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천장 2 - 완결
휘은서 지음 / 예원북스 / 2013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2권에선 기대를 많이 갖고 있었어요. 그래서 새로운 등장인물인 최인후에게 기대가 컸거든요. 1권에서 신희가 례하의 머리였다면 2권에서 인후가 례하의 머리로 나오고 무엇보다 인후의 정체가 무엇인지 처음부터 밝혀서 이 사람으로 인해 연회장이 끌어내려질거란 기대를 갖고 있었는데..읽으면서 연회장의 힘에 굴복해 결혼해야 했는데 아내의 친정도 연회장보다 더 큰데 어찌 이겨낼까..이 모든 굴례를 어떻게 이겨낼까 걱정만 늘었지요. 그런데 례하는 신희 주변에만 맴돌고 좋은 남자 만나라고 오지랍 떨고, 오히려 주변 인물들의 러브라인 분량만 늘고 심연의 존재는 있을수 있죠 출생의 비밀이 있으니깐요. 그런데 지기와 은유의 분량이 느는건 대체 뭔지.. 그네들의 감정교류는 불편했어요. 근친이잖아요? 막판에 진실이 밝혀져서 아무런 관계가 아니라지만 그 부분을 읽기까지 이 두사람의 근친이 너무 불편했지요. 분량이 느는 이유도 모르겠고. 인후도 례하의 굴례를 풀수 있는 열쇠인 줄 알았는데 세월이 흘러서 복수 보다는 안식을 누리려는 마음을 드러내서 이도 저도 아닌 존재가 되버리고.. 례하가 신희에게 가려고 용기낸거..그럼 그때 왜 안했나 싶더이다. 1권에서 별 3개짜리라면 2권은 별 하나짜리네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