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 자녀교육 로드맵 - AI 시대 우리 아이는 적응할 것인가, 도태될 것인가
김상균 지음 / 빅피시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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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피시 출판사로부터 제공받고 작성하였습니다>

아이들뿐만 아니라, 아이의 공부를 위해 엄마들도 공부해야 하는 시대인 것 같습니다. 아니, 사실은 예전부터 공부하는 아이에겐 더 공부하는 엄마가 존재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아날로그 세대의 부모가 AI게대 자녀에게 어떤 도움을 줄 수 있을까? 이 부분이 요즘 가장 많이 고민하고 있는 부분인 듯 합니다. 2030 자녀교육 로드맵은 20년전 교육법으로 아이를 가르치지 말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우리 아이들의 세대는 평생 직장의 개념은 무너지고, 세상 변화의 속도에 뒤처지지 않는 적응력이 더 중요하다고 합니다.

많은 책에서 이야기하듯, 이 책에서도 역시 공부만 잘 하는 아이는 위험하고 급변하는 미래 사회를 헤쳐가기 어렵습니다. 우리 아이들에게 필요한 역량은 탐험력, 질문력, 교감력, 판단력, 적응력 이라고 합니다.



다양한 매체로 인해, 과거이 비해 공감능력이 저하되고 있습니다. 우리는 공남능력이 좀 떨어진다고 해서 문제될 것이 있을까? 생각할 수 있지만, 이는 폭력적인 아이가 될 소지가 있는 것입니다. 공감 능력이 떨어질 경우 타인은 물론이고 자신의 고통을 모두 크게 느끼지 않는데다 장기적으로 학습 성과에도 영향을 줍니다.



우리 아이들은 자신의 호기심에 따라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장려해야 합니다. 당장의 성과가 눈에 띄지 않더라도, 그들이 스스로 선택한 길을 가도록 지원해야 합니다. 부모 시대에는 단기적 성과 중심의 사고방식, 빠른 결과를요구하는 사회적 압박, 그리고 안정을 추구했습니다. 그러나, 2025년부터 AI 디지털 교과서가 도입되며 전체적으로 교육의 전환이 시작되었기에 청체성이 없는 아이는 AI와의 경쟁에서 밀릴 수 밖에 없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책 속의 '우리 아이 미래 역량 체크리스트'를 통해 자녀의 강점과 보완할 부분을 파악한 후, 어떻게 아이의 역량을 끌어올릴 수 있는지 방법을 소개합니다.


2030 자녀교육 로드맵을 읽어보니, AI로 대체할 수 없는 인간만의 가치를 찾아낼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하는 것이 부모의 역량이 아닌가 싶습니다. 변화를 받아들이고, 시대의 흐름을 읽으며 어떠한 변화에서도 아이가 스스로 판단해 자기주도적으로 기회를 잡아가 생각하는 능력을 키울수 있도록 하는 것.

탐험하고, 질문하고, 교감하고, 판단하고, 적응하는 능력. 이런 능력들만이 불확실한 환경에서 큰 자산이 될 것이라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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