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살게 구는 친구에게 당당하게 맞서는 법 - 내가 나를 지키는 괴롭힘 예방·대처 워크북
에마뉘엘 피케 지음, 리사 만델 그림, 장한라 옮김 / 주니어태학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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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니어태학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새학기가 시작되었지요. 새학기만 되면 혹시나...하는 생각에 항상 마음을 졸이게 되는 것 같네요.

아주 만약의 경우를 대비해, 아이에게 어떠한 일이 너에게 생기면 이렇게 대응해야 한다. 참으면 안된다...라고 정확하게 솔루션을 제시해주고 싶지만 엄마인 저도 어떻게 대응하는 것이 옳바른 행동인지 솔직히 잘 알지 못해요.

그러다, <못살게 구는 친구에게 당당하게 맞서는 법> 이 책을 만나게 되어 순식간에 몰입해서 읽어보곤 아이와 함께 읽어보고 대처법에 대해 이야기도 해보고 대응하는 연습?도 함께 해보게 되었답니다.

실제 괴롭힘에 바로 적용이 가능한 나를 지키고 관계를 다루는 방법을 담고 있는 책이예요.


책을 시작하는 부분에 '나도 괴롭힘을 당하고 있는걸까?' 테스트하는 페이지가 나와 있어요.

학교에서나 친구들 사이에 문제가 생긴 지 얼마나 되었는가 부터

몇몇 질문들을 풀어보면 실제로 아이가 괴롭힘을 당하고 잇는 것인지, 아니면 잠깐 생겨났다가 사러지는 정도의 어려움인지 현 상태를 확인해 볼 수 있답니다.


새학기가 되면 어떤 선생님을 만나게 될지 설레이기도 하고, 걱정도 되지요. 그렇다 한번씩 만나게 되는 무서운 선생님.

이 책에서는 괴롭힘에 대한 전반적인 이론을 바탕으로 직접 문제를 해결해 볼 수 있도록 실제 학교 폭력을 경험한 청소년이 등장해 자신이 어떠한 괴롭힘을 당했는지 털어놓고 저자가 해결책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이야기가 전개되고 있어요. 누구나 학교에서 경험했을 법한 선생님과의 문제. 학생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정말 누구나 흔히 경험해볼 것 같은 평범한 이야기이지만 아이에게는 상처가 되는 경험이지요.



선생님에게 어떠한 대응으로 학생들이 느꼈을 괴롭힘을 끝낼수 있는지 해결책을 제시해주고, 이후로 어떠한 변화가 있는지 알려주고 있어요.

이 책의 저자는 프랑스 최고의 학교 폭력 전문가로 20년 가까이 학교폭력 문제만 연구했고 아동. 청소년들이 실제로 겪는 괴롭힘 문제를 해결했어요. 저자는 폭력에 폭력으로 대응하는 것이 결코 지속 가능한 해결책은 아니라고 답합니다. 폭력을 사용하지 않아도 다툼에서 벗어날 수 있고 오히려 이길수도 있다고 해요. 이러한 전략을 180도 법칙, 혹은 부메랑 효과라고 부르는데 각 상황에 적용할 수 있는 180도 법칙을 제시해 아이의 일상을 지킬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이예요. 누구나 괴롭힘을 당할 수 있기에, 어떻게 하면 극복할 수 있을지 미리 대처법을 준비해보길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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