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꽃 이름, 야래화
조은애 지음 / 청어람 / 2008년 10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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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재미없는 책이었읍니다. 기생 이야기 라길래 흥미를 끌었는데 막상 뚜껑을 여니 영 아니네요. 초반 프롤로그에 나온 두 커플의 이야기 인 줄 알았는데 한권의 책에 세 명의 기생과 세명의 남성이 등장하고 그네들의 가정사도 등장해서 집중이 안될 뿐 더라 산만한 느낌이 들었어요, 게다가 주인공 커플보다 초아와 재중의 커플이 더 흥미있었고요. 커다란 한옥같은 요정 집에 기생이 고작 세명이란것도,,티비에서 봤을 때는 참 많았는데 빈티나는 느낌도 났지요.남주가 부친에게 인정 받지 못하고 차갑게 대함 받는것이 그저 재벌가(家)의 후계자 교육의 일환 인 줄 알았는데 친자가 아닐거라는 의심으로 30년을 산 부친의 냉대인 걸 알았을때 이거..70년대야?? 하는 어이없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것도 막판에 와서 알아서 참..그랬지요. 남조의 집안도 넘 콩가루 집안이라 이것도 로맨스 소설인지..싶더라구요. 그냥 일반 소설 보는 듯 했지요. 작가님 책들을 보면서 느낀건..작가님께선 로맨스 소설가보다는 일반 소설을 쓰시는게 더 좋을듯 하네요. 제가 10년 넘게 읽어온 로맨스 소설과 상당히 다른 류의 책을 내시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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