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매스커레이드 이브

매스커레이드 이브 ㅣ 매스커레이드 시리즈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양윤옥 옮김 / 현대문학 / 2015년 8월

작가님의 첫 시리즈물이라 호기심에 구매했어요..
얼른 왔음 좋겠네요

[100자평] 왕과 정령 3

[eBook] 왕과 정령 3 ㅣ 왕과 정령 3
해난 / 마이디팟 / 2012년 12월

평이 좋아서 구매했는데 제게도 맞길 바랄뿐이고요..

잘나가는 미쓰나

잘나가는 미쓰나
박지영 지음 / 와이엠북스(YMBooks) / 2015년 1월

박지영님의 책이고 로코물이란 정보를 접해서 가볍게 읽고자 하는 맘에 선택한 책인데 참 지나치게 가볍네요.

윗 사람의 오판으로 인해 부서 전체가 해고 위기에 처한 상황에서 잘 나가는 작가와의 계약에 사활을 건 여주의 일상 이야기인데 지금까지 접한 박지영님의 책에 비해서 내용이 좀 가볍다는 느낌을 받았지요. 파라다이스 스러운 동네에서 주변 인물들의 초반 이미지들이 너무도 훈남스럽고 젠틀한 이미지들을 가진 남자들이 여주 주변에 대거 등장하면서 약간의 밀당을 보여주다가 중간부터 이런 저런 결적 사유로 하나, 둘 떨궈내는 내용으로 상당 부분의 지면을 차지하고, 남주와는 거의 끝 부분까지 마음을 주네 받을까 말까 하네 마네 밀당같지 않은 밀당을 하고.. 간신히 연결되니 이야기 몇차례만에 끝나서 허전하다는 느낌을 받게 한 책이었지요. 가족에 대한 트라우마가 있어서 조그마한 호감의 행동에 옴팡 마음을 줘버린 남주의 상황이 이해가면서도 여주여서 여주였나 하는 생각도 들고..(여주 전에 많은 호감을 표시했을 여조가 있었으니깐요) 솔직히 두 사람에게 그닥 매력이 없어요. 남주도 여주도 살짝 허당끼가 있고 독한면도 없어요. 흘러가는대로 그냥 저냥 살아가는 사람같거든요. 남주네 집안에서 억울하게 나오는데도 너는 이거나 먹고 짓어라 하는 스탈이고..독자로서 책을 보고 대리만족을 느끼는건데 걍 일반사람이 나와서 실망스럽다랄까...

킬링타임용으로 가볍게 읽을만한 책이었어요.

마음을 벗다

마음을 벗다
이파람 지음 / 스칼렛 / 2014년 12월

전 부터 소문이 징하게 난 책이었지요. 이북으로 받아놓고 차일 피일 미루고 있었다가 어젯 밤 잠깐 흩어보자는 심정으로 읽기시작했는데 새벽 3시까지 몰입해서 봤읍니다..다 보고난 후 외전을 바로 구입해서 그것까지 읽었고요..잠이 부족해서 그런지..오늘 비몽사몽 출근 길에..다리 힘이 풀려서 옴팡지게 넘어졌고요. 무릎이 아픈 것 보다 마침 옆에 있던 훈남총각으로 인해 부끄러움이 더 몰려오더이다.. 뭐 하나 걸리는것 없이, 모자람 없이 만족스러운 글이었읍니다. 후기까지 읽었는데 거기에 쓴 이 책을 쓰게 된 계기가 된 7살 어린아이의 이야기 조차 마음을 울리네요. 어린 날 소원이 부자가 되는것, 학교에 안가는것, 무엇보다 충격적인건 빨리 죽게 해 달라는 기도..얼마나 힘들고 얼마나 고됫으면 어린 것의 기도가 이렇게 구절구절할까..지독한 가난과 암담한 주변 환경에 영향을 받은 사람은 둘 중 하나의 선택을 한다지요.. 이 곳에서 벗어나기 위해 죽어라 노력하거나 아니면 물들어서 패배자 마냥 살거나.. 가은이는 노력형 이라면 가족이라 불리기 조차 싫은 부자는 패배자이지요. 그것도 가은이 등골을 쪽쪽 빼먹거나 방치하는..그래서 마치 동화속 사람 마냥 한없이 사랑해주는 사람을 만났어도 미래가 안보여서 항상 그날 그날 최선을 다해 살아가지만 언젠가 다가올 끝을 기다리는 것 마냥 위태로웠던 가은과는 다르게 마음에 콱 박힌 여인을 위해 모든것을 퍼부어주고 인내하고 계획을 세우며 기다릴 줄 아는 사랑을 보여준 현우의 절륜적인(?) 사랑이 돗보이는 작품이었고요.. 조연 커플인 소영과 현진의 그 후의 이야기도 궁금한데..외전에서 더 풀었음 하는 아쉬움이 있었지요..다시 재탕할 것 같아요..여운이 오래 가네요..

[100자평] 치킨을 먹는 백 가지 방법

[eBook] 치킨을 먹는 백 가지 방법
쇼콜라 / 로맨스쇼퍼 / 2013년 11월

이벤트로 받은 포인트로 구매했는데...쇼콜라님 이라서 믿고보는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