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입 : 깊이 빠져들다
은호 지음 / 우신(우신Books) / 201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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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핫한 드라마가 있어요. 사랑하는 은동아 라는 드라마인데

이 드라마에 대한 평이 대부분 좋더라고요.

어떤분은 dvd나오면 소장하겠다던 분도 계시고요.

저도 이 드라마가 뜨니까 네이버나 다음 뉴스에서 검색해서 짧은 줄거리들을 보긴 하지만

영상으로 본 적이 없어요. 봐야겠다는 생각도 없고요.

이 책이 그런 드라마와 같아요.

드라마로 본다면 정말 잘 만든 드라마이거든요.

남주도 여주도 연기를 잘 하고 주변 조연들도 본인의 역할을 잘 했어요.

과하지도 않고 튀지도 않고 자연스럽게 자신의 역할에 스며들어서 잘 만든 드라마이긴 한데

저게는 취향이 아닌 드라마예요.

보기 시작해서 끝까지 보긴 하지만, 잘 만들었지만, 취향이 아닌지라 덤덤하게 봤어요.

약간의 판타지가 있는 로설이거든요.

여주는 참 특이해요.

어쩌다가 생긴 건지 모르지만

(아마도 이래서 인듯해요. 전 확실한게 좋은데 의문이 생긴것이 있는데

이유가 없이 그렇더라 두리뭉실하면 묘하게 거슬리거든요)

특이한 눈의 능력을 갖게 되고 이 눈으로 캘러리에서 일하면서 진품감정을 하거든요.

그리고 어린 날 아름다운 색을 소유한 남주와 만나서 은근한 밀당을 하고

남주의 오랜 시간 완성한 복수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위험에 처하기도 하고..

스릴있고 긴장감이 있고 달달하기도 하며 해피한 드라마였지요.

다만 아쉬운건 제 취향이 아니라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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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네가 온 여름 네가 온 여름 1
우지혜 / R / 201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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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분은 믿고 구매해도 되는 분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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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획당하다
이수림 지음 / 우신(우신Books) / 201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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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툼한 두께와 강렬한 제목에 집어온 책인데 어떻게 평가를 내려야 할지.. '대여먼저 추천'과 '볼만해요' 사이 정도되요. 앞부분 보다 뒷부분이 달달해서 점수가 좀 올라갔고요. 남주는 집착남이자 순정남이예요. '집착남' 하면 떠오르는 여러 남자가 있는데 이 남주는 그들에 비해 아류작 느낌이 나요. 뭔가 살짝 부족한 집착남 이랄까요. 11년 전 사랑했던 여자를 사고기간 동안 놓치고 잊지 못해 오랫동안 찾아다니다가 우연히 발견하고, 그 후부터 여주를 정신 차리지 못할 정도로 몰아가는 남주인데 이만 하면 독자들이 열광할 만한 조건인데도 왜 아류 냄새가 날까 고민해보니 주변 상황 때문인듯해요. 주변상황들이 받쳐줘야 남주의 그 집착질이 살아나는데 말이죠. 여주네 부친의 오랜 방관과 마지막에서야 나는 너를 사랑한다 하는 비스무리한 암시도 영 그렇고 계모의 돈에 대한 집착과 마지막 그 광기도 솔직히 이해불가고 게다가 너무도 솔직하고 적나라한 19금 대사들이 좀..지저분해보이기도 했어요. 똑같은 19금이어도 그 주변 상황이 좋다면 아름답게 보이는데 이번 19금들은 그냥 그랬지요. 나올때 마다 걍 그 부분은 넘겨버렸으니깐요. 그렇지만 마지막 몇 페이지에서 온전히 서로에게 몰입하는 부분은 달달하고 좋았어요. 지난 11년의 세월 동안 해주지 못한 물질적, 정신적 사랑을 다 부어 주려는 남주의 행동이 참 달달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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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조 앤 새디 vol.4 - 완결|마조와 새디의 치열ㆍ낭만 육아 생활툰 마조 앤 새디 4
정철연 글 그림 사진 / 예담 / 201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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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4권이 나왔대요~
구매했어요. ^^
이편도 재미있겠지요?
식구가 한명 더 늘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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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이 들다
미몽 지음 / 와이엠북스(YMBooks) / 201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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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몽님의 몇몇 책들을 재미있게 봐서 이 책도 기대감을 가졌거든요. 책 표지도 핑크와 연노랑색으로 아기자기 따뜻해 보이고 책 뒤에 써 있는 줄거리도 흥미를 끌었었는데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재미없는건 아닌데 그렇다고 재미있는것도 아닌 밍밍한 느낌만 받은 책이었읍니다. 단기로 묵을 숙소를 찾는 중에 마침 딱 맞는 단기 룸메이트를 구한다는 광고를 보고 알레르기 때문에 직접 방 보러 가지 못하고 대신 보낸 동생과 출장 간 집 주인 대신 단결을 상대한 누나의 오해로 계약을하게되고 한 집에 살게 된 두 사람의 이야기 이거든요.  첫 눈에 반하는 것은 대체 무엇일까요? 밤 늦게 출장에서 돌아온 남주를 도둑인 줄 알고 방망이를 들고 다다다다 눈감고 달려오다 엎어진 여자와 눈이 마주치는 그 순간 심장이 반응을 한다는거..경험을 해 본 적이 없으니 첫 눈에 반하다는 그 말이 제겐 심오한 세계의 언어 같네요. 게다가 끝까지 읽었어도 여주에게 어떤 매력이 있는지를 못찾은 제 입장에선 더 그렇고요. 능력있고 차분하며 계략까지 잘 꾸미는 남신이란 별명을 가진 남자가 한눈에 반하기에는 여주의 스팩이 좀 약하다 싶었고요. 남주와 함께 하는 시간 보다 동생인 단결과 함께 하던 단풍이 더 매력있어 보이는건 저 만의 생각인건지.. 그때가 더 발랄해 보였고 더 활기차 보였였으니깐요. 그리고 남주가 처음부터 끝까지 바른 사나이 마냥 단풍을 존중해주고 말도 존댓말 하는거 책이 지루하니까 남주까지 지루해보였어요. 저는 상대방에게 존댓말 하는 남주를 좋아했는데 말이지요. 저는 그냥 그렇게 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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