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의 독서가 시작되면 아이의 미래가 달라집니다

부모의 독서가 시작되면 아이의 미래가 달라집니다 - 부모 독서 장려 캠페인
박근모 지음 / 로북 / 2024년 3월

아이가 독서를 꽤 잘하는 편이라고 생각하지만, 그래도 잘 읽고 있는지..도 어느정도 이해를 하고 있는지.. 지금 하고 있는게 바른습관인지 부모로서 항상 궁금한 점이 많다. 그리고, 어떻게 하면 스스로 독서하고 싶은 아이로 만들수 있는지까지 정답은 없겠지만, 그래도 항상 궁금한 엄마다. 아이의 독서에 대해 궁금한 점이 많아 읽게 된 <부모의 독서가 시작되면 아이의 미래가 달라집니다> 어떤 내용일까 정말 궁금했다.

아이를 위해 오늘보다 더 나을 내일을 살고 싶은 부모들에게 추천하는 책으로, 책육아가 중요한 육아방식으로 자리잡힌 요즘 아이에게 책을 읽히려고 하지말고, 부모 자신이 책을 읽어야 하는지 이유를 알려주는 책이라 할 수 있다.

아이들은 부모의 등을 보고 자란다. 아이가 부모의 감정을 상하게 했다고 아이를 혼내면 단순한 화풀이에 지나치지 않는다고 한다. 혼낸다고 부모가 화를 낸다고 잘못한 일을 뉘우치고 반성하며 개과천선하는 아이는 없다고 한다. 그렇게 화난 감정을 아이에게 쏟아 붓게 되면 아이는 부모에게 화내는 방법만 배울 뿐이라고 한다. 세찬 바람이 아니라, 기분 좋은 햇살로 아이를 감싸는 것이 어른의 행동이라고 말이다.

머릿속으로는 알면서도, 나도 모르게 올라는 주체할 수 없는 화를..아이에게 내곤 했는데 다시금 이 책을 보고 마음을 정리할 수 있었다.. 맞구나... 나는 어른이구나.. 그리고, 어른이라면 어떻게 해야 할 지 말이다.

이 책의 저자는 태도가 삶을 결정한다고 생각한다고 한다. 긍정의 태도는 긍정의 의식이 아니라 긍정의 무의식에 의해 만들어진다고.. 그리고, 완벽하게 이성을 통제하는 건 무의식의 강력한 반발로 쉽게 무너진다고 한다. 그만큼 무의식은 강력한데, 우리 삶이 말과 행동의 자취라고 할 때 조금만 과장하면 습관이 우리 삶 자체라고 말할 수 있다. 그래서, 좋은 습관을 만들기 위해서 좋은 태도를 가지는 것을 추천한다.

책육아에서 아이들에게 책을 읽히기 위해 부모가 먼저 책 읽는 모습을 보여주는게 좋다고 말하는데 이 역시 등육아의 한 부분이다. 부모 입장에서 아이가 지녔으면 하는 요소는 비단 독서만이 아닐텐데.. 그 모습을 부모가 먼저 갖추고 보여줌으로서 우리아이들을 건강하게 키울수 있다고 말이다.

내 아이의 독서뿐만 아니라, 내 아이를 건강하게 잘 키우고 싶다면, 부모인 내가 먼저 그런 사람이 되어 모범이 되어야 겠다는 생각을 할 수 있었다.

-출판사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하였음