는 아기이지요 ㅎ
우리 아이도 자신이 어떤 걸 해봤는지 확인하면서 함께 읽어나갔어요 ㅎ
책을 보다보니 우리 아이와 하면 좋겠는 활동들도 종종 보이더라구요 ㅎㅎ

그리고 이 부분!
카렐이 자신의 몸으로 다양한 동물의 흉내를 내는 데요
우리 아이 카렐의 모습을 보고는 어떤 동물인지 알아맞추기 놀이를 했더니
재미있게 책을 읽어나갑니다 ㅎㅎ
정답률도 꽤 높더라구요 ㅎ




그리고 신체적으로 보여지는 모습과 감정을 함께 다루는 작업도 하게 되요 ㅎ
이 부분도 상당히 중요한 포인트지요 ㅎ
우리 아이는 표정을 보고는 친구들이 어떤 기분이 드는지 잘 알아보더라구요 ㅎ




그리고 마지막으로 우리 아들!
이렇게 병원놀이를 하는 페이지로 넘어오니 보자마자
카렐이 다리가 다쳤다며 밴드를 붙여야 한다고 합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병원놀이를 통해서 신체가 다쳤을 때는 어떻게 해야하는 지도 배울수 있는 이 책!
정말 재미있고 알찬 거 같아요 ㅎㅎ

아이들이 관심있어하는 주제인 신체에 대해 꼼꼼히 살펴볼 수 있는 좋은 책인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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