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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한 경제 신문 - 초등부터 키우는 경제 문해력
서울초등경제금융교육연구회 외 지음 / 썬더키즈 / 2025년 1월
평점 :
썬더키즈 출판사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아이가 10살이 되면 경제에 대한 공부를 시작하자! 라는 계획을 하고 있었어요. 그리고 예비초3이 된 지금 겨울방학동안 경제관련 책들을 읽어나가고 있는데요. 책도 좋지만, 경제야말로 신문을 통해 접하는게 가장 좋다고 생각되어 관련책을 찾던 중, <초등부터 키우는 경제 문해력, 친절한 경제신문>을 만나보게 되었네요.
서울에서 근무하는 초등학교 선생님들이 모여 경제교육 전문가, 초등학교 선생님이 집필한 경제신문 책이랍니다.
이 책에는 초등학교 선생님들이 초등생들이 재미있게 읽을수 있을만한 주제로 뽑아 기사형식으로 만들어 재미있게 경제에 대해 배울수 있게 되어 있어요.

손흥민 선수의 연봉은 2024년도 약 180억원이라고 알려져있어요. 그런데, 손흥민선수가 엄청난 돈을 벌면 우리나라도 더 부자가 되는건지 궁금하지 않나요? 라고 시작합니다.
한 국가의 경제적 성공을 평가하는 방법에는 여러가지가 있는데 그중 하나가 GDP랍니다. 한 나라에서 1년 동안 생산된 모든 물관과 서비스의 가치를 합한 금액이라고 해요. GDP는 마치 사람의 체온처럼, 나라 경제의 건강상태를 한눈에 보여주는 체온계같은 역할을 해요,. 그런데, 손흥민 선수의 연봉은 우리나라 GDP에 포함되지 않는다고 해요. 해외에서 벌어들인 소득이기 때문이죠.
라고 기사를 정리해놓은 다음 GDP라는 다소 어려운 경제용어에 대해 설명해주고 있답니다.

기사 아래편에는 <어휘풀이>코너를 통해 GDP, 연봉, 부유, 무형에 대한 설명을 해주고 있어 어려운 용어를 집고넘어갈 수 있어요.

경제기사 하나의 이야기와 함께, 간단한 퀴즈로 아이가 얼마나 이해했는지 점검하는 파트가 있어요. 비록 3문제이지만, 객관식, 어휘력체크, 또 아이에 대한 생각까지 정리해볼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어 경제기사를 읽은 후, 정리해볼 수 있답니다.

그리고, <경제톡톡>파트에서는 기사에서 나왔던 경제용어와 관련된 용어를 질의형식으로 설명하고 있어 아이가 관련 지식들을 배울수 있서 자연스레 경제지식의 폭을 넓힐수 있어요.
사회과목에서도 용어가 어려워 용어책으로 공부를 한다해도, 어휘만 공부한다면 전체적인 내용을 이해하는게 쉽지않고 오래 기억하기 어려운데, 기사에서 얻은 지식을 토대로 경제용어와 함께 경제지식을 다져나갈 수 있어 경제근육을 키워나갈수 있게 도와주는 책이라 부담없이 친근하게 경제에 대해 배워나갈수 있어 좋아요.
최근에 경제관련 책을 읽어서인지, 생각보다 재미있게 경제기사를 읽어내려가네요.
기사를 읽어나가며, 문해력도 키우고 경제지식도 넓혀가며 자연스럽게 경제트렌드를 배워나가고 있는 중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