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계
이서린 지음 / 예원북스 / 201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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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인 김민서는 유복자이거든요. 태어나기 전에 부친이 병환으로 돌아가시고 모친의 지극정성으로 잘 컸지만 좁은 동네에서 단지 아비가 없다는 이유 하나로 성숙한 모친이 인데도 억울한 행패를 당하시고 그걸 본 친구도 멀리하고..그래서 바르게 살려고, 모범생으로 살려고 노력하면서 참 열심히 살았더라고요..그렇게 노력해서 의사가 됫으면서도 자기하고 수준이 좀 낮아도 평범한 남자와 열렬한 사랑의 감정이 없음에도 단지 안전할거란 이유로 결혼하고..그러다 배신당하는..배신당한 이유도 참 억울하더라고요..이눔의 전 남편쉐~이가..그러면서도 왜 잊을만하면 나타나서 괴롭히는지..어후..이눔쉐~이!!! 진혁은 어린 날 모친의 배신을 직접 눈으로 목격하고는 여자에 대한 믿음이 없는 남자야요. 그래서 어느 날 불쭉 다가온 민서에게 끌리면서도 민서 주변에 알짱대는 전남편 때문에 살짝 오해하면서 어긋나기도 하거든요. 그런데 그 오해가 과하지 않아서 어느정도 이해 되기도 하는 남자고요. 민서를 애닯아하고, 휘어잡기도 하고, 의심하면서도 놓지 못하면서도, 민서가 가장 힘들어 할 때 굳건하게 힘이 되어주는 듬직한 남자이고요. 성가시게 군 전남편에 대한 복수도 잊지않고..^^  그리고 수시로 19금이 나오긴 하지만 이야기가 있어서 재미있게 봤어요. 크게 재미있는건 아니지만 무난하게 잘 봤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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