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나잇, 플래닛 I LOVE 그림책
리니에르스 지음, 신형건 옮김 / 보물창고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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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내친구 굿나잇, 플래닛!




아이를 키우는 집이라면 아이가 소중히 여기는 애착인형이 하나씩은 있죠?
저희 집에도 그런 인형이 있는데요 
이 책의 주인공 엠마도 플래닛이란 애착인형이 있어요 ㅎ
어디를 가든 데리고 다니는 제일 친한 친구이지요 


멋진 집에서 사는 엠마 ㅎ
엠마의 곁엔 항상 플래닛이 있답니다
사실 이 플래닛은 밤이되면 깨어나는 신비한 인형이지요 ㅎ 
어쩌면 진짜로 우리가 잠든 사이에 인형들의 세상이 있을지도 모르지만요 




아이가 잠을 자면 깨어나는 인형이라니 ㅋㅋ
게다가 이 책은 처음에는 글이 거의 없는 카툰형식의 책이에요 ㅎ
그래도 그림을 보는 재미가 있어서 아이와 보기에 좋더라구요
책의 뒷 부분에 가면 글이 조금씩 나오는데요 
오늘은(아마도?) 밤에 뜬 달이 쿠키라며 달을 따먹겠다며 도전하는 모습도 만나볼수 있어요 ㅎㅎ
저와 아이는 정말 재미있게 읽었네요 ㅎ




아침이되기 전 바로 아이의 곁에 누워 인형이 되는 플래닛 ㅋㅋ
너무나 귀엽지 않나요?
우리 아이에게도 너가 잠을 잘 자야 인형들이 놀수 있다며 
부디 잠을 잘 자라고 하며 읽어주었네요 ㅋㅋㅋㅋ
원래는 그런 주제가 아니겠지만 말이지요 ㅎㅎ




이 책은 실제 모델들이 있더라구요
마지막에 가면 이렇게 실사의 모습들도 만나볼수 있어요 
너무나 귀여운 모델들~ 
아이의 주변 이야기를 이렇게 이쁘게 상상하여 보여줄 수 있다면 참 좋은거 같아요 

우리 아이는 토끼가 달을 잡으려고 뛰는 모습을 보고는 놀랐다가 이내 떨어지는 장면들에 웃어버리더라구요 ㅎ
아이가 잠든 후의 세상을 재미있게 표현한 책이라 좋았고
아이에게 여태까지 본 이야기 책들과는 좀 다른 방식으로 표현된 책을 보여주어서 만족 스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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